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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는 11일 오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최청목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개혁‘생활화·제도화’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최서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개혁 1백일 작전 종료를 개혁의 완성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인식, 중단없는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경찰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경찰은 이날 전 직원이 현재 추진중인 각종 국민호평시책을 포함해 새로 40개 과제를 선정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지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정부가 공급하고 있는 토양개량제의 공급주기가 2년정도 앞당겨 져야 한다는 지적이다.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0년 중반부터 토양의 산성화를 막기 위해 석회와 규산질 비료를 일선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5∼6년 주기로 토양개량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그러나 이들 토양 개량제의 효과가 4년이 지난 이후부터는 크게 떨어지면서 정부의 공급시기와 1∼2년의 공백이 발생, 이 기간에 토양산성화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학계 및 농업전문가들은 석회와 규산질 비료등의 토양개량제는 논에 살포한뒤 4년동안은 그런대로 효과가 지속되지만 5년이후부터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산성화 현상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또한 토양이 다시 산성화 될 경우 작물의 영향 흡수균형이 깨지고 토양 미생물 활동을 저하시켜 정상적인 성장을 억제하는등의 문제가 나타난다고 이들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이에따라 관련기관에서는 현재 각 일선 시군에 공급되고 있는 토지개량제의 정확한 분석과 정밀검사를 통해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한뒤 산성화 예방과 지력증진 차원에서 보다 정확하게 공급해야 한다는 여론이다.한편 완주군은 올해에도 반당 시용량 15㎏을 기준으로 석회 1천2백82톤과 규산질 3천1백50톤을 각각 일선 농가에 공급해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지력을 높여 생산성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새로운 욕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인터넷 통신코너를 확대하고 야외에 휴식공간을 새롭게 단장, 운영하기로 했다.군은 도서관 2층 로비 빈공간을 복개한뒤 각 층의 전 공간을 종합자료실로 통합, 주부 및 아동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자료제공과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열람실과 정기간행물, 인터넷 통신코너등을 만들어 정보화 도서관의 면모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군은 또 주부독서회 및 어린이 독서 교실의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세미나 시설을 갖추게 되며 1층의 사무실과 정리실을 통합해 사무처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한편 이용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전지 전주공장 기공식이 7일 오후 유종근 도지사를 비롯한 임명환군수, 한국전지 김용환사장, 전주상공회의소 송기태회장, 공사관계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봉동읍에 자리한 전주 제3공단 현지에서 있었다.총 3만여평의 부지에 3백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날 착공에 들어간 한국전지 전주공장은 오는 9월께 세계 최첨단 자동화시설을 갖춰 완공해 다음달부터 연간 6백만개의 자동차용 축전지‘아트라스’를 생산할 예정이다.한국전지(주)는 한국타이어가 42%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자동차 맟 산업용 연축전지 생산업체로 지난 98년 1천70여억원에 이어 작년에는 1천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최고의 생산기록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 공장이 준공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축전지 생산공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완주군이 지난 98년부터 지방공기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상하수도특별회계가 순이익을 발생시키는 등 건실하게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완주군 공단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공단내 58개 업체의 용수공급과 오폐수를 처리하는 상하수도 특별회계가 지난해 업체가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시행초기에 비해 경영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1백80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특별회계 첫 해는 일시 차입금을 지원받는등 운영이 어려웠으나 제2기를 맞은 99년도에는 예산절감 노력등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상수도 특별회계에서 1억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는등 지방공기업 운영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특히 하수도특별회계는 오폐수 처리비용의 톤당 단가적용에서 총액 배분제를 시행함으로써 입주업체의 생산원가가 절감돼 제품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한편 공단 인근에 조성중인 참단과학산업연구단지의 입주업체 가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 용수 공급단가 및 오폐수 처리비용이 지금보다 현저히 낮아져 업체의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이 입찰과 관련한 부정과 오해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전산입찰제도가 건설업계와 입찰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착실히 정착돼 가고 있다.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전산입찰제도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하던 복수예비가격을 입찰현장에서 전산프로그램에 따라 ±3% 범위내에서 15개를 작성, 출력하고 입찰참가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이들이 뽑은 4개의 복수예비가격을 산술평균한뒤 예정가격을 정하는 것이 특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친 응찰자들은 이어 입찰서 대신 OMR카드를 사용해 투찰한뒤 컴퓨터로 적격심사 대상자를 선정, 심사해 최종적으로 업체를 결정하게 된다.기존의 입찰제도는 기초금액과 복수예비가격을 입찰전에 공개하지 않아 입찰때마다 건설업계로부터 기초금액과 복수예가의 사전 누설의혹과 특혜시비등에 휘말리면서 발주관서들이 적잖이 시달림을 당했다.군은 이에따라 입찰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이같은 각종 불신과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미 연초에 발주한 용역과 각종 공사입찰때 잡음이 일지 않는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군은 또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집행을 위해 입찰실시 1시간전에 무작위로 선정한 2명의 기술직 공무원을 엄격하게 통제된 경리관실로 불러 기초금액을 적성케 한뒤 이를 산술평균해 확정하고 투찰후 입찰장의 전산프로그램에 입력, 처리함으로써 기초금액과 복수예가 적성에 따른 각종 의혹과 불신을 완전 제거했다.군 관계자는 이와관련 “올해부터 실시된 입찰은 기초금액 입력에서부터 적격심사대상 순위 발표까지의 모든 입찰과정이 입찰참가자의 참여속에 전산처리돼 한점 의혹도 일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서장·최청목)는 경찰서 민원실에 과거 수사분야에 종사했던 퇴직경찰관을 수사민원 상담관으로 위촉, 지난 1일부터 민원인을 상대로 수사민원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수사민원 상담관은 문맹이나 노약자 장애인 등 민원제기가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후견인 역할을 하며 고소 및 고발장 작성에 도움을 줘 민사성 민원을 민사소송으로 유도한뒤 적절한 법률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사건처리 절차 및 방향을 알려줌으로써 수사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조사로 수사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친절하면서도 능률적인 상담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한편 완주서는 첫 수사민원 상담관으로 수사경력 25년을 자랑하는 나동규씨(61)를 배치하고 기존에 배치된 조사요원은 철수시켜 기본업무에 전념토록 함으로써 수사력 낭비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민원인에 대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을 열었다.
완주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강당에서 대학생 18명과 중고생 9명 등 모두 27명의 관내 의용소방대 자녀들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대학생의 경우 1인당 연 60만원을, 중고생에게는 공납금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30일 오전 임명환군수를 비롯한 산하 공무원과 임협직원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양면 화심리 야산 일대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제55회식목일을 앞두고 갖은 이번 식목행사에서 공무원들은 경제수종인 잣나무 4천5백주를 심는 등 밀레니엄 산림녹화사업을 전개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총 사업비 7억4천여만원을 들여 8백70㏊면적에 다양한 나무를 심는등 산림녹화사업에 매진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용재생산기반을 착실히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제철을 잊고 자란 탐스러운 삼례딸기가 집산지 일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형태의 축제 한마당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례딸기 대축제는 주말과 휴일인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삼례인터체인지에서 하리마을 구간, 전주 전미동방향, 문화체육센터등지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삼례읍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딸기축제는 꿀벌을 통해 수정되는 과정이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게 소개된다. 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하수와 유기농법만으로 재배되는 뛰어난 맛과 품질의 무공해 재배단지 현장이 일반에 공개돼 삼례딸기의 신뢰도를 한껏 높이게 된다.이와함께 딸기축제기간동안 생산자들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신선하고 맛좋은 고품질 딸기가 축제현장에서 판매되고 딸기 무료시식회와 딸기 품평회, 먹거리시장, 연예인초청공연, 부부가요제, 행운권추첨, 장기자랑등의 다양한 행사가 초봄의 문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특히 가족을 동반한 도시 소비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면서 행사기간 내내 이들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 아동 딸기그림 그리기대회와 연인을 대상으로 한 커플빨리먹기대회 등의 이번트도 마련했다.현재 삼례일대에서 재배되는 딸기면적은 2백50㏊이며 작년부터 새로 나온 레드펄과 장희품종을 널리 보급하여 타지역보다 딸기 품질고급화에 앞서고 있고 올해는 기존 품종에 비해 4㎏기준 3천∼5천원정도를 더 받고 있다.한편 완주군은 이번 축제기간동안 소비자들이 노변에서 저품질의 딸기를 적정가 이상으로 샀을 경우 현금이나 품질 좋은 딸기로 바꿔주기로 했으며 참가농민들로부터 상거래 질서를 지킨다는 서약서를 받아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군정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주요 업무에 대한 심사분석 평가제의 올해 대상 사업을 5개분야 2백59건으로 확정하고 이들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27일 군에 따르면 올 대상사업 평가계획 2백59건중 예산사업은 모두 2백30건으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38건, 지역개발 1백1건, 산업경제 76건, 문화체육 22건, 내무행정 22건등인데 매 분기마다 정기심사를 하고 필요할때 수시평가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책임행정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또한 심사평가의 자율성 제고를 위해 먼저 업무추진부서에서 사업추진 성과와 효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자체 평가토록한 뒤 이를 토대로 심사분석부서에서는 우수 정상 부진의 3단계로 종합평가를 하는데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의 변경 등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면서 각종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대상 사업부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해당 사업현장을 방문, 사업수혜자들과의 반응과 의견 등을 청취, 적극 반영키로 했다.
완주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이미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타지역과의 차별화된 독창적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이달 초 완주 8품 8미 8경에 대한 BI(Brand Identity)개발을 완료한뒤 최근 본격적인 이용에 들어갔다. 2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통일된 고유 브랜드나 포장디자인이 없어 관내 농가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품들이 시장에 그대로 출하되면서 제값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에 BI가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제고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총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동안에 걸쳐 개발된 이번 BI는 내달 1일부터 개최되는 삼례딸기 축제때 포장디자인에 사용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마케팅 전략차원에서 대둔산 축제등과 연계, 완주산품의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면서 외지 관광객들에게 관내 농특산품을 새롭게 선보여 지역소득증대로 유도할 예정이다.한편 완주 8품인 딸기 포도 배 감 대추 수박 생강 표고와 8미인 화심순두부 화산붕어찜등에 주로 사용될 완주 BI는 오는 8월까지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하는데 앞으로 각종 광고물과 표지판등에도 삽입하여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강달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볍씨종자를 소독한 뒤 침종을 서둘러 줄 것을 각 농가에 당부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1모작 볍씨종자의 경우 내달 1일까지 침종을 끝내야 하며 그 달 10일께는 묘판설치가 가능하므로 그 시기를 즈음해 관계공무원이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한편 농업기술센터가 소개한 종자침종 요령은 15℃의 수온에서 7일정도 하면 좋은데 주의할 사항은 높은 수온에서 단시일내에 끝내는 것보다 적정온도에서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특히 볍씨를 담은 용기의 물을 자주 갈아줘 볍씨가 항상 깨끗한 물에 담겨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또한 종자소독은 침종을 하면서 바로 실시해야 효과가 좋은데 농업인들이 자가 채종한 종자는 물 한말(20ℓ)에 스포탁 10㏄와 살충제 20㏄를 넣어 만든 약물에 종자 10㎏을 넣고 24시간 침종한뒤 깨끗한 물로 2∼3회 씻은 다음 볍씨 담그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민원사무 편람을 완주군 홈페이지에 수록, 누구든지 민원사무처리의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검색이 용이하도록 했다.군은 그동안 관련부서에서 처리하고 있는 민원사무에 대한 구비서류나 처리과정, 처리부서, 처리기간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상세히 수록, 민원인이 굳이 본청이나 읍면을 방문하지 않고도 관련서식을 입력만 하면 안방에서도 직접 출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군은 당초 민원사무 편람을 CD-ROM이나 가제정리식 책자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관계법령이 개정될 때마다 다시 제작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 데다 이에 따른 예산부담을 무시할수 없어 일단 홈페이지에 수록, 제작에서 배부까지의 소요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민원사무처리에 대한 신뢰감과 투명성을 한층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소멸됐거나 멸실 또는 파손되어 차량이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차량을 비과세 처리하기 위해 내달 20일까지 실태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24일 군에 따르면 차체가 없거나 사용이 불가능해 방치해둔 차량에 대해 부과된 과태료는 지방세법상 비과세 처리되는 점을 몰라 불만을 갖는 차량소유자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일제 조사를 벌여 공평과세를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번 사실확인 대상은 공터등에 방치돼 사용할수 없는 차량이나 멸실 또는 양도후 장기간 경과돼 사실상 소멸된 것으로 인정되는 차량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도난신고를 한 차량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완주경찰서(서장·최청목)는 정보화를 통한 대민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2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설한 홈페이지에는 ‘서장과의 대화방’과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등의 사이트를 만들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민원접수는 물론 민원사항을 안내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등 양질의 치안행정을 공급하게 된다.완주서는 특히 인터넷을 통해 교통과 형사사건 총포화약류 운전면허등의 각종 민원사항을 접수, 처리해 줘 그동안 민원인들이 경찰서를 찾아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완주경철서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는 http://wj.jbpolice.go.kr이다.
완주군 경천면 용복리 일대에 완주군 한국전쟁 참전용사 공적탑이 건립된다. 완주군 한국전쟁 참전용사 공적탑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박인구 도의원)는 24일 이 일대 3백여평의 부지에 총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높이 12m규모의 공적탑을 착공해 올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이 공적탑은 6.25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 참전한 7백명의 완주출신 용사들의 공훈을 널리 선양하고 범 군민의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 후세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키 위해 건립되는 것.한편 이 공적탑은 이미 조성된 완주군 독립순국선열 애국지사 성역화사업장내에 들어서게 돼 다른 어느 장소보다 교육효과가 뛰어나고 인근에 국보인 화암사와 도립공원 대둔산 명승지가 산재해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환경정비가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공터나 인적이 드문 곳에 각종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사례가 우려됨에 따라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자를 신고한 주민에게는 4만원∼80만원까지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20일 군에 따르면 차량등 운전장비로 쓰레기를 몰래 버리다 적발되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신고자에게 4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사업장에 생활쓰레기를 걸리면 1백만원의 과태료에 8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비밀봉지나 보자기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면 10만원의 과태료에 8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키로 했다.신고자들의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는 이번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절차는 쓰레기 투기차량의 종류와 번호 일시 장소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군청 환경위생과(240-4335)나 각 읍면사무소로 알리면 된다.한편 군은 쓰레기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쓰레기 규격봉투 판매소를 각 마을단위까지 확대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수거품에 대해서는 순회차량을 정기적으로 투입,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완주군의회(의장·안흥순)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5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28일까지 8일간의 회기일정에 들어갔다.올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과 제1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상임위활동 및 특위활동이 함께 이뤄지는데 개회 첫날 개회식을 갖고 회기일정을 결정한뒤 예산결산특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22일부터 24일까지는 각 상임위별로 의원발의로 이뤄지는 2건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완주군 지방공무원복무조례중 개정조례안등 6건의 조례안, 제1회 추경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갖는다.특히 24일부터 3일동안은 예산결산특위를 구성, 1백38억원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 의결하고 28일에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8건의 조례안과 2천년도 제1회 추경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뒤 8일간의 회기일정을 모두 끝낼 방침이다.
완주군은 양돈산업에 치명적 질병중의 하나이고,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돼지 콜레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20일부터 일제 예방접종에 들어갔다.20일 군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1백20여농가에서 7만6천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군은 이미 10만두 분량의 돼지 콜레라 접종용 예방약을 확보해 놓고 있다. 군은 또 4명의 공공수의사와 공무원 및 공동방역사업단 등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가동, 전체 사육돼지에 대한 접종을 조기에 완료키로 했다.군은 1백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 돼지는 예방약을 무상으로 공급, 자율적으로 접종토록 하고 소규모로 사육하는 42농가 8백80마리는 군 방역반을 동원해 생후 40일째와 60일째 2차례에 걸쳐 직접 접종을 실시, 콜레라를 박멸키로 했다.한편 돼지 콜레라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으로 발병후 7∼21일 사이에 거의 죽게 되는 치사율이 아주 높은 질병이며 99년도 경기 용인지역 5농가에서 1천6백여두가 발병해 대부분 폐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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