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8 20:4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한국자유총연맹 순창군지부,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순창군지회(회장 손충호)는 지난 17일 순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는‘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순창군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희생자 유가족, 군민, 자총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동위령제는 장덕사(순창읍 소재) 주지스님의 독경, 추도사, 조시낭독, 헌화,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충호 회장은“광복 이후 지금까지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밀알이 되신 호국영령의 뜻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희생자들의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높은 민족 공동체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을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영일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호국영령들의 뜨거웠던 자유수호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수호를 위하여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의 호국영령 추모와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19 15:59

순창 쉴랜드, 외국인 대상 웰니스 프로그램 상품 판매 시작

치유와 휴양의 명소인 순창 쉴랜드가 국내를 넘어 이번에는 외국인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쉴랜드가 외국인 대상 ‘Health & Healing Wellness Day’상품을 자체 개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Health & Healing Wellness Day’프로그램은 순창으로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상품으로, 나를 위로하고, 나를 치유하는 ‘내게 참 좋은 순창 여행’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이 상품은 프라이빗한 공간인 쉴랜드 내 숙소인 호텔식 침대방이 1인 1실로 제공되며,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특색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황토 찜질방에서의 아로마 힐링 족욕 및 찜질 체험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음식 체험과 순창의 발효 기술을 배우고 실제 만들어서 먹어보는 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체험, 스파와 휴양, 건강까지 책임지는 강천힐링스파‘족욕 및 도반욕’체험,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편백숲 체험, 강천산 산림치유’, 관광과 산업이 융합된‘발효테마파크’관광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상품가격은 1박2일 동안 1인당 15만 원이며, 실제로 지난 8일과 14일 1박2일로 중국 23명과 베트남 외국인 13명에게 순창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판매해 웰니스 체험으로 만족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시안의 사진작가 협회 회원 및 베트남 외국인들은“별미인 고추장 등 발효의 기술을 알아가고,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단풍과 황토 찜질방 체험 등 이색적인 경험으로 있는 동안 절로 웃음꽃이 피었다”면서“전통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순창의 매력에 빠져 다른 팀을 이끌고 또 한번 방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과련 최영일 순창군수는“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데 따라 새로운 콘텐츠로 방한 관광객을 순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이번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외국인들이 순창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심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판매해 세계적 웰니스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대상 웰니스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분은 건강장수과(063 650 1512)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19 15:55

순창군, 겨울철 사전 제설 대책 마련

지난해 겨울철 폭설로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전 공무원이 투입되어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나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순창군이 올해도 폭설을 대비한 빈틈없는 사전 대비태세를 준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도로제설 대상 구간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위임국도 2개 노선 13.3㎞와 지방도 7개 노선 96.5㎞, 군도 12개 노선 126.5㎞, 농어촌도로 254개 노선 327.9㎞, 읍, 면 마을 진입로, 인도 등이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해 61.87㎝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등 상당히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덤프와 트랙터 등 수십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자재와 장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보유한 덤프, 트랙터 등 제설장비를 지난해 75대에서 36대를 추가로 구매하여 총 111개의 장비를 보유할 예정이며,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읍·면 트랙터 제설장비를 임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군은 장비·인력·자재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재해대책 대응태세 기간 동안 상황실을 가동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과 상호협력을 통해 도로 제설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비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등은‘내 집 앞 눈 치우기’에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작년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보유 장비는 물론 제설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고, 전 공무원들이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 및 타 지자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16 16:30

순창군의회,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 가져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16일 위원회실에서 문화예술단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순창군의회는 그동안 농업인단체, 교육단체, 소상공인단체 등에 이어 이번에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순창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제9대 순창군의회 출범 이후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이를 의정방향에 참고하기 위한 의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정이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과 순창예총 김철수 지회장, 조계문 국악원장, 장위현 미술협회장, 양은정 문인협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신정이 의장은 “예로부터 우리 순창은 아름다운 자연과 기름진 땅에서 농산물로 빚어낸 발효식품, 하서 김인후 선생, 귀래정 신말주 선생, 신경준의 고지도, 창덕리 남근석, 남계 석장생, 김세종, 박유전 명창 등 수 많은 지역문화를 창조해 냈다”면서 “우리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가꿔 나가는데 이 자리에 오신 분들과 순창군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순창예총 김철수 지회장은 “순창예술총연합회가 창립된 지 1년이 지났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순창군 문화예술 수준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의회에서 문화예술에 관심 가져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의회는 앞으로도 여러 분야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여론 수렴과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하면서 심도 있는 의정 방향 정립으로 순창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16 16:30

순창군-(유)에스에스알, 182억 규모 관광시설 조성 투자 협약

순창군 발효테마파크 내에 사업비 18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물놀이시설 및 글램핑 등 관광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순창군 관광사업이 크게 도약 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순창군수실에서 최영일 순창군수와 (유)에스에스알 김수영대표가 만나 투자선도지구 내 민간사업부지 개발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순창읍 백산리 994번지 일원에서 44만 4089㎡ 규모에 1505억 원을 투자해 연구, 산업, 관광 등을 집적화한 복합단지다. 군은 투자선도지구 내 순창읍 백산리 1009번지 외 1필지 2만 2627.6㎡ 민간사업부지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8월 사업자를 모집했으며 (유)에스에스알에서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기준점수 이상을 득해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에스에스알은 민간사업부지 매입비 24억 원 등 총 182억 원을 투자해 물놀이 시설, 카바나 데크, 글램핑 30동 등 위락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 공사 착공을 들어가 내년 8월부터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발효테마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민간투자를 통해 현재 발효관광재단에서 운영 중인 산업관광 분야에 휴양관광 분야를 결합하여 순창군민 뿐만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15 16:24

순창군, 농업 유용미생물 성공적 정착

순창군이 농업 유용미생물을 공급받는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며 재구매 의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친환경농업의 성공 요인으로 농업 유용미생물을 꼽으며, 군민들에게 성공적으로 공급됨은 물론 정착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자평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고초균(원예, 축산용),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순창군 특허균인 버크홀데리아균을 활용해 고추 청고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청고킬’을 제품화하는 등 총 6가지 농업 유용미생물 공급했다. 그 결과 액상 미생물, 고형미생물은 125톤 공급했으며, 특히 올해 3월부터 공급된 버크홀데리아균은 고추 청고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7개월간 총 8톤이 공급됐다. 또 축산농가를 위한 고형미생물(생균제)도 양계 농가와 한우 농가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고형미생물 공급량을 늘려달라는 농가 의견이 제기되어 필요 공급량 설문 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공급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군정 목표인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 유용미생물이 중심이 되어 친환경농업이 확대되어야 한다”며“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해충방제에 효과가 있는 농업 유용미생물을 보급하고자 유기농자재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해 관내 토착미생물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14 16:39

최영일 순창군수 "돈 버는 농업 실현"

지난 10일 순창군 향토회관 및 일품공원 일원에서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선)가 주관한 ‘제28회 농업인의 날’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소 럼피스킨병으로 소 사육농가를 제외한 농업인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영일 순창군수와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날로,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으나, 11월 1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11월 10일에 개최했다. 이날 11개 각 읍면을 대표한 농민과 농협 직원 등 총 15명이 순창군수 표창패를 받았으며, 이어진 2부 행사는 읍면별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어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특히 기념식 전에 최영일 순창군수가 직접 특강을 진행했으며, 특강에서 최 군수는 민선 8기 순창군 5대 목표 중 하나인‘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정책 전반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 한해 집중호우 및 폭염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관내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12 15:38

순창군,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5곳 선정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총사업비 11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10일 군에 따르면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논의 타 작물 재배단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번 공모에서 교육·컨설팅사업 5개소, 시설·장비사업 2개소 등 총 7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영체는 복흥면·쌍치면·구림면 일대로 콩 재배면적이 400여㏊ 규모로 2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논 타작물 재배단지의 공동영농에 대한 농가 인식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교육·컨설팅 비용이 개소당 30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또 시설·장비사업은 교육·컨설팅 사업을 1년 이상 추진한 경영체에 한해 기회가 주어지며, 쌍치면 2개 영농조합이 선정되어 트랙터, 콩콤바인, 드론, 콩선별기 등 7종 13대의 기계장비가 지원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콩 재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군정목표인 돈 버는 농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까지 연계해 농가 소득 작물로 자리 잡은 논 콩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12 15:38

순창군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동문회와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

순창군 출연기관인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8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동문회와‘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동문회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과 함께 회원들은 1박2일 동안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발효테마파크를 비롯해 단풍으로 아름다운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농촌사랑 동행순창’은 1사 1촌의 진부하고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순창형 도농교류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발굴한 1사 1촌 운동의 대체 명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동문회는 순창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며, 군은 투어와 워크숍 등 행사를 지원하는 등 농촌사랑 동행순창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진형 회장은 “이번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과 협력하여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도농교류의 표본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윤숙 대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동문회와의 이번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08 17:16

순창 향토회관, 27년 만에 ‘새 옷’입는다

순창군의 대표 공연장인 향토회관이 개관 27년 만에 전면적인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8일 군에 따르면 1997년에 개관한 순창 향토회관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119㎡ 규모의 무대와 영사실,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어, 순창의 중추적인 공공 공연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무대 시설과 음향시설, 건축설비 등의 노후화로 안전성과 전문성 개선이 시급할 뿐만 아니라, 공연장 관련 시설의 노후화로 공연, 관람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3일까지 제안공모 방식으로 설계자를 모집하고 리모델링 설계 완료 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리모델링 내용은 객석 교체, 무대 보수, 음향, 공조설비 등이 해당되며, 이번 공사를 통해 각종 공연과 다양한 문화행사에 최적화된 무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군은 공연장 리모델링이라는 특수성으로 무대와 객석의 배치 등 설계 진행 과정에서 결정·반영해야 할 상황이 많으므로 우수한 설계자를 선정할 수 있는‘제안공모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사는 오는 13일 저녁 6시까지 순창군청 2층 문화관광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특수성이 요구되는 리모델링인 만큼 이번 공모에 전국 각지의 우수한 설계자가 많이 참여해 안전하고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의 인프라를 잘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08 17:15

순창군 ‘아동행복수당' 17세까지 확대 지급

순창군이 지난 9월부터 관내 2세~6세 모든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아동행복수당’을 11월부터 7세~17세까지 확대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2세~6세 유아기 아동에게만 매월 10만원씩 지급 하고 있던‘순창군 아동행복수당’을 학교에 다니는 7세~17세 학생(아동)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11월부터 지급한다. 아동행복수당 지급은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군민들의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순창형 복지사업이다. 최영일 군수는 연초부터 2세~17세 모든 아동에게 매월 40만원 지급을 목표로 아동행복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현재 정부(보건복지부)의 선별적 복지 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지난 9월부터 관내 2세~6세 481명의 유아기 아동에게만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데 그쳐야만 했다. 하지만, 군은 이후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2차로 7세~17세 학교에 다니는 아동에게도 매월 10만원씩 지급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끌어 냈다. 이에 7세부터 17세 아동은 두 자녀 이상, 다문화 가정, 중위소득 80%(3인 가구 기준 354만원) 이하인 가구 중 1가지라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순창군 관내 2세~17세 전체 아동 2598명 중 약 1700여명(65.4%)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은 이번에 2차로 협의되어 매월 10만원씩 지급하게 된 17세까지 연령 확대에 만족하지 않고 당초 목표인 매월 40만원씩 아동행복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제도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입증하는 등 대응논리를 개발해 단계적 사업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아동행복수당은 인구 소멸을 막고 정주인구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최우선의 정책 중 하나다. 현재 지원액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액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면서“앞으로도 아이와 부모는 물론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 대상자(보호자)는 오는 2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07 15:53

"맞춤형 일자리 연계,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가 함께"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가 군민들과 기업체 사이의 취업 매칭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연계활동을 펼친 결과, 10월 말 기준 398명의 취업 연계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지역의 고용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고, 기존의 노동인구는 고령화로 인해 점점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순창군의 경우에는 장류 등 제조업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체가 많아 생산직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근로자가 부족해 기업체에서는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 전문상담사 3명을 배치해 매칭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일자리 알선 633건, 동행면접 96건 등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가교적 역할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부의 워크넷사이트와 연동된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해 구직자에게 분야별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서는 직종별, 자격증별 구직등록된 정보를 통해 업체가 원하는 인재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순창군에서 일자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중개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중년과 청년 취업지원, 군민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업훈련 교육 참여 안내 등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젊은 층의 대도시 유출을 막고 우리군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모두 충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가 필요한 군민은 행복누리센터 2층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063 650 1997)를 방문하면, 각종 구인 구직을 위한 상담 및 일자리 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06 17:41

고창군, 제33회 동리대상 시상식

'대한민국 판소리 최고 권위' 제33회 동리대상 시상식이 6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김수연 명창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헌다례와 기념식, 동리대상 시상에 이어 남도민요와 판소리 ‘수궁가’를 김수연 명창과 제자들이 공연했다. 김수연 명창은 군산에서 태어나 집 근처에 있는 군산국악원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이끌려 8세 무렵 김재경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면서 판소리에 정식 입문했다. 박초월(1917~1983), 성우향(1935~2014)에게 판소리 수궁가·심청가·춘향가를 차례로 배웠다. 30세가 되면서 그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1978년 남원춘향제 명창대회에서 장원, 1989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1992년 KBS국악대경연 대상 등 최고 권위의 판소리 대회에서 수상하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1995~2008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 재직하며 판소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가 되었으며, 박초월 명창의 장점인 화려한 시김새와 깊은 성음을 잘 전승하여 좌중을 압도하는 크고 안정된 소리를 구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사)미산제 수궁가 보존회 이사장을 맡아 판소리 진흥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편 동리대상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하여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사람(법인 포함)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 순창
  • 김성규
  • 2023.11.06 17:31

순창 발효관광재단,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 위한 날갯짓

순창군이 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군을 방문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순창의 발효문화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이번 베트남 문체부 관계자들의 방문은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추진되는 것으로,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순창을 방문했다. 앞서, 발효관광재단은 지난 6월 교류 협력 활성화와 관광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전주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순창의 관광자원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은 먼저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을 탐방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단풍을 관람하고, 순창의 고유한 발효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조성한 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재단은 명인과 함께하는 장류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우리나라의 무형이 가진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선윤숙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수 있도록 순창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05 18:25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