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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 무주서 개최

‘2023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가 1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15~17일)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를 하고 대한태권도협회(KTA)와 태권도진흥재단(TPF)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 무주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19개국에서 선수 96명을 비롯해 심판과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15일 개막식을 겸해 열린 환영만찬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와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무주군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각 국의 주한대사들과 문화체육관광부, 또 태권도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는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 랭킹 70위 이하 선수들의 무대”라며 “유망주들의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는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남녀 체급별로 진행되고 있다. 15일 첫날에는 여자 –49㎏, -57㎏, -67㎏, 남자 –58㎏, -68㎏, -80㎏ 경기가, 16일에는 +68㎏, -67㎏, 남자 +80㎏, -80㎏, -68㎏경기가 펼쳐졌다. 17일에는 여자 +67㎏, 남자 +80㎏ 경기가 이어진다. 지난 11일 무주로 들어온 선수들은 와 태권도원 평원관과 운영센터 대강당, T1경기장 등지에서 팀 훈련과 교육 등에 참여하며 현지 적응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태권도 성지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고 또 태권도인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며 “무주의 자연경관도 아름다웠고 여러 나라 선수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것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는 올림픽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신인선수 발굴 등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이 지난 2021년 신설했으며 2022년 첫 대회 때부터 매년 태권도원에서 개최키로 주최 측과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측의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원을 품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는 세계 태권도성지로서 영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를 비롯해서 국제융합콘퍼런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 대회와 행사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또 역량 있는 태권도 행사들을 새롭게 유치하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7.16 17:03

(웹)무주 태권도원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무주 태권도원이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대표 MICE 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선정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태권도원은 3년의 자격부여와 함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유치 시 방문 규모 별로 입장료와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무주군청 오해동 관광진흥과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진 곳,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이 가능한 곳, 마이스(MICE)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에만 부여하는 자격이기 때문에 더욱 더 의미가 크다”며 “태권도 성지 무주, 마이스 관광지 무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태권도원 홍보와 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기업회의(Meering)·포상관광(Incentive travel)·국제회의(Convention)·전시(Exhibition) 전문 시설은 아니지만 MICE행사 개최도시에 걸맞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말하는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각 지역 ‘유니크 베뉴’ 중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춰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를 지난 2017년부터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공모가 실시돼 더 큰 관심을 모았으며 무주를 비롯해 전국의 52곳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됐다. 231만 4000㎡규모의 무주 태권도원은 태권도 정신과 가치를 품고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과 연구, 교류가 가능한 전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공간으로 4천석 이상의 경기장과 400석 이상의 공연장뿐만 아니라 1000여 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연수와 숙박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 태권도원은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세계문화엑스포와 2021국제태권도융합콘퍼런스 등 국내·외 태권도경기와 국제회의 등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2021 전라북도 유니크 베뉴, 2022 추천 웰니스 관광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7.06 16:02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 동력 모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에 사활을 걸고 있는 무주군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병하), 두 단체가 지난 2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태권도 보급·진흥·홍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읍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옥 위원장과 이병하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태권도 전문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태권도 보급·진흥·홍보에 관한 상호 연계사업 추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홍보 △두 기관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지도자 양성을 위해 반드시 설립이 돼야한다”며 “세계인이 태권도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손을 잡은 만큼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더 널리, 더 확실히 알려져 설립 추진 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의 중심, 변화하는 태권도'를 주제로, 오는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20개국 3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범 경연을 비롯해 글로벌 태권도 캠프, 품새 및 겨루기 경연, 지도자 간담회와 A매치(품새, 겨루기)로 펼쳐진다. 문화행사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문화체험, 한여름 밤의 콘서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7.04 15:36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7월 1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막

‘제9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 두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참가인원은 겨루기 1911명, 품새 1055명 등 총 2966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7월 1일과 2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품새 경기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각 부별 16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7월 5일부터 10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겨루기 경기는 중등부 19체급, 고등부 20체급, 대학부 16체급, 일반부 16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온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과 유망주들뿐 아니라 현 국가대표 선수들도 참여, 뛰어난 기술과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의 태권도인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며,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해 국제무대로 이끌어내는 중요한 대회”라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통해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의 태권도 정신과 실력을 세계에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며 시작된 태권도원배 대회는 태권도원 개관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전국대회로 승격되면서 선수층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태권도
  • 강정원
  • 2023.06.26 17:08

무주군, 태권도성지 위상정립 나서

무주군이 태권도원의 기능 및 역할 강화를 비롯해 국제 태권도대회 유치 등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이 관심을 모은다. 22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전라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개최 예정인 '2023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분담(전라북도_관람객 모집 및 대회 홍보 등 / 무주군_대회 관련 행정 지원 및 관람객 모집 및 홍보 등 / 태권도진흥재단_안전 관리 등 대회 전반적 주관)과 협조사항을 비롯해 지역 먹거리와 관광 프로그램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신규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허준철 군 태권도팀장은 “참석자들은 무주가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태권도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를 위해 우리 군에서는 대규모 국내·외 대회는 물론, 콘퍼런스 등 태권도 관련 행사들이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역량을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체급별 1, 2위 입상자에게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부여)는 올해 7월 15일부터 사흘간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실력 있는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지난해 6월 처음 개최됐던 이 대회(G1등급 겨루기 종목 국제대회)는 랭킹 포인트가 없어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겨루기 유망주들의 대회 출전 기회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격 폭을 낮춰 이목을 끌었다. 2022년 대회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13명의 선수를 비롯해 6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됐던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한 선수 중 남자 58㎏급 박태준, 68㎏급 진호준, 80㎏급 서건우가 금메달을, 80㎏급 남궁환이 동메달을 획득해 이름을 알렸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5.22 16:21

태권도원, 9월 3일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개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개최될 ‘2023 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학술경진대회는 태권도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의 창의성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태권도의 날을 하루 앞둔 9월 3일 개최를 계획으로 7월 7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주제로는 ‘태권도 라키비움과 함께하는 태권도 지식자원 활용방안’과 ‘태권도 문화산업 활성화 방안’과‘태권도 관련 자유주제’중 1개를 택해 신청할 수 있다. 태권도 또는 체육 관련 학과 및 태권도 동아리 소속 학부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학술경진대회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본선 진출, 태권도원에서 발표 형식의 공개심사를 통해 입상작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1개 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는 각 200만 원, 장려상 3개 팀에는 각 100만 원을 학술 장려금으로 전달하며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상도 수여한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가해 조선대학교 장혜림, 최수영 학생의 ‘온라인 태권도대회 참가자의 심판 판정 인식과 참여 만족 및 재참여 의사의 관계’가 최우수상을, 서울대학교와 신한대학교가 우수상, 가천대학교와 용인대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대회 때 나온 “접수기간이 짧았다”라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약 2달여의 기간 동안 신청을 받는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학술경진대회는 태권도 학술 분야 진흥과 태권도계의 건전한 학술 연구 체계 구축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라며 “태권도와 태권도원 발전을 위한 대학생들의 멋진 아이디어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5.18 17:08

무주군, 세계태권도연맹 방문

무주군이 지난 4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세태연)을 방문했다. 이해심 무주군청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태권도팀 관계자들은 이날 서정강 세태연 사무총장을 만나 세태연 본부 타 지역 이전 문제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우선협상대상도시 선정 과정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세태연 주최 태권도대회와 행사 등에 대한 논의, 그리고 신규 대회 발굴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해심 행정복지국장은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대동단결했던 어제를 뒤로한 오늘이 너무나도 냉혹하고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우리나라가 태권도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태연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단체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결집이 돼야하는 현실을 바로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양 기관 간 연락체계를 구축해 추진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상시 공유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대해서도 세태연의 보다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해심 국장은 “세태연은 전 세계 회원국(212개국)을 보유한 단체인 만큼 세태연 채널을 활용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홍보,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타당성 용역 추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5.04 16:10

'태권인들의 드림 빌리지' 무주 태권마을 올 가을 준공

태권도 성지, 무주의 관광콘텐츠 확보를 위해 조성되는 ‘무주 태권마을’이 오는 9월께 준공을 앞두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모은다.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정주 공간으로 조성될 태권마을은 무주 태권도원 주변의 지역자원 확보와 함께 우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첫 삽을 떴다. 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태권마을은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개발 예정 2지구(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668-1번지)에 5만3563㎡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태권마을은 75%(토목 95%, 건축 55%)의 공정률을 보이며,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태권마을은 단순한 주거 공간의 개념을 벗어나 태권도 수련생 양성과 건강, 힐링, 체험, 특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여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태권마을은 원로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100~200평 규모의 주택용지 39개 필지로 조성되고 공용건축물인 태권커뮤니티센터와 힐링테라피센터, 힐링사이언스 가든과 야외문화 공간 등이 들어선다. 태권마을의 ‘태권커뮤니티센터’는 마을에 정착한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수련공간, 체력단련실과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힐링테라피센터’는 태권도와 접목한 다이어트 및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힐링사이언스가든’에서는 자연 속에서 명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야외 문화공간’에는 편백나무를 심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태권마을 진입로 역시 지난 1월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노선 선정과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국도 연결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은 태권마을에 맞춰 태권도원, 태권도 사관학교를 묶어 무주군을 ’태권시티‘로 탈바꿈시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태권시티‘ 조성을 통해 무주군은 농촌 관광활성화 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태권도원을 비롯해 지역자원이 풍부한 무주가 명실공히 ’태권시티‘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태권마을은 태권도인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에서 노후를 보내며 후학을 양성하고 방문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4.05 15:42

무주 태권도원, 2023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 공모 선정

무주 태권도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LED스크린과 음향장비 포함 대형 하이브리드 회의실 조성에 필요한 국비 1억 원도 확보했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약자로 만들어진 단어며, 마이스 공간은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대형회의, 세미나 등에 적합한 장소를 말한다. 이로써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의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은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태권도 무주의 위상 강화와 함께 인적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마련하면서 태권도 종주국 역할 수행도 원만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무주 태권도원은 군산의 새만금 컨벤션센터와 함께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마이스 공간으로 지난해 180여건에 이르는 행사 유치 실적이 정부의 디지털 마이스 공간 사업 공모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태권도원은 오프라인 마이스 뿐 아니라 온라인 국제 마이스 행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3.27 10:53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실업태권도연맹과 업무협력 위해 ‘맞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과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장태수, 이하 연맹)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재단 오응환 이사장과 연맹 장태수 회장, 오영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태권도 대회·프로그램 관련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다음 달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하는 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장태수 회장은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재단이 우리 연맹과 손잡고 힘껏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며 “올해 치러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실업팀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단도 연맹과 함께 힘써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응환 이사장은 “5월 바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배준서(강화군청), 강미르(영천시청) 등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국기 태권도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업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기력 유지 등을 위해 연맹과의 협력을 더욱 단단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3.22 16:56

'전지훈련 최적지' 무주 태권도원, 매년 만족도 높아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하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무주 태권도원이 올겨울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겨울 전지훈련도 27개 팀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태권도원을 찾은 선수단은 대한태권도협회 꿈나무 대표팀, 체육영재 특별훈련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을 비롯해 학교와 도장 등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무주군 태권도 시범단, KHH&강철&도성품새 연합팀 등 많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 중이며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태권도원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훈련장과 체력단련장, 세탁실, 사우나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호구와 훈련 기자재도 제공하고 있는 등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원의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전지훈련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권도원을 방문한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훈련 여건과 식사의 질·친절도 등의 서비스, 시설의 청결 등 만족도 설문에 5점 만점 중 4.68점의 후한 점수를 받아내며 선수와 지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협회장은 “태권도원은 아침부터 밤까지 우리가 계획한 대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다”고 말했다. 또 KHH&강철&도성품새 연합팀 송기성 감독은 “감독뿐 아니라 선수들의 만족도도 이렇게 높은 곳을 찾기 힘들다. 태권도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고 전했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서비스 제공에 모든 직원이 힘쓰고 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1.12 13:58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가속

무주군이 향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축으로 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올해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1차 관문인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국회에 통과되면서 올해 정부 주관으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착수, 사관학교의 사업비 등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군은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해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등 3개 국내외 태권도 단체 및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당초 무주군이 구상한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이 구상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1년 과정의 대학원대학으로 전세계에서 입학생 300명(해외 280명, 국내 20명)을 모집해 태권도 글로벌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정책 목표를 두고 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올해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계획안)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조성지역 내에 설립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전타당성 용역을 마치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진정한 세계 성지화 완성을 통해 태권도원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서고 국기 태권도를 매개로 전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 강국이 실현되는 효과가 따를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우슈, 일본의 가라테 등의 거센 도전을 완전 차단해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무주군의 태권도 성지화 완성을 위한 필수사업이다”라며 “국립 대학원대학으로 설립을 위해 예산확보와 관련법 제 · 개정의 제도 개선 등이 정부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도 적극 대응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제20대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되면서 설립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1.09 13:29

[제18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태권도, 콘텐츠로도 확장 가능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를 만들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개최에 큰 공을 들인 김희정 대회임원장(우석대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장)의 말이다. 김 대회임원장은 "이 축제는 엘리트 대회가 아니라 생활체육 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에 연령의 다양화 확보를 위해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출전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재구성하고 태권도의 문화 콘텐츠적인 면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이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를 바탕으로 한 운동과 경기인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적으로도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9월 우석대 태권도학과장으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치르는 대형 행사이다 보니 더욱 뜻깊다고도 했다. 김 대회임원장은 "아직도 도장에는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 여전히 태권도는 어린이들이 많이 하는 것, 대회는 선수들만 나가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번 축제 통해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두가 평생 할 수 있는 게 태권도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 태권도
  • 박현우
  • 2022.12.18 16:20

[제18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입니다."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에서 출전 선수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 무주의료원 의료지원과 권헌영 주무관의 말이다. 축제 현장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의료원 소속 구급차 1대와 간호사 2명이 대기했다. 부상 정도에 따라 가벼운 부상은 바로 현장에서 대응하고 판단에 따라 의사 진단이 필요하거나 심한 부상은 구급차로 후송하는 등 빠른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권 주무관은 "축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선수들에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몸을 쓰는 운동인 만큼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선수들의 안전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권 주무관. 한 명 한 명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주말 내내 근무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선수들과 함께 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권 주무관은 "해마다 해 오던 일이라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명감 가지고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이게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아무 사고 없이 축제를 잘 마치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 하나로 축제에 임했다"고 전했다.

  • 태권도
  • 박현우
  • 2022.12.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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