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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와 기관축소등으로 위축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김제지역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기관단체장 모임의 활성화가 아쉽다는 지적이다.김제지역 기관단체들에 따르면 지역발전및 화합등을 도모하는데는 각종 기관단체간의 협력과 정보교환·기관단체간의 유기적협조관계구축이 이뤄져야하고 또 이를 위한 지역내 각종 기관단체장의 모임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특히 한때 26만여명에 달했던 인구가 최근에 11만여명대로 감소하고 IMF사태에 따른 지역기관들의 축소등으로 위축세에 놓여 있는 김제지역의 경우 이러한 기관단체장의 모임 활성화는 더욱 요구되고 있다는 주장들이다.그러나 김제지역에서는 기관단체장 모임이 타지역및 관선시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데다 기관축소에 따른 기관장 직급하향 영향등으로 유야무야하게 운영되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현재 김제지역의 기관단체장 모임의 경우 시장·교육장·경찰서등 11대 주요기관장모임과 부시장·경찰서 정보과장·축협 육가공공장등 16대기관단체장 모임으로 이원화 된 가운데 부정기적으로 운영되는데다 내실을 기하지 못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타지역에서 근무하다 김제로 발령한 받은 某기관장은 “전임지에서는 기관단체장모임이 40∼50여개나 망라되는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역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및 유기적 협력관계구축은 물론 상호 정보교환등으로 기관단체간에 일체감및 결속력이 형성되었는데 김제지역의 경우 기관단체장 모임이 주요기관단체와 일반적 기관단체로 양분되어 구심력을 잃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주요기관에 끼지 못한 기관단체장은 소외감마저 느끼게 된다”고 토로했다.따라서 적지않은 기관단체장들은 “기관단체장 모임을 관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관단체장을 망라해 일원화시키고 정기적으로 운영하는등 활성화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이와함께 이들은 이같은 기관단체장모임은 구심력을 발휘할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도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한편 벽성대와 최근 김제로 이전한 전북기능대학측도 지역발전에 지역내 일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유기적 협조관계구축등을 위해 김제지역 기관단체장 동참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김제시는 적극적인 행정구현 일환으로 지적민원 후견인제를 실시한다.7일 시에 따르면 전화 및 팩스 또는 우편으로 지적관련 서류를 신청할 경우 후견인이 직접방문하여 상담하고 대행처리해주는 지적민원 후견인제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는 것.지적민원후견인제는 장애인과 소년소녁장·모자가정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적측량 및 토지분쟁에 관한 사항을 비롯한 지적관련 업무전반에 대해 서비스하게 된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는 제 1회 운영대의원회 회의를 6일 소회의실에서 김수길지부장을 비롯 운영대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운영대의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고 부위원장에 정상용씨(73. 전 동진농조 이사)가 선출되었다.김수길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과 농촌을 위해 운영대의원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2천년도 각종 사업의 조기완공과 영농급배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운영대의회는 농어촌용수개발 ·농업생산기반개량사업·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및 이용에 관한 사항에 자문을 받기위한 기구로서 20명으로 구성됐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가 공사(公社)로 통합발족을 계기로 농업용수공급시 수도작이외에 대해서는 수익자부담원칙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설감자등 특용작물 재배농민들과의 갈등이 예상된다.6일 농기공 동진지부는 “김제시 광활면 시설감자재배농민들이 겨울가뭄현상에 따른 물부족으로 염해피해를 줄여줄수 있도록 농업용수공급을 지난달 26일 요청해옴에 따라 영농급수기가 아니지만 대농민 서비스차원에서 이날 오후부터 관할 백산저수지의 물 34만톤을 신평천을 통해 무료로 공급했지만 앞으로 수도작 이외의 특용작물등에 대한 무료 농업용수 공급은 사실상 어려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동진지부 관계자는 “농조가 농기공으로 통합발족되기 이전인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세를 조합원들로부터 받은 만큼 농업용수 급수기간(4월∼9월)이 아니어도 특용작물등에 농업용수를 무료로 공급해왔으나 수익을 추구하는 공사로 전환됨에 따라 수익자부담원칙을 적용할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섬진댐 물을 수자원 등에 공급시 톤당 61원씩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광활면 시설감자재배단지에 공급한 백산저수지의 물은 양수발전에 든 전기료등을 감안할때 톤당 원수가격이 91원이나 되어 공사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백산저수지 농업용수 공급대상 주지역이 백산면 및 공덕면지역인 실정에서 다른지역 특용작물등에 적지않은 물공급으로 한해로 농업용수공급부족시 백산면및 공덕면 지역 수도작 농민들의 반발도 클수 밖에 없는 점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자치단체에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차원에서 특용작물에 대한 가뭄대책을 적극 맡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농기공 동진지부가 공사발족을 계기로 수도작이외의 작물에 대한 농업용수공급시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해 나갈 경우 그동안 가뭄시 관행적으로 무료로 농업용수를 공급받아온 특용작물재배농민들의 반발을 살 수밖에 없어 한동안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우석대부속 김제한방병원·김제우석병원이 최신 의료기자재 도입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동병원은 대학교부속병원에 걸맞는 병원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MRI(자기공명영상기)와 중풍예방 혈관레이저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춘데 이어 지난해 연말 전자내시경·골다공증 진단기·한방경락진단기·재활치료용 붕어운동치료기등 첨단의료장비를 구입했다.동병원은 최신의료장비를 구입을 계기로 지난해 연말부터 금년 2월말까지 병원 내방 지역주민들에게 골다공증검사와 체성분분석검사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이 결과 1천8백여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의료서비스를 받은 농촌주민들은 “건강을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발견하여 치료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병원측의 의료서비스에 고마워했다.한편 우석대부좃 김제한방병원·김제우석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구입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한발 더 가까이 다기서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까치가 유해조수로 분류된 것을 계기로 정전사고의 주범인 까치와의 전쟁이 일반적인 까치집 제거활동과 까치를 포획해 구제(驅除)하는 적극적인 방법까지 병행해 이뤄진다.한전김제지점에 따르면 예전에 길조로 분류되었던 까치가 급증해 과수류등 농작물에 적지않은 피해를 입혀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 전주(電柱)에 까치집을 지어 잇달은 불시정전사고 주범이 되어 산림청등 관계당국으로부터 유해조수로 분류되어 일정 부분 포획도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따라서 한전김제지점은 까치에 의한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까치집제거활동과 병행해 포획허가를 얻은 엽사와 합동으로 이달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 전주위 까치 구제활동을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제지역에서는 수렵관리협회김제지부 회원 8명이 지난달 26일 김제시로부터 까치 포획허가를 받았다.엽사를 동원한 까치구제활동은 매년 수천개의 전주위 까치집제거활동에도 불구하고 급증한 까치가 계속해 전주위에 까치집을 지어 정전예방활동이 소기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한전김제지점은 까치집으로 인한 정전사고예방을 위해 전주위에 팔랑개비·풍차식 물레방아·절연호등 방호시설 설치와 함께 까치집제거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연인원 8천5백명을 투입해 7천6백27개의 까치집을 제거했으나 매년 30%이상 까치집이 증가하여 골머리를 앓아오고 있다.한편 지난 한햇동안 김제지역에서 발생한 일시정전은 총 46건으로 이중 30.4%인 14건이 까치로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서청사에 친절감및 안정감주는 소방캐릭터가 부착돼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김제소방서는 새천년 새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시미관에 도움이 되는 소방캐릭터(사진.호칭 FIRES))를 이달 3일부터 청사 정면과 측면에 부착했다.가로 2.5×2.5m,와 3×2m인 이들 FIRES는 재난을 막고 물리치는 상상속의 동물 해태를 형상화한 것으로 화재(Fire)·구조(Rescue)·구급(Emergency)·대민봉사(Service)를 의미하고 있다.한편 김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캐릭터는 시민들이 화재·구조·구급등 모든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과 일체감 형성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소방관상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제시가 수억여원을 투입해 경영수익사업으로 조성한 초암상가의 일부 부지가 청사를 신축하려는 공공기관에게 처음 매각되었으나 터파기공사에서 대량의 쓰레기가 출토, 앞으로 매각 추진에 먹구름을 던져주고 있다.김제시는 원래 초암소류지였던 관내 서암동 2백76의 1 번지 일대 2천3백여평을 지난 90년초부터 매립한뒤 시재정 확충과 초암제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8억원가량을 투입해 초암상가를 조성한뒤 지난 94년부터 1천4백9평에 대해 8블럭으로 분할해 매각에 들어갔다.이 초암상가는 부동산 경기침체등으로 매각이 시작된지 4∼5년이 지나도록 한 블럭도 매각되지 않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대한지적공사에게 1블럭 2백56.5평이 1억8천9백만원에 매각되었다. 지적공사는 신풍동 소재 김제출장소 청사가 신축된지 오래되어 노후된데다 비좁아 민원인등에게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새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초암상가 일부 부지를 매입한 것.지적공사는 매입부지에 지상 2층 연건평 1백70평의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전주 소재 <주>토림종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지난해 12월 하순 착공에 들어갔다.그러나 지적공사는 터파기공사에서 대량의 각종 쓰레기가 출토되자 지난달 중순 이를 야적해 놓은 채 공사를 중지하고 김제시에 쓰레기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지적공사측은 “당초 예상했던 양를 훨씬 초과하는 쓰레기가 출토되어 수천만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며 김제시가 일정 부분 책임을 져 주기를 바라고 있다.반면 김제시는 “지적공사가 부지매입시 쓰레기가 매립된 사실을 알고 있었던 만큼 쓰레기 처리대책은 자체적으로 할일이라”고 응수하고 있다.이처럼 초암상가 매각부지에서 대량의 쓰레기가 출토되어 쓰레기처리대책이 골칫거리로 부상함에 따라 조성된뒤 아직 미매각으로 남아 있는 대부분의 부지의 향후 매각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김제시의 경영수익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상 상업지구및 2종 미관지구인 초암상가 매각에는 쓰레기문제가 걸림돌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며 “부동산경기가 활성화될때까지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적극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교통경찰관 부인들이 민원인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벌이는 도우미로 나서 경찰개혁에 한몫하고 있다.김제경찰서는 민경친화적 이미지 쇄신과 경찰관 가족들의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기 위해 경찰포순이제도를 지난달 2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경찰포순이제도는 교통경찰관 부인 10명가운데 매일 2명씩 경찰서에 나와 민원부서에서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음료수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벌이는 것.이처럼 경찰부인들이 업무량이 폭주하는 민원실에서 도우미로 활동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부드러운 경찰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내 주요 기관건물로서 비교적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구 동진지부)청사가 연내 김제시 재산으로 넘어갈 예정인 가운데 김제시가 동진지부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청사가 김제시 재산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은 김제시 제2청사와 교환매각이 이뤄지기 때문.김제시는 지난 95년 도농통합시로 발족한 이래 청사가 비좁아 두집살림격으로 종전 군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하는데 따른 행정수행의 비효율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큼에 따라 현 제 1청사에 통합청사를 신축하면서 신축비용을 일부를 조달하기 위해 제2청사와 동진지부청사의 교환매각을 추진해오고 있다.시제2청사는 부지 2천2백9평에 연건평 2천4백55평, 동진지부청사는 부지 2천3백27평에 연건평 1천73평으로 각각 65억6천5백만원과 35억3천2백만원의 감정평가가 나왔다.따라서 동진지부는 30억3천3백만원의 차액을 김제시에 지불하게 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 97년에 20억원, 99년에 5억원을 지불한데 이어 5억3천3백만원 잔금을 남겨놓은 상태이다.시통합청사신축공사는 오는 10월경이면 완료되어 연내에 시제2청사에 있는 각부서가 통합청사로 옮기게 되고 동진지부는 이에맞춰 시제2청사로 이전하게 됨으로써 현 동진지부청사는 빈건물로 남게 될 전망이다.따라서 동진지부가 청사가 김제시 재산으로 넘겨진뒤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에 대해 시민들이 벌써부터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있는 것이다.이와관련 김제시 관계자는 “경제위기속에 큰 덩치의 동진지부청사 매입자를 찾기가 어려울 전망임에 따라 지난 99년초까지만 해도 김제세무서청사와 재교환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IMF경제위기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김제세무서가 익산세무서김제지소로 격하됨으로써 이마저 무산되었다”면서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세워놓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결국 동진지부청사는 김제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해 장기간 빈건물로 방치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한편 시민들은 “시내 중심가 위치한 동진지부 청사가 장기간 빈건물로 활용이 안돼 슬럼화돼서는 안된다”며 “시내 상경기활성화 또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도록 활용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제시 세무행정의 투명성 및 친절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지방세 비리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같은 사실은 김제시가 신뢰받은 세무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고액납세의무자 1백명을 무작위으로 선정해 설문조사를 벌여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설문조사분석자료에 따르면 세무공무원의 친절도와 관련 88.6%가 친절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방세부과나 징수과정에서 세무공무원으로부터 지방세비리와 관련된 유혹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94.3%가 없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세무공무원의 신임도에 대해서는 92%가 신임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이밖에 납세의무자의 지방세 15개 세목에 대한 인지도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전세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성숙된 시민의식도 보여줬다.반면 아직도 지방세와 관련된 비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31.4%가 있다고 대답해 여전히 시민들이 지방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공무원들의 사고전환및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더불어 비리원인이 어디에 있느냐는 항목과 관련해서는 제도운영상의 미비와 공무원자질및 품성결여·납세자 유혹등을 꼽았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분석을 통해 민선 자치이후 시민위주 행정으로 공무원들의 친절도와 세무행정의 투명성·공무원들의 자질향상등이 상당히 만족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무행정 전문성제고와 비리척결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이 1백%만족하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지역 환경기초시설이 환경교육장으로 개방된다.1일 김제시에 따르면 관내 하수종말처리장을 비롯 분뇨처리장·축산폐수공공처리장등의 환경기초시설을 이달부터 연중(공휴일제외) 개방하고 환경보전교육도 실시한다는 것.환경기초시설 교육장화는 처리시설에서 맑게 처리되어 방류되는 과정을 현장견학케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환경보전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한편 환경보전교육은 처리과정및 처리원리 설명, 홍보디오상영, 처리시설현장안내, 환경봉보물배포등으로 짜여져있다.
김제종교인협의회가 주관한 3·1절 기념식및 전주권신공항반대투쟁 선포식이 1일 오전 김제시 흥사동 흥복사에서 장성원국회의원·곽인희시장·이재희시의회의장을 비롯 지역 도의원및 시의원과 주민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는 3·1절 노래제창과 민족의 통일과 북녘동포를 위한 강론·김제지역의 발전과 안전을 위한 기도· 전주권신공항백지화를 위한 예불등의 종교의식에 이어 대회사·격려사 ·독립선언문낭독·결의문낭독·북녘동포돕기모금운동순으로 진행됐다.최규섭전주권신공항 반대투쟁위 상임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민족의 자주정신과 자유·평등·평화의 숭고한 3·1정신은 민족분단은 물론 지역간 갈등극복과 화합이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으나 김제지역은 전주권 신공항이라는 뜻하지 않은 시련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의 자치권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공항건설철회를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한편 경찰은 이날 수개중대의 병력을 동원해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의 전주까지 차량시위를 막기 위해 1시간이상 흥복사 주변국도의 차량통행을 제한, 김제∼익산간을 오가는 차량들을 수㎞씩 우회토록해 운전자들의 불만을 크게 샀다.
김제시는 세무행정서비스강화 일환으로 이동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방자치시대에 발맞춰 이동세무상담실을 운영해 조세에 대한 거부감 해소와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세무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시키는 현장방문서비스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동세무상담실은 이동시장실 운영과 읍·면·동에서 개최되는 각종 교육에 함께 운영되는 가운데 주요 지방세 내용과 시민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감면부분을 중점설명해 시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세무행정에 친숙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했던 자동차세 납부방법과 지방세중 비중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담배소비세에 대해 중점 설명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 최대 곡창지역인 김제에서 생산된 지평선쌀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미곡종합처리장(RPC)에 고품질의 저장이 가능한 곡물냉각기를 설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김제지역 농협RPC들에 따르면 벼의 중량감소를 방지하고 최적의 밥맛을 내기 위해서는 수분함량이 16∼17%이어야 하나 일반적으로 벼저장시 상온상태로 곰팡이균등이 번성하여 호흡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수분은 곡물의 온도와 함수율을 증가시켜 품질이 저하될 뿐아니라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따라서 장기간 벼보관으로 미질저하방지 및 자역감량에 따른 농민들의 소득감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곡물냉각기 도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곡물냉각기를 이용한 저장기술은 15.5%이상 함수율의 산물상태로 저장된 벼를 동결온도(섭씨 영하 20도)보다 높은 섭씨 5∼12도정도의 중저온 범위에서 고품질로 저장하는 기술로 알려지고 있다.곡물냉각기를 사용할 경우 짧은 수확기간동안 많은 물벼를 저렴한 비용으로 건조할수 있어 건조능력이 향상되고 곡물의 호흡에 의한 온도상승을 방지하여 함수율 16%정도의 우수한 쌀을 연중공급할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또 저장중 호흡에 의한 중량손실의 최소화로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기 위한 적정온도(섭씨 15도)를 유지하여 미생물및 해충발생 억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김제지역 농협RPC들은 이에따라 곡물냉각기의 설치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설치에 따른 부담으로 이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곡물냉각기 설치를 위해서는 1천5백톤 냉각기준으로 곡물냉각기 구입에 6천6백만원과 곡온관리및 부대시설에 2천5백만원등 모두 9천여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농협중앙회김제시지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김제지역 공동브랜드쌀로 개발시판하고 있는 지평선쌀의 고품질유지를 통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지평선쌀을 생산하는 농협RPC에 곡물냉각기 설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곡물냉각기 설치비용의 50%정도를 시·도비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곡창지역인 김제시 성덕면및 백산면 농경지 상습침수 해소를 위해 지방하천인 김제 신평천 준설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9일 김제시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방2급하천인 신평천은 폭이 35∼60m으로 시점이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서 종점이 서해연안인 죽산면 대창리까지 총연장이 14.7㎞에 이르고 있으며 이 신평천 물은 평야부인 백산면과 성덕·죽산면 농경지의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신평천은 하상 토사퇴적이 심해 여름철 강우시 유수에 지장이 초래되어 인근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가져오고 있다.특히 조수영향에 의해 신평갑문을 개폐시간을 통제할 경우 50㎜의 비만 내려도 인근 농경지에는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신평천의 토사퇴적으로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전체 7백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년 피해실태를 보면 지난 98년 8월 집중 호우시 농경지 55㏊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 같은해 10월 태풍 ‘예니’와 지난해 8월 태풍 ‘올가’가 내습했을때 각각 40㏊와 16㏊의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었다.이처럼 신평천의 토사퇴적으로 매년 농경지 침수에 따른 벼농사피해가 잇달음에 따라 시름을 덜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은 신평천의 준설공사를 시급해 해줄것을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신평천의 준설이 요구되는 구간은 총 8㎞로 폭40∼50m로 파악되고 있다.이와관련 김제시는 신평천 인근 농경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올해 도비(재해대책비) 1억1천5백만원과 시비 3천만원등 총 1억4천5백만원을 들여 하상퇴적이 심한 구역을 선정해 준설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지방하천을 관리하고 있는 전북도도 올해 신평천의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준설공사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업현장의 기능인력 양성과 기업체 근로자 직무능력향상등을 담당하는 전북기능대학이 김제에 학교건물을 신축해 최근 이전하고 공식학사일정에 들어갔으나 학교입구 도로상에 교통안전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사고위험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따라서 신호등설치와 좌회전대기차선 확보등 교통안전시설을 조속히 설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했던 전북기능대학은 김제시 백학동 산 33의 1번지 2만2백여평의 부지에 본관·공학관·후생관·기숙사·강의동등 연면적 4천8백67평의 새캠퍼스를 마련해 이달 중순 이전한뒤 24일 오전 11시 9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새캠퍼스에서 공식학사일정에 돌입했다.새캠퍼스이전을 계기로 전북기능대학은 기존 전산응용기계과·금형과·산업설비과·전기시술과등 4개학과에서 멀티미디어과가 신설돼 5개 학과에 정원이 6백40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따라서 전북기능대학은 오는 3월초 새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수백여명의 학생및 교직원·기업체근로자와 많은 차량이 왕래하게 될 전망이다.그러나 전북기능대학의 입구인 김제시 백학동 김제∼전주간 지방도 제 716호선상에는 학교출입자와 차량들의 안전을 위한 신호등과 횡단보도·좌회전 대기차선등 교통안전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아 사고위험이 우려되고 있다.이와관련 전북기능대학측및 차량운전자들은 “김제∼전주간 4차선 도로는 각종 통행량이 빈번한 도로로 평소에도 사고위험이 상존해 있는 실정에서 많은 학생과 차량의 통행수요를 가져오는 대학이 이전함으로써 사고위험이 더욱 높아졌다”며 “개학이전에 사고위험을 덜어줄수 있는 신호등과 좌회선대기차선확보등의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일부 시민들은 “전북기능대학이 이전함으로써 교통안전시설 수요가 진즉 예고되었음에도 행정및 경찰등 관계기관에서 뒤늦게 나서 대책을 세우는 처사는 납득키 어렵다”는 반응마저 보이고 있다.
속보 = 겨울가뭄현상에 따른 물부족으로 김제시 광활면 시설감자재배단지에서 염해 발생 우려가 높아 농업용수 공급이 절실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26일자 16면), 농업기반공사가 물공급에 나서 염해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지부장 김수길)는 광활면 시설감자재배농민들이 물부족에 따른 염해를 입지 않도록 농업용수공급을 요청해옴에 따라 절차를 거쳐 26일 오후부터 백산저수지의 물을 신평천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김제시 광활면지역은 3백여농가에서 농한기를 이용해 논 2백80㏊에 시설감자를 재배하는 전국 최대 시설감자 재배단지이고 또 농가소득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올 겨울 가뭄현상으로 인근 용배수로에 물이 부족해 염해발생으로 인한 소득감소 우려가 높아지자 시설감자재배농민들이 농업용수의 공급을 관계기관에 긴급 요청했다.
대학신입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달라며 1천여만원을 선뜻 내놓은 기업인이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칭송을 사고 있다.김제시 금산면 성계리 동아제지(주) 김태선 대표(46)는 관내 지역주민들 자녀중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했으나 가정형편이 6명에게 2백만원씩 모두 1천2백만원을 전달해달라고 김제시 금산면에 기탁.김제시 금산면은 이에 원광대학 경영학부에 합격한 김인태군등 6명을 선발해 22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지급식을 가졌다.한편 동아제지 김태선 대표는 김제시 금산면 태생으로 최근 (주)풍원제지를 인수해 상호를 변경운영하고 있다.
김제시는 올들어 첫 이동시장실을 25일 만경읍에서 곽인희시장을 비롯 시관계자와 지역주민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무료 서비스활동을 벌여 호응을 얻었다.이날 곽시장은 올해 중점 추진 시정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지역주민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직접 청취하여 처리하는등 생동감있는 현장행정을 펼쳤다.이와함께 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우석대부속 김제한방병원의 무료진료활동을 비롯 농기계 수리봉사활동, 이·미용무료봉사, 독거노인에 대한 영정사진 촬영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활동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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