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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골프 수요가 느는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33분까지였던 티업시간(동절기)을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티업시간을 오전 4시 41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한다. 하루 라운딩 팀 수도 89팀에서 114팀으로 25팀이 늘어나는데, 공단은 낮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골퍼들이 새벽 또는 저녁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라운딩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컵골프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한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평일 2만9000원, 휴일 3만8000원이며, 전주시민은 할인 적용을 받아 평일 2만6000원, 휴일 3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도 전주시민과 같은 할인액이 적용된다. 현재 클럽하우스 개보수 공사로 탈의실과 샤워실은 이용이 제한된다. 김계현 월드컵운영부장은 “골프의 계절을 맞아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골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골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라북도골프협회 이영국 회장은 지난 19일 전라북도 골프 선수들이 특기생으로 몸담고 있는 함열여자고등학교와 만경여자중학교를 방문 500만원과 10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갈수록 전북 골프선수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갑게 생각한다. 좀 더 많은 골프 꿈나무들이 전북에서 배출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 내년에 전북에서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보다 더 많은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가 전북에서 치러져 전북이 골프의 메카로 자리 잡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백세종 기자
군산시가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라스에서 열린 ‘2022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김정태, 이하 KLPGA)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공로상을 포함해 대상·다승왕·신인상 등 다양한 시상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1년 KLPGA와 업무협약으로 골프대회 개최,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KLPGA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자프로골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회를 통해 스포츠메카 군산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4년부터 KPLGA 정규투어를 비롯해 드림투어, 챔피언스투어, 점프투어 대회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 및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개 이상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주월드컵골프장이 겨울철을 맞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월드컵골프장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티오프 타임을 오전 4시 41분에서 오전 7시로 늦춘다. 마지막 티업 타임도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6시 33분으로 앞당긴다. 김계현 공단 월드컵운영부장은 “겨울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 말부터 클럽하우스 개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완공 예정 시기는 내년 8월로, 이때까지 탈의실과 샤워실 이용이 제한된다.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소재)가 제2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를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패밀리 골프대회는 가족 골퍼들의 높은 만족감과 성원에 힘입어 10월의 끝자락 짙은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간에 친밀도를 더하며 두 번째 대회가 진행됐다. 네이밍처럼 직계가족 또는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 1팀으로 구성해 출전하는 패밀리 골프대회는 직계가족 이외 장인-사위, 장모-사위 팀이 더해 가족 골퍼들의 높아진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확인했다. 이날 대회에 전국 16개 지역 36팀, 72명의 아마추어 가족 골퍼들이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타이거·찰리 우즈 부자가 이벤트 대회에 출전해 잘 알려진 스크램블 방식으로 18홀 스트로크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홀까지 선두권 공동 타수(-5) 4팀이 경쟁을 벌이며 장갑을 벗기까지 박진감 넘치는 상황이 연출됐다. 대회 우승은 ‘딱따구리팀’ 차윤환·엄애리 부부가 66타(-6)로 영광을 안았다. 동타를 기록한 2위(67타) 4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나무코스 9홀 백카운트 방식으로 준우승 ‘선봉선봉팀’ 김일선·최태희 부부, 3위 ‘누리팀’ 임호수·임재윤 부자가 수상했다. 또 롱기스트상은 280m를 쳐낸 ‘우린할 수 있다팀’의 정의석(15세) 군이 차지했다. 우승 팀에겐 4인 무료이용권 2매, 준우승은 4인 무료이용권 1매, 3위는 주중 4인 무료이용권 1매, 장수골프리조트 골프 기획상품을 제공했다. 여기에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추첨을 통해 행운상과 포토제닉상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이용규 대표는 “장수골프리조트는 7,194야드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18홀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 특히 시원하며 오르막 내리막의 변화무쌍한 레이아웃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골프장이다”면서 “내장 고객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코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일보와 함께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대회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한국 골프계 전설 김종덕 프로(62)가 28일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환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김 프로는 해마다 빠지지 않고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참가하며 경기 내내 열정적인 모습으로 ‘골프 전설’임을 입증해보였다. 환갑을 훌쩍 넘긴 김 프로는 세월의 무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헬스 트레이닝을 통해 다져온 체격을 선보이며 나이를 잊은 장타력을 과시, 다른 프로와 아마추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1985년 프로에 입문한 이래 수많은 대회에 참가해온 그는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아들인 김민제(33) 프로와 경기에 출전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김 프로는 “아들과 모처럼 같은 경기에 출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해마다 이남용 프로 등 반가운 얼굴들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김 프로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십시일반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기기 위해 힘을 빼고 경기에 나섰더니 생각 보다 성적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28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개최된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에서 69타로 프로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무영 프로(50)가 상기된 표정으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과거 대회엔 상위권과 하위권의 실력 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 이번 대회만큼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한 김 프로는 국내 골프계에서 25년의 구력으로 베테랑 골퍼의 반열에 올랐다. 김 프로는 “다른 골퍼들과 달리 비교적 늦게 골프에 입문했다”며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침착하게 내공을 쌓았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 전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호주에서 2년 반 동안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키웠다.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당시에 추워서 고생했다는 김 프로는 “올해 대회에서는 그린 컨디션도 좋고 볼도 잘 구르니 느낌이 좋았다”며 “신체 컨디션도 어느 때보다 좋고 힘을 뺐더니 샷 감각이 올라와 성적도 좋았다”고 밝혔다. 현재 시니어투어를 뛰고 있는 그에게는 컨디션 유지가 관건인데 이번 대회에서 다행히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김 프로는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들이 어울려서 골프를 칠 수 있는 대회가 소중한 기회”라며 “아마추어들도 수준급이어서 경기에 참가했을 때 놀랐다”고 말했다. 우승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차지한 그는 벌써부터 다음 대회에 의욕을 보였다. 김 프로는 인터뷰 말미에 “내년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따뜻한 이웃사랑 마음,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른 골퍼 간 우정이 담긴 샷들은 만산홍엽보다 아름다웠다.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총상금 2000만원)가 28일 오전 12시30분 부터 임실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랗고 붉게 물든 완연한 가을 풍경 속 따뜻하고 쾌창한 날씨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필드에 나선 참가자들의 얼굴엔 팀원들이 아쉬운 샷을 날려도, 멋진 샷을 날려도 환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 KPGA 프로회·임실군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 조를 이뤄 총 30개 조, 120명이 참가해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30개 팀이 3개 조(레이크, 드림, 엔젤)로 나뉘어 라운딩을 하는 순차티업, 3-way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기록은 각각 스트로크 방식·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했다. 특히 대회에는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 박부원, 이영기 등 다수의 프로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장수사과즙, 쌀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했고 골프가방과 골프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동해금속(주) 1000만원과 전북일보 및 참가자들이 모은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한 이웃들이 더욱 늘어가고 있는 이때, 대회의 개최 의미는 더욱 크다 할 것”이라며 “전북일보와 이곳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 골프 뿐 아니라 새로운 골프문화를 선도한다는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프로 우승자(상금 300만원)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인 김무영 선수가 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이영철 씨가 70.4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병준 씨가 2위(70.4), 정무현 씨(70.6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백세종 기자
이가영(23·NH투자증권)이 전북 익산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대회의 두 번째 우승자가 됐다. 이가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데뷔 4년차 만에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 이가영은 공격적인 샷과 퍼팅을 앞세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15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부여했다. 각 홀마다 자신이 기록한 타수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인데, KL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이 대회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합계 49점을 기록한 이가영은 2위 임진희(24)를 5점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정규투어 신인으로 데뷔해 데뷔 4년 차, 98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이다. 최혜진(23), 임희정(22), 박현경(22), 유해란(21) 등 쟁쟁한 선수들과 국가대표를 함께 지냈던 이가영은 이들 중 유일하게 우승이 없었다. 이가영은 그러나 이날 우승으로 마음의 짐을 떨쳐냈다. 이가영은 우승후 인터뷰에서 "데뷔 동기들이 우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엄청 많이 부러웠었는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방식이 공격적인 선수들에게 유리한 방식인데 낯설었다. 하지만 공이 잘 맞고, 저를 믿고 플레이한게 우승으로 이어진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즌 2승에 도전한 임진희는 4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 신인상 0순위 이예원(19)은 단독 3위(41점)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익산의 딸’ 박현경(22)은 임희정(22)과 나란히 39점을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순위 2위 김수지(26)는 공동 10위(32점)를 기록했다.
익산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대형 KLPGA 투어 대회가 개최된다. KLPGA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익산 CC에서 '2022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총 상금 규모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의 메이저급 KLPGA투어 대회이다. 특히 KLPGA 정규투어 최초로 매홀 스코어를 포인트로 환산해 모든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누적 포인트를 받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 가점을 얻기 위한 선수들의 공격적 플레이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수 있을 전망이다. 총 108명의 프로들이 참가하며, 지난 초대 챔피언 이정민 프로를 비롯해 지한솔 · 조아연 프로 등이 속한 동부건설 골프단, 박현경 · 임희정 프로 등이 속한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등 KLPGA의 대표선수들이 다수 참가한다. 주최측은 "지난해 첫 대회 때 코로나19 여파로 골프팬분들을 모실 수 없어 아쉬웠던 만큼, 올해 대회는 더욱 현장감있고 생생하게 대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박현경, 지한솔, 임희정, 조아연 프로 등 KLPGA 대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노란 국화가 만개한 익산의 가을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골프협회(회장 성구현)가 주최·주관하고 장수군과 장수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개회식에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을 비롯해 이종섭 부의장, 최한주 행정복지위원장, 김광훈 산업건설위원장, 김남기 의원, 김남수 의원, 유경자 의원,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 김병열 장수군체육회장, 이용규 장수골프리조트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의 장수군민 120여 명이 선수로 참여한 이날 대회는 샷건 방식이 아닌 순차 티업(tee up)으로 대회 취지에 맞게 지역과 연령을 안배한 조편성을 통해 고향 선·후배와 잔디를 밟으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 챔피언은 이진성(74타), 서인선(76타) 선수, 신페리오 우승은 김영상, 임영자 선수가 차지했다. 또 롱기스트는 이선용, 니어리스트는 우창기 선수, 특히 최고의 행운상에 서문명숙 선수가 65인치 TV에 당첨됐다. 최훈식 군수는 “대회를 축하하듯 날씨도 화창하다”며 “이제는 생활체육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골프를 즐기고 사랑하는 군민의 숙원 사업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군의회와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구현 회장은 “골프를 매개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건강을 다지는 군민 화합의 장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회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와 많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전주월드컵골프장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한다. 13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온열질환 등에 따른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골프장 이용을 제한한다. ‘무더위 휴식시간제’는 때 이른 무더위로 작년보다 1주일여 앞당겨 시행하며, 오는 25일부터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단은 골프장 관리 직원들에게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야외 작업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박만희 월드컵운영부장은 “폭염 기간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으로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관내 학생들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하며 장수군 체육 꿈나무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소프트테니스와 골프 종목에서 장수군 학생들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프트테니스 전북 대표로 선발된 박희열, 송민호, 서문수연, 이태연 4명의 선수는 남녀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 골프 단체전에 출전한 장수중 2학년 신범식 학생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순창군과 연합팀으로 구성된 소프트테니스 남자초등부 전북 선발팀은 30일 제주도 팀과 4강전에서 승리한 뒤 31일 경북 선발팀과 결승전에서 석패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초등부 또한 30일 충청북도 팀과 4강전에서 맞붙어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31일 경북선발팀에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장수중학교 2학년 신범식 학생은 전북 선발팀으로 출전해 28일 138점, 29일 141점을 따내며 2라운드 합산 279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소프트테니스 송민호 학생은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열심히 연습 훈련해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 신범식 학생은 “첫 출전한 소년체전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는데 팀 형들과 합심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골프 스포츠를 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 장수군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 장수군 계남면 소재)가 5월 30일 제1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골프 문화가 접대, 비즈니스 중심에서 가족과 지인 중심의 생활체육으로 변화하는 변곡점에서 이를 선도하기 위해 장수골프리조트는 매년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골프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직계가족 또는 부부 등 2인 1팀으로 구성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 일반 골프대회와 차별화된 색다른 진행 방식이 가족 단위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스크램블 방식이란 1팀의 2인이 각각 본인의 볼로 플레이하게 되며 티 샷부터 그린 플레이까지 2인의 볼 위치 중 가장 좋은 위치에서 6인치(약 15cm) 이내에 볼을 플레이스한 후 플레이하는 경기 방식이다. 서로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경기 방식으로 평소 기록보다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다. 이날 대회에 총 48명, 24개 팀의 아마추어 가족 골퍼들이 참가하여 18홀 스트로크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용규 대표는 “7,194yd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를 갖춘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난이도가 높지만 재미있는 코스로 아마추어 고수들에게 인기몰이하고 있다”면서 “오르막 내리막의 변화무쌍한 레이아웃(layout)과 빠른 그린스피드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코스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 특히 시원한 골프장으로 최근 후반 3홀에 야간 조명 시설까지 갖추어 늦은 오후부터 시원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성적은 늘그래팀의 이진성, 양은경 부부가 62타(-10)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양은경씨가 홀인원도 기록해 겹경사를 맞았다. 준우승은 63타(-9)를 기록한 별빛팀 한정윤, 한승수 부자, 3위는 66타(-6)를 기록한 잘치리윤차부부팀 윤종현, 차윤진 부부가 차지했다. 우승, 준우승 팀에겐 1년간 주중 그린피 할인 혜택과 3위 팀은 주중 1팀 라운드권이 주어졌다. 또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추첨을 통해 행운상과 포토제닉상, 퀴즈 이벤트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 9일 열린 '창간 72주년 기념 ‘소아암 환우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신페리오 부문에서 우승한 최일권(64·사진)씨가 상금을 기부, 대회의 취지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3기 원우이기도 한 최 씨는 대회 우승 상금인 100만원을 소아암 환우에게 써 달라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기부된 상금은 최 씨의 뜻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아암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 씨는 "이웃사랑이 넘치는 대회에 참가해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 그리고 그 상금은 환우를 위해 쓰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2회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가 새만금 홍보관 인근 국내유일 장타대회 전용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JTV전주방송과 (주)자광, 레이캐슬 CC가 공동 주최하는 새만금 장타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9시 부안군 변산면 특설경기장에서 10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회는 스크린 골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아마추어 남·여 24명(남자 12명, 여자 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새만금 장타대회 총 상금액은 1억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남·여 각 2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준우승자는 각 1000만 원씩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나머지 출전 선수 모두에게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장타왕에 도전하는 본선 출전 선수들은 지난달 11일부터 5주 간 전국 1000여 곳의 SG골프 스크린 매장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 스크린 예선 도전자 수는 지난해 대회 참가자 5만8000여 명보다 1만8000여 명이 늘어났다. 스크린 예선 최고 성적은 남자 353m, 여자 285m를 기록했으며, 실제 바람의 영향을 받는 새만금 특설 경기장에서는 어떤 기록이 나올지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는 본선 진출자 12명이 현장에서 예선전을 치러 8강을 가린 뒤 토너먼트제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예선전은 선수별로 3분 이내에서 5번의 드라이버 샷을 치고, 토너먼트부터는 1인당 2세트, 세트당 2분 이내에 4개의 티샷을 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 탤런트와 가수, 개그맨 등 8명의 연예인이 참여하는 연예인 장타대회와 현장 갤러리 장타대회, 골프용품 박람회, 골프공 쌓기와 도전 퍼팅왕 등 각종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영상은 JTV전주방송과 SBS GOLF 채널을 통해 6월말께 전국에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전북지역 골프장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너도나도 요금 인상을 하면서 골퍼들부터 눈살을 받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골퍼들이 국내로 몰리자 사상 최대 호황을 맞으며 큰 수익이 났는데 올해 들어 또 그린피 등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와 골프장 이용객들에 따르면, 도내 골프장들은 코로나19 사태 전 11만원∼12만원이던 주중 그린피 요금을 지난해 말부터 인상하기 시작해 현재 14~18만 원대를 적용하고 있다. 최소 30%, 많게는 40%이상까지 올린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내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기에 맞춰 5월 그린피 요금을 재산정해 공지했다. 특히 이미 거리두기 해제 전부터 가격을 올렸던 일부 골프장들은 성수기가 되자 카트비와 음식료 등 부대비용을 슬그머니 인상하기까지 하고 있다. 실제 도내 A 골프장은 이달부터 그린피 요금을 주중 14만원에서 15만원(오후기준)으로 올렸고, 주말요금은 18만원에 2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 골프장은 지난해 한 차례 요금 인상을 단행했던 곳이지만, 이달 들어 또다시 요금을 올렸다. B골프장은 이달부터 카트비 요금을 8만원에서 9만원(4인 기준)으로 올렸다. 지난해 도내를 비롯한 전국의 골프장들은 사상 최대 호황을 맞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골프장 이용객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266개 회원제·대중제 골프장의 지난해 합계 영업이익률은 39.7%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보다 17.2%p 상승한 수치다. 연구소는 그린피와 카트비 인상, 늘어난 골프장 이용객수 등이 실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이후 올해 5월까지 2년간 퍼블릭 그린피 인상률은 주중 29.3%, 토요일 22.0%에 달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골프 이용객 문모씨(48)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골퍼들이 몰리면서 골프장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가격인상을 올리는 게 맞는가 싶다. 지난해 골프장들이 많은 돈을 번 것 아니냐"며 "이용객들이 코로나19가 끝나고 이용객들이 해외로 나가야 정신을 차릴듯하다. 지자체 등에서 가격인상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사랑의 샷들이 골프장 곳곳을 수놓았다. 전북일보 창간 72주년 기념 ‘소아암 환우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9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골프동호인 남·여 70개 팀 280여 명이 참가해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골프대회는 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참가자들은 자선 골프대회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기존 비용에 기부금을 사전에 입금한 뒤 대회에 참가했다. 아울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따뜻하고 쾌적한 그린 상태는 라운딩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고, 20도 정도의 선선하고 청명한 날씨 속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 했다. 오후 1시 레이크와 드림, 엔젤 등 3개 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티 샷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즐겼던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팀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70개 팀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였다. 많은 참가자들이 있음에도 경기는 막힘없이 원활하게 진행됐고 참가자들이 호쾌한 샷을 날릴 때마다 함께 라운딩에 나선 다른 참가자들은 경쟁을 넘어선 골프를 사랑하는 동호인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프로 못지않은 비거리를 자랑하며 초록이 우거진 코스를 공략하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대회라는 긴장감보다 어려운 이웃 돕기 자선행사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전북도 프로골프회 이남용 프로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한 참가자는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된 소아암 환우돕기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삶에 희망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소아암 환우들을 돕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5회째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활동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으로 동참의 뜻을 밝혀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중 드림 8번홀에서 방춘정(46·여)참가자는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결과, 신페리어 남자부 최일권(69.4타), 여자부 허수하(71.2타)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메달리스트(남, 녀 1명씩)는 노현규(66타), 김경희(71타)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체육회와 농협전북지역본부, 전라북도골프협회, 다오코리아 ㈜진모터스, 전라북도법무사회 ㈜강동오케익, 임실치즈농협 등이 후원사로 나섰다. 백세종 기자
해를 거듭할수록 소아암 환우 돕기 아마추어 골프대회의 이웃사랑 마음은 커지고 있다. 9일 열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소아암 환우 돕기라는 뜻깊은 취지가 함께해 의미가 더 컸다. 이날 골프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모금 등을 통해 30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특히 박종우 제이앤지 대표는 3년 연속 이번 자선골프대회 행사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고, 농협 전북본부는 1000만원, 전북지방법무사회 이형구 회장이 성금 200만원, 다오코리아가 100만원 씩 등을 선뜻 내놨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70개팀 280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밝은 얼굴로 대회에 참가했다. 생각보다 공이 잘 나가지 않아도, 힘차게 날린 스윙이 OB에 빠져도 짜증을 내기보다는 호쾌한 웃음으로 웃어 넘겼다. 전북일보배 대회의 취지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대회이기 때문이었다. 대회를 주최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소아암 환우를 돕는데 적극 참여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 이번 대회로 모인 성금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효경 모금사업팀장은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한다”며 “소아암 환우가 우리 주위에 많이 있는 만큼 세심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백세종 기자
정읍 감곡초등학교(교장 김두선)는 최근 ‘골프 꿈나무와 프로 골퍼,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골프 콘텐츠 기업 WLPGA(대표 안시현)가 주최하는 ‘챔피언을 이겨라’ 자선골프대회 사전이벤트 행사로 정읍 지역내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과 원포인트 레슨 등을 통한 골프 재능기부 행사가 함께 이뤄졌다. 이날 안시현·김하늘·허윤경·김다나·김자영·배희경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8명의 프로 골퍼들이 감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골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골프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동기부여와 생생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선사했다. 감곡초 김두선 교장은 “학생들이 골프를 처음 시작한 올해 프로 골퍼와의 만남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평생체육의 디딤돌을 다지는 장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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