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군 여성단체협의회 월례간담회 개최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재덕)는 13일 월례간담회를 모악산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하면서 가졌다.식생활개선회등 8개 단체로 구성된 협의회의 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이날 3월 중 월례회의 겸 자연정화 활동에서 참가임원들은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과 나무사랑 리본을 나눠주면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였다.또 캠페인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잠재적인 능력을 조직화하고 또 지역사회 제반 문제 해결에 솔선 참여하는 한편 조직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15 23:02

[완주] 수시로 바뀐 정책에 축산농가 울쌍

정부의 축산폐수 수질기준이 장기적인 대책없이 수시로 바뀌는데다 최근들어 폐수처리 시설을 위한 국고보조 마저 줄어 축산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환경부는 올들어 상수원 보호구역 등지의 허가대상 축산분뇨 방류수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을 3백50ppm에서 1백50ppm으로, 기타 지역은 5백ppm에서 3백50ppm으로 대폭 강화했다.또한 허가대상 축산시설에 대해서는 총질소는 2백60ppm, 총인은 50ppm으로 하는 배출기준까지 신설하는등 지난 81년 환경보전법이 제정되면서 축산방류수 기준을 정한뒤 지금까지 무려 6번차례나 바꿨다.이때문에 규모가 비교적 큰 일선 축산농가들은 축산폐수처리시설 규정이나 방류수 수질기준 등이 바뀔 때마다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씩을 들여 축사시설을 다시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겪는등 큰 불편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정부는 또 지난해까지 국고보조 50%, 융자 30% 이던 처리시설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국고보조 30%, 융자 70%로 보조부분을 오히려 크게 줄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부추키고 있다.특히 처리시설 가동에 사용되는 전기료마저 산업용으로 분류, 농업용보다 높은 전기료를 부과함에 따라 일부 농가에서 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농민 박모씨(57 화산면 화평리)는 “당국이 폐수기준을 너무 자주 바꾸고 국고보조금마저 줄여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수입개방등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축산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14 23:02

[완주] 완주경찰서, 행정발전위 창립

완주경찰서(서장·최청목)는 10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민경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경찰행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경찰 행정발전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날 조직된 경찰 행정발전위원회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지도층 인사 26명이 참여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참다운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일조를 다하게 된다.

완주
김관춘
2000.03.11 23:02

[완주] 고로쇠 수액채취로 농가소득 올려

완주군 동상면 운장산과 연석산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요즘 고로쇠 수액채취에 매달려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지난 2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연석산과 운장산 일대 32㏊의 면적에서 자생하는 수령 30∼40년 이상의 고로쇠 나무 2천여본에서 채취되고 있는 고로쇠 수액은 다른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맛과 효과면에서 뒤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 기간동안 모두 1만5천여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 4천여만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는 이 일대 주민들은 현재 20ℓ기준 한말에 5만∼7만원을 받고 일반에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수요가 급증해 공급물량이 부족할 정도.운장산과 연석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의 고로쇠 수액성분은 당분과 망간 마그네슘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가운데 천연 생수보다 칼슘은 40배, 마그네슘은 27배 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심산유곡, 연석산과 운장산 일대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특히 체질개선과 함께 신경통 위장병 고혈압 여성산후증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간강음료로 알려지면서 해마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있는 동상면 신월리 일대 주민들은 “이곳은 타지역보다 기후가 연평균 2∼3℃가 낮고 고로쇠나무 수령이 평균 30∼1백년이상 이어서 고품질의 수액이 채취된다”면서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은 수액이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맑은 날을 택해 찾아오면 마실 수도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11 23:02

[완주] 군, 농업기반시설사업 본격착수

완주군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정주권 개발사업 등 농업기반시설 관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8억9천만원을 들여 비봉 내월제 보강개발을 비롯 봉동 봉암제, 화산 서티제등 모두 16개소의 소규모 저수지에서 준설 또는 통관 여수토 제당의 보수공사를 이달중으로 착공한다.이와 함께 총 사업비 15억7천만원을 들여 이서면과 구이면 용진면등 3개면의 정주권개발사업을 이달 안으로 착공, 이 일대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또한 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5㎞의 기계화 영농을 위한 경작로를 확포장하고 2억4천만원의 사업비로 3백24개의 가로등을 신설하거나 교체하며 대형지하수 4공과 소형관정 70공을 개발해 가뭄에도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완주
김관춘
2000.03.11 23:02

[완주] 잔류농약검사강화로 농민들 어려움 가중돼

최근들어 채소류등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가 강화된 가운데 출하된 채소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생산 출하하는 농민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조치가 마련돼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일부 품목의 경우 특히 잔류농약에 대한 명확한 기준치가 아직도 마련돼 있지 않아 시설채소 재배에 참여하는 농가들이 생산된 채소를 시장에 출하하면서도 내심 불안하는등 영농의욕을 떨어 뜨리고 있다.10일 시설채소 재배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일선 농민들에 따르면 현재 각종 채소에 병충해가 발생했을때 그 품목에 적합한 전용농약이 없어 부득이 다른 작물에 쓰이는 농약을 사용할수 밖에 없어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정확하게 맞추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실례로 상추나 깻잎 쑥갓 취나물 참깨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전용농약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아 배추나 벼등 다른 작물에 주로 쓰이는 농약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농림부에 등록된 농약은 총 7백84개 품목으로 이중 안전사용기준이 마련된 농약은 5백38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구체적인 기준자체가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현행 식품위생법에는 2백3개 농약성분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치가 설정돼 있으나 품목별로는 구체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고 다만 깻잎등에는 엽경채류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등 기준자체가 들쭉 날쭉한 실정이다.농민들은 이에대해 “각 작물에 맞는 전용농약도 제대로 만들어 놓지 않고 농약잔류검사를 강화한다는 자체가 모순이다”면서“무조건 생산농가들만 다그칠 것이 아니라 각 작물에 적합한 농약을 개발, 일선 농가에 보급하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11 23:02

[완주] 군 '완주 8품' 명품화에 주력

완주군은 지역 특산품으로 선정된 ‘완주 8품’의 신기술시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 조기 명품화를 통한 농산품의 무한경쟁시대에 적극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우선 감과 딸기 수박 생강 표고 포도 배 대추등 완주 8품을 대상으로 신품종 감단지 확대조성을 비롯 수박 연작장애극복시범, 딸기우량묘 증식기술시범, 생강저장굴 안전시설시범등 모두 8개분야 13개소에 농업 신기술을 시범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군은 생산비 절감사업으로 포도 주산지인 봉동지역 12농가에 기존 포도시설하우스에 축열물주머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온수파이프와 수막시설을 갖춰 겨울철 난방비를 50%이상 절약키로 했다.또 탈삽용 신품종감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1백14㏊면적에 도근조생과 대핵무 평핵무등의 우량품종 묘목을 식재하고 재래곶감의 변질을 막기 위해 통풍과 열풍 겸용 건조시설을 실치, 위생적인 곶감을 생산키로 했다.수박연작장애 극복을 위해서는 수박+채소의 관행적 재배법을 수박+벼+겨울채소와 수박+옥수수+겨울채소로 유도하고 관내 딸기묘의 자급률이 낮아 타지역에서 많이 유입된 점을 감안, 딸기묘 대량증식시범포를 실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생강저장굴에서 발생한 유독성 가스로 인한 인명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1백농가에 가스배출기를 보급, 가스질식 사고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이밖에 노지재배로 상품화율이 낮고 홍수출하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표고를 단경기에 생산하기 위해 환경을 자동적으로 조절할수 있는 환경제어장비를 갖추고 저온저장고등 첨단부대 장비도 설치키로 했다.한편 군은 완주 8품의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관련 농산물의 브랜드개발과 캐릭터, 포장디자인등 3종에 대한 디자인 종합개발에 주력, 오는 8월까지는 상품등록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완주
김관춘
2000.03.07 23:02

[완주] 농산물도 전자상거래 대비해야

최근들어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새로운 유통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농특산품도 이제부터는 전자상거래 유통에 적극 대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3일 일선 자치단체와 농협등 농업관련기관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을 활용한 사이버공간에서의 전자 상거래가 의류와 가전제품 증권등 많은 부분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따라 일선 농촌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도 이제는 준비과정을 거쳐 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돼야 한다는 것.현재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등 농업관련기관에서는 농업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일부 농민들에게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들 농민이나 농업관련단체가 독자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전자 상거래를 할만한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다.정부와 일선 자치단체에서는 특히 21세기 급변하는 시장구조 변화와 전자상거래등에 대비, 성장가능한 품목의 육성 및 과학영농기반조성사업과 함께 농업인들에 대한 컴퓨터교육등 지식정보화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을 꾸준히 펼쳐야 하는데도 이에대한 준비가 매우 소홀하게 이뤄지고 있다.또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시스템개발 및 컴퓨터교육 등이 실제 농특산품의 전자 상거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모화와 규격화, 대량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 문제 역시 소홀하기는 마찬가지.관련 전문가들은 “불특정 다수를 소비자로 삼는 전자상거래는 무엇보다 규격화된 전문 단일품목의 상품체계가 필수적인 만큼 사전 철저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완주군 관계자는 이와관련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 거래는 피할 수 없는 추세인 만큼 농업분야 유통의 성공여부는 인터넷 활용여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정부는 물론 자치단체와 농협등은 지금부터라도 이에대한 기술보급과 지원에 인색치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07 23:02

[완주] 농기공전주지부 올사업원할 추진

새천년의 첫해, 농지개량조합과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를 하나로 묶어 출범한 농업기반공사 전주지부(지부장·송재영)가 관할지역의 영농규모화사업과 유지관리,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전주지부는 우선 농지매매와 5년∼7년까지의 농지 장기임대차로 농가 경영규모를 확대하고 교환과 분합을 통한 농지의 집단화로 쌀농사의 생산성 향상를 꾀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소득증대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영농규모화사업을 밀도 있게 펼쳐 나가고 있다.전주지부는 그동안 관할지인 전주와 완주지역에 5백10㏊, 1백50억원을 비롯 진안과 무주에 5백67㏊, 1백45억원, 임실에 4백83㏊, 1백15억원등 총 1천5백50㏊, 4백10억원을 일선농가에 지원해 경영규모 확대를 통한 소득향상을 꾸준히 실현해 가고 있는데 특히 올해 사업비 32억원중 지난달 말 현재 10억원을 들여 농지매매와 임대차 4㏊를 계약, 벌써 30%의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전주지부는 또 쌀 전업농의 규모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60세이상 고령 농업인중 쌀 전업농으로부터 농지를 매매하거나 장기임대를 할 경우 이들에게 경영이양보조금으로 1㏊당 2백81만원을 지급, 은퇴농가의 노후대책에 큰 도움을 주면서 다른 한편으로 전업농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다.전주지부는 이밖에도 경지정리와 농업용수개발, 배수개선사업등 총 20개지구에서 2백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에 양질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별 수위 및 관개시설 점검과 수질오염방지등 농업용수 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송지부장은 이와관련 “식량의 자급과 농가소득증대라는 두마리 또끼를 모두 잡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정비는 물론 농지의 보전 및 개발등 관개용배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우리 농촌을 반드시 선진 복지농촌으로 육성하겠다”말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06 23:02

[완주] 군, 보리웃거름 제때 시용당부

완주군은 겨울동안 생육이 중지되었던 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생육이 재생됨에 따라 웃거름을 제때 시비해 줄 것을 각 농가에 당부했다.군은 보리생육 재생기가 지난달 21일로 조사된 가운데 웃거름을 생육재생기 이후 7일 이내에 3백평당 요소 14∼18㎏을 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가을 잦은 비로 파종기가 늦어 작황이 부진한 포장은 2회로 나눠 1차는 재생기 직후, 2차는 1차 시비후 10∼20일경 요소 7∼8㎏을 각각 시용한 뒤 필요한 줄기수를 일찍 확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한 습해예방을 위한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주고 잡초가 많이 발생한 논은 생육중에 사용할수 있는 리누론수화제를 3백평당 3백ｇ을 주거나 벤타론액제을 3백평당 3백㏄를 고루 뿌려 잡초를 제때 방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04 23:02

[완주] 군, 이메일갖기운동 전개

완주군은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지식 정보화시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관내 주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E-mail(전자우편) ID를 보급, 지역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천2년까지 계획을 수립, 단계별로 전자우편 주소를 보급키로 한 가운데 공무원에 대해서는 올해 안으로 우선적으로 부여하고 희망하는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주소를 부여해 줄 방침이다.군은 이와함께 주요 군정소식을 비롯한 공지사항을 E-mail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을 상대로 단계적으로 전자우편 보급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03 23:02

[완주] 새마을문고 군지부, 전 군민 책읽기운동 추진

새마을문고 완주군지부(지부장·이용군)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양 및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새롭게 다가 오는 지식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책읽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군지부는 지난해 새마을문고 중앙회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협찬과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어촌지역 전 국민 책읽기운동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 운동을 향후 5개년 계획으로 잡고 문화소외지역인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책읽기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군지부는 이에따라 우선 관내에 산재한 15개 문고에 각 2백권씩, 총 3천여권의 양서를 구입해 이미 배부했으며 앞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신간도서를 지속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군지부는 또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책모으는 날로 지정, 운영하는 한편 우량도서 3천권 이상을 확보한뒤 알뜰도서 교환전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손쉽게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02 23:02

[완주] 농지전용심의제 개선 여론높아

농지전용을 허가하는 과정에서 개최되는 각 일선 읍면의 농지전용심의제가 운영상의 일부 문제점등으로 공연히 행정력만 낭비하고 있어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96년 농지법의 개정으로 각 읍면에서는 리(里)단위로 농지관리위원 1명씩을 선출한뒤 농지전용의 허가나 신고과정에서 농지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통해 무분별한 농지훼손은 물론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농지를 지역실정에 맞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당초 제정된 농지법 취지와는 달리 농지를 전용할 경우 민원발생은 물론 인근 농지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확실한데도 무조건 심의를 하는 사례가 많아 권한을 너무 남용한다는 비난과 함께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한 농지전용 허가를 받은뒤 일반 건축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런 사정이 생겨 일부 변경신고를 할때에도 농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해 민원인들로부터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이와함께 농지관리위원회가 매일 개최되지 못해 민원처리 기한이 경과되면서 민원인들에게 피해를 안겨주는가 하면 타지역에 거주하는 위원들은 정작 농지전용이 이뤄지는 특정지역 실정을 잘 몰라 부득이 해당지역 심의위원들의 의견의 끌려갈수 밖에 없는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완주군 관계자는 이에대해 “농지전용 심의에 따른 민원발생등 일부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종합의견란을 삭제할 계획을 갖고 있는등 보완조치를 마련해 조만간 시행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01 23:02

[완주] 군, 농기계 사후봉사 주력키로

완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발생할수 있는 각종 농기계의 고장에 대비, 소모품 및 수리용 부품등을 조기에 확보하는등 사후 봉사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29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농기계 보조사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일선 농가들이 농기계를 새로 구입하기 보다는 기존 농기계를 고쳐 사용하려는 경향이 늘자 관내 농기계수리업체를 사후 봉사업체로 지정한뒤 이들 업체에 시설과 장비설치비등을 융자, 지원해 주기로 했다.군은 이에따라 우선 관내 주요 지역에 1개의 종합사후봉사업소와 생산업체별 사후봉사업소 6개등 총 14개 업체를 지정, 신속한 수리 봉사를 하기로 하는 한편 이들 업체를 통해 부족되기 쉬운 각종 부품을 영농기 이전에 충분히 확보, 부품교체와 수리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군은 또 농기계의 수리 정비수요의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50㎡ 이상의 작업장과 전문기술인력등 일정 기준의 자격을 갖춘 2개업소를 추가로 사후봉사업체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군은 이밖에도 농기계의 효과적인 수리 점검을 위해 3월 한달동안을 봄철 순회수리 봉사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수리반등 15개업체를 참여시켜 고장난 농기계의 신속한 수리로 가동률을 높이는등 농가들의 원할한 영농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완주
김관춘
2000.03.01 23:02

[완주] 군 애향장학생 선발요강 확정

재단법인 완주군 장학재단(이사장 임명환군수)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제9차 이사회를 열어 ‘99년도 세입 결산을 승인하고 2천년도 애향장학생 선발요강’을 최종 확정했다.애향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일반 대학생 12명을 비롯 전문대학생 5명, 고교생 5명등 모두 22명을 선발해 3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장학생 선발대상은 2년이상 관내에 주소를 둔 주민이나 그 자녀로써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중에서 엄선하기로 했으며 희망자는 소정의 신청서와 함께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지방세과세증명서, 대입수능시험 통지서 사본등을 갖춰 3월 13일까지 해당 거주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장학사업과 함께 장학재단기금 확충방안을 심도있게 논의 했으며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내고장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완주
김관춘
2000.02.29 23:02

[완주] 군, 수도권에 관광완주 홍보

완주군은 수도권 일대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시청앞 지하철 1,2호선 환승역 보도벽에 8경 8품 8미를 담은 대형 칼라 홍보판을 설치키로 했다.이 홍보판은 기암괴석으로 절경을 이룬 대둔산의 4계등 관내 명소 8경과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삼례 딸기등 특산품 8품, 옛날 멧돌로 갈아 만든 화심 순두부등 전통음식 8미가 담겨있다.군은 서울의 심장부인 이곳에 대형 컬라 홍보판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고 특히 관광과 여가를 즐기려는 수도권 일대 시민들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더욱 많이 찾아 지역소득과 연계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
김관춘
2000.02.29 23:02

[완주] 출장길서 느낀 농촌풍경

지난 20여년간을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활동해온 한 간호직 공무원이 직장생활에서 느낀 소회와 질박한 오지주민들의 삶의 애환, 출장길에서 느낀 농촌풍경에 대한 단상등을 담은 글을 한권의 산문집으로 엮어냈다.완주군 보건소 임숙례씨(52·별정6급)는 지난 20년동안 보건진료원으로 일하면서 틈틈히 기록해온 일기와 단상들을 소박하면서도 서정적인 필치에 담아 ‘가끔씩 뒤돌아 보며 산다’라는 제목의 수필집으로 출간했다.2백19쪽 분량의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돼 1장은 흑백영상, 2장 유년시절은 청정제, 3장 독거노인, 4장 부부금슬, 5장은 81년 보건진료원생활 첫발에서 10년동안이라는 제목으로 엮어졌다.마치 한장의 풍경화를 감상하듯 전반적인 내용이 서정적이면서도 사실적인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직접 체험한 오지 진료소의 하루생활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주민들의 삶의 애환, 동료들과 부대끼면서 느낀 소회등이 잔잔하게 담겨있다. 현재 문학동아리 ‘끈’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임씨는 지난해 시와 산문사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다.“부끄럽기 짝이없는 이 기록들이 지금까지 고락을 함께해온 동료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임씨는 26일 동료와 지인들을 초청해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갖은뒤 내달께 공직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완주
김관춘
2000.02.25 23:02

[완주] 군 농업기술센터 행정 난맥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산하 농민관련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잘못 사용된 사실을 알고 뒤늦게 회수 조치하는등 행정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24일 완주군과 농민관련단체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협회와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어민후계자연합회 4-H연맹 및 4-H연합회등 5개 농민관련 단체가 ‘2천년도 농업인 학습단체 완주군 농업발전 전진대회’를 갖는다며 신청한 1천2백50여만원의 보조금을 행사 전날인 지난 11일 지원했다는 것.그러나 이들 농민단체회원들은 지난 12일 문화체육센터에 모여 당초 목적인 ‘완주군 농업발전 전진대회’성격보다는 4-H연맹회장 취임식 위주로 행사를 치른뒤 초청인사들과 회원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뒤풀이를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배정된 예산중 1천2백15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진 이날 행사는 특히 5개 농업관련단체 회원들이 고루 참석하지 않고 주로 회장 취임을 하는 4-H연맹 회원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지원된 보조금이 목적외로 사용되면서 말썽이 일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민관련단체로부터 이 돈을 회수 조치한뒤 자체 금고에 입금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군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이에대해 “당초 보조금을 신청할때 사용목적을 5개 농민관련 단체 회원들이 참석하는 완주군 농업발전 전진대회로 명시해 지급했다”면서 “그러나 이날 행사가 특정단체 회장 취임식 위주로 치러지는등 목적외로 보조금이 사용된 사실이 알려져 부득이 하게 회수 조치했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농민단체 회원은 그러나 “당국이 이날 특정단체 회장 취임식이 있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이는 분명 다른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완주
김관춘
2000.02.25 23:02

[완주] 정보마인드 함양에 주력

완주군은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청내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산하 공무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 정보마인드를 한층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수요자에 맞는 교육과정을 수립한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단계별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인데 우선 관리자인 실과소장 및 읍면장을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교육을 통해 컴퓨터에 대한 기초교육과 인터넷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군은 이와함께 일반 직원들에 대해서는 본청 4층 전산교육장에서 단계별로 2백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컴퓨터 활용수준은 물론 정보화 능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군은 또 지역주민이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주체자로 참여할수 있도록 주부와 농업경영인들에게도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컴퓨터 기초교육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
김관춘
2000.02.19 23:02

[완주] 현대자동차, 품질향상결의대회 열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서병기)은 지난 15일 본관 대강당에서 과장급 이상 관리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향상 결의대회를 열어 중대형 상용차 품질혁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대형 상용차 품질의 획기적인 향상을 위해 앞으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객 인도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품질관리를 더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현대자동차는 이에따라 우선 설계 품질확보를 위해 ▲신차 품질 단계별 책임제 ▲과거차 문제 신모델 반영 및 확인 ▲양산준비단계 내구 품질확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정 및 완성차 품질향상을 위해 ▲공정 키퍼(Keeper) 활성화 ▲공정품질데이터 전산화로 정보공유 ▲발췌검사 실시 ▲품질실명제 확대강화 등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현대자동차는 또 부품품질 향상을 위해 ▲불량다발부품 1백% 검사체제 구축 ▲협력업체 품질실명제 운영 ▲업체개선팀 운영등 제도적 보완장치를 도입하고 출고차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제품이 고객에게 인도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
김관춘
2000.02.1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