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10일 장수서 티샷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가 10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 KPGA 프로회장수군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눔의 행복이란 취지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친선대회이다
대회는 57명의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조를 이룬 30여 개 조가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와 아마추어 기록은 스트로크 방식, 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한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박영수 선수가 출전한다.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숱한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 프로, 최광수 프로가 참가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한다.
특히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상포인트상금 부문을 석권한 김태훈(35) 선수와 대상포인트상금 부문 2위인 김한결(24) 선수가 지난해 프로암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이처럼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는 한국남자 골프의 핵심을 이뤘던 전북출신 선수들이 출전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며 명성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선용 프로는 올해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전북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수많은 전북출신 프로들이 국내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의 행복이란 좋은 취지에 공감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더욱 뿌듯한 대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활동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회 참가 프로 명단
김선용, 서옥원, 장수영, 강정원, 허도응, 이윤택, 안성근, 이남용, 박영수, 전원구, 박창우, 이준우, 이효신, 서광수, 강천구, 추교환, 박진원, 주동혁, 박만우, 설덕환, 김무영, 최고은, 박용배, 박동훈, 류현재, 안영훈, 정성진, 서진원, 김용준, 오세의, 신하식, 손한석, 사대환, 김명성, 정상윤, 최광수, 안순정, 문지욱, 김용원, 양찬국, 김종덕, 이상식, 이재선, 지광석, 김순용, 김선응, 박부원, 김태상, 신희택, 강동희, 유응렬, 송종환, 문충환, 문덕수, 윤경호, 고준영, 노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