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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즐거움이 있는 화장실

시와 그림, 그리고 노래가 있어 쾌적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는 화장실이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김제시 요촌동 김제우체국.김제우체국 화장실에 들어서면 우선 입구부터 조명부터 부드럽고 따뜻해 이용자들에게 여느 화장실과 다른 느낌을 준다. 화장실문을 열고 들어서면 깨끗하고 청결해 위생적인데다 소독및 방향기능의 세정장치와 헤어드라기·핸드드라이어등이 설치돼 있다.또 벽에는 시 및 명언 등이 표구된 예쁜 액자가 걸려 있는데다 예쁜 꽃송이가 장식되어 있어 있다.특히 스피커까지 설치돼 은은한 클래식음악등이 흘러나와 이용자들의 긴장감마저 풀어주고 있어 화장실이 아니라는 착각마저 들게 하고 있다.더구나 대변을 보는 나만의 공간에는 고리를 설치해 각종 소지품을 걸수 있게 하고 각종 잡지와 메모도구등이 비치해둔다 잠시동안 생각을 키울수 있는 삼상사(三上思) 글귀가 적힌 액자가 걸려 있다.이밖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럭과 고정식 손잡이등을 설치하는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김제우체국을 찾은 민원인들은 “다중이 이용하는 우체국 화장실이 청결할뿐만 아니라 시와 그림, 그리고 노래가 있고 이용자들의 각종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배설의 장소가 아니라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한편 김제우체국 관계자는 “올들어 화장실을 새롭게 꾸민뒤 모범적인 아름다운 화장실로 꼽히면서 타시도 기관단체등의 견학도 잇달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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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0.03.20 23:02

[김제] 주민들 식수대책 호소나서

대량의 지하수를 사용하는 기업체 인근에 위치한 마을주민들이 물부족현상과 지하수오염에 따른 식수대책을 호소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74세대에 2백20여명이 거주하는 김제시 금구면 용산리 기룡마을.이 마을 이장 장명락씨(53)등 주민들에 따르면 마을 윗 부근에 축협목우촌육가공 공장이 들어선 뒤 지하수가 달리기 시작해 2∼3년전부터는 물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또 이같은 지하수 부족현상에 따라 지난해 행정당국이 용수개발차원에서 대형관정 1정을 굴착했으나 이곳에서 나온 물의 경우 청색증을 유발하는 질산성질소 성분이 기준치의 두배를 초과해 검출됨으로써 이마저도 사용못해 물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지하수에서 질산성질소 성분검출은 예전에 마을일대에 예전에 축산단지가 조성돼 축산액비등이 지하로 스며든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기룡마을 주민들은 “물부족현상은 목우촌육가공공장이 1일 2천톤가량의 지하수를 뽑아쓰고 있기 때문이라”며 ‘목우촌육가공공장 물탱크에서 용수를 공급해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이와관련 목우촌육가공공장측은“식수해결대책으로 대형관정 1정을 착정해줬고 전기료까지 부담해주고 있으며 마을주민 16명을 고용하고 있는등 기룡마을에 대한 갖가지 조치를 해줬다”며 “기업운영상 무한정 마을 주민들의 요구는 받아주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특히 목우촌육가공공장측은 “현재 공장가동에 필요한 지하수량도 달리는 형편에서 기룡마을에 공급할 물여력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공장가동으로 지방세수에 도축세등 10억여원을 기여하는 만큼 행정당국에서 전주권광역상수도물이 공급될까지 기룡마을 물부족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한편 김제지역 맑은물 공급을 위한 전주권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돼 오는 2천3년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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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0.03.18 23:02

[김제] 생활쓰레기 수거 민간위탁 하반기부터

김제지역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장이 올초에 민간위탁된 데 이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가 올 하반기부터 민간위탁될 전망이다.17일 김제시에 따르면 행정의 고비용 저효율 시스템을 개선하는 구조조정차원과 민간의 전문성과 경영기법을 접목시켜 보다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키 위해 환경기초시설과 공공문화체육시설등 산하 각 사업소에 대해 민간위탁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시는 일차적으로 지난해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장의 민간위탁을 추진, 지난해 11월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하고 금년부터 민간위탁에 들어갔다.시는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및 축산폐수처리장에 이어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대한 민간위탁방안도 추진해 지난해 11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승인을 얻어 민간위탁계획을 확정지었다.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민간위탁계획이 확정됨에 올들어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가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한뒤 이달 중순에 민간위탁사업자 모집공고를 내 5월중에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하고 7월부터는 완전히 민간위탁한다는 계획이다.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가 민간위탁될 경우 현재 수집·운반을 맡고 있는 시산하 환경미화원과 수거차량운전자들 또한 위탁기관에 고용승계토록 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김제지역 환경관련 업무는 모두가 민간에게 넘어가게 된다.그러나 수거차량운전자들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의 민간위탁으로 고용승계되어 공무원 신분이 변화되는 것에 반대하고 있어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한편 지난해 12월 생활폐기물수거차량 운전자 15명 가운데 13명이 민간위탁방침에 반발해 집단휴가를 내 생활쓰레기 수거운반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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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0.03.18 23:02

[김제] 지평선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김제시는 지난해 10월 개최했던 제1회 지평선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16일 오후 시 제1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곽인희시장·이재희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과 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평축제추진위원·각 실과소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전북역사문화연구소(소장 나종우원광대교수)에서 축제기간동안 설문조사및 현지조사를 통해 분석작성한 평가보고서를 도인기문화공보담광관이 보고한데 이어 토의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광활한 금만평야를 테마로 하고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김제로 오세요!’란 부제로 지난해 10월 8∼10일 3일간 벽골제특설무대를 중심으로 개최한 지평선축제가 다채롭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해 도작문화유산의 우수성및 청정저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평선쌀, 관광김제이미지를 전국에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등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됐다.특히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2000년 우수기획문화축제로 선정돼 문예진흥기금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된 점도 성과로 부각됐다.반면 문제점으로는 행사장 진입로의 협소에 따른 교통혼잡과 일부 행사운영상의 미비점등이 개선사항으로 도출됐다.이와함께 오는 9월 29일에서 10월 1일 개최예정인 제 2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황금벌과 도작문화를 배경으로한 다양한 문화적 아이템을 발굴개발하고 벽골제 뿐만 아니라 접근이 용이한 시민운동장·실내체육관등을 활용해 부대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축제분위기를 김제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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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0.03.17 23:02

[김제] 벽성대학 창업보육센터 개소식 가져

벽성대학 창업보육센터가 8개업체를 입주시킨 가운데 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지역내 창업의욕 고취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김제시와 중소기업청이 각각 지원한 2억원과 3억3천7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8천7백만원이 투자되어 지난해 6월 착공돼 같은해 12월에 완공된 벽성대 창업보육센터는 1천여평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백85평규모로 입주자 사무실 10개소와 OA실·범용장비실·회의실·탕비실·교육실·관리실과 인터넷 전용시설을 갖추고 올해 1월부터 창업자및 창업예비자들을 모집했다.이결과 영상디자인 관련 4개업체를 포함해 8개업체가 입주, 연구개발에 돌입했다.영상·디자인 전자분야를 특성화 하고 있는 벽성대 창업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자본부족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창업자를 입주시켜 창업에 필요한 입주공간 제공과 대학의 풍부한 인적 기술지원을 통해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겠다는 목표이다.벽성대 보육센터 운영과 관련 김제시는 매년 운영비로 3천만원을 지원하며 세무서·금융 및 창업컨설팅회사·지역 상공인들이 경영 및 기술지도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며 산·학·관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 주목된다.한편 16일오후 2시에 열리는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에는 곽인희김제시장을 비롯 권영구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대학관계자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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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3.16 23:02

[김제] 지평선쌀품질관리위원회 구성키로

김제시가 지평선쌀을 전국 최고쌀로 육성하기 위한 품질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11일 김제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의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쌀을 전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생산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벼품종 선택부터 재배·수확·가공·판매상황등을 점검하는등 연중 품질관리를 지도기능을 할 수 있는 지평선쌀 품질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이를위해 지평선쌀 품질관리위원회 조례안을 입법예고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뒤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심의를 마치고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 51회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다.시는 시의회의 승인이 이뤄지는대로 지평선쌀 품질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지평선쌀 품질관리위원회는 시의원을 비롯 농업관련 공무원및 기관단체 임직원, 쌀품질관리 전문가, 벼재배 선도농민등 20인 이내로 구성하며 운영과 활동시 예산범위내에서 수당과 여비가 지급된다.이 지평선쌀 품질관리위원회는 ▲단일품종선정및 재배관련 관한 사항▲지평선쌀 생산량 호가보및 연중 판매에 관한 사항▲RPC와 쌀작목반의 농가계약재배 추진에 관한 사항▲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인증승인 RPC로포장재 사용제한 사항▲지평선쌀 포장재 지원사항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전국 제일의 곡창지대에서 청정무공해 쌀인 지평선쌀의 이미지 부각은 물론 제값을 받도록 하기 위애서는 품질관리가 절대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품질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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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3.15 23:02

[김제] 벚꽃철 상춘객 맞을 준비 한창

김제시는 벚꽃축제를 앞두고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전∼군간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상춘 편익공간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상춘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금년 전군도로 벚꽃은 오는 4월 10일경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같은 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관내 백구면(익산시계인 목천교에서 전주시계인 득룡교까지 8㎞) 구간내의 벚꽃상춘대책을 마련했다는 것.시는 이 기간동안 상춘객 20만명과 하루에 차량 2만여대가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불법 노점상·사행성 오락 등 각종 불법행위및 무단 주·정차로 인한 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이를위해 총 2천6백여만원의 예산과 행정공무원 7백명, 경찰 7백명 등 연인원 1천5백명을 투입하여 관광객들의 편익을 위한 종합상황실 및 주차장 등을 설치하고 교통및 질서계도 나서기로 했다.이와함께 먹거리및 볼거리 행사장으로 지난해처럼 야시장및 향토산품 판매장을 만경강 제방 폐도부지와 소공원 2천1백30평에 야시장과 향토산품 판매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그러나 만경강 제방 폐도부지중 유강검문소∼호남선철도까지 3백m구간은 지난해 처럼 잡상인들의 출입을 통제해 주차장및 쾌적한 상춘공간으로 제공케 된다. 만경강 폐도부지 야시장은 입찰을 통해 민간에게 위탁운영하게 되는데 90여개 정도의 점포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또 건전한 문화행사로 제 1회 전군간 국제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를 4월 9일에 만경강제방에서 관내 초·중·고생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해 지역 향토예술의 볼거리로 제공키로 했다.시는 벚꽃축제기간 야바위·도박성등 불법상행위와 불법농지전용·불법 노점상등의 불법행위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을 중점 단속하고 주변환경정비와 간이화장실설치·쓰레기 처리반운영등으로 위생및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전∼군간 벚꽃철에 맞춰 제 1회 전주∼군산간 국제 벚꽃 마라톤대회가 8∼9일 열릴 예정이어서 올해 벚꽃 축제 분위기가 여느해보다 한껏 달아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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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0.03.14 23:02

[김제] 지평선쌀 판매전략 문제있다

김제지역 공동브랜드 특미로 개발돼 지난해부터 시판되고 있는‘지평선쌀’이 똑같은 상호에도 불구, 유통단계에서 판매가격 및 생산자가 달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케하면서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김제시는 전국 제일의 곡창지대인 관내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김제쌀이 브랜드가 20여종이 넘게 난립되어 소비자들에게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지 못하고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동브랜드화를 추진했다.이같은 공동브랜드화는 농협의 협조아래 추진돼 공동브랜드명으로 ‘지평선’과 상표가 확정되어 우선 부량·진봉·김제 등 3개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농가와 계약생산한 양질다수성품종의 벼를 수집해 지난해부터 가공시판에 들어갔다.그러나 지평선쌀은 유통단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소비자들에 따르면 한 매장에서 판매되는 지평선쌀이 가격이 다른데다 생산자도 달라 혼란을 줄뿐아니라 신뢰성에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는 지적이다.전주시 여의동 농협전주농산물물류센터의 1층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평선쌀의 경우 똑같은 20㎏기준인데도 가격이 생산자별로 달라 4만6천5백원과 4만6천원으로 이원화되어 있다.똑같은 상호에도 불구 진봉농협은 4만6천5백원에 , 김제농협은 4만6천원에 판매해 5백원의 차이가 남에 따라 소비자들은 “같은 김제지역에서 생산되고 같은 상호에도 가격차이가 난다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와함께 농협전주농산물류센터 매장에서 판매되는 도내 다른지역 쌀의 포장단위가 20㎏·10㎏·4㎏단위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 지평선쌀은 20㎏밖에 없어 소포장단위를 원하는 주부들로 부터 외면을 받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이와관련 김제지역 주민들은 “지역특미로서 애써 개발시판하고 있는 지평선쌀이 유통단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 외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판매가격및 생산자를 일원화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포장단위로 유통시키는등 적극적인 판매전략이 시급히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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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0.03.14 23:02

[김제] 시, 보건진료소 지역주민 건강지킨다

김제지역 보건진료소가 농어촌 벽지주민들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제시 보건소 산하 보건진료소는 모두 23개.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및 도시와 농어촌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80년부터 설치된 이들 보건진료소는 독거노인 입욕사업·순회방문진료서비스·노인안부 말벗서비스·독감예방접종사업·자궁암 검진사업·구충제보급사업등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따라서 보건진료소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뿐만 아니라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이자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으로서 자리매김되고 있다.지난해 김제지역 보건진료소는 65세이상 노인대상 무료독감예방접종사업과 40세이상 주부들의 자궁암검진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실시해 자궁암검진 4백72명, 구충사업 1만1천1백22명, 독거노인 입욕사업 3백61명, 독감예방접종사업 6백36명의 실적을 기록했다.올해에는 지난해 펼친사업외에도 구강보건사업·어린이 영양제보급제사업·성인병검진및 관리사업등 7개사업을 선정 추진하게 된다.특히 선도보건소검진사업으로 농어촌 어린이 건강관리·영양제 보급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10세미만 결손 생계곤란자와 결손아동 등의 건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성장기 아동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적극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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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0.03.13 23:02

[김제] 2천년 쌀 전업농선정대상자 2백38명 추천

김제시 및 부안군지역 올해 쌀전업농 선정작업이 금명간 매듭되어 영농규모 확대와 농기계 구입을 위한 정부의 자금지원이 이뤄진다.11일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에 따르면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주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가족단위 전업경영체를 육성하는 농정의 주요시책으로 쌀전업농육성사업을 지난 95년부터 추진해 매년 쌀전업농대상자를 선정, 영농규모 확대와 농기계구입을 위한 정부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는 것.올해에도 쌀전업농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연말부터 금년 2월 20일까지 관내인 김제시및 부안군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신청을 받았다.이결과 총 2백56명이 접수해 심사를 거쳐 이중 실제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2백38명(김제시 1백38명. 부안군 1백명)을 추천해 김제시및 부안군 농정심의회에 상정했다.따라서 김제시및 부안군 농정심의회는 이달 중순안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고 확정된 대상자들은 영농규모확대와 농기계 구입을 위한 정부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농기공동진지부 관계자는 관내 김제시및 부안군지역 영농규모화사업은 전국 최대 이자 농도인 전북사업물량의 1/3을 담당하는 규모이다”며“올해 사업비로 1백49억원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한편 김제시및 부안군지역에서 지난해까지 쌀전업농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각각 1천7백79명과 1천2백85명 등으로 나타났다.

  • 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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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3.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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