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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정천마을 생활여건 개선사업 추진

무주군 안성면 정천마을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취약한 마을환경 등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했던 이 마을이 지난해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적극적인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실시설계 착수를 거쳐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마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위생시설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5억 7000만 원(국비 10억 600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마을안길 포장,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담장과 마을우물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해 기반 및 주택 정비에 나서며 교육프로그램 운영, 선진지 견학, 자치운영 컨설팅 등 주민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사업 착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황인홍 군수는 정천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재래식 화장실과 슬레이트 지붕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시느라 많은 고생을 하셨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8.11 16:12

(속보) 익산시,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속 추진 위해 총력

속보 = 익산시가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조속 추진을 위해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관련 사전 용역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월 29일자 1면, 8월 11일자 8면 보도) 시는 11일 문화재청에서 내년 상반기에 익산을 비롯한 4개 고도(古都)의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는데, 시는 이에 앞서 익산 고도지구 내 역사문화환경 개선 용역을 실시해 내년 문화재청 용역에 반영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전북도 원가심사를 완료하고 올해 8월 중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마농협은 지난해 9월 정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국비 6억, 도비 3억6000만원, 시비 8억4000만원, 자부담 12억원)으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데,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매입한 현 금마농협 인근 부지 4948㎡(약 1500평)가 문화재보호법상 역사문화환경 보존지구라 건축이 제한된 상태다. 이 건축 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익산시가 아니라 문화재청의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승인이 선행돼야 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은 5년마다 새롭게 수립되는데 내년이 그 시기이며, 통상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된다면서 관련 특별법이 올해 하반기에 개정되면 4개 고도 기본계획 수립(변경)권자가 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현재 문화재청은 내년에 4개 고도 전부를 대상으로 변경 용역을 한다는 입장이며, 이에 시는 올해 사전 용역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내년 문화재청 용역에 반영시킴으로써 소요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공모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경우 내년 이월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이 필요한데, 이는 문화재청의 기본계획 변경이 기한 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 담보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앞서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공모 신청 당시부터 함께 사업을 추진해 온 익산시가 연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조합원들은 일치단결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1 16:07

부안군보건소,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부안군은 지역보건법에 의거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 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 생산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매년 실시해 왔다. 부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886명을 대상, 6700여만 원 예산으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객관적 주민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각종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6명의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이 무작위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흡연음주정신건강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경험과 관리수준, 삶의 질 등을 포함한 18개 영역 160개 문항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조사수행지침에 따라 조사원, 대상자 모두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해당 가정에 조사원이 방문하면 건강조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11 16:07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뜬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잇단 기업 입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에 따르면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속에서 장기임대용지가 공급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추진과 함께 광역교통망 구축계획추진으로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의 입주가 잇달고 있다. 입주기업이 지난 2018년 이전까지만 해도 5개사에 그쳤으나 2019년에는 12개사가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속에서도 입주 신청기업이 10개사에 이르는 등 올해 8월 현재 분양 8건, 임대 22건 등 입주기업이 30개사에 달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산업단지에 투자를 하겠다며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도 59개사로 향후 입주가 보다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기업입주로 산업단지내 1.2.5공구 총 분양대상면적 456ha중 45%인 204.3ha의 분양이 완료됐으며 농어촌공사는 임대계획용지 200ha중 82%인 164ha의 공급을 완료했다. 기업들의 새만금 산업단지내 입주는 국내외 투자기업에 보조금 지원및 법인세 등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임대용지의 경우 연간 임대료가 매우 저렴한데다 최대 100년간 임대가 가능, 기업들이 토지구입 비용부담없이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린에너지, 스마트 그린 산단, 데이터센터,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등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가 계획, 진행중으로 태양광, 수소등 친환경 에너지생산에 적합한 새만금 산업단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신산업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새만금 남북 2축 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국제공항, 새만금 인입철도및 새만금 신항만건설추진등 도로공항철도항만 등 광역교통망의 구축으로 물류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총 9개 공구중 2개 공구의 조성을 끝낸 농어촌공사는 이에따라 2023년까지 2개 공구, 2028년까지 3개 공구의 조성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으로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9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8100여억원의 투자로 3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1.08.11 16:07

(재)익산사랑장학재단, 대학 진로진학 집중상담 지원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최선의 진로 진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1년도 대학 진로 진학 집중상담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올해 진로 진학 상담은 대학 입시뿐 아니라 직업, 진로, 공부 방법까지 코칭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의 현재 성적이나 생활기록부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진로 진학 방향 설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학생의 내신 및 모의평가 성적, 생활기록부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1인당 1시간의 상담 형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이번 컨설팅에서는 학생의 성적 추이에 따른 수능 성적을 예측하고 전형별 합격 가능성을 진단함과 동시에 학생의 직업흥미 등을 고려해 대학은 물론 학과 및 직업 선택에 관한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 정헌율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이번 진로 진학 상담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대학 입학시험 제도에 적극 대비하는 등 지역인재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1 16:02

아동정책 참여의 장, 익산에서 열려 눈길

아동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아동정책 해법을 모색하고, 아동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아동정책 참여의 장이 익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라북도 지역대회가 11일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보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사)한국아동단체협의회 등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뛰노는 우리들이란 주제로 익산시 제3대 아동의회 의원 13명도 참가해 환경보호와 놀 권리, 진로 등 아동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아동정책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과 발표에 나섰다.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선발된 1명은 전북을 대표해 오는 9월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만 10~17세 지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아동정책 참여의 장이다. 아동이 살기좋은 세상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는다. 금년도 전국대회는 9월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국회, 국제청소년센터, 아동권리보장원, 온라인(zoom, Youtube)등을 통해 개최된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선발된 아동대표 130명이 조별 토론을 통해 결의문을 발표하고, 아동정책조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아동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익산시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익산의 아이들이 대한민국 정책에 보다 목소리를 낼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그동안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주관해왔던 지역대회를 도내 유일하게 열게됐다면서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와 정책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는 등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1 16:02

정읍시,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정읍시는 지난10일 유진섭 시장과 간부공무원 10명, 용역기관 연구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인구정책 수립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2월 전북연구원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인구변화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용역기관은 정읍시 인구변화 특성 및 인구정책 성과 분석, 인구정책 과제 발굴 사항을 보고하는 등 그간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저출산 대응, 청년일자리, 정주여건개선, 귀농귀촌지원 총 4개 분야에서 15개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사업들은 관련 부서에서 향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시대적 요구이다며 정읍시도 대두되는 인구문제에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고 어느 한 분야의 관심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과제로 부서 간 협업이 절실하다며 동시에 민관도 함께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 인구는 2011년까지 12만명을 유지하다 매년 감소세를 보여 2020년에는 10만 8000여명에 이르렀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11 15:58

김제 지평선학당,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김제 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지평선학당 출신 대학생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 꿈 키움 진로 멘토링을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 키움 진로멘토링은 지평선학당 출신 대학생 선배가 후배를 위한 멘토가 되어 희망 대학에 진학하게 된 배경 및 전공, 학습노하우 등을 전달하여 후배들의 진로 선택과 대학진학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매년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진로멘토링은 지평선학당 수강생 132명이 각 강의실에서 나누어 운영되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도 병행키로 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멘토 12명이 지평선학당 수강생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내신 및 학생부 관리법, 전공선택의 중요성, 시간 활용법, 공부방법 제안, 다양한 전형에 대한 정보 확인 방법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학년별 해당 멘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멘토들의 전공분야와 대학 생활에 대한 소개도 이어져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 장학재단 상임이사인 이성문 인재양성과장은 선배들이 들려주는 경험담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고민해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진로 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 및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8.11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