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18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정읍시, 삼남대로 갈재 체계적인 정비 통해 역사적 가치 제고 주력

정읍시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중요한 교통로였던 삼남대로 갈재의 역사적 가치 제고 및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남대로 갈재는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전남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 3㎞ 구간으로 고려시대 현종이 나주로 몽진할 때 이용한 이래 정읍과 장성을 연결하는 삼남대로의 대표적 고갯길이다. 특히 '신증동국여리승람', '호남읍지', '동여도' 등 지리지, 고지도 문헌에 기록돼 역사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19일 이학수 시장과 송금현 부시장, 관련부서장,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남대로 갈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2021년 12월 8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삼남대로 갈재의 효율적인 정비계획 수립, 갈재 활용 방안 모색, 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시설 제공 등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삼남대로 갈재 배경과 현황 △정비계획의 기본구상 △부분별 종합정비계획 수립 △활용 방안 △연차별 사업추진계획 등 삼남대로 갈재의 정비 방안과 관광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또, 삼남대로 갈재 주변의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한 탐방코스 개발,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주막 체험 프로그램 개발, 문화재 지정구간 외 샛길 편백림 및 황토길 활용 방안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갈재의 관광자원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학수 시장은 “삼남대로 갈재는 과거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있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정읍의 대표 문화유산이다"며 “삼남대로 갈재가 대표적인 역사·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20 12:40

정읍시, 청명·한식 기간 서남권 추모공원 개장 유골 화장 확대 운영

정읍시는 19일 청명·한식 기간 동안 서남권 추모공원의 개장 유골 화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청명·한식 기간에 조상의 산소를 단장하거나 개장하는 관습에 의해 개장 유골 화장 건수가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시 1일 8건의 개장 유골 화장건수를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1일 15건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것. 묘지를 개장해 화장하려면 우선 묘지가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가서 개장 신고를 한 후 개장증명서를 발급받고 개장 유골 화장예약을 하면 된다. 개장유골 화장예약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15774129.go.kr)’에 접속 ‘화장예약 바로가기’를 통해 할 수 있다. 화장예약은 방문 접수나 전화 접수는 불가하고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며, 화장예약은 화장 예정일로부터 15일 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4월 5일에 화장을 하려고 할 경우에는 3월 21일에서 22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개장 신고한 본인이 화장 접수를 하는 경우에는 개장 신고 증명서와 신분증이 필요하고, 대리인이 접수할 경우에는 개장 신고 증명서와 신고인의 신분증 사본, 위임장,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장사복지팀 관계자는 “청명·한식 기간 개장 유골 화장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점검 정비 등 화장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9 16:15

정읍시, 농촌복지택시 확대 운행

정읍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한다. 특히 시행중인 복지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주민과 택시운송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 을 찾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농촌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복지택시를 운영해오고 있다. 복지택시 운행 대상은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1㎞ 이상이거나, 시장이 운행의 필요성을 인정한 마을로 2021년에는 300m로 거리제한을 완화했다. 시행 첫해에는 차량 7대를 투입해 7개 면·동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2023년에는 차량 30대 17개 읍·면·동 299개 마을로 늘렸다. 올해에는 차량 한 대를 증차해 31대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다. 복지택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고정배치하고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해당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몇 차례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1회 이용 시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며, 운행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도 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행복’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7 16:44

정읍시 '2023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3년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기업의 애로 해소와 규제개선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 관심도와 기업애로·규제 애로 해소 등 16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시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추진으로 기업의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했고, 각종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발굴해 지역 내 기업체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원했다.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6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와관련 시는 올해도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조성을 위해 기업 민원 신속처리단을 구성해 기업 맞춤형 신속 민원 해소를 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편익과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과 더불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한 이차보전을 확대 시행한다. 이학수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내 기업들의 협조와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이뤄낸 성과이다"며 “올해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정읍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4 16:02

정읍시니어클럽 가스안전관리지원 사업, LP가스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효과 기대

가스안전관리지원사업 참여자들이 담당 주택 가스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니어클럽정읍시니어클럽(관장 박환수)에서 노인일자리로 가스안전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해 LP가스 안전사고에 선제적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가스안전관리지원사업단은 LP가스 관련 안전사고 및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읍면 지역 소재, LP 가스 사용 가구(약 3800가구)를 대상으로 15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가스안전관리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자들은 월 60시간 동안, 2인 1조로 해당 읍면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LP 가스 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와 안전 확인,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가스안전관리지원사업단은 현지 활동 전 참여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직무 교육 및 소양교육, 안전 교육 등을 성실하게 수료했다. 정읍시니어클럽 박환수 관장은 “정읍시니어클럽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유익한 사업이다"며 "지역 노인들과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착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니어클럽의 총 일자리수는 2896자리이며, 이중 가스안전관리지원 사업단이 포함된 사회서비스형은 959자리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3 16:46

정읍 내장문화광장 옆 임산물체험단지 체험프로그램 운영

정읍시가 내장문화광장 옆에 조성한 임산물체험단지에서 임산물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임산물체험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읍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홍보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이다. 임산물체험단지 내 시설에는 대관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차향문화관’, 족욕체험 및 임산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차향다원’, 야생 수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임산물 향기온실’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상시 프로그램과 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상시 프로그램은 ‘전사컵 드로잉’과 ‘우드버닝’이 마련됐다. 예약 프로그램은 버섯피자,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나만의 개성을 살린 모루인형 만들기, 힙팟(HipPot) 만들기 등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예약프로그램은 최소 7일 전 예약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오는 20일(예정)부터 11월 말까지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 539 5778)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임산물체험단지가 올해 개관하는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해 정읍 체험·문화 거점 공간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물체험단지는 지난 2022년 8047명, 2023년 1만 162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1 15:46

정읍시, 내장산 우화정에 '노래비 포토존' 설치

정읍시가 내장산 국립공원 우화정 앞에 내장산 사계절 관광 홍보를 위한 노래비 포토존을 설치해 탐방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2년에 공모를 통해 저작권을 소유한 노래 ‘내장산’을 널리 알리고자 내장산 우화정 앞에 포토존을 조성한 것. 앞서 정읍시의회 김석환(내장상동) 시의원은 지난해 2월 21일 정읍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인기가수 김용임이 부른 '내장산' 노래가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러져 인기를 얻고있다며 노래비 설치를 제안했었다. 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비석 조형물 노래비가 아닌, 내장산과 잘 어울리는 ‘단풍’을 주 이미지로 벤치형으로 설치된 노래비는 ‘정읍 내장산’이라는 글자를 크게 새겨 단풍 명소 내장산을 부각했다. 특히 단풍잎 모양 한편에는 노래 내장산의 가사 등 정보를 기록했고 버튼을 누르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읍see’로 연결돼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단풍을 형상화해 노래비를 만들었다”며 “우화정과 함께 어울리며 정읍과 내장산이 더욱 알려지는 명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1 15:46

정읍시, 2024 벚꽃축제 28일 개최

봄이 시작되며 정읍 천변에 만개하는 벚꽃을 무대로 펼쳐지는 '2024년 벚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상동교까지 4㎞ 구간에 2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룬다. 개막식은 축제 이틀 차인 29일 저녁 6시 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용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정읍천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죽림교부터 정동교까지 2.9㎞ 구간에 야관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샘골다리~정주교(800m), 초산교~달하다리(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먹거리장터, 체험공간, 농·특산물 장터 등 40개의 부스도 운영하며 축제장의 맛과 멋을 더한다. 이 밖에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위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재즈공연, 버블쇼, 벚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벚꽃 포토존, 벚꽃 캔버스 등이 설치된다. 이학수 시장은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0 16:23

윤준병·유성엽 예비후보 지지선언 여론전 효과 경선결과 관심

제22대 총선 정읍·고창선거구 민주당 경선이 11일∼13일까지 실시된다. 앞서 지난주 3회 실시된 경선 방송토론회에서 치열한 상호 비판과 고발건에 대한 신경전을 펼친 윤준병 예비후보와 유성엽 예비후보는 토론 결과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양 후보가 지역 정치권 또는 지명도 있는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기자회견 또는 SNS를 통해 홍보하고 여론전을 펼치며 선거판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세결집에 주력하고 있는 것. 윤준병 예비후보는 정읍고창 민주당 소속 시·군의원 및 도의원들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김생기 민선5·6기 정읍시장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성원했다며 SNS를 통해 알렸다. 또 장기철(전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은 지지자들과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윤준병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성엽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경선을 준비했던 유재석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의 지지선언에 이어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가 지지자들과 기자회견을 자청해 "유성엽 예비후보의 인품과 정치적 경륜, 뚝심은 정읍고창 지역민들의 밝은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여기에 유진섭 민선7기 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차금화, 김상기, 배문환, 정도진, 우천규 씨등이 유성엽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윤준병 예비후보와 유성엽 예비후보가 지지세 확산 여론전을 펼친 효과가 경선 여론조사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0 16:2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