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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이용인 및 가족 자립생활 교육 실시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천옥희, 약칭 고창IL센터)는 지난 11일 고창군민종합복지회관에서 고창IL센터 이용인 및 가족,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자립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이용인 및 가족,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별 강사를 초빙하여 자립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배려에 대한 전문성, 능력향상을 도모하는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전주비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진영 교수의 낙상응급처치대처 및 예방교육 △고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파트너 교육 △고창IL센터 천옥희 센터장의 장애인식개선교육 △한국리더레이션 한상준 대표의 웃음치료프로그램 △개인정보 보호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천옥희 센터장은 장애인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이끌어 가는데 필요한 일상의 다양한 활동과 삶을 스스로 주도해 가는 자기선택권, 결정권 등을 알아가는 과정의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IL센터는 장애인의 차별예방 및 권리침해 구제를 위한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개인별자립지원, 탈시설자립지원, 활동지원서비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 아동발달치료서비스 등 장애인 스스로 자립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2 18:02

남원시, 3년 연속 전화 친절도 ‘우수’ 평가

남원시가 전화 친절도 조사결과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거뒀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수 직원 15명을 격려했다. 이번 전화 친절도 조사는 전북정책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표준화된 평가표를 기준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전 직원 중 무작위 선정한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맞이 단계(수신의 신속성, 최초 인사, 발음의 정확성), 응대 단계(경청 태도, 설명 태도, 응대 태도), 마무리 단계(종료 인사, 종료 시점, 전반적 만족도)로 3단계 총 9개 항목이다. 조사기간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작업으로 시 직원들의 업무 강도와 민원이 폭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91.8점으로 3년 연속 우수한 전화태도를 유지했다. 시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해야 될 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친절한 전화응대는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증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며 전화 친절도가 곧 민원행정서비스의 척도라는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0.11.12 17:58

남원시 ‘사회적경제박람회’ 첫 개최

기업의 이윤 보다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주민들과 귀농인들이 모여 마을기업을 세웠습니다.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2020 남원시 사회적경제박람회가 개최됐다. 12일 남원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업체 관계자들만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남원시의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27개 업체가 참석했다. 시가 이번에 처음 개최한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박람회 전시관은 남원시 사회적기업들의 활동 내역이 전시됐으며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관이 별도로 운영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업체 우수사례발표와 시에서 제작한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우수사례발표에는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의 양선배 총무이사가 원주민과 이주민이 하나되는 마을기업이란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2016년 설립된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법인은 남원 산내면에서 30평 남짓 사업장을 운영하며 누룽지, 절임배추, 고로쇠수액, 메주 등 시즌별 상품과 고추, 쌀, 감자 등 마을 농산물을 판매하며 지난해 매출액 1억원을 달성했다. 양 이사는 40여 가구가 살던 마을에 귀농인 40가구가 새롭게 정착해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이 탄생했다며 마을의 공동체를 지키자는 차원에서 제초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수매하고 가공해 안전하고 가치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연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내년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12 17:58

남원시, 만인공원 조성 위한 문화재 발굴조사 진행

남원시가 동충동 197-1번지 일원(만인공원) 1만 2119㎡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를 2021년까지 추진한다. 폐역부지인 만인공원은 과거 남원읍성의 상징적이고 역사성을 지닌 남원을 대표하는 공간으로서 광장, 역사건물, 나대지, 철길, 인공 식생지로 분포돼있는 공간이다. 이에 시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진 만인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 6월부터 매장문화재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문화재 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시는 이 만인공원에 대한민국 길문화관(2021년 이후), 남원읍성 정비(2025년까지), 만인공원 조성(2025년 이후)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전 지역에 대한 시굴발굴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 1만 6614㎡에 시굴조사를 처음 실시, 신석기~고려시대에 이르는 시대적 유물과 문화층을 발견했다. 하지만 정밀발굴조사가 필요, 올해 시굴조사 완료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구 역 광장 주변은 구. 역전파출소, 광장, 조경수로 인해 시굴조사가 다소 늦어졌으나, 최근 광장 일부 철거와 조경수 이식이 끝났다. 잔여부지 철거만 완료되면 곧바로 시굴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시굴조사 후 정밀발굴조사가 필요시 2021년에 발굴조사도 추진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기와, 백자편 유물과 건물지, 우물 등 유구가 확인됐다면서 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만인공원이 갖고 있는 공간적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향후 만인공원을 활성화시키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11.12 17:58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소재 다큐멘터리와 웹드라마 제작 방송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태권도 소재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와 웹드라마가 지상파 TV와 웹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정부 국정과제인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0 태권도 소재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제작됐다. 11월부터 방송될 다큐멘터리 2020 태권도를 말하다와 K태권도, 도약을 꿈꾸다, 웹드라마 태권 삼남매는 제작과 편집 막바지 과정 중으로 곧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2020 태권도를 말하다는 SBS, 살맛나는 오늘에서 4부작으로 방송된다. 국내외 태권도인 3인을 주인공으로 태권도를 통한 삶과 정신 그리고 의미를 찾아가는 4부작이다. K태권도, 도약을 꿈꾸다는 관람형 태권도인 파워 태권도와 태권도문화페스티벌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로 JTV 전주방송 개국 23주년 특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12월 6일 방송한다.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웹드라마 태권 삼남매 시즌2도 23일부터 10주간 매주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 문화콘텐츠 육성을 통해 태권도 매력을 한층 더 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가 무예와 스포츠로서의 우수성 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의 한 장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0.11.12 17:54

익산역 중앙지하차도 ‘위험천만’

익산역 중앙지하차도 동쪽 진출로의 시야 확보가 잘 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출퇴근 시간대가 지난 오전 9시께. 러시아워를 지나 통행이 원활해지자 차량들이 시속 35km 안팎으로 오갔다. 그러면서 진출 부분을 가로질러 있는 횡단보도의 보행자들과 진출 차량간 아찔한 장면이 속속 연출됐다.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다 뒤늦게 차량을 확인하고 멈칫하거나, 우회전해 평화동 쪽으로 향하는 차량이 횡단보도까지 진입한 후 뒤늦게 보행자를 발견해 급하게 멈춰 서곤 했다. 진출하는 차량의 우측 시야가 벽에 가려 확보되지 않고, 보행자 역시 지하차도에서 나오는 차량이 보이지 않는 구조 탓이었다. 이따금씩 황색 신호에 꼬리 물기로 직진하려는 차량이 속도를 더 내거나, 우회전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는 경우에는 더욱 위험천만했다. 이 때문에 보행 신호를 기다리며 인도 변에 서 있는 시민들도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다. 게다가 이 구간 횡단보도는 자전거도로로도 사용되고 있어 자전거 이용객들도 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익산역 중앙지하차도 및 진출 구간의 교통사고는 2018년 3건, 2019년 3건, 올해 2건으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진출 구간 벽을 일정 부분 제거하는 등 시야를 확보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창인동 시민 김모씨는 이 횡단보도를 자주 지나는데 지날 때마다 위험하단 생각을 한다면서 익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차도 벽을 조금 허물고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현동 시민 이모씨는 매일 지하차도를 통해 출퇴근하는데 2차선은 직진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맞물리면서 매우 혼잡하고 접촉 사고 위험이 항상 있다면서 진출 구간에 별도의 우회전 차선을 만들거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12 17:46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 익산이 되길”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에 익산 시민이라면 당연히 동참해야 할 일입니다. 특히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솔선수범해야 행정도 힘을 내고 시민들 역시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겁니다 최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에 솔선수범해 익산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이가 있다. 1300여명의 회원을 둔 익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경세광 연합회장(63)이다. 1년 365일 내내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익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는 그가 또다른 방식을 통한 익산사랑 실천에 나선 이유는 간단 명료하다.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 스스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대시민 캠페인에 시민으로서 참여하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한 도리이고 의무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경 회장은 제2의 고향인 익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최근에는 갈수록 줄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바른 주소 갖기 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익산의 명소나 즐길거리,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진안군 태생인 경 회장은 어린 나이에 객지에서 생활하면서 중국집 배달, 구두닦이, 공사현장 일용근로자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부단히 노력한 끝에 익산역 앞에서 구둣방을 운영하게 된 그는 익산역을 오가는 사람들을 보며 어려운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다. 구두미화원들이 모인 봉사단체 다우리의 결성은 그런 그의 마음에서 비롯됐다. 다우리는 구두를 닦아 힘들게 번 돈을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사용하면서 사랑의 광을 내기 시작했다. 1986년 창설돼 시민의 파수꾼 역할을 해온 익산시자율방범대는 그의 삶 자체나 다름없다. 34년째 활동을 이어오면서 자율방범대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 2010년부터 회장직을 맡아 자율방범대를 이끌어 오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이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그가 거듭 회장으로 재추대되는 이유다. 옳지 않은 것에는 타협하지 않는 강직함과 청렴함, 매사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2018년에는 전라북도자율방범대연합회장으로 선출되기까지 했다. 그는 자율방범대원은 모두 제각각 자신들의 삶을 살면서도 내 고장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다. 피곤하고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경광등 켜고 골목길을 도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봉사라는 것이 사심 없이 봉사로 끝나야지 이익을 바라거나 하면 봉사가 아니라 장사다. 진정성 있는 봉사와 함께 자랑스러운 익산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환한 미소 속 그의 다짐이 미덥게 다가온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0.11.12 17:46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 전북사대부고 이향선 학생, 대상 수상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한 제9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이향선 학생이 차지했다.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이란 주제로 한지섬유의 방향성 제시 및 독창성, 실용성, 상품가능성 등을 잘 표현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향선 학생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니트와 한지섬유 제품 활성화 및 미래의 유망한 디자이너 발굴 등을 위해 열린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특수 상황을 고려해 원광테크노마켓 WM관에서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패션쇼로 진행됐다. 금상(전라북도지사상, 상금 300만원)은 김성현 씨, 은상(익산시장상, 상금 200만원)은 이현주 씨,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ECO융합섬유연구원장상, 상금 100만원)은 양수민김필순씨, 특별상(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상, 상금 100만원)은 이강산 씨 등 총14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패션디자이너 신장경 심사위원장은 경진대회가 조금 더 우리 실생활 속에 사랑받는 작품들로 가득 채워져 한지섬유와 니트의 기능성 및 우수함이 세계 속의 고유명사인 Hanji(korea paper)로 자리매김 하고 사랑받기를 고대해 본다고 말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 김남영 원장은 니트&한지섬유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기회로 삼아 전북의 특화섬유소재인 니트 및 한지섬유가 전북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0.11.12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