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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 協 전북도회, 정기총회서 생산체계 개편 원점 재검토 촉구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전문건설업계 생존권 보장을 위해 종합과 전문간 업역구분 폐지의 원점 재검토를 강력 촉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는 23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대표회원 및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앙회 김승기 상임부회장, 김형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 행사에 앞서 한자리에 모인 전문건설업 종사자들은 업역폐지 및 상호시장 개방으로 인해 존폐위기에 놓인 전문건설업의 위기와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전문건설 생존권 보장을 위해 생산체계 개편 원점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임근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 운영 중인 하도급 전담부서와 전북도회의 유기적인 업무공조 및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2021년도 전문건설업 기성실적총액이 증가하는 결실을 거뒀다” 며 “전북도회는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전문건설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생산체계 개편 원점 재검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늘 회원업체와 눈높이를 맞추고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여 늘 소통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유공자 및 우수업체에 대한 포상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힘써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특히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원사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회원사 대표·소속직원 및 자녀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23 14:50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아동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든다

아동학대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잖은 가운데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정신건강 증진기관과 손을 맞잡아 기대를 모은다. 완주군 소양면 소재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 22일 전주시와 익산시, 군산시, 남원시 등 4개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증진 및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3년간 아동학대 신고 및 검거 등 각종 지표에서 증가세가 확연,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익 향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치료 및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이들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조할 계획이다. 김성의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이사장은 “전라북도 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의료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현경 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것"이라며 "아동학대 피해가정을 신속하게 발견, 적절하게 개입해 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사회일반
  • 김재호
  • 2022.02.23 14:40

남원원예농협, 미래에도 지속성장하는 사업 발굴 및 추진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가 지난해 한 해를 돌아보며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미래를 대비하는 사업 추진에 포부를 밝혔다. 23일 김용현 남원원예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조합은 '비온 뒤 땅이 굳는다'라는 말처럼 조합원, 임직원이 하나되어 지난해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전했다. 김 조합장은 "예수금 1000억 달성, 농작업재해보험 대상, 상호금융 대상,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적자사업으로 인식됐던 가공사업이 지난 3년여의 시간을 통해 매출 증가와 신제품 개발 등 바쁜 한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특히 "가공사업은 우리조합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믿어 의심치 않다"고 강조했다. 남원원예농협은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농업환경의 급변은 먹거리에 대한 가치와 식량 주권을 강화하게 만들 상황에 미래를 대비한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미래에도 지속성장할 수 있는 사업에 도전하며 준비하고, 현실이라는 이유로 잠시 멈추거나 미뤄서는 안되는 당면 과제들을 선보였다. 경영개선 차원에서 공판장 이전 및 재개발,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가공사업 흑자전환, 공공급식 등 푸드플랜사업 정착, 농산물 유통 혁신 등 우선 순위를 두고 연차사업으로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남원원예농협은 시민들과 함께사는 지역 상생도 놓치지 않았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원시에 500만원 상당의 로컬푸드상품권을 기탁했다. 남원시 교육청에는 27일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를 포함한 총 51개교 학교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금 9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용현 조합장은 "'성공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라는 이름으로 온다'는 격언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조합원들과 함께 더 소통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더 뛰어보겠다"며 "새로운 임원진과 더불어 조합 발전과 조합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2.23 14:24

순창군, 한국절임(주) 치킨무 판로 확장으로 지역농업 동반성장

순창산 무를 원료로 치킨무를 생산하는 한국절임(주)(대표 엄주관)(이하 한국절임)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 최근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하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 출자기관인 한국절임은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1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쌈무, 치킨무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현재 사조, 원앤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오순채’라는 자체 브랜드와 함께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치킨무는 지난해 사조대림에 1억 5000만원 상당을 납품했으며, 올해는‘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또 다른 유명프랜차이즈점과도 추가적인 계약성사 단계에 있어 연간 치킨무 매출액만 22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재 별도의 3개 업체와 치킨무 제품 공급 협상 등 시장공략에 전력투구하고 있어 올 한해 한국절임의 매출액이 5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코로나 여파로 배달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치킨무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치킨 프랜차이점을 집중 공략한 것이 영업의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엄주관 한국절임 대표는 “향후 점진적으로 치킨무를 비롯한 절임류 매출 목표를 연간 50억 원 이상까지 높일 전략 수립과 함께 합리적 경영을 통한 건실한 순창대표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절임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 농가도 지난해 한국절임과 계약재배를 통한 690톤의 순창 무를 수매해 1억 46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한 바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2.02.23 14:20

순창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맞춤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지원을 실시하고, 영양 문제를 해소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개선 사업이다. 보건의료원은 대상자에 따라 쌀, 혼합 잡곡, 달걀, 우유, 분유 등 총 12개 품목의 보충식품을 배송하며 특히 신선한 식품으로 선별해 배송하기 위해 생식품 및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은 월 2회로 나누어 배송한다. 대상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66개월 이하) 및 임산부, 출산수유부이며, 건강보험료 부담금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이다. 신청자는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등 영양평가를 통해 영양 위험 요인들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대상자로 선정되며 기존 수혜자는 사업 완료 1년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들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월 2회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 받고, 매월 1회의 영양교육 및 상담에 참여해야 한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상자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산모 수첩(임신부) 등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행복누리센터 1층 해피니스센터(063-650-5235)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대상자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 순창
  • 임남근
  • 2022.02.23 14:20

기후위기 시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어느새 봄이 오고 있다. 긴 겨울을 벗어나 조금씩 봄기운이 움트는 농촌은 한해살이 농사일로 분주하다. 농부들은 얼었던 땅이 풀리면 논밭을 갈고, 가지치기를 하고, 양파·마늘밭에 웃거름을 준다. 새싹들이 곳곳에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할수록 풍년 농사의 꿈도 커간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처럼 농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첨단 농업기술이 발전한 오늘날에도 한 해 농사의 성패가 날씨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최근엔 긴 장마와 가뭄, 봄철 냉해 등의 자연재해 발생이 늘고, 이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땀 흘려 정성껏 가꾼 농작물을 한순간의 재해로 망쳐버리게 되면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할 게 있다. 바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일이다. 정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1년부터 농작물재해보험을 운영 중이다. 처음 사과와 배를 시작으로 현재 67개 품목으로 확대됐고, 보험 가입률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50만 농가가 가입해 49.5%의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태풍, 냉해로 인해 피해를 본 16만여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액이 5,760억 원에 이른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보험료의 약 85%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와 농업환경이 유사한 일본이 1947년에 도입해, 32개 품목에 50%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우리의 정책보험 역사는 짧지만 많은 성과를 이뤘다.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지역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해 총 6만 6천여 농가가 보험에 가입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63.8%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특히 사과 재배 농가는 거의 모든 농가가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또한, 재해를 입은 농가에 총 923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는데, 이 중 절반이 벼 도열병 병충해로 수확량이 줄어든 벼 농가가 수령했다. 벼농사를 짓는 김제시의 A씨가 납입한 보험료는 64만 원이었다. 지급받은 보험금은 자부담의 약 82배인 5,300만 원이었다. 이 농가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과연 영농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재해보험이 도입된 지 어느덧 20년이 넘었다.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재해위험이 증가할수록 재해보험에 대한 현장의 기대는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보험 대상 품목을 늘려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기후 위기 속 농작물재해보험이 농업인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품목별 상품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보험 대상 품목과 지역을 확대해 보험 가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다. 농가별 위험 수준 차이를 보험료에 정교하게 반영하기 위해 지역별·품목별·재배방식별로 세분화한 보험료 산출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농사일이 시작되는 이때, 농업인들께서도 자연재해가 언제든지 내 농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이와 함께 농가 경영위험관리의 핵심적인 안전장치가 재해보험 제도임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 올 한해도 농업인의 정성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결실을 맺어 재해 걱정 없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길 기원한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오피니언
  • 기고
  • 2022.02.23 14:13

하이퍼 로컬의 시대, 동네의 재발견

얼마 전 집을 이사했다. TV, 쇼파, 청소기 등 생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마켓’을 방문했다. 처음 이용해 봤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내가 살아야 할 동네도 알게 되고, 좋은 물건도 싸게 득템하는 재미가 솔솔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가 새로 발견한 것은 집, 일상, 거리, 동네였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동네의 재발견’이 아닌가 싶다. 동네에 대한 관심은 방역 단계에서 시작됐다. 전국 상황보다는 우리가 사는 지역 상황이 궁금해 진 사람들이 시청, 군청, 구청 홈페이지를 찾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원거리 이동과 대형 실내 공간 방문이 어려워짐에따라 우리의 생활권이 동네로 좁혀졌고, 동네 가게, 거리, 상권이 우리의 관심사가 되었다. 로컬 그 이상의 로컬, 하이퍼 로컬(Hyperlocal, 지역 밀착)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사람들의 생활 반경은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좁혀졌고, 이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춰 ‘하이퍼 로컬’이 부상한 것이다. ‘아주 좁은 범위의 특정 지역에 맞춘’이라는 의미로 하이퍼 로컬 서비스는 특정 지역, 동네 자체를 경험하고 소비한다는 개념이다. 하이퍼 로컬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동네’, 그리고 ‘이웃 사람’이다. 이른바 ‘슬세권’이라 말하는 슬리퍼를 신고 걸어갈 만큼 가까운 거리의 동네 안에서 이웃 간의 상호 작용이 일어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머물고 싶은 도시’는 근거리에서 일(職), 주거(住), 놀이(樂) 즉 ‘職·住·樂’이 15분 안에 가능한 동네가 삶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생활권 도시’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인터넷 쇼핑, 홈쇼핑 등 온택트 업종의 매출도 늘었지만, 정육점, 슈퍼마켓 같은 동네 업종들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동네 경제’의 가능성을 알아본 기업들은 동네 기반 서비스 개발에 일찌감치 뛰어들고 있다. 동네 주민 간 중고 거래를 중개하는 ‘○○마켓(당신의 근처에 있는 마켓)’은 가입자 수가 2,1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가구당 1명은 당근을 쓴다. 네이버도 사용자 위치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이웃 서비스’를 오픈했다. ○○마켓과 이웃 서비스는 단순 거래 시장에서 탈피해 완전히 새로운 의미의 지역 커뮤니티를 생성한다. ○○마켓의 ‘동네 생활’과 네이버 이웃 서비스의 ‘이웃 소식’을 통해 동네 주민들은 일상을 나누고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하이퍼 로컬 플랫폼을 통해 우리 동네를 재발견하고 있다. 지방자치의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가히 창조적 파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관(官)보다 민(民)이 앞서 지역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창조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생활 자치를 실현해 가고 있는 것이다. 하이퍼 로컬 시대, 동네의 재발견은 중앙과 지방 모두에게 지역발전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중고 거래를 넘어 동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지역 커뮤니티가 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마켓의 대표가 밝힌 이 목표는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2.0 시대에 중앙과 지방 정부가 매우 깊이 있게 새겨들어야 할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한 지향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동네의 재발견은 지방자치의 재발견이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 오피니언
  • 기고
  • 2022.02.23 14:11

현대차 전주공장, 초등 취학 아동에 미래 꿈 선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최준혁) 노사는 24일 초등학교 취학생을 둔 다문화가정 60세대를 선정, ‘글로벌 마을학당-행복 플러스’ 지원사업으로 마련한 선물용품을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완주군가족센터에 전달했다. ‘글로벌 마을학당-행복 플러스’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에 학교활동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완주군가족센터와 함께 예비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ZOOM 교육시스템을 구축, 전문 교육강사를 통해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특별제작한 컬러링 북과 책가방, 학용품 등을 아동들에게 선물 했다. 컬러링 북은 친환경 미래시대를 앞당길 수소 청소트럭, 장애인 등 보행불편자들의 이동 자유를 도와줄 PnD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과 도심항공교통 UAM(Urban air mobility) 등 내용을 담고 있어 아이들이 색칠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래세계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학대피해아동 이동상담치료를 위한 행복드림 쏠라티 지원사업에 8000만 원, 코로나 취약계층 아동돕기 사업에 7000만 원을 지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2.02.23 12:52

익산시와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 골프 꿈나무 양성 확약

익산시와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 D)가 지역민의 생활체육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주식회사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 민홍식 금강 총지배인은 23일 클럽디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골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도전정신 함양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시행 및 모집, 홍보 등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클럽디는 웅포면에 위치한 클럽디 금강을 활용해 필드 레슨 등 교육 전반을 담당키로 했다.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가할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도 이번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해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꿈나무들과 골프 레슨 및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첫 교육 대상인 1기 접수는 오는 3월14일부터 4월13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30일부터 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나누고, 골프를 통하여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푸른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www.clubd.com) 및 전화(02-6377-8739/8740/87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3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