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군, 설연휴 특별수송대책 마련
부안군이 설날을 맞아 연휴기간 급격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여객 수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27일 군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와 함께 올해 귀성인파는 지난해 2만8천여명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3만2천여명이 부안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은 이에 따른 여객 수송대책을 마련해 최상의 귀성객 수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이에 군은 본청 건설과에 교통대책상황실을 별도 설치, 27일부터 이달말 까지 부안공용버스터미널과 농어촌버스, 택시업체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운행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사원 교육과 차량시설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또 수도권을 운행하는 고속버스도 관련 업계와 협의, 1일 6회를 증회한 31회로 확대 운영하고 전세버스도 1일 20회 정도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부안읍 시가지는 연휴기간 관통로와 남부간선도로를 우회토록 유도하고 김제 죽산검문소 부근은 김제∼부안간 4차선 확포장 공사 구간을 임시 우회할수 있도록 관계당국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눈이 올것을 대비, 제설차량 2대와 덤프3대, 포크레인 1대를 비롯, 모래주머니 3천개와 염화칼슘5백포, 1백62㎥를 비축하고 제설요원 20명을 비상대기 귀성객의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밖에도 터미널 질서유도 요원을 증원 배치하고 대합실 화장실 청결유지, 난방기가동등 편의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등 교통수송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 귀성객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13명의 단속반을 편성, 터미널및 택시승강장, 농어촌버스 시발지 등에 주야간 배치로 암표행위와 승차거부, 부당요금징수, 호객행위및 노선 임의 변경 등 부당행위 근절로 지역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