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우자동차 미니밴 개발 시판
대우자동차 뉴밀레니엄 첫차인 7인승 레조(REZZO)를 선보이며 2000년 신차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대우자동차는 승용감각의 스타일과 승차감, 다목적 공간 효율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과 안전도를 실현, 차세대 미니밴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레크레이셔널 세단 ‘레조’를 개발했다.오는 7일 국내시판에 들어갈 이 차는 다양한 생활패턴과 여가활용에 대한 요구가 많은 현대인의 감각에 맞도록 출퇴근용, 업무, 레저 등 다목적 활용성과 승용감각의 성능, 스타일을 갖췄다. 또한 LPG사용과 승합기준적용으로 경제성까지 겸비, 수려한 스타일에 알찬 실속을 자랑하는 레크레이셔널 세단으로 개발됐다.레조는 개발초기단계부터 르노 세닉,오펠자피라 등 세계정상급 미니밴모델을 경쟁차종으로 선정하고 철저한 벤치마킹을 통해 비교우위의 성능과 품질을 확보해 급속하게 성장하는 세계적인 인기차종을 겨냥하고 있다.레조는 파워,연비, 저소음 3박자를 고루 갖춘 고성능 D-TEC엔진인 2.0SOHC(LPG)와 2.0DOHC(가솔린)엔진이 탑재되어 있다.대우자동차는 기존 신차관람회 관행을 탈피,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전국 10개 매장에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동시다발 레조 신차관람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이와함께 대우차는 영업소별 미니 신차발표회, 인터넷 특별경매행사, PC통신동호회 시승 등 입체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대우자동차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30만대 규모의 군산공장에서 레조를 연 10만대규모로 생산하고 올해 7만8천대의 7인승 레조를 판매, 7인승 미니밴시장의 50%와 전체 내수 미니밴시장의 30%를 각각 점유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이에 앞서 대우자동차는 지난 96년초 움직이는 생활공간을 개발 컨셉으로 21세기형 다목적 미니밴 개발을 위한 상품기획 및 디자인 개발에 들어간 이래 25개월의 개발기간과 2천1백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대우의 첫 미니밴 모델인 7인승 레조를 선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