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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퍼들의 ‘사랑의 티샷’ 그린 위를 수놓다

병마로 고통 받는 환우를 돕기 위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티샷이 그린을 훈훈하게 수놓았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2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일보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대회에는 전국의 골프동호인 남·여 40개 팀 160명이 참가했으며,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대결을 펼쳤다. 대회는 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자선 골프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기존 비용에 기부금을 사전 입금한 뒤 대회에 참가했다. 쾌적한 그린 상태는 라운딩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고, 영상 20도를 넘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 했다. 오후 2시 부안, 남원 등 2개 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티 샷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즐겼던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강한 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코스는 막힘없이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호쾌한 샷을 날릴 때마다 함께 라운딩에 나선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프로 못지않은 비거리를 자랑하며 코스를 공략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라는 긴장감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행사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전주프로회 이남용 프로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아암 환우들을 돕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7회째가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활동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페리오 남자부 1위는 김유찬(69.6타) 씨가 차지했으며, 고재섭(70.8타) 씨와 이준호(71.2타)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서인선(70.8타)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장미숙(71.2타) 씨, 3위는 천미경(71.6타) 씨가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남자부 임성엽(70타) 씨와 여자부 김해경(75타) 씨가 우승했다.

  • 골프
  • 강정원
  • 2024.05.22 19:24

[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 이웃사랑 마음 확산 기여

전북일보가 주최·주관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가 새로운 골프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기금을 조성해 병마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마음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가자들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모금을 통해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전달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리더스아카데미 11기 원우회(회장 최재춘), 대회 참가자들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박종우 JNG(제이앤지) 대표가 5년 연속으로 성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40개 팀 16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밝은 얼굴로 대회에 참가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가 소아암 환우를 돕는 뜻깊은 자리라는 것을 알기라도 한 듯 날씨도 화창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골퍼들은 강한 바람에 공이 잘 나가지 않아도, 힘차게 날린 샷이 오비(OB·Out of Bounds)가 나거나 벙커에 빠져도 짜증을 내기보다는 호쾌하게 웃어 넘겼으며, 서로 격려하면서 다음 샷을 준비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이번 대회에 함께해주신 골프 동호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성금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일보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병마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직 우리 주위에는 소아암 환우가 많이 있는 만큼 세심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골프
  • 강정원
  • 2024.05.22 17:48

‘소아암 환우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22일 사랑의 티샷

기금을 조성해 병마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소아암 환우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2일 오후 2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모범적인 스포츠대회이자 새로운 골프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이번 대회는 소아암 환우를 돕는 것은 물론,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40개 팀 16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단, 동점일 경우 실제 스코어가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되며, 실제 스코어도 동점일 경우 백 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백 카운트까지 동점이면 연장자가 우승자가 된다. 대한골프협회 및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승인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 룰이 적용된다. 신페리오 남·여 1~3위와 메달리스트 남·여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동참의 뜻을 밝혀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강정원
  • 2024.05.21 17:49

"생활체육 활성화" 임실군, 오수면에 의견파크골프장 준공

군민의 질 높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이 조성한 ‘임실의견파크골프장’이 지난 7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수면 오수리에 조성된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을 비롯 이경규 세븐스타 회장 등 동호인과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준공식에 맞춰 ‘세븐스타 거문성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도 개최,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세븐스타(회장 이경규)는 경기도 여주시에서 파크골프채를 만드는 기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파크골프대회를 펼치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으로 공을 쳐 잔디 위의 홀에 넣는 운동’으로 골프에 비해 위험 요소가 적고 규칙도 간단해 최근 노년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3월에 착공한 이곳은 사업비 64억원을 투입, 4만3350㎡ 면적에 27홀 코스(9홀×3개소)와 클럽하우스,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군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임실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의견파크골프장은 전국의 도시민에 자유롭게 제공되고 건강한 체육활동 및 군민 소통의 장으로 이용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골프
  • 박정우
  • 2024.05.09 15:50

장수골프리조트 '제5회 패밀리골프대회' 개최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5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골프대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밀리골프대회는 7194야드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의 벤트그래스 양잔디로 조성된 18홀 대중제 골프장인 장수골프리조트의 대표 행사로 골프가 비즈니스와 접대 문화의 오명에서 벗어나 가족 중심의 건전한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 대회다. 지난 202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5월, 10월 2회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골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대회는 40팀 총 160명이 동시 티업(샷건)으로 진행하며 참가 자격은 직계가족 또는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전국에서 참가를 원하는 가족 골퍼들의 문의와 접수가 봇물 넘치듯 밀려들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기방식은 포볼 방식(Four Ball)으로 1팀(2인)의 플레이어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며 매홀 2명 중 더 좋은 베스트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가족 간의 화합과 협동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어 흥미진진함과 재미를 더 했으며 시상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백돌이 골퍼도 도전해볼 만한 특별한 대회이다. 또한 요즘 트렌드에 맞춰 특별 초청 팀으로 펫팸족(반려동물(pet)과 가족(family) 합성어)을 위한 반려견 동반 라운드도 선착순 4팀 한정으로 참가할 수 있어 대회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질 전망이다. 신페리오 우승 가족에겐 150만 원 상당의 비즈패스 그린피 바우처(18홀 그린피 이용권) 8매와 장수굿즈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 가족 식사권, 바디드라이어, 숙박권, 골프용품 등 다양한 경품과 행운의 추첨상, 포토제닉상 등 기발한 방식의 추첨을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 증정한다. 이용규 대표는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 특히 시원하고 홀별 독립성과 개성이 뚜렷하며 샷 밸류가 뛰어난 코스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아마추어 골퍼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장수골프리조트에서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많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새로 조성한 철쭉 식재 단지가 화려한 색감과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전 세계 상위 3% 미만의 마치 양탄자 같은 벤트그래스가 식재된 페어웨이는 라운드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장수골프리조트 홈페이지(www.jangsugol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골프
  • 이재진
  • 2024.05.01 16:50

장수골프리조트, 재능기부로 지역 사회와 상생 앞장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 장수군 계남면 소재)가 골프장 인프라를 이용한 재능기부로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장수골프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처음 시작한 ‘장수골프교실’에 천천초등학교, 계남초등학교, 계남중학교 등 3개교 39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장계초등학교,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천천중학교 등 3개교 25명이 합류해 현재 총 6개교 6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학생들은 골프장 예절과 규칙을 먼저 배우고 이어 스윙과 퍼팅 방법 등을 익히는 실행학습으로 진행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매년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용규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넓고 푸른 잔디 위에서 골프 스포츠를 접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골프리조트는 2024 봄 시즌을 맞아 ‘장수의 봄’ 이벤트로 라운드 후기 등록, 1박 2일 패키지 예약고객, 조인팀, 단체 팀에게 다양한 상품 제공을 4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또 동호회, 단체모임, 비지니스 등 다중이용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선불 상품으로 ‘장수 비즈패스’를 출시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장수 비즈패스’는 라이트, 프라임, 비즈니스A, 비즈니스B 등 총 4가지로 구성해 팀 카트 면제, 그린피 50% 할인, 1인 그린피 면제 등이 종류에 따라 적용된다. 특히 비즈니스A·B 상품은 ‘장수케어 기념일 서비스’를 지정, 해당 월 내장 시 레스토랑 식사와 커피, 이벤트 카트를 준비해 VIP 고객만을 위한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 자세한 세부내용과 신청서 접수는 장수골프리조트 홈페이지(www.jangsugolf.com)를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장수골프리조트 이용규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골프
  • 이재진
  • 2024.04.07 16:40

김효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2R 공동 4위…선두와 2타 차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 하루에 11타를 줄인 해나 그린(호주)이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선두에 2타 뒤졌고, 13언더파 131타인 공동 2위 세라 슈멜젤(미국)과 젠베이윈(대만)은 그린과 1타 차이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10년 만이다. 김효주는 1,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한 번만 놓쳤고, 퍼트 수도 1라운드 26개, 2라운드 27개로 막는 등 그린 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공동 10위에는 임진희와 김세영, 신지은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교포 선수 제니퍼 송(미국)은 160야드 14번 홀(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제니퍼 송은 4언더파 140타, 공동 76위에 그쳐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이 대회는 국내 기업인 KCC가 공식 후원한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24.03.30 19:40

'예약·선착순'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방식 개선한다

정부가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방식을 개선하고 골프장 체육지도자 배치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골프장 규제 개선 등이 담긴 '2024년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먼저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 방식을 수요자 입장에서 개선한다. 그간 대중형 골프장을 포함한 비회원제 골프장은 '예약순서'로 이용할 수 있었으며, 예약자가 없는 경우에는 선착순 방식이 적용됐다. 이 때문에 일정 이용 시간을 미리 확보해야 하는 골프장 패키지 상품 판매, 단체팀 이용 및 골프대회 개최 등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골프장과 숙박 등 연계 △일정 인원수 이상 단체의 정기적 이용 △공익 목적 대회 유치 등 예약 우선 원칙에 예외를 두기로 하고, 오는 9월까지 체육시설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골프장 체육지도자 배치 의무 폐지도 추진한다. 골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육지도가 이뤄지지 않을 때에도 체육지도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한 규정을 손질하는 것인데, 오는 8월까지 '체육시설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그간 18홀 이상 36홀 이하 골프 코스는 1명 이상, 36홀 초과 골프 코스는 2명 이상 체육지도자를 배치해야 했다. 문체부는 골프장 규제가 개선되면 "골프장업자의 부담 경감 및 경영 자율성 제고, 다양한 상품을 통한 이용자 편의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 비회원제 골프장은 지난해 5월 말 기준 26곳이 있으며, 이중 19곳이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돼 있다.

  • 골프
  • 이용수
  • 2024.03.04 13:19

'2023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 성황

장수군골프협회(회장 성구현)가 지난 10일 2023 주 논개배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을 비롯한 장수골프회 김정균 회장, 숙녀회 임영자 회장, 참샘골프회 엄태진 회장, 사자회 김영상 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전날 불순한 일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장수군민 108명이 선수로 참여해 쌀쌀한 날씨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와 푸른 잔디를 밟고 호쾌한 샷을 날리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친선대회 취지에 걸맞게 지역과 연령을 안배한 27조 편성과 샷건 방식이 아닌 순차 티업(tee up)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스트로크 부문 양종진(72타), 임종분(73타) 선수 △신페리오 부문 이정규(70.6타), 김연진(71.8타)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또 △롱기스트 부문은 김기범, 유석 선수 △니어리스트는 장광진, 이숙자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최고 행운상은 서울에서 언니를 대신해 출전한 전혜숙 선수가 65인치 TV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이밖에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는 올해 최다 내장(63회) 회원인 강동원 선수에게 해외여행권과 주중 라운드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벽까지 몰아치던 비바람이 대회에 지장을 줄까 걱정했는데 여러분의 마음이 닿아서인지 좀 쌀쌀하지만 화창하게 개었다”면서 “저도 골프에 입문한지 언 20년이 되었다. 지금 마음은 여러분과 필드에 같이 있고 싶지만 요즘 국회에서 심사 중인 군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다음 기회로 미루겠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부상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구현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와 묵은 회포 푸시고 내년 대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고대하겠다”고 밝혔다.

  • 골프
  • 이재진
  • 2023.11.12 00:41

'파크골프 열풍' 회원 증가하는데 파크골프장 태부족

파크골프가 노인층에게 인기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비용이 저렴한 데다 운동체감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파크골프 인구가 증가하면서 생활체육 인기종목으로 자리 잡자 도내는 물론 각 지자체마다 파크골프장을 증설하고 있다. 9일 전북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현재 협회에 등록된 회원은 4900여명이다. 하지만 등록하지 않은 동호인까지 포함하면 6000~7000명가량 될 것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한다. 파크골프를 이용하는 대부분은 노년층이다. 주 연령층이 60~70대였는데 현재 50대까지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파크골프는 직경 6㎝의 합성수지로 만든 공을 클럽 하나로 지름 20㎝의 홀컵에 넣는 스포츠다. 저렴한 비용과 효과적인 운동, 뛰어난 접근성이 노인들을 파크골프장으로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도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기존 골프장보다 축소된 형태여서 운동으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북파크골프협회 기금란 사무국장은 “파크골프 인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면서 “장비도 간단하고 경제적 부담도 없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파크골프 열풍이 불면서 도내 시·군에서도 파크골프장 조성 붐이 일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도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25곳이다. 완주 9곳, 고창 5곳, 전주·익산 2곳, 군산·정읍·남원·김제·진안·임실·순창 1곳 등이다. 여기에 남원시는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3억 원, 시비 7억 원)을 들여 주생면 중동리 소재 생태습지공원 내 1만 8000㎡ 부지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익산시도 만경강 목천지구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 기존 18홀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바로 옆에 새로 증설되는 제2 파크골프장은 부지 3만 2000㎡에 18홀 규모로 내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군산시도 내년까지 총 15억 원을 들여 오식도동 생말공원 내 1만 5000㎡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도내 시·군에서는 추가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는 있지만 파크골프 인구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금란 사무국장은 “파크골프 인구에 비해 골프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접근성이 좋은 시내권에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36홀 규모의 시설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대회를 유치하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골프
  • 강정원
  • 2023.11.09 17:24

[2023 전북 KPGA 프로·아마추어 프로암대회] 허창용 프로, 7언더파 65타로 우승

전북일보사가 주최·주관한 ‘2023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출신 KPGA 프로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수익금의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새로운 골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조를 이뤄 총 70개 조, 2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회 처음으로 홀인원이 나왔다. 홀인원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각각 1명씩 기록했다. 아마추어부로 참가한 이광진 씨가 엔젤코스 8번홀(파3, 130m)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순금 1냥을 받았다. 또 김병기 프로도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대회 결과 프로부에서는 허창용 프로가 여러 프로들을 제치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마추어부 남자부 우승은 69.4타를 기록한 이상용 씨가 차지했으며, 고영호 씨(69.6타)가 2위, 오경택 씨(70.0타)가 3위를 했다. 여자부에서는 서현희 씨가 68.4타로 우승했으며, 송은미 씨(70.6타)와 임지희 씨(70.8타)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골프
  • 강정원
  • 2023.11.01 17:14

[2023 전북 KPGA 프로·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완연한 가을 날씨 속 ‘사랑의 티샷’ 훈훈”

노랗고 붉게 물든 완연한 가을 풍경 속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른 골퍼 간 우정이 담긴 샷들이 필드를 수놓았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필드에 나선 참가자들은 아쉬운 샷을 날려도 얼굴엔 환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전북일보사가 주최·주관한 ‘2023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가 31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조를 이뤄 총 70개 조, 280명이 참가해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70개 조가 3개 코스(레이크, 드림, 엔젤)로 나뉘어 라운딩을 하는 3-way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록은 각각 스트로크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했다. 특히 대회에는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이남용·임석규·오세의·박부원·이영기·문지욱·유종구·김태진·김정 프로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하림 선물세트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골프가방과 골프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이날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총동창회와 임연택 IKC건설 대표, 프로암 골프대회 참가자들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전주 사랑의 연탄나눔’에 연탄 1만 5000장(1200만 원 상당)을 후원,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많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새로운 골프문화에 기여하는 이 대회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화창한 날씨 속에서 멋진 샷을 날리시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강정원
  • 2023.10.31 18:37

[2023 전북 KPGA 프로·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첫 참가 부담, 함께 추억 쌓을 수 있어 행복"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동갑내기 친구가 31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열린 2023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윤정란·이지원(54) 씨다. 둘은 공통점이 많은 동갑내기로 알려졌다. 윤 씨는 유한회사 여행나라, 이 씨는 유한회사 리원을 운영하는 기업 대표면서 끈끈한 정을 자랑하는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10기 원우다. 처음 참가하는 프로암대회인 만큼 혼자가 아닌 둘이 참가해 긴장감을 덜었다. 리더스아카데미 10기 원우도 대거 참가하면서 서로 격려해 주며 돈독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윤 씨는 "첫 참가다 보니 사실 너무 떨린다. 공이 잘 맞아야 할 텐데 잘 맞을지 모르겠다. 리더스아카데미 10기 원우가 함께 참가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모일 수 있는 대회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씨도 첫 참가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동갑내기 친구와,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된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날씨가 너무 좋다. 주변에 단풍도 들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기분도 좋다. 수익금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들었다. 이렇게 의미 있는 대회에 참가해서 또 하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 골프
  • 박현우
  • 2023.10.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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