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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맛" 순창군·우석대, 17일 '푸드투어' 운영

순창군이 우석대학교와 함께 오는 17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푸드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제를 대학, 지자체 등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가 지원하는 지역혁신자율과제(RIS)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순창의 경우 ‘미식관광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식문화를 알리고 음식관광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순창미식투어는 그동안 순창군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 씨가 영어로 참가자들에게 순창의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이원일 셰프가 만들고 쯔양이 먹은 순창고추장불고기를 맛보며, 향토자원을 활용한 떡과 오란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순창군은 매월 1회 가량 진행할 계획으로 순창의 10미, 별미 등을 계절에 따라 맛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순창의 숨겨진 맛을 외국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순창군 장류산업사업소(063-650-5462)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0,000원으로 참가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관광지를 보는 것에서 벗어나, 맛집투어, 빵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음식관광으로 확장된 만큼 순창군도 다양한 먹거리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순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03 15:31

순창군 ‘다시 찾는 순창’ 조성 나서

순창군이 아름다운 섬진강 도로변 일원에 수목길을 조성해 ‘다시 찾는 순창’ 조성에 나선다. 30일 군에 따르면 동계 구미마을, 적성 내월교 등 일원에 12월 말까지 지역특화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지역특화조림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국고보조를 받아 실시하는 조림사업으로, 군은 동계면 장군목에서 섬진강 체육공원 2.2㎞ 거리를 포함해 인계·유등 주변 산림 2.9㏊에 총 4억여 원을 들여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식재 수종으로는 나무줄기 자체가 넓게 펴져 친환경 그늘목 역할을 하는 대왕참나무와 사계절 아름답고 꽃의 색채와 나뭇잎이 돋보이는 편백나무, 청단풍, 산딸나무 등이 식재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섬진강길 일원의 자전거 도로가 유명한데, 이번 대왕참나무 식재로 더욱 쾌적하고 시원한 자전거 도로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전국 라이더들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섬진강 자전거길은 섬진강 물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에 속한다”며“이번 조림사업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순창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훈풍을 일으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자전거길은 물줄기를 따라 놓인 기암괴석도 감상할 수 있어 천혜의 수석 공원으로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인근에는 최근 순창에서 관심이 쏠리는 용궐산 하늘길을 비롯해, 채계산 출렁다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30 15:45

순창군, 명예감사관 간담회 개최⋯주민 목소리 청취

순창군이 지난 29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읍면 명예감사관, 행정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갖고 행정에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명예감사관 제도는 지난 2004년 순창군 명예감사관제도 운영 규정을 제정해 매년 읍면 명예감사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피부로 느끼는 행정의 문제점을 직접 청취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제도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읍면 명예감사관들은 "일선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친절도 향상, 마을내 경로당 확대, 속도감있는 행정 처리 등을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감사관들은 "지난달 아동행복수당이 6세에서 17세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 점"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향후 순창군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행정에서 적극 나서서 관련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일선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군의 행정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군민 목소리를 귀담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30 15:44

순창군, 주민주도형 농촌마을 조성 추진

순창군이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주민주도형 농촌마을 조성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 14일까지 ‘2024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참여할 관내 마을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노후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주민쉼터 조성, 마을안길 정비 등의 지역경관개선 그리고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촌 분야 복합 지원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각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추진되며, 군은 올해 5곳을 선정해 선정된 마을에 사업기간 3년 내에 최대 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사전 예비 단계인 마을리더교육 등 농촌지역개발 관련 교육 이수, 전북도 생생만들기 기초단계 등 마을 소액사업 추진, 농촌 현장포럼 또는 이에 준하는 프로그램을 이행한 마을에 한해서 공모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받아 오는 12월 14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마을회의록 등을 첨부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 방향을 결정하고, 마을 특성에 맞게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마을, 찾아오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마을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9 16:18

순창군, 연말연시 맞이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확대

순창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한 달 동안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지류상품권 포함)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정했다. 12월 한 달 동안 개인 기준 지류, 모바일, 카드상품권을 합산하여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20만 원으로 제한했던 지류상품권은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할인율은 지류, 모바일, 카드 모두 변동 없이 10%이다. 지류상품권은 농협, 신협,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27곳에서 구매가능하며, 모바일·카드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군은 구매한도가 확대되는 만큼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환전 이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대상업소 등에 대해 현장 점검하는 등 부정유통 단속도 엄중히 진행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가계 부담 해소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8 15:53

하나스톤㈜ 조영휘 대표,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 원 기탁

순창군 팔덕면에서 하나스톤 주식회사를 운영 중인 조영휘 대표가 순창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군에 따르면 하나스톤㈜조영휘 대표가 순창군청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나스톤 주식회사는 기초석 등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 순창군 팔덕면에 공장을 준공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사업을 꾸려나가며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옥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영휘 대표는 “순창군이 나고 자란 고향은 아니지만 순창군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순창사랑,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경영과 동시에 순창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태어난 고향이 아님에도 고향과 같이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해 주신 조영휘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귀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8 15:52

순창군 ‘경천따라 별빛야행’ 투어 프로그램 성료

순창군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순창향교와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인 객사 일원에서 개최한 ‘경천따라 별빛야행’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관외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순창초 대강당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순창군의 감성문화와 아름다운 별빛 야경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인근의 놀이복합문화공간인 발효테마파크까지 확장해 문화예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객들은 객사에서 향교 구간의 경천변 야간 경관코스 등불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의 △ 귀신잡Go 보물찾Go 이벤트, △ 버스킹 등 문화공연 △ 테마파크 내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볼거리를 통해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직후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행사에 만족스럽다는 응답은 80%로, 지인들에게 이번 행사를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84%로 나타나는 등 행사를 참여한 관람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매개체로 관외 관람객과 함께 소통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순창군의 특색을 살린 특화된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해 순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향교와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인 객사 일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모집 마감일 전에 조기마감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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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11.27 15:58

순창군, 서울 예비 농촌유학생 유치 나서

순창군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에서 농촌유학 홍보 활동을 펼쳤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농촌유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2024년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설명과 모집 일정 안내, 전북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은 2024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준비해 서울 학부모들 대상으로 순창군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2024년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농촌유학 운영학교를 5개교에서 9개교로 확대하고 학교 주변에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34세대를 발굴했으며, 지난 22일에는 군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읍면장과 학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농촌유학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내년도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농촌유학 운영학교 주변에 거주시설을 모두 마련했으며, 인계·팔덕·적성면 3개면에 2025년까지 85억 원을 투자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27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며“작은학교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학기 전북 농촌유학 모집일정은 1차 모집은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2차 모집은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농촌유학 신청은 서울지역 유학생은 서울시교육청으로, 서울외 지역은 전북도교육청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7 15:57

순창군, 2400여 농가에 친환경농자재 공급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농자재인 고온성 GCM 및 BM활성수를 공급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인기를 끌었다. 26일 군에 따르면 현재 공급 중인 친환경자재는 고온성 GCM(젤라틴키틴분해미생물)과 BM(박테리아 미네랄) 활성수로, 고온성 GCM은 고추,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 BM활성수는 고추·대추와 축사 환경개선에 대한 효과 등으로 올해 2400여농가에 1200톤을 농가에 공급했다. 해당 자재 중 고온성 GCM 공급은 매주 목요일, BM 활성수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순창 군민 중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됐으며, 신규 수요자를 위한 교육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3회 실시하여 꾸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고온성 GCM은 선충과 병원성 곰팡이를 감소시키고, BM활성수는 축산분야에서 악취감소와 퇴비 부숙 및 작물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관내 농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친환경으로 재배된 쌀을 도정한 미강을 이용한 발효 미강 퇴비를 시범 공급했으며, 사용 농가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내년부터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관내 농가들이 친환경자재를 적극 활용하여 화학 농약과 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가들이 농업미생물을 활용해 소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미생물 활용 교육과 친환경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6 16:34

순창군의회 교육정책연구회, 작은학교살리기 대토론회 개최

순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정책연구회(대표의원 오수환, 신정이 의장, 조정희 의원, 김정숙 의원)가 지난 24일 순창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난 8월 24일 1차 정책협의회, 10월 25일 2차 정책협의회에 이은 최종 토론회로, 7개 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교육청, 군청 담당자, 연구용역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새로 입안하게 될 ‘순창군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 조례안’ 검토와 의견을 청취하고,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정책 및 2024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신정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의원들이 그동안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학교 살리기에 필요한 여러 제도들을 조례에 담아 학교살리기 시책을 고민했다”면서 “오늘 대토론회를 통해 학교 구성원과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순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수환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 감사때 2024년 농촌유학 지속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을 관계부서에 당부한 바 있다”면서 “내년도 농촌유학사업과 관련해 순창군 의회에서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실 것”을 주문했다. 이어 풍산초 구준회 학부모회장은 “의원님들이 연구단체를 만들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앞으로도 상시적인 민.관.학 거버넌스를 만들어 정책들을 고민하고 실현시켰으면 한다”면서 “순창형 특성화 교육을 위해서는 사업공모를 통해 교육특구를 지정하고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제도적인 정책기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의회 교육정책연구회는 1차, 2차 정책간담회와 오늘 열린 대토론회의 내용과 조례안 검토를 토대로 순창형 작은학교 발전방향 방안 제시를 위한 최종보고서를 12월중 도출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6 16:33

순창군, 25~26일 ‘경천따라 별빛야행’ 투어 진행

순창군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밤이 빛나는 순창의 감성 문화와 아름다운 별빛 야경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경천따라 별빛야행’ 투어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투어는 순창향교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인 객사 일원에 조성한 야간 체험관광 조성 사업을 기반으로,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선 8기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은 순창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기반으로 외부 관광객을 모집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관외거주자에 한해서만 진행되는 이번 투어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모집 마감일 전에 조기마감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투어는 25일부터 26일까지 주말 이틀간 1일 300명씩 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광객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객사를 시작으로 경천변을 거닐고, 향교 탐방 후 발효테마파크에서 놀이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순창발효관광재단과 함께하는 ‘귀신잡Go 보물찾Go’ 이벤트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순창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술, 6인조 밴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야경투어 후 바로 귀가하기보다는 순창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이튿날 강천산, 채계산, 용궐산 등 순창의 대표 관광지까지 방문하면 만족스러운 여행이 완성될 것”이라며 “이번 야경시티투어가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발효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sftp.co.kr)를 참고하거나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063 650 1628)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3 17:28

순창군, 노인 이·미용지원 업무협약 체결

순창군이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이·미용업소 사업주들과 협약식을 맺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이와 관련 군은 22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사)한국이용사회 순창군지부 김영조 회장과 (사)대한미용사회 순창군지부 주혜순 회장, 그 외 관내 이․미용업소 사업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순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어르신들에게 연간 12만 원의 이·미용비를 바우처카드로 매 분기 3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했고, 지난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영일 군수는 참석한 관내 이·미용업소 사업주들에게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바우처카드 사용 관련 주의사항 등도 안내해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호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영일 군수는 “순창군의 5대 군정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순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 바로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이라며 “오늘 참석하신 이·미용업소의 사업주분들께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1월부터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11억 8700만 원을 편성해 의회에 상정한 상태로 예산안이 의결되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2 16:26

순창군,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예방 대책 추진

순창군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급수관로 등 시설물 동파방지를 위해 ‘2023~2024년도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예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겨울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동파발생 시 신속한 교체를 위해 상황 단계별 민원 처리기동반을 편성·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복흥, 쌍치, 구림지역을 동파발생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집중관리할 예정이며, 지난달 순창군 전역에 수도계량기함 점검을 통해 동파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점검결과를 고지하고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시설물 관리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파가 우려되는 가정에서는 스티로폼 보호통 뚜껑 등 보온자재를 사전에 점검하고 계량기 보호통 뚜껑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며 "노출된 수도관이나 물탱크 등이 얼지 않도록 마른 헝겊 등으로 잘 덮어 보온을 유지해야 하고, 수도관이 얼어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관이 파열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20~25도)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가 동파됐을 때는 순창군 환경수도과(063 650 1736)에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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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11.22 16:24

순창군, 내년 예산 5114억 원 편성

순창군이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운영으로 최악의 재정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올해보다 80억 원 늘린 5114억 원을 편성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세수 감소로 내년에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됨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과 지난해부터 긴급 재정 상황을 대비해 준비한 재정안정화기금 사용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 끝에 내년도 예산안을 80억 원 늘릴 수 있었다. 특히 군은 유례없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대출)을 발행하지 않고 민생 사업에 과감히 투자한다는 예산 방침 기조 속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증액 편성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로 국도비 재원이 올해 대비 133억 원 증가해 군비 자체사업 비중을 크게 줄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또 예산편성 과정에서 전체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면서 단순 반복사업은 과감히 삭감하고 사업별 시행시기를 감안해 편성시기 조정, 지출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집행 가능한 금액만 편성하는 등 재원의 건정성을 더했다.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실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 정책 구현 △소득이 보장되는 농림·축산업 실현 △정주인구 3만 회복 △자녀 교육 걱정 없는 순창교육 백년대계에 집중 편성해 체감형 정책을 펼치려는 순창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경기침체로 세입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을 확보해 군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 재정과 촘촘한 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편성된 내년 예산안은 순창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1 15:55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명자)는 최근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 읍면 여성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여성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고 회원 상호 간 진솔한 소통으로 여성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 회원들은 메타버스 체험관 투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미래생활 체험 콘텐츠 및 가상세계 체험을 하였고, 희망교육개발원 정고운 강사의 ‘나의 TPO에 맞는 퍼스널 컬러 진단법’ 이라는 주제로 나에게 맞는 스타일링과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받았다. 또 다채로운 문화탐방과 ‘나의 반려식물 만들기’ 테라리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서로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순창 여성리더자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주제 특강은 민선 8기 군정방향 이해와 공감대 형성, 지역사회에서의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과 여성의 능력을 일깨우는 소통의 시간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정명자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성들의 권익증진 및 역량을 높이고, 여성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번 워크숍이 여성리더의 혁신과 소통의 장이 되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여성단체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0 16:27

순창 출신 조정래 전주 삼백집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순창군 출향인들이 연이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기부하며 순창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순창 출신인 전주 삼백집 조정래 대표가 최근 순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시에서 콩나물국밥 전문점인‘삼백집’을 운영하고 있는 조정래 대표는 지난 1987년부터 가게를 이어받아 7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랜 경험과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에는 백년가게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조씨는 수년 전부터 결식아동들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한 기부를 매년 이어 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조정래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다”며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편안하고 따뜻한 내 고향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고향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나눔으로 실천해 주신 조정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생활화하시는 조 대표님의 뜻에 따라 따뜻한 복지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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