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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딸기 공선회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순창군과 순창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서순창농협은 지난 14일 금과면 소재 공동선별장에서 서순창 딸기공선회 공동선별 출정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순창군 관내에는 현재 2개 농협에 5개의 조직으로 딸기 공선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100여 농가에서 연간 54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서순창 딸기 공선회(회장 한상을)의 경우 18농가로 구성되어 올해 1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해마다 질 좋은 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매출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이날 진행된 출정식은 한상을 공선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군의회 의장, 서순창농협 설득환 조합장의 축사와 함께 올 한해 판매 증대 기원을 위한 케익 커팅, 사진 촬영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상을 공선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순창농협 공선회가 시작된 지 15년째가 되어가고 이제는 공선회 조직이 안정화되어 매출 증가로 인한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공선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 딸기의 품질이 우수하고 더욱 좋은 딸기 생산을 위한 공선회원분들의 노력을 알고 있다”며 “공동선별 및 공동마케팅을 통한 유통 활성화로 더욱 좋은 가격으로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공동사업법인은 생산자단체 중심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195억 원, 2022년 223억 원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250억 원 매출을 예상하며 2024년에는 306억 원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7 15:44

순창군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현장교육 실시(부탁드립니다)

순창군은 지난 13일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민간 보조사업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교육을 실시했다. 보탬e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를 전자화하여 부정수급 등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에 군은 내년 1월부터 보탬e의 전면 확대 개통 및 사용에 앞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민간 보조사업자의 시스템 사용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1부 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탬e개요, 예산 편성, 교부 신청 등의 내용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용자·단체정보 관리, 공모사업 신청, 정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보조사업자는“새해부터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보조금 신청을 해야 해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영일 군수는 “내년 1월부터 전면 확대 개통되는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지방보조금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하여 건전한 지방보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4 15:53

순창 출신 동암재단 양복규 이사장 부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 기탁

순창군 동계면 출신 양복규 동암재단 이사장·박순자 여사 부부가 13일 순창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을 기부했다. 장애인들의 영원한 아버지로 불리는 양복규 이사장은 1938년 순창군 동계면 관전마을에서 태어나 돌이 되기 전 아버지를 여의고, 5살에 소아마비를 앓았지만 집안형편이 좋지 않아 약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걸음을 걸을 수 없는 중증 장애를 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한의학 공부를 시작해 1968년 한약방을 개원하고, 1981년에는 동암고등학교를 개교, 1988년 전북장애인복지관과 동암재활원, 동암차돌학교 등을 설립해 인재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지역민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일평생 노력해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상, 허준의학상, 국민훈장목련장 등 다수의 상과 훈장을 받아 그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양복규 이사장은 “법인과 재단명을 고향 순창군 동계면을 생각하면서 동암(東巖)으로 정할 정도로 고향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향 순창군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인재 양성에 헌신하시는 중에도 고향사랑을 잊지 않고 실천해 주신 양복규·박순자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이 소외되는 이 없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건설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3 15:55

순창경찰서, 국민체감안전도 평가 도내 1위

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가 경찰청에서 실시한 국민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전북 15개 경찰서 중 도내 1위를 차지했다. 13일 순창경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범죄 안전, 교통사고 안전, 법질서 준수 등 분야별 안전도와 전반적 안전도 및 범죄안전 추세 인식, CCTV설치 적절성, 민간방범자원 가용 성 등 다양한 항목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순창지역은 범죄안전도, 여성·아동·노인범죄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CCTV설치의 적절성에 대한 인식 등 종합안전도에서 1위를 자치했다.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순창경찰은 서장이 직접 수사·여청·교통·생안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함께 산간지역, 마을을 방문해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수요자 중심 범죄예방을 위해 설문조사 실시로 불안 요소인 범죄예방 방범시설과 조명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 협업을 통한 순창군 관내 방범 CCTV 신규 설치 및 보수 일반방범 20개소, 마을방범 83개소 신규 설치, 61개소 고장수리 등 범죄 예방활동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됐다. 또 5년 동안 농촌 빈집만 골라 120회 걸쳐 900만 원 상당 현금·재물을 훔친 40대 검거하는 등 주민 안전을 증진시킨 점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권미자 서장은 “경찰의 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순창경찰이 될 수 있도록 체감안전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3 15:46

순창장류산업특구, 지역발전특구 우수특구 선정 쾌거

순창장류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지역발전특구 평가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5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0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규제 특례 실적, 기업 유치·고용 창출, 특구 사업 추진 노력 등을 서면평가, 현장평가, 전문가 평가, 특구위원회 중앙평가, 대국민 평가를 거쳐‘순창장류산업특구’를 우수 특구로 선정했다. 순창읍 백산리 일원에 위치한 순창 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 말까지 18년간 구축해 온 사업특구로, 장류 분야의 육성·지원체계를 형성해 발효식품의 보전 및 육성을 넘어 발효기술의 교육지로 거듭나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장류산업특구는 특구 면적을 35만 3322㎡로 확대하고, 발효를 테마로 한 각종 체험 관광시설 건립과 미생물 자원 보존 및 유전체 융복합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유용미생물은행 구축, 미생물 분야의 제품군 개발과 생산 등을 담당할 창업공간인 지식산업센터를 추진한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장류 제품의 주원료인 콩,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계약재배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순창산 우수 농산물 사용으로 장류제품 품질과 신뢰도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류산업특구 내에 위치한 발효미생물진흥원은 순창군에서 출연하여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은 재단법인으로서, 현재 5만 균주의 미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미생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역할을 톡톡히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우수특구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투자선도지구 내 민간투자를 유치해 현재 발효관광재단에서 운영 중인 산업관광분야에 휴양관광분야를 결합시킬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순창군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3 15:38

순창군 문화·예술인들의 한마당 ‘제5회 순창문화원의 날’ 열려

순창지역 고유의 향토문화를 전승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화합하기 위한 ‘제5회 순창문화원의 날’ 행사가 12일 향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순창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문화원 관계자들과 회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 의회 의장 등 각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문화원의 날 행사는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순창문화원의 역할과 의미를 널리는 한편, 문화원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순창의 판소리 명창인 최동연교수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실버댄스, 취타대 공연, 문화원 영상시청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기념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순창군수 공로패에 양환욱 회원, 감사패에 취타대 황보석 강사, 순창북중학교 강두희 교장, 순창문화원장 표창에는 김혜정 회원, 전라북도와 한국문화원 연합회 표창은 박야표 회원과 공교환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 “문화는 삶을 닮은 그릇이며,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꾸어가는 삶의 일부다”며 “이번 문화원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문화를 알리고 소통하면서 개인의 문화 항유를 넘어 순창 문화가 더 발전하는 창구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제는 문화와 예술이 국가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되는 시대로, 그 원천은 지역문화에서 출발하는 만큼 순창 문화인들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군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쳐주신 우리 지역 예술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2 16:13

순창군,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순창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시·군·구 지자체 의료급여사업 운영 기관평가에서‘2023년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지자체로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매년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의 사기진작과 의료급여사업 운영 내실화를 목적으로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특히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의료급여사업인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및 요양병원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해 퇴원 후 가사간병 및 시설입소 연계 등 복지 효율을 높이는 등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의료급여사업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체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급여 이용 및 사례관리 대상 진료비 감소 실적관리, 의료급여사업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 연계 협력구축, 의료급여 사업 홍보, 의료급여 특화 사업 등을 통해 의료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의료급여 의료재정 절감 등의 노력이 평가되어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저소득 사회계층 의료급여사업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약물 오남용 방지 및 사회적 입원 등으로 인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질병, 부상 등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1 16:20

순창고추장불고기·곰탕, 전라북도 향토음식 지정

순창고추장불고기와 순창곰탕이 전라북도 향토음식으로 지정됐다.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향토음식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음식을 발굴, 지역의 음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엄격한 심의절차를 걸쳐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순창고추장불고기는 그동안 전국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고추장불고기에서 탈피하여 지역에서 나는 미나리 등 각종 채소와 청국장을 곁들인 것으로 올해 유명 셰프인 이원일씨와 함께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고추장불고기는 관내 4개 식당에서 올해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후 2만여명이 방문해 매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고추장을 이용한 소스로 매콤함과 달콤함을 적절하게 조화시키면서 청국장을 결합해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순창곰탕의 경우 오랫동안 순창에서 먹어왔던 지역음식으로, 지역 특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나주곰탕과는 달리 순창곰탕은 국물에 들깨와 고추를 갈아 넣어 고소하고, 빨간색의 국물이 특징이다. 이에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도 순창에 이런 음식이 오랫동안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며 잘 홍보해 순창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음식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그동안 관광산업이 하드웨어 개발에 치우쳐 가장 핵심인 먹거리에 다소 소홀한 점이 있었다”면서 “민선 8기 임기 동안 순창 대표음식을 육성하여 먹거리를 통해 다시 오고 싶은 순창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순창고추장불고기는 순창맛이레, 함양식당, 해뜨는집, 미소식당에서, 순창곰탕은 가마솥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1 16:19

순창군, 전국 최초 2~17세 아동행복수당 지급

순창군이 전국 최초로 ‘아동행복수당’ 정책을 도입해 저출산 해소 및 인구 감소 대응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2세에서 17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양육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 아동 2571명 중 91.87%에 해당하는 2362명이 매달 10만 원씩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정부가 그동안 8세까지만 아동수당을 지원했던 정책과는 달리, 이번 순창형 아동행복수당 시행으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양육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파악된다. 특히 2021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순창군의 인구증가율은 전국 최하위로 기록되며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의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이에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는 ‘아동행복수당’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올해 9월부터 2세에서 6세까지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아동행복수당을 지급하고, 지난달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과정을 거쳐 7세에서 17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단, 7세에서 17세까지의 아동은 두 자녀 이상, 자녀가 한명인 경우는 다문화 가정, 중위소득 80%(3인 가구 기준 354만 7000원)이하인 가구의 아동에 한해서 지원된다. 특히, 최군수는 아동행복수당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뛰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출산율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임을 끊임없이 강조해 발로 뛴 결과가 이런 성과로 빛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아동행복수당 정책의 핵심 목표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출산 의욕 감소를 극복하고,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조성해 나아가 인구 감소를 막는 데에 있다”며“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당초 공약 목표인 40만 원 지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국내외 유사한 정책이 시행된 결과를 보면, 아동수당을 지급한 캐나다, 독일, 강원도 등은 실제로 출산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국내외 정책 사례를 참고하여 악용을 방지하고 정주인구를 증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0 16:48

'발품행정' 최영일 순창군수, 특별교부세 23억 확보

최영일 순창군수가 최근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오가며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강행군을 펼쳤던 발품 행정이 특별교부세 확보라는 소기의 성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하반기 특별교부세 23억 원을 확보해 군정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로써, 민선 8기 최영일 군수는 상반기 23억 원과 하반기 23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4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조성 7억 원 △강천산 군립공원 내 상하수도 관로 정비사업 5억 원 △쌍치 원옥교 재가설공사 8억 원, 경천 하상정비사업 3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특히 ‘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조성사업’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조기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강천산 군립공원 내 상하수도 관로 정비사업’은 여름철 악취 민원과 노후된 상수도 관로로 인한 수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상수관로신설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순창읍에 위치한 경천에 하천 준설사업을 추진해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하천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군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나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07 16:23

순창군, 모범음식점 18개소 지정⋯안전 먹거리 마련

순창군이 지역 내 위생관리가 우수하고 좋은 식단 실천 등 음식 문화개선에 앞장서는 18곳의 모범음식점을 지정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신규 지정업소는 순창맛이레(순창읍), 모아식당(순창읍), 순창맛집(순창읍) 3곳으로 음식문화 개선 이행여부, 위생상태‧서비스‧맛 평가,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정부정책 기여도 등 25가지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또 기존 15곳의 모범음식점도 심사를 통해 재지정해 순창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군은 모범음식점에 대해 △모범음식점 표지판 배부 △지정 후 2년간 위생점검 출입‧검사 면제 △상하수도 요금 20%감면 △위생용품 지원 △음식점 시설 개선사업 시 우선 지원하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각 업소의 대표 음식과 정보가 자세하게 제공된다. 서상희 민원과장은 “순창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고객들에게 지역의 맛과 친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타 영업점에도 전해져 우수하고 좋은 식단 실천으로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06 17:19

순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본격화

순창군이 복흥과 쌍치 지역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신축에 나서면서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업 경영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지역 농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복흥면 답동리 일대에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지난 11월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그동안 쌍치·복흥면 농업인들은 인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업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거리 이동에 따른 경제적인 비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8억 5000만원을 투입해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새로 들어설 복흥·쌍치 임대사업소는 대지면적 6128㎡, 창고면적 60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며, 특히 임대 농업기계 이용도가 높은 농업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관리기 선호도가 높은 장비를 구입·비치토록해 많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파종, 정식, 수확 작업에 대한 인력 의존율이 높은 밭 경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밭 농업 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농업인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본소·서부권 총 2개 권역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12여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114기종 630대의 농업기계를 활용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06 16:57

최영일 순창군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중요”

최영일 순창군수는 5일 관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활동이 왕성하고 근로자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이날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에 소재한 기업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기업의 인력난 해소, 근로자 정주 인프라 확충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기업인 간담회를 열렸다. 이날 최 군수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자들이 모여들어 순창에 정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순창이 기업을 보듬어 주고 기업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군은 현재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구소멸위기 대응기금 약 70억 원을 투입해 제조기업 청년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선8기 역점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년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입장에서 큰 장애물로 여겨졌던 근로자 기숙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 군수는 처음으로 제조기업 근로자 통근차량 유류비 지원제도를 도입했으며, 기업의 제품출하 물류비 지원, 상품홍보 박람회 참가비 지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도시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순창에서 근로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중추인 기업인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순창 소재 기업들이 소외되지 않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05 16:54

순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30주년 기념 운영보고대회

전주 YMCA가 위탁 운영하는 순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은미)는 5일 청소년수련관 2층 극장에서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대회 및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가졌다. ‘30th 순창 청소년들과 함께한 역사 속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대회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YMCA 이사장,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지원단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 가족 연주회, 졸업생 식전 공연과 함께 연계기관 및 우수 청소년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 및 장학금 전달, 순창 청소년과 함께한 30년 역사 속으로 영상시청, 운영 성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주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 미래 순창의 100년을 책임질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은미 센터장은 “순창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무자와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도움으로 올해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 중추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www.sc1388.or.kr)는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 성장을 지원하는 상담복지 전문기관으로, 관내 거주 9세~24세 청소년 누구나 △온라인상담 △청소년전화1388 △문자(#1388) △카카오톡 등 비대면을 통한 상담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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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12.05 16:51

순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순항'

순창군이 농촌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부족한 농가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숙사 건립추진을 위한 사전단계인 도 원가심사를 마치고, 오는 8일부터 입찰공고를 실시해 이달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전북형 외국인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포함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으며, 순창읍 옛 정수장 일대에 약 50명이 수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 기숙시설을 건립해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지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도모할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부족한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순창군은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 지자체를 직접 찾아가 MOU를 체결하고, 결혼이민자의 친척을 초청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 밖에도 군은 도농인력지원센터 운영 지원, 농촌일손돕기, 고령 영세농 영농비 지원사업 등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촌지역 근로환경 및 주거 여건 등을 개선해 외국인 근로자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인력난 문제를 해소해 군정목표인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04 16:36

순창군,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선정

내년 9월 순창군에서 열리는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이 최종 선정됐다. 순창군은 지난달 28일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고 내년 도민체육대회에 사용될 상징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30일간 전국에서 응모한 대회 상징물 152점(포스터 4점, 엠블럼 8점, 마스코트 4점, 슬로건 136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가작 등 총 8점이 선정됐다. 포스터는 역동적인 그래픽 웨이브 위에 선수들의 열정과 체전의 다이나믹함을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고, 엠블럼은 장류를 상징하는 장독과 육상선수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한 작품이 최종 선택됐다. 또한 마스코트는 순창군의 전통음식인 고추장과 고추를 모티브로 하여 성화를 들고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 슬로건은‘행복담는 순창에서, 함께여는 특별자치도’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김영식 부군수는 “내년 체육대회는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해 치르는 첫 대회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체전이 도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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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12.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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