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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문화, 전세계에 알린다"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발효관광재단이 장담그기 문화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13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2024 순창 장담그는날’을 갖는다. ‘2024 순창 장담그는날’행사는 발효의 고장인 순창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인 장담그기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더 나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리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은 1997년 순창의 장류 제조 명인·기능인들을 모아 조성된 마을로 지금도 성황리에 장류를 생산,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을 중앙 도로에는 조선 시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판매 부스, 기관 홍보 부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등 총 20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난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담그기 시연, △어린이공연(솜사탕, 마술, 풍선, 버블), △메주만들기 퍼포먼스, △연극, △장내려온다! 퍼레이드, △초청공연, △풍물대동굿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이번 행사의 핵심인 도시민 장독대 분양은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이 장류 제조 명인 및 기능인들과 함께 장을 직접 담그고, 이후 잘 숙성시켜 10월 중으로 각 가정으로 배송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순창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 할인 체험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 당일 일찍 도착하는 관광객을 위한 오픈런 이벤트, 한복 착용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 순창 발효 테마파크 무료 입장, SNS 인증 이벤트, 설문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지정 판매점에서 모든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재)발효관광재단 이사장인 최영일 순창군수는 “발효의 고장 순창에서 전통 장담그기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순창만의 독특성, 고유성을 가진 행사 및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08 13:05

순창 쉴랜드, 인계초와 협력 프로젝트 시작

순창 쉴랜드가 지역 내 초등학교와 협력해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프로젝트'는 매월 1회 총 9회에 걸쳐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면역력 증진, 성장촉진 등 브레인푸드 만들기, 올바른 미각훈련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순창군 인계초등학교는 인기 있는 농촌유학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에는 6명의 학생이 새로 입학하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농촌유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인계면에 위치한 쉴랜드는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국적인 치유 체험 명소로, 매년 약 2만 명이 방문하는 힐링 핫플레이스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식생활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다양한 식생활 특강과, 건강디저트 실습, 비건 및 저염식 조리방법, 나트륨 검사 등 매회 다른 디저트 체험과 이론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실제 지난달 29일 쉴랜드는 1회기를 진행했으며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전미란 교수를 초청해 미각 중독 영상 시청과 함께 미각체험,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고기 채소말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쉴랜드와 인계초등학교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군은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폐교위기 초등학교를 살리고 아이들에게는 다시없을 경험을 만들어주는 농촌유학의 1번지 인계초등학교와 쉴랜드의 콜라보가 기대된다”면서 “지속적 상생모델을 개발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07 17:15

순창군, 빈집정비 사업 군민 부담 없앤다

순창군이 지난 3일 행복누리센터에서 빈집정비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에 따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건축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축물 관리법 개정으로 인해 해체계획서를 사무소를 운영하는 건축사나 기술사만이 작성할 수 있게 되면서, 주로 소규모 건축물로 구성된 순창군의 빈집 철거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이 증가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순창군 내에서 빈집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군민 128명이 해체계획서 검토비용 전액을 면제 받게 된다. 검토비용은 건물당 약 50만 원에서 80만 원 사이로 추정되며, 평균적으로 60만 원을 기준으로 산정할 때, 총 7600만 원 상당의 비용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건축사는 관내에 위치한 강천건축사사무소, 담쟁이 건축사사무소, 순창건축사사무소, 한건축사사무소, 김해건축사무소 등 5곳이다. 최영일 군수는 “좋은 취지로 함께 해준 관내 건축사들의 노고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빈집정비사업 신청 시 비용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군정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 실현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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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4.04 15:53

최영일 순창군수, 공직사회 갑질 문제 해결사로 나서

최영일 순창군수가 공직 사회 내의 갑질 문제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 와관련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가 강사로 나서 6급 팀장급 공직자 204명을 대상으로‘공직자 갑질 근절 교육’을 펼쳤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청렴도평가에서 부진했던 청렴 노력도 개선을 위해 최 군수가 직접 특강을 자처해 마련된 것으로, 갑질 사례와 갑질 판단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공직자들이 이를 실질적인 직무 수행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시작에 앞서 최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갑질 근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넘어, 우리 순창군이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함은 물론 실천에 옮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주로 ‘공무원 행동강령’에 명시된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에 초점을 맞췄으며, 구체적으로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의 조항을 세밀하게 다루며 실제 직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최 군수는 공직 내부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갑질 사례를 동영상을 활용해 차례로 제시하며 갑질 근절에 동참을 독려했으며, 갑질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에 대해서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늘 우리가 여기서 나눈 이야기와 배운 교훈들을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상호 존중의 원칙을 실천하며, 갑질 없는 청렴한 순창군을 만들어 가는 데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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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4.04 14:16

순창군,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 조성 본격화

순창군이 투자선도지구 내 민간사업 부지에 건설 중인 물놀이 및 숙박시설 등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인허가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청신호를 알렸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에스에스알과 18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 뒤, 지난 1월 조성 계획을 승인하고 3월 초에는 건축 인허가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 기초 터파기 및 타설 작업이 완료됐다.· 순창읍 백산리 1010번지에 위치한 이번 물놀이 시설은 총면적은 1만 672㎡(3228평)에 달하며, 이곳에는 450m 길이의 유수풀을 비롯해 다양한 슬라이드, 물놀이조합놀이대, 유아용 풀, 온수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인접 부지인 백산리 1009번지에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43개의 숙박동이 조성하여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레저 복합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에서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순창군의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복합 레저시설 조성을 통해 순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새로운 경험,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여가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며 “이외에도 발효테마파크, 강천산군립공원 등 주변의 다른 주요 관광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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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4.03 15:44

순창군 옥천인재숙 입시 전문가 초청 설명회 학부모들 큰 호응

순창 옥천인재숙이 관내 학생들의 성공적 대학 입시를 위한 맞춤형 전략 중 하나로 서울 소재 우수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인재숙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지성관 2층에서 대학 입시 유명 학원인 서울 강남 대성학원 입시 전문가 김원중 입시전략실장을 초청해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현재의 대학 입시 교육정책 트렌드에 맞는 정보를 설명함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춰 학년별 입시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 첫째 날은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우리의 입시제도, 정확히 알고 대비하다’라는 주제로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와 준비 전략을 공유했으며, 고1 및 고2 학생들을 위한 시간에는‘대입 성공의 방향을 잡다’라는 주제로 대입을 향한 체계적인 준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 ‘대입 성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대입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등 학년별로 세분화된 입시 전략을 설명함으로써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입시 준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 중 한 학생은 “이번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통해 입시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고등학교 생활 동안 어떤 활동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인형 옥천인재숙 원장은 “옥천인재숙의 가장 큰 목적은 순창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도하는 것이다”며 “옥천인재숙을 계획하고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여생을 순창의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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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4.02 15:38

순창군 옥천골 벚꽃축제, 봄의 정취와 함께 성황리 폐막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펼쳐진 이번 축제는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주최하고 옥천골벚꽃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나현주)가 주관했으며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함께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약 1.4㎞에 걸쳐 펼쳐진 벚꽃 길을 따라 방문객들은 순창의 봄을 만끽하며, 낮과 밤에 걸쳐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야간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경관 조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봄의 낭만을 더했다. 축제의 개막일에는 즉석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유튜브 공연, 최우정 예술단의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다음 날에는 순창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의 공연이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했다. 또 기념식과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한소민과 나운하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은 봄밤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맨손 장어잡기, 색소폰 공연, 난타 페스티벌, 정해진의 공연, 그리고 마술 공연 등 최고 인기 프로그램들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최영일 군수는 “많은 분들이 이번 벚꽃 나들이를 통해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 예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01 17:03

순창 쌍암농공단지 입주 ㈜지티지푸드 준공식 본격 가동

순창군 쌍암농공단지에 입주한 ㈜지티지푸드 수제떡갈비 공장이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지티지푸드 강양선 대표이사, 신정이 의장, 기업관계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사업 성공을 염원하며 공장 개소를 축하했다. ㈜지티지푸드는 전주에서 잘 알려진 떡갈비 업체‘하영이네 수제떡갈비’를 운영하던 강양선 대표가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순창 쌍암농공단지에 설립한 떡갈비 전문기업이다. 앞서 지티지푸드는 지난해 1월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월 쌍암농공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한 뒤 약 10개월간의 건축과 기계 설비 공사를 마치고, 8276.8㎡(2500평) 부지에 건축면적 1466㎡(440평) 규모의 공장 건설을 마무리했다. 공장 내에는 급랭시설을 포함한 육가공 생산라인이 완비돼 있으며, 연간 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지티지푸드의 공장 준공은 순창군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최근에 준공된 풍산2농공단지 ㈜성마리오농장과 함께 지역 내 신규 고용 창출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늘 준공식을 개최하기까지 그동안 공장 건설에 불철주야 노력한 강양선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티지푸드가 순창에 둥지를 튼 만큼 순창 군민 그리고 순창 출신 아들, 딸들을 많이 채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3.31 16:52

순창군, 축산냄새 저감 위한 수분조절제 왕겨·톱밥 지원

순창군이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650개의 한우농가가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는 총 2만8700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고 이러한 대규모 사육으로 인해 하루에만 약 350톤의 축산분뇨가 발생하고 있어, 축산 냄새 저감과 가축 질병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자체 사업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처리에 필수적인 수분조절제인 톱밥과 왕겨를 총 5295톤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분조절제로 쓰이는 왕겨와 톱밥은 분뇨에 섞어 쓸 경우 부숙을 촉진시켜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이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분조절제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군은 650여 농가에 총 13억 8000만원의 사업비 중 50%인 6억 9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해 축산농가에 필요한 톱밥과 왕겨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자이며, 가축사업 미등록, 미허가·무허가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수분조절제인 톱밥, 왕겨 지원은 악취 저감뿐만 아니라 부숙된 퇴비를 통한 농지 환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 감소와 가축 질병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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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3.28 15:27

순창군, 전주 푸른안과의원과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

순창군이 최근 전주 푸른안과의원과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촌사랑 동행 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푸른안과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영식 순창부군수, 유태영 원장, 그리고 순창 발효 테마파크 대표 선윤숙 둥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직원 교육과 워크숍 지원, 농촌 관광을 통한 도농 교류 촉진, 지역 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지원 등이 포함되어, 양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교류를 약속했다. 푸른안과의원은 전문 의료 인력 8명이 근무하는 안과 전문 병원으로, 전북대 의학과 출신인 유태영 원장은 개원 이래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견학 프로그램 운영, 지역 아동 센터 및 다문화 가정의 건강 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후배들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2008년에는 2500만 원, 2017년에는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유태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호 우호 증진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져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순창부군수는 “이번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이 단순한 행사로 그치지 않고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상생 발전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3.27 17:15

최영일 순창군수 “군민 건의사항 적극 반영해 공감 행정 실현”

최영일 순창군수가 27일 ‘2024년 마을방문 및 군정설명회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갖고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면서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 마을방문 및 군정설명회 등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663건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다음달 1일까지 3회에 걸쳐 각 부서장 및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군민들로부터 접수된 총 663건의 건의사항 중 마을 방문에서 571건, 군정 설명회에서 92건이 접수됐으며, 특히 도로시설과 지역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과에 가장 많은 295건이 접수됐고, 이어서 건강장수과, 경제교통과, 안전재난과 순으로 많은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해당 부서가 현지 출장과 건의자 면담 등을 통해 처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완료된 건, 추경예산 편성 건의, 상급 기관 건의 및 타 기관 이첩, 장기 검토 및 시행 불가 등 다양한 처리 상황에 대해 적극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일 군수는 “접수된 건의사항과 추진 중인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주민들에게 안내해 군민이 만족하는 공감 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며 “부서 간 업무의 공조를 철저히 해 예산낭비의 요인을 사전에 방지해 달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3.27 15:58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세요"

순창군이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타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프로그램은 도농 간 문화 격차로 인한 적응 실패 등 도시민이 이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순창에서의 장기체류를 통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 그리고 다양한 영농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19세에서 54세 미만인 사람으로, 순창 외의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제한되며, 참여 팀은 2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하반기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최소 7일에서 최대 한 달 동안 순창에서 머무를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구림면에 위치한 가족 실습농장에서의 무료로 숙박할 수 있으며, 일일 체험비로 1인당 2만 원이 지원되고 참가자는 순창에서의 생활을 유튜브,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주 2회 이상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영농 체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순창군의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 방법은 순창군 풍산면에 위치한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063 653 5422) 및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063 653 54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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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3.26 14:15

“순창으로 벚꽃비 맞으러 오세요”

벚꽃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옥천골벚꽃축제 제전위원회(회장 나현주)가 주관하는 축제로 봄을 상징하는 화려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천변을 따라 약 1.4km에 걸쳐 펼쳐진 벚꽃 길은 순창의 봄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하여 방문객들에게 눈부신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축제는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경관 조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축제의 개막일인 28일은 즉석 노래자랑으로 시작되어, 유튜브 공연, 최우정 예술단의 공연, 군민 노래자랑 예선전으로 이어져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다음날인 29일에는 순창 생활예술 동호회의 공연으로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고, 오후 7시 40분부터는 기념식과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30일부터 시작되는 벚꽃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 장어잡기와 색소폰 공연, 난타 페스티벌, 정해진의 공연, 그리고 마술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벚꽃 나들이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속에 스며드는 문화, 예술 활동 제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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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3.25 15:58

순창군, 2자녀 이상 가정부터 지원 확대한다

순창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혼인한 부부가 두 자녀 이상보다는 한 자녀만 출산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감면 혜택 관련 7개의 조례를 일괄 정비해 ‘다자녀가정’ 기준을 종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순창군 보건위생물품 지원 조례,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아이돌봄센터 운영 조례 등 총 7개의 조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개정된 조례들은 다자녀 가정의 정의뿐만 아니라, 입장료 면제, 상수도 요금 감면, 출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의 기준을 수정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실제 재정 부담이 비교적 크지 않으면서 군민들의 체감은 큰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고, 저소득 다자녀 가구 중 11세 이상 49세 이하의 여성을 대상으로 보건위생물품 지원하는 사업의 기준을 2자녀 가구로 변경해 더 많은 지역 여성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는 단순히 금전적인 혜택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보육 등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도 이루어져, 이를 통해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구 기준을 명확히 수립해 지역의 더 많은 가정이 실질적 지원을 받으며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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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3.24 15:59

순창군, 지역 대표 공식기념품 제작 나서

순창군이 제19회 순창장류축제와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역을 방문하는 주요 외빈들에게 제공할 대표 공식기념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면서 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으나, 군을 대표할 통일된 기념품의 부재로 홍보에 한계를 느꼈으며, 이와함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 정부 및 국회 방문 시에도 순창군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기념품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공식기념품 공급업체를 모집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대표 기념품을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순창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공예품 등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공식기념품 공급업체 모집자격은 순창군에 사업장을 두고 농산품, 가공식품, 공예품 등의 생산․제조․보관 시설을 갖춘 업체로, 기념품의 용도에 맞게 소분 또는 낱개 포장이 가능한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제품은 선정단 심사를 거쳐 4월 중 선정할 예정이고, 평가는 사업체의 운영 역량과 지역자원 활용도 등 2개 부문 서면심사와 지역 상징성, 휴대성, 차별성, 실용성, 납품 가능성의 5개 부문별 평가를 통해 적정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군은 각종 회의와 행사, 예산 발굴을 위한 기관 방문 등 용도별로 2~4개 제품을 선별해 순창군에서 개발한 포장지로 꾸러미화해 총 4종 내외의 기념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주요 외빈 방문, 대규모 행사 추진과 예산발굴을 위한 기관 협의 시에 한정된 기념품에만 의존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며 “순창군 특성이 살아 있는 식품과 물품들을 꾸러미화해서 제품 홍보도 하고 받는 분들에게 순창군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급을 희망업체는 4월 5일까지 군청 3층 기획예산실(063 650 1122)에 방문 신청되고, 신청 서식은 순창군 홈페이지 내‘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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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3.21 16:00

최영일 순창군수,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국비 450억 확보 쾌거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동계지구, 순창~담양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4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국비 확보는 최영일 군수가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건의하는 등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해 이뤄낸 결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20일 군에 따르면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존 농업용수의 효율적 활용체계가 미흡하며, 규모가 작고 노후된 수리시설의 가뭄 대응능력 부족과 여름철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창군은 동계지구 390억 원, 순창~담양지구는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상습 가뭄피해가 발생하는 577㏊ 이상 노후된 농경지에 저수지 증설, 양수장 설치, 노후 용수시설 교체와 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군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에 사업에 착수해 2028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업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개선과 현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국회 및 관계기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관내 농업인들이 겪는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계절에 상관없는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피해, 가뭄피해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어 관련 시설의 필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을 확대 추진해 많은 영농현장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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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3.20 16:55

최영일 순창군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용 가이드라인 규제완화 정부 건의

“현재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에 1조 원씩 돈을 쓰게 되면 10년 후에는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냐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올 것입니다. 정부의 소멸기금 가이드라인을 완화해 기금의 일정 비율을 자치단체장 재량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완화를 요청드립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18일 세종시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간 간담회를 통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소멸기금 가이드라인 완화를 강력히 요청했다.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부회장인 최영일 군수는 이날“배분된 기금의 일정 비율을 자치단체장 재량으로 사업할 수 있게 해서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패널티를 주고 잘되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성격이 자주재원인 만큼 인구소멸 극복 차원에서 지자체만의 실질적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기금의 일정액을 정부 지침상 제한해 온 현금성 사업 등 지역의 여건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달라”면서 “지역사회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복지 정책의 확대와 유연한 자금 운용은 시대가 요구하는 필수적인 조치인 것으로 사료된다”며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순창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의 도입으로 지난해 말 2만 6764명으로 9년 만에 전년도 대비 인구가 소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인구 유입 성과가 가능했던 원인으로 주거공간 확대와 아동행복수당, 청년종자통장 마련, 대학생활지원금, 농촌유학생 지역 정착 지원 등 보편적 복지 정책 시행 효과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 이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사무국 현판식을 가졌고 여기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은 행정안전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지역적 노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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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3.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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