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8 20:38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순창 섬진강 수상레저스포츠 4일부터 26일까지 무료체험

순창군이 그동안 카누 계류장 호우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미뤄왔던 카누, 카약 체험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운영되는 수상레저스포츠체험교실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레프팅가이드의 수상안전 및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 받은 후 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카누체험이 열리는 유등면 화탄마을은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용궐산 하늘길까지 차로 15분 거리에 있어 용궐산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험 신청은 전화(섬진강수상레저연맹 ☎063-652-6520)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탑승인원 20명, 일 최대 100명 이용 가능하고 예약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운영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운영으로 수려하고 깨끗한 섬진강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 장소인 순창 섬진강은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누, 카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2015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만2500명이 수상레저체험에 참여하는 등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02 16:10

순창군 주민참여예산 74억원 내년도 예산 반영

순창군이 74억원 규모의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78건을 최종 확정하고,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복지증진에 나선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제안된 117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추진 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총 78건의 사업을 최종 선별 확정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도로, 군은 예산학교 운영, 이장회의 홍보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왔다. 실제 위원회에 앞서 군은 지난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약 20일간 군 홈페이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신청을 받았으며, 200억 규모의 11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위원회 심의 결과, △소하천 유지보수사업 △도로정비사업 △대형LPG 설치사업 등 주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78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으며, 사업에 따르는 예산액은 총 74억 규모다. 이번에 심의가 완료된 예산은 순창군의회 예산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뒤 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대해 김영식 부군수는“내년도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라 우리 군도 긴축재정을 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며“이번에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02 16:09

"강천산으로 단풍 구경 오세요"

가을 단풍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의 화려한 단풍이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군에 따르면 강천산 단풍은 금성산성 북바위에서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에 이번 주말에는 강천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강천산군립공원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가을 하늘 아래 산책, 하이킹, 소풍 등을 경험하며 가족 단위와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아울러, 8㎞에 이르는 강천산 계곡 중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 사이 계곡에 위치한 5㎞의 맨발 산책로와 목재 데크 산림욕장을 따라 펼쳐진 오색단풍길을 만끽하고자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군은 제3주차장에서 대형주차장까지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열차인 무궤도열차를 작년보다 2대 더 추가해 총 4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탐방객들에게 강천산을 편안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3주차장에서는 순창에서 직접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순창군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 중이며,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탐방객에게 챙겨 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국 어는 곳과 비교해도 순창 강천산만큼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없을 것”이라며“단풍이 붉게 물든 주말 우리 순창군에서 의미 있는 시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천산군립공원은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이 강천산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공원과(063 650 5542)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01 17:23

순창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부 이어져

순창군은 31일 양재훈 전주농협 경영지원본부 팀장, 김종탁 순창성가정식품 이사, 박민준 ㈜가온에프에스 대표가 각각 개인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해 총 1,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재훈 팀장은 순창읍 출신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며 전주농협 경영지원본부에서 팀장으로 근무중에 있으며, 김종탁 이사 또한 순창읍 출신으로 광주에 거주하며 순창 전통장류 제조기업인 순창성가정식품 이사로 재직중이다. 또 박민준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도시락, 김밥 등 즉석식품을 제조하는 ㈜가온에프에스를 운영하며 순창군과 연고가 없음에도 순창 장류를 이용한 편의점 삼각 김밥 등 신메뉴 개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순창과의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이번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3인은 모두 연령이 40대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기부활동으로 공헌하며 상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양재훈 팀장은 “고향 순창군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적은 금액이나마 순창군 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탁 이사는 “순창군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순창군 발전과 순창장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민준 대표는 “순창이 고향은 아니지만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순창 장류를 이용한 제품개발에 힘써 순창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서로 다른 지역과 다른 일에 종사하시지만 순창을 사랑하는 같은 마음을 전해주신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31 15:38

순창향교와 객사, 아름다운 야간 명소로 거듭나

순창군이 순창향교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인 객사 일원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지난 6월 착공해 10월에 마무리 되었으며,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산책로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군은 민선 8기 현안사업인 역사, 문화갤러리 및 포토존 조성사업과 이번 조성사업을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순창항교 돌담길은 조명을 통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개선되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보행로로 변화했으며,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인 순창객사는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으로 아늑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문화재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군은 순창교와 교화교 하부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잊혀져 가는 순창의 옛 모습을 주제로 한 이미지를 조명으로 밝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경천변과 순창향교 일대가 순창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야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간경관과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 야간경관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을 제공하고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31 15:38

순창군, 관내 근로자 출퇴근 차량 유류비 지원사업 추진

순창군이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승합차 1대당 최대 30만 원씩 유류비를 지원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기업 근로자 출퇴근 차량 지원사업’은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기업 여건을 개선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서, 관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이다. 현재 관내 기업들은 세계적인 고유가 현상에 따라 유류비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유류비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기업 중 고용인원 5인 이상 제조기업이면서 기업이 소유하거나 임대해 운영 중인 승합차에 한해 지원되며 승합차 1대당 최대 월 30만원까지, 기업당 최대 3대를 한도로 지원된다. 유류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기업유치팀(063 650 1324)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12월 중에 월 유류비의 50% 내에서 15인승 이하 승합차는 20만 원, 16인승 이상 승합차는 30만 원씩 차량별로 차등 지원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 상승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제조업체에 이번 지원사업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발굴해 순창에 좋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건실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환경개선, 국내 박람회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투자보조금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30 17:43

순창군 변화와 혁신을 위한‘2024년 신규시책발굴 보고회

순창군이 지난 27일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2024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최영일 순창군수 주재로 읍면장을 포함한 간부급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행정 여건에 발맞춰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적인 군정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창의적 시책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내년도 신규시책 사업은 총 138건으로, 각 부서별 담당업무와 연계한 75건의 직접 추진사업과 군정발전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63건의 제안사업이 발표됐다. 특히 부서별 신규시책 발표에 이어,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사업별 정책적 파급효과와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논의되는 자리로 이어지며 보고회의 취지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개장유골 화장장려금 지원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쉴랜드 링컨학교’추진 △순창 참두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청년이 행복한 알콩달콩 순창 등이 주민 생활 속 삶의 질을 제고하고, 인구증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경천․양지천 수변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해서도 직원들의 정책적 관심을 방증하듯이 △경천 자전거 레일 조성 △건강한 삶을 위한 황톳길 조성 △천변 산책로 사각지대 야간조명 설치 등의 참신한 사업이 함께 발굴되며 눈길을 끌었다. 최영일 군수는 보고회 총평을 통해 “2024년도는 민선 8기 출범 2년차를 맞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실현이 꼭 필요한 시기다”며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핵심정책 추진을 위해 예산반영과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 등 보완절차를 거친 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 예산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9 16:20

순창군, 소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 온힘

순창군이 국내 처음 유입된 제1종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피부병) 차단을 위한 소 사육농가 방역 및 소독 강화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럼피스킨병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25일 오후 7시 기준 충남, 경기, 인천, 전북 등 소 사육농장 34곳에 연이어 발생함에 따른 선제적 차단 방역조치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폐사율은 10%로 낮지만, 이 병에 걸린 소는 피부에 단단한 혹(결절)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순창군은 지난 23일 신속한 방역대응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읍면과 협업을 통해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의 집중 방제를 위해 축사 주변 및 인근 마을에 연막소독을 추진했다. 또 지역 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외부 축산차량 소독 강화 및 축협 공동방제단 2개반과 군 방역차량 1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소규모 농장 축사 주변 소독도 강화했다. 최영일 군수는“이번 방역조치는 현재 지속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어 소 사육농가 보호를 위한 선제 방역 조치인 점을 고려해 농가 및 주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군수는 특히 “ 소 사육 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와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농가 자체 방역에 힘써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현재 657개 농가에서 한우 2만 9804마리, 젖소 711마리 등 총 3만 515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6 17:21

"순창 쉴랜드 찜질방에서 힐링해요"

치유와 휴양의 명소로 도약하고 있는 순창 쉴랜드가 이번에는 군민 대상 ‘슬림건강 디톡스 스파’ 웰니스 체험을 야심 차게 기획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민 대상 웰니스 프로그램은 군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쉴랜드 찜질방을 활용해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 행복을 위해 ‘내게 좋은 여행’순창 쉴랜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힐링, 디톡스 찜질, 아로마테라피, 내 몸을 살리는 건강밥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 12일과 18일, 부녀자모임과 순창군 관내 친목회 등 30여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식혜와 구운 계란을 먹으며 프라이빗한 찜질 체험과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족욕 및 향기 테라피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참여 후 98%가 넘는 만족도를 보여줬으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데 아주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창군민은 A씨는“순창에 이런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랐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정말 좋았다”면서“이번 기회를 통해 오늘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한테도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바쁜 일상에 지쳐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쉴랜드를 찾아 치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들의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 쉴랜드의 몸과 마음의 면역을 키우는 특색 있는 명품 프로그램은 연중 많은 기업, 기관, 단체 등이 방문하며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알려져 올해만 5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명실상부 치유체험의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6 17:21

순창 동계 구미 역사 한눈에⋯한옥예촌전시관 개관

순창 동계 구미와 관련된 문화재·역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순창군은 25일 동계면 구미리 '한옥예촌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된 전시관은 연면적 110㎡에 지상 1층 규모 한옥식 건물로 신축됐으며, 전시관 배경이 되는 무량산이 한옥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표현하며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는 순창군 관계자의 설명. 전시실에는 동계 구미가 남원 양씨 집성촌인 만큼 양씨 집안과 관련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양씨 집안의 문화재인 국가 보물 7점(홍패 2점, 교지 5점)을 포함해 열부 숙인 이씨 정려추서 이야기, 지방유형문화재 99점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동계 구미는 남원 양씨와 관련한 문화재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많아 역사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며 "많은 이들이 전시관을 찾아 양씨 문중의 다양한 문화재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운영되며, 주 6일(월요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5 13:40

순창시니어클럽, 호남 최초 이마트24 협업 순창시니어스토어 편의점 오픈

순창군이 호남지역 최초로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운영하는 이마트24 순창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해 관심을 모았다. 24일 열린 오픈식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의장, 김석면 전라북도 노인복지과장, 이마트24 여정욱 상무 등이 참석해 순창군 시니어스토어의 오픈을 축하해 줬다. 시니어스토어는 순창시니어클럽에서 지난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장형노인일자리 초기투자지원사업에 공모해 1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면서 4000만원의 시장형 초기투자비를 지원받아 이마트24와 협업해 오픈했다. 이 편의점은 노인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해 수익금 전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인건비 및 시장형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편의점 운영을 위해 6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추가 선정해 순창군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편의점 이용 기회를 확대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서 김석면 전라북도 노인복지과장은“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렇게 순창군에서 시장형사업인 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항상 노인일자리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투자를 해주시는 최영일 순창군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군수는“오늘 이마트24 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하기까지 애를 써준 순창시니어클럽 이호 관장과 이마트24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순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24 순창시니어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되며,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어르신들이 편의점 운영 및 관리를 진행하고 저녁 10시 이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무인 판매대를 통해 운영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4 16:23

순창군, 공정·객관적 청원 처리 위한 ‘청원심의회’ 본격 운영

순창군이 군민들의 청원처리 사항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할 ‘순창군 청원심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는 최근 행정과 법률 등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외부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순창군 청원심의회는 외부 위원 3명과 당연직 위원 2명(부군수, 기획예산실장)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공개 청원의 공개 여부에 관한 사항’ 과 ‘청원의 조사결과 등 청원 처리에 관한 사항’등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군민들은 △피해의 구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시정·징계 요구 △법령 등의 제·개정 폐지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의 운영 △그 밖에 청원기관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 등에 대하여 청원할 수 있다. 또 청원 주관 부서인 기획예산실에서 청원을 접수받아 담당 부서에 배부하면, 해당 부서는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받게 되며, 처리 부서는 심의·의결된 내용을 성실히 반영해 청원인에게 직접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이와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현재 다양한 민원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청원은 헌법제26조에 규정된 청원권을 실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어 깊이 있고 공정한 심의가 기대된다”며“앞으로 임기동안 군민이 제출한 청원사항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4 13:50

순창군, 청년과 주민 함께한 마을문화유산 영상발표회

순창군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마을문화유산팀’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팔덕초등학교, 유등 유천마을, 순창 전통시장, 적성 묘동마을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마을문화유산 영상콘텐츠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년 1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문화유산팀은 작년부터 ‘우리는 모두 마을이다’라는 주제로 순창의 마을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의 협업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활동을 모색하는 청년단체다. 이번 영상발표회는 청년단체인 마을문화유산팀이 올해 공모사업인‘전북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북도와 순창군의 지원을 받아 시작하게 됐고, 마을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시선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그 내용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영상제작을 위해 마을문화유산팀은 지난 5월부터 마을현장 답사, 주민 인터뷰, 영상촬영 등 마을자원 수집을 통해 본 행사를 준비해 왔으며, 발표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청년들이 화합하여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영상발표회 이외에도 마을문화유산팀은 지난 2022년 청년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 및 순창군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풍산면 용내마을 기록의 밤’을 성황리에 발표했으며, 농식품부 생생마을 콘테스트(복흥면 덕흥마을)에 영상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자연경관분야 은상(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관내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고, 지역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영상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년들이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3 15:47

순창군, 가족센터 착공⋯'따뜻한 복지 도시' 박차

순창군이 최근 가족센터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뜨며 따뜻한 복지 도시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20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가족센터는 유아에서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와 교육, 문화 복합 공간으로서, 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순창읍 남계리 966-12번지 내 연면적 284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된다. 군은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 원가심사, 설계 안전성 검토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다목적 가족소통·교류 공간과 공동 육아 나눔터, 작은도서관, 다문화 언어교실이 조성되어 시설 이용자들의 학습, 독서, 돌봄 등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2층에는 가족센터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실이 형성되어 각종 다양한 가족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3층은 군민사회교육 맞춤형 프로그램실을 조성해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 및 잠재능력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군은 가족센터 조성에 따라 다문화, 한부모, 무자녀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차별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 국가지정 문화재인 순창 충신리 석장승, 남계리 석장승을 가족센터 1층으로 이전·복원할 예정으로, 관광객들의 문화재 관람 등 시설 이용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다양한 가족구성원의 맞춤형 공간 조성으로 순창군 가족들의 사회통합 활성화를 기대한다”며“군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2 15:37

순창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범위 확대

순창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오는 11월30일까지 연장하고, 지원대상도 저소득 다자녀 가구 및 출산가구까지 확대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일러 교체, 단열·창호·바닥 공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당초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였지만, 정부의 민생대책 하나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또는 출산 가구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단,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LH·지방도시공사 등 공공임대 거주가구, 무허가 주택 가구, 2년 이내에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가구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연장된 신청기간인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비용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다”며“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다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0.22 15:3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