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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조영자 팀장, 한국도시재생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무주군청 체육운영과에 근무 중인 조영자 체육시설팀장(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이 지난 22일 한국도시재생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 팀장은 ‘사회적 자본의 증진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가능성에 끼치는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신뢰, 참여, 공동체 의식 등 사회적 자본의 주요 요소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지역 도시재생 정책의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해, 각 사회적 자본 요소가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을 정량적으로 도출한 점이 돋보인다. 연구 결과, 공동체 의식은 주민 간 소속감과 연대감을 강화하여 거점시설 운영의 장기적 성공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신뢰와 주민 참여 역시 중요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네트워크와 정보공유는 예상보다 낮은 영향력을 보였고, 단순한 네트워크 구축이나 정보 전달보다 신뢰와 공동체 의식의 결합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조영자 팀장은 “이번 연구가 지역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무주군청에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무주군 도시재생사업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 팀장은 현재 무주군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무풍어울림센터’의 추진과 운영에 기여한 바가 크다. 지도교수인 황지욱 전북대학교 교수는 “조영자 팀장의 연구는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성과”라며 “연구 결과가 무주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도시재생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조 팀장의 연구는 무주군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새로운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며, 향후 주민 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활용될 것으로도 주목받는다. 한국도시재생학회는 도시재생 관련 학문과 실무를 연계해 도시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전국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도시재생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조영자 팀장의 수상은 지방 도시재생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5 15:17

무주군, 미래농업 육성 제16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

무주군 제16기 반딧불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22일 무주농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행사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는 복분자과 배태곤 학생이 지역발전과 농업대학 과정 중 교육생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사과과(심화) 이강혁 학생과 복분자과 강봉중, 박병호, 임헌택 학생이 개근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받았다. 스마트강소농과 최효임 학생은 ‘열정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사과과(심화) 김옥춘, 백양성, 오세정 학생은 ‘성실 이수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수상했다. 졸업생 대표로 졸업증서를 받은 스마트강소농과 이기진 학생은 “농사를 지으면서 뭔가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는데 과정을 끝까지 이수해서 뿌듯하다”며 “농업대학 과정이 농업인으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무주군 농업대학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 능력개발, 그리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 111명의 졸업생과 수료생, 교육 이수자(청강생)를 배출(2009년 개교 이후 총 1884명 배출)했다.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배움이 필요하다”며 “이를 몸소 실천하며 무주농업의 중심에 있는 농업인들이 신명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3 18:18

무주군,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해소 스키강좌 진행

무주군이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키강좌’ 진행 계획을 밝혔다. 군은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단기 스포츠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14일과 21일, 22일 3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체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키강좌는 읍면·도서 지역 등 경제, 문화, 지리적 취약계층의 유·청소년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인원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전국 기초생활보장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정, 경찰청 추천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가정의 만 5~18세(출생일 기준. 2006.1.1. ~ 2019.12.31.) 유·청소년 총 74명이다. 1회당 체험 인원은 24명으로 참가 희망자는 오는 내달 2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체육진흥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노상은 체육진흥팀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스키체험 강좌는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도 맞고 아이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유익한 체험, 평생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3 18:16

"농촌 주요 감염병 예방접종 강화해야"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희 위원이 전염병 예방접종 홍보와 금연구역 안내 및 간접흡연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위원은 지난 22일 열린 보건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독감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쯔쯔가무시 등의 질환은 무주군 같은 농촌지역의 고령인에게 특히 취약한 병이기 때문에 예방접종 홍보와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대상포진과 쯔쯔가무시 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고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무료접종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는데 65세 이하의 돌봄노동자들도 포함해야 한다”며 “돌봄노동자를 통해 고령환자를 살필 수 있기 때문에 군민 건강권 확보 측면에서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이동권을 보장해주는 일이 필요하다”며 예방접종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공중보건의를 활용한 마을별 순회접종을 제안했다. 이 위원은 또 “농촌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염병이나 감염병에 대해서는 보건의료원이 적극 나서서 예방접종 홍보를 해야 한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질병 예방을 위해 행동하도록 교육과 안내를 강화하고 다른 예산을 아껴서라도 예방접종을 더욱 챙기는 보건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위원은 무주군의 금연구역 안내와 관리가 미흡하다면서 “국민건강증진법과 간접흡연 예방지침에 따라 금연구역 지정과 표지판 알림 등을 해야 하나 무주군 청사만 봐도 금연구역 표시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며 “흡연으로 인해 많은 질병이 발생하고 있고 비흡연자 인데도 폐암 환자가 많다. 따라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금연구역 안내는 물론 무주IC 만남의광장 1곳 뿐인 흡연부스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3 18:14

"군민·직원들 안전 위해 보건의료원 노후 구급차량 교체를"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윤선 행감특위위원장이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등록된 공용차량 가운데 노후차량이 많다며 과감히 불용처리 할 것을 주문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보건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의료원에서 현재 운용하는 공용차량 가운데 구급차 두 대는 2014년에 최초 등록했고 그 중 한 대를 올해 폐차하려 한다. 2013년에 구입한 업무용 승용차는 소모품 구입만 200만 원이 넘는데 이는 차량가액을 넘어서는 금액”이라며 매각이나 폐차 등 불용처리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구급차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차량이어서 신형의 고장 없는 차량을 유지해야 한다. 오래된 승용차는 잦은 수리로 직원의 업무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무주군의 재정이 어렵긴 하지만 새로 구입하는 것이 군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시범운영을 앞둔 무주군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군립요양병원은 사업을 시작할 때 군민 의료복지, 노인복지 차원으로 접근했지 수익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요양병원을 운영하다 보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추가 예산도 필요할 텐데 시범운영을 할 때 꼼꼼히 살펴 한 번에 완료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투석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어 타 지역으로 투석을 다니는 환자와 가족들이 요양병원 투석실을 무척 기다리고 있다.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환자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해 투석실 운영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3 18:13

무주지역 학생들,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눈길

선거권 취득 이전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미리 체득해보고자 하는 무주 학생들의 발걸음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전북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에 따르면 제2기 무주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은 지난 20일 정책제안서와 소관부서 검토의견을 중심으로 무주교육지원청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이번달 2일 분과위원회 임시회의를 통해 발굴한 다섯 가지 정책 제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학생의원의 정책 제안에 대한 무주교육지원청 소관부서 업무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학생의원들이 제안한 주요 안건 목록은 △무주지역 학생회 연합 활동 활성화 △청소년 공부 시설 확대 △기초학력 지원 사업 확대 △학교 노후화 시설 개선 △교내 가로등 추가 설치 등이었다. 이에 대해 무주교육지원청 소관 업무 담당자들은 “해당 정책 제안을 수용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무주 학생의원들은 만장일치로 5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정현(무주중) 학생의원은 “교육지원청에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무주 학생의원으로서 더욱 진지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 교육장은 “그동안 무주 학생의원들이 다양한 학생자치 연수를 받으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분과위원회를 거쳐 소중한 정책을 제안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주교육지원청은 학생의원들이 각 학교와 무주지역을 대표하여 제안하는 여러 정책을 잘 검토하고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무주 학생의원들을 격려·응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2 09:05

여태 뭐했나…지지부진한 무주군 관광지조성 사업 질타 쏟아져

‘2024 무주방문의 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무주군이 추진 중인 관광지조성 사업들이 지지부진하다는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이같은 지적과 질타가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군의원들로부터 쏟아졌다. 지난 19일 진행된 관광진흥과 소관업무에 대한 감사에서 이영희 위원은 무주읍 내도리 아일랜드생태파크 사업에 대해, 송재기 위원은 남대천 주변 경관사업에 대해 지연 이유와 시기를 놓쳐 효율성을 상실한 사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각각 따져 물었다. 이영희 부의장은 증인으로 나선 군 관광진흥과장을 향해 “무주군 무주읍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지연 이유가 인허가와 침수에 있기에 군 행정은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영희 위원은 “2017년부터 2021년, 5개년에 걸쳐 약 103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인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연 조성되고 매년 침수문제를 겪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냐”며 “각종 탐방로를 만들고 야생화를 심겠다고 했으나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해도 바뀌는 게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행정을 하다 보면 시행착오를 할 수는 있으나 군민들은 그것이 힘든 사업인 줄 모르기 때문에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당초에 계획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함에도 군 행정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위원은 또“작년과 올해 모두 침수피해가 있었고 쓰레기가 많이 쌓여 별도의 청소 예산까지 투입됐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일인데도 뚜렷한 대책마련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침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야생화를 심을 것”을 제안했다. 이영희 위원은 “무주군이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주변에 편의시설을 조성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사유지 토지매입과 농업진흥지역 등 토지이용 제한규정 해소를 조속히 진행하고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해줄 것”을 주문하며 감사를 마쳤다. 송재기 위원은 “남대천 주변 경관사업이 예상보다 진척이 더디고 계획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라며 “철 지난 유행이 되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송 위원은 이어 “2021년부터 25년까지 5개년 동안 총 194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남대천 주변 경관사업의 세부사업 가운데 무주군 청사도 포함돼 있으나 사업 전과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체험시설과 VR체험 등이 포함돼 올해 33억원의 예산이 배정됐고 이 가운데 29억원을 사용했다. 작년에 설치한 별빛다리는 경관용인데 정작 그 용도를 모르는 주민들이 있다”며 “공유재산법상 용지를 매입해 휴게시설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계획대로 사업이 될지 의문이다. 경관다리를 설치할 때도 주차장과 연계됐어야 하는데 이제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의구심을 내비쳤다. 또한 “생태모험공원, 태권브이랜드 등 무주군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계획보다 지연되거나 지지부진한 상태다”라고 지적한 그는 “자칫 유행이 지난 뒤에야 완공되면 당초 의도한 관광 효과를 달성하기 힘들 수 있어 걱정이 크다. 무주군의 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지자체 부담금을 내는 것도 상당히 부담이 되는 일인데 이러한 점을 헤아려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1 14:05

무주군 안옥선 문화관광해설사, 한국관광공사장상 수상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 안옥선 씨가 지난 18일과 19일 익산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북문화관광해설사워크숍에서 한국관광공사장상을 수상했다. 2010년 6월 무주군 주요 관광지 해설을 시작한 안옥선 해설사는 14년간 국가지질공원해설사와 전북천리길해설사로 활동하며 자연특별시 무주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문가적인 안목과 해설, 관광객들의 흥미를 사로잡는 구성진 입담으로 덕유산과 적상산, 태권도원,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명소를 비롯해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산골영화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의 ‘무주다움’을 각인시켰다는 찬사를 받았다. 안옥선 해설사는 “무주가 전북특별자치도,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조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특별시 무주가 꼭 오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2024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도내 시·군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담당 공무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역량 강화 특강을 비롯한 전문가 초청 강연, 14개 시군 해설사 역량증진대회 및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또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임세준 주무관이 해설사 업무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19 16:36

무주군의회 정례회 개회…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지난 14일부터 제313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다음달 16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될 이번 정례회에서는 36건의 일반의안 이외에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례회 첫 일정으로는 회기 첫 날인 14일 일반의안들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으로 해당 안건들은 이후 각 상임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에 의결한다. 15일에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은 2024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후 28일부터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지며 12일 군정질문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16일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채택 및 2025년도 본예산안 의결 후 제2차 정례회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올해의 과제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라며 “우리 군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은 곧 군민의 삶과 직결되므로 민생을 중심으로 한 예산안 심의”를 당부했다. 한편, 개회일인 14일 1차 본회의에서 이해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면서 결의문 채택과 함께 군 의회의 입장발표가 이어졌다. 무주를 관통하는 송전선로 사업이 주민도 모르게 추진돼 심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무주군의회가 이 사업의 추진을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군 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하면서 이해양 의원이 발의한 ‘신장수-무주 영동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지역주민, 행정과 전혀 소통하지 않은 채 송전선로 계획을 확정했고 통보하다시피 움직여 무주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쓰일 전력 공급을 위해 무주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건설하는 이 사업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파괴를 불러일으켜 주민 생존권을 위협한다. 언제까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송전선로 사업 반대입장을 명학히 밝힌 무주군의회는 △초고압 송전선로 설치사업의 전면 백지화 △송전선로 지중화나 해상연결 등 대안 검토 △전력생산지와 인접한 곳으로의 기업 유치, 즉 지산지소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해양 의원은 “무주 6개 읍ㆍ면을 모두 지나가 주민 피해가 불보듯 뻔한 송전선로 건설이 주민 의견을 듣지도 않고 밀실 추진되는 일을 묵과할 수 없다”라며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하에 주민의 안전과 생계를 깔아뭉개고 지역소멸을 부추기는 송전선로 사업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에너지 분산을 핵심으로 하는 송전계획을 새로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14 18:37

"농업 변화, 발전 물꼬"…무주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첫 삽

무주군이 지역소멸위기 타파를 위해 또다른 카드를 꺼내들었다.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청장년 농업인 보호정책을 내놓으며 ’지역농업인 보호‘와 ’외부농업인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 것. 무주군은 14일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내 현장에서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김신중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산과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이곳 무풍, 나아가 우리 군 농업 변화와 발전의 물꼬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첫 삽이 무주군 스마트팜 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도 연계해 제대로 정착,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득과 직결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교육과 지원 체계 확립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총사업비 232억여 원)은 청장년 농업인(만18~49세) 유입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6년까지 무풍면 증산리 일원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내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6.15ha 규모에 경영실습장(1동, ’25. 3.~6.)을 비롯한 임대형 스마트팜(4동, ‘25.~’26.)과 육묘장(2동, ‘25.~’26.) 등이 들어선다.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무풍면 증산리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과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고랭지 스마트팜단지 조성 등을 위한 사업비 135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이들 사업과 연계해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여름딸기와 쌈채소 재배용 시설로 경영실습장은 2026년부터 12명(1인당 면적 470㎡), 임대형스마트팜은 ‘27년부터 20명(1인당 면적 1,790㎡),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14 16:05

"축제로 번 수익으로"…무진장축협‧무주군한우협회, 장학금 300만 원 기탁

무주군은 11일 무주군한우협회(회장 길명섭)와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공동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한우 식당(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한우 판매와 상차림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군한우협회 길명섭 회장은 ”무주반딧불축제가 진행되는 내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땀 흘린 결실을 장학금으로 내놓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은 “축산업도 불황이라 어려움이 많은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조합원들 간에도 의기투합의 기회로 삼기 위해 무주반딧불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그 수익금을 다시 무주군 인재를 키우는 일에 나누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무진장축협은 지난해 5월에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도 340만 원을 기부했으며, 무주군한우협회(회원 110명)는 올해 추석 무주군에 320만 원 상당의 불고기용 한우 103kg을 기증한 바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무더위와 씨름하며 귀하게 번 돈을 무주군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내놓은 무진장축협과 무주군한우협회 측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여러분의 마음이 잘 전달돼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11 11:44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무주서 개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무주군에서 펼쳐졌다.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 전북특별자치도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양병극)가 주최하고 무주군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임형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350여 명이 참가해 무주의 하늘을 수놓았다. 첫 날에는 심판과 선수, 진행요원 대상 안전교육을 비롯해 지형 숙지 비행과 비행 결과 토의의 시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튿날인 10일에는 개회식과 단체전·조종사·연습조종사 부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선수와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내도리 반딧불활공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스포츠와 관광이 일품인 무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패러글라이딩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선수들은 “무주가 태권도나 탁구, 자전거 등 종목의 대회 개최지로 유명한 줄은 알았지만 패러글라이딩 명소인 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됐다”며 “경기 여건도 좋고 무엇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무주가 너무 아름다워 마음도 같이 날아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10 08:57

소나무재선충병 확진, 무주 태권도원.반디랜드.덕유산 초비상

무주군 설천면 야산에서 발견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 나무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무주군과 산림청 등 24개 관계기관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조사에 나서는 등 방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곳은 설천면 소천리 일대로 충북 영동군과 인접하고 반경 5km 이내에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덕유산국립공원 등 관광지가 위치해 관계기관 간 협업 방제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 앞으로 모두베기(수집·파쇄 1회)를 비롯한 나무(예방)주사(20ha), 약제살포(지상방제 20ha)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림병해충예찰단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주변 산림 정밀조사 등도 진행된다. 무주군청 신정호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에이즈로도 알려진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확산으로 인한 산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소나무류의 이동 제한 구역 내 소나무 이동이 제한되며 소나무를 취급하는 업체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절차를 거쳐 이동해야 한다. 화목을 취급하는 농가에서도 먼저 허가받고 소나무 원목을 이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관련 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10 08:55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무주 태권도진흥재단, 농촌 봉사활동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지난달 31일과 4일, 지역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지난달 31일에는 설천면 일대 포도 농가를 찾아 고정 집게 제거 등 올해 포도 농사 마무리를 도왔다. 이어 4일에는 무풍면에 위치한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과 지주대 제거 등에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민영 주임은 “태권도진흥재단에 입사 후 처음으로 함께한 사회 공헌활동이다”며 “농사 경험이 없어서 서툴렀지만 지역 농가 어르신들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맛있는 무주 포도를 먹을 수 있도록 땀 흘리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의 현실로 다가온 어려움 극복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은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을 하겠다”며 “정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공동체라는 인식하에 태권도를 통해 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역 청소년 태권도원 초청 행사, 사랑의 헌혈, 행복 밥차, 사랑의 온기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04 17:05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1박 2일 특별한 무주 캠핑여행 8~9일 진행

무주군이 오는 8일과 9일 ‘1박 2일 캠핑 여행’을 진행한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무주’를 주제로 한 이번 여행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맛과 멋, 그리고 여행의 즐거움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반디랜드 청소년 야영장에서의 캠핑과 반디랜드 야외공연, 태권도 공연, 태권어드벤처 체험, 태권명상숲길 걷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관람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반디랜드 청소년야영장은 4개의 야영지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텐트 설치가 가능하다. 각 야영지에는 화장실과 개수대가 설치돼 있어 편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또 제1야영지 아래에는 남녀 각각 9명씩 들어갈 수 있는 샤워실(온수 이용 가능) 이용도 가능하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네발변이 하늘소 등 희귀곤충과 표본, 열대식물, 동·식물 화석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수달도 볼 수 있으며 태권도원 일원에 30,356㎡규모로 자리한 ‘태권어드벤처(만 10세 이상 이용가능 시설)’에는 태권도 품새의 이름을 딴 8개 코스(28,200㎡)에 70여 종의 모험과 체험 · 시설이 설치돼 있다. 난이도도 ‘하~최상’까지 4단계로 구분해 연령과 흥미에 따른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야외 명상 체험시설인 ‘태권명상숲길’은 태권 품새(팔괘)를 테마로 각 품새에 맞는 시설과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어 산책을 즐기며 명상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무주 1박 2일 캠핑 여행’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접수를 하면 된다. (문의 063-227-4450) 참가자들에게는 반디랜드 야영장 할인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무주군청 오해동 관광진흥과장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깊어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과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04 14:57

무주반딧불축제, 친환경 분야 대표성 인정 대한민국상품대상 ESG경영부문 대상 수상 영예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2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축제 최초 ESG경영부문(환경 친화상품)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한 ‘2024 피너클어워즈 프로그램’ 부분 동상 수상에 이은 영예로,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적인 생태·환경축제라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황인홍 군수는 “연이은 수상으로 무주반딧불축제의 존재가치와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며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치를 공유하는 생태관광이 지역발전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무주반딧불축제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상품대상은 (사)한국상품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해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기업과 지자체의 우수 상품 등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무주군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접목해 친환경을 실천에 앞장서는 등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한국상품학회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로서 무주가 ‘자연특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생태관광 중심지로 자리를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올해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에 더해 친환경 실천을 주도한 축제로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력 또한 상당해 ESG경영부문 대상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국상품학회는 상품 및 서비스, 상품 형성 요인과 유통에 관련된 상품학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곳으로 1982년 설립됐다. 국내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개발 및 마케팅 사례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상품 대상을 개최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상품대상 ESG경영부문(환경 친화상품) 대상은 그동안 블랙야크(2021년), 쿠팡(주)(2022년), 시몬스 침대(2023년) 등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들이 수상해 이 상의 공신력과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03 17:33

무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부장관 표창

무주군이 3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부산도시재생박람회' 개막식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주군은 △사업비 집행 실적을 비롯한 전담 조직의 사업관리 노력, 사업 목표 달성도, 부진 사업 개선 노력 등의 사업추진 실적평가와 성과관리체계 구축, 지역 참여도, △홍보 등 성과관리 부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양호를 받아냈다. 황인홍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무주읍과 설천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목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무주읍·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혜천)를 설치해 무주읍과 설천면 주민협의체 중심의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주민공모사업 시행,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 무주읍과 설천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완료 후에는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민간 위탁을 통해 무주읍의 생활문화어울림센터와 고령친화커뮤니티센터, 설천면의 삼도봉장터 복합센터, 태권스테이션 등의 시설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10.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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