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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폐막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태권도가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는 이병하 회장이 올해 취임한 이후, 엘리트 태권도팀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겨루기 태권도경기에서 남자고등부 8명의 전북태권도대표선수를 출전시켜 남자고등부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전국체전 태권도 겨루기 남자고등부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시도는 전라북도와 울산광역시뿐이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63kg급 유희서 선수(전북체고)와 +87kg급 손태환 선수(전주영생고)가 그 주인공이다. 도내 태권도 육성팀 전북체육고등학교와 전주영생고등학교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정상에 오른 팀이다. 전북체육고등학교는 제5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우승을 했고 전주영생고등학교는 제31회 용인대총장기전국태권도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서 전북태권도는 남자고등부 종합우승까지 노렸다는 후문이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이병하 회장은 취임 후 첫 전국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자력으로 이룬 쾌거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이는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그동안 흘린 땀방울에 대한 결실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전북태권도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육성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 결선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렸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36개 팀이 킹 오브 더 태권 댄스와 얼반(URBAN) 태권 챔스 2개 부문으로 나눠 자웅을 겨뤘다. 태권도 기본 동작을 바탕으로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킹 오브 더 태권 댄스 부문에서는 Team MAS가 초중등부에서,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고등대학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난도 태권도 동작을 구현하는 단체 배틀 형태의 얼반 태권 챔스 부문에서는 초중등부 WTPTA가, 고등대학일반부 비상 태권도장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은 화려한 조명과 음향이 있는 멋진 무대 위에서 경연하는 태권도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태권도의 강인함과 절도 있는 모습, 화려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나타내는 등 태권도 경연의 새 지평을 연 대회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가 태권도 진흥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5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과 ‘연계 가능한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지원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태권도를 수련·체험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이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효인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는 국기 태권도 발전 방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태권도진흥재단과의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응환 이사장은 “개교 81주년을 맞은 전통의 대전과학기술대학교학생들이 태권도 수련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아져 국기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태권도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은 예술적창의적 디자인, 태권도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 이미 조성된 태권도원과의 연계성 및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실현 가능한 조형물이어야 하며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식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를 다운받아 1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다음달 공모전 누리집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예술성과 조화성, 실현 가능성, 유지 관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 후보작 3점(각 상장 및 상금 500만원)과 장려상 5점(각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우수 후보작 3점을 대상으로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 1점은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로 설치될 예정이다 오응환 이사장은 국기 태권도를 상징하면서 태권도 성지로서의 느낌을 살려낼 수 있는 조형물 설치를 위해 창의성, 조화성을 두루 갖춘 디자인들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장 강동화)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안을 전격 채택했다. 30일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 주관으로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267차 전라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통해서다. 협의회는 이날 건의안을 채택하면서 태권도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과정에 따른 글로벌 태권도 리더 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기원 등 관련 기관이 사관학교 설립에 관하여 적극 논의협의할 것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향상을 위해 제도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개척할 중요한 한 걸음을 태권도와 함께 하고자 한다며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설립에 대해 각 시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등 관련 기관에 송부된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신임 사무총장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신임 사무총장에 이종갑 전 국기원 감사실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충남 서산 태생의 이 사무총장(56)은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지방도시행정 석사과정을 마쳤다. 국기원 기획조정실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총무기획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국내외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종갑 사무총장은 태권도계 중추기관인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혁과 협력, 소통을 바탕으로 태권도 진흥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재단 직원들과의 상견례, 태권도원 시설 점검 후 곧바로 현안 업무에 돌입했다.
무주군이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SNS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힘이 보태진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과 임원들, CG해주는 남자, 강민수, 킴다경, 설화꽃, 트윙클팀 등 다수의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한 가운데 국제태권도사관학교 홍보 팸 투어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향한 군민들의 열정을 공감하면서 5팀으로 나눠 틱톡을 통한 체계적인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발대식 후에는 태권도원으로 자리를 옮겨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지지해 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알림판 퍼포먼스 영상도 제작했다. 15초~6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제작되는 틱톡은 짧으면서도 강렬한 홍보 이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게 무주군의 복안이다. 황인홍 군수는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홍보에 나섬으로써 국민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권도사관학교를 반드시 태권도 성지인 무주에 설립해 태권시티 조성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시작한 무주군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 내년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전방위 활동에 돌입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지구촌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영역에 미치는 타격도 예외가 되지 않고 있다. 도쿄 올림픽이 최소 규모로 치러진 것이 코로나19가 스포츠계에 미친 여파의 대표적 사례다. 무주 설천면에 사무실을 둔 태권도진흥재단(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은 오는 4일로 다가온 법정기념일인 태권도의 날에 실시하려던 대규모 오프라인 기념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온라인 행사로 군민, 도민, 국민을 넘어 지구촌 온 태권도인과 함께 조촐한 자축행사만 갖기로 했다. 올해의 오프라인행사 취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르기 위한 조치다. 태권도의 날 행사 취소 결정을 내리고 아쉬움 속에 있는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지난 5월 취임)을 만나봤다. 진흥재단은 행사 취소와는 별개로 태권도의 진흥을 위한 노력은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9월 4일을 가리킨다.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은 2006년 7월 25일 WT 정기총회에서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6월 시행된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서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이라 법으로 정했다. 해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기념행사가 열리는데 이게 취소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오프라인상의 대규모 기념행사가 불가능해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됐지만 태권도 우리 모두 챔피언이라는 슬로건을 담은 축하 영상을 온 세계 태권도인들과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가 세계에 인정받은 날을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서다. 우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태권도가 사는 길은 태권도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본다. 태권도장 지도자 및 수련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련이라는 기본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도장 경영이 안정화되고 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도장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급선무가 백신 우선 접종이라 생각된다. 접종조치를 문화체육관광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그 다음은, 기회 있을 때마다 태권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사들을 만나는 것이다. 특히 광역자치단체장 등을 많이 접촉했다. 그 결과 전국 각지 버스정류장 정보 알림판과 주요 시설, 대형 모니터 등에서 태권도 홍보영상이 송출되게 하는 개가를 거뒀다. 송출 지역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제주부산경남 렛츠런 파크(한국마사회 운영) 등이 있다. 태권도원 발전은 곧 전북과 무주 지역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오는 11월 무주 태권도원 2021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열린다. 이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 2023 세계잼버리와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 등 전북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이 함께한다. 또 올해 무주 반딧불 축제도 함께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돼 아쉽다.
무주군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2일 황인홍 군수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윤웅철 부회장이 만나 약속한 협약서에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상호 간 적극 협력 지원하고 장애인 태권도 보급진흥홍보에 관한 연계사업을 전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두 기관이 보유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사업 및 행사 등을 홍보하고 상호간 발전 및 우호증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협력키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국기 태권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며 권위 있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의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무주군이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웅철 부회장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은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태권도계가 힘을 모아야만 실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제공하는 데 우리 협회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동안 무주군은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등 굴지의 태권도 단체들과의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원 팀 네트워크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날 무주군과 협약을 맺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2009년 창립)는 장애인 태권도 진흥과 재활 태권도 프로그램 개발, 국제대회 및 올림픽 유치 실현 등 태권도 업무를 관장하는 단체로 알려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2020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아냈다. 기획재정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243개 기관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에게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조사 방식의 설문을 진행했다.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등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편익 증진과 국민 서비스품질 혁신 등을 묻는 설문 결과 재단은 서비스 품질 91.9점, 고객 만족 항목에서 91.5점을 받는 등 총 90.6점의 평가를 받았다.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재단과 자회사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태권도원에 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공개된 평가 결과에서 태권도진흥재단은 정부 기관경영평가 점수 반영 및 등급 재확인 점검 과정을 거쳐 최고 등급을 입증해 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도쿄 패럴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 지원을 위한 훈련용품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 전달했다. 재단은 28일 태권도원을 찾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김태갑 전무이사와 주정훈 선수에게 태권도복과 미트 등 태권도 용품을 전달하며 패럴림픽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김태갑 전무이사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창립자이기도 한 오응환 이사장께서 이끄는 태권도진흥재단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장애인 태권도 발전의 꿈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오응환 이사장은 패럴림픽을 앞두고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장애인 태권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도쿄 패럴림픽(9월 2~4일)에는 주정훈 선수(27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출전한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정읍시태권도협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정읍시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1600여 명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정읍시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 매뉴얼을 수립해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는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곳곳에 방역 요원을 배치해 매일 대회장 내외부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학부모 등 전국에서 총 230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노경일)와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오석흥)이 지난달 30일 전라북도 장애인 태권도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윤신중)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오태웅),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장순식)등 유관기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장애인 태권도 선수를 위한 전문인력과 시설장비 등을 활용한 상호 교류와 각종 사업에서 인적 및 자원, 물적 네크워크를 지원하는 것에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우석대 태권도학과 내 장애인선수 입학전형을 신설하게 되며 우석대 대학부 선수와 장애인선수 상호간 훈련 교류 등을 통해 도 소속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의 훈련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 태권도원이 올해 전라북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태권도원은 전라북도가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마이스 행사 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해온 서면검토와 현지실사,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를 통해 태권도원(무주), 팔복 예술공장(전주), 내장산 생태탐방원(정읍), 쉴랜드&건강장수연구소(순창), 상하농원(고창) 등 5곳이 정해졌다. 태권도원은 1000여 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한 연수동과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 대규모 동시 식사가 가능한 식당동과 연회홀 및 케이터링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 및 잔디 운동장 등 최적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마이스 행사 중에도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 70만 평 청정 자연 속에서 태권도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 참가 등이 가능한 특별한 장점이 있다.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5개 장소는 선정 증서를 수여받고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가, 팸투어, 온라인 홍보 등을 전라북도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원을 찾게 될 마이스 행사 참가자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창년(72) 전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장이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정창년 선수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65세 초과급 결승전에서 레바논 안와르 네흠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고려품새와 2차 한수품새에서 7.62대 7.57로 승리했다. 정 선수는 컷오프 방식으로 8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예선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결승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 최고령자로 참가해 태권도종주국종주도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은 물론 현란한 품새로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국기원공인 9단인 정창년 선수는 32년간 경찰청에 재직한 무도사범이다. 지난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해 현지 경찰과 경호요원의 태권도와 무도지도 임무를 수행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전북경찰청 포돌이 태권도교실을 운영해 무도발전에 공헌했다. 퇴직후에는 전북경찰청 무도지도관으로 6년간 활동했다. 정 선수는 국내 품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제코리아오픈 김운용컵 3연패와 춘천코리아오픈대회 2연패, 경주코리아오픈대회 2연패 등 출전하는 국내대회마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대회 3연패로 품새명인상을 수상했다. 정창년 선수는시상대에 오르는 순간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질때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않을 수 없었다며앞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태권도학과가 전국품새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유슬찬(3년)김예람(2년)권민석(2년) 선수는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단국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유슬찬은 남자대학부 개인 결승전에서 고신대 고재일(3년)을 상대로 9.16 대 9.0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유슬찬은 4강에서 경희대 박기현(3년)을 9.015 대 8.895 차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윤신중 태권도학과장은 체계적인 훈련 및 선수 관리로 태권 명가의 맥을 이어가는 성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열심히 훈련해 온 우리 선수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1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One World One sport Taekwondo(하나의 세계, 하나의 스포츠 태권도)라는 주제로 3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태권도 및 체육학계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스포츠 태권도의 역할과 발전 방향, WT와 ITF의 융합 가능성 등 세계 1억 명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과 해법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로 대한민국의 WT와 북한의 ITF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 된 태권도 지향을 실행하고 세계태권도 핵심 인사들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향후 남북 스포츠 교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에서 열린 2017년 무주세계태권도대회에 북한시범단이 참여해 하나 된 태권도,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정신을 세계에 보여주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무주 태권도원이 태권도 통일을 위한 평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태권도 성지로 우뚝 솟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의 세계, 하나 되는 스포츠 태권도를 주제로 남북한 태권도 통합을 꿈꾸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TPF)이 후원하는 2021 스포츠태권도 국제 융합 콘퍼런스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펼쳐졌다. 이는 단일 종목 최초 전문 학회(한국무예학회, 대한운동학회, 한국운동역학회)가 함께한 융합 콘퍼런스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8일 개회식에는 조정원 WT총재와 송하진 도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정국현 TPF사무총장, 김무천 국기원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조정원 총재는 이번 콘퍼런스는 49년간 WT와 ITF 두 개의 태권도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두 단체가 하나로 가는 길에 초석을 만들어보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이를 토대로 서로의 격차가 해소되고 One World One Sport Taekwondo가 공고히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 남북한 태권도가 화합의 물꼬를 트며 자랑스러운 태권도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던 것처럼 이번 학술대회가 태권도 연구의 기반이 되고 하나의 태권도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세계 속의 태권도, 문화콘텐츠의 확장과 미래 산업으로의 역할과 태권도 선수의 운동 재활을 위한 과학적 접근, 스포츠 태권도 생체 역학적 특성 비교 등 34개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무주군 문현종 행정복지국장의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관한 발표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로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경이로운 여정에 태권도성지 무주가 발을 맞추게 돼 영광이라며 이 자리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의지를 모아 무주 태권시티의 완성과 태권도 위상 강화, 올림픽 영구 종목화를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의 태권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28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31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전주 영생고와 전북체고 태권도부가 금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영생고 홍석훈과 손태환은 각각 웰터급과 헤비급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 대회 종합 우승기를 학교에 전달했다. 또 전북체고의 윤준혁은 밴텀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학교의 나찬수(페더급)와 남용혁(핀급)은 각각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북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전북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학교태권도선수부와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이름을 알렸다. 무주군학교태권도선수부 안효빈 학생(무주고-67kg급)과 엄다은(설천초-54kg급), 임서연 학생(무주중-68kg급)이 지난 22일과 23일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전북협회장배 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석현(무주중+77kg급), 박종서 학생(설천초-50kg)이 2위를, 엄다민(무주중-49kg급), 전민성(설천초-46kg급), 강수지 학생(안성초-50kg급)은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19일부터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시범 부문에서는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선수(무주중)가 여자 중등부 고공 발차기 1위, 고공발차기 회전 1단 차기 1위에 올랐으며 자유구성 부문 점수까지 합산해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연 선수(설천고)는 남자 고등부 고공 발차기 부문 1위에 올랐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준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군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명성을 드높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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