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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한국춘란전시회 개최

변산이 주는 넉넉한 난복(蘭福)속에서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소중하게 키운 난을 한자리에 모아 소심의 단아함과 주금의 신비로움을 선보이는 제4회 한국춘란전시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변산난우회 주최, 부안군과 부안문화원주관으로 열렸다.(사진)난은 그자태가 말해주듯 애란인의 사랑과 손길로 자라며 난이 주는 신비로움은 자연의 순리와 인간의 오묘한 에너지로 부터 나온다고 애란인들은 답하고 있다.난은 곱게 뻗은 자태만큼 화형이 좋아야 으뜸으로 치며 난이 주는 청초한 이미지 만큼 관리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야 한다.변산난우회(회장·김원철)는 난 문화의 발전및 보급과 이를 통한 지역정서의 함양을 위해 그동안 23명의 회원들이 소장해온 1백70여분의 난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날 회원들이 소장해온 진품중에는 부안관내를 비롯, 고창과 영광, 함평과 순창등지에서 자생하는 자화와 황화, 중추, 주금화, 호, 사피, 단엽초, 소심등이 선보였으며 이중 으뜸은 역시 자화로 국내에서는 구하기 조차 힘든 희귀종.변산난우회 김원철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갖기 위해 회원들이 사비를 거출, 난문화의 발전및 보급에 힘써왔다”며 “난은 그 자태에서 볼수 있듯 온갖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 만큼 관리에 힘이들어 난보급을 위해서는 관계당국의 뒷바침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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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2.29 23:02

[부안] 계화 간척기념탑 새단장

그동안 세월의 흐름과 함께 흉물로 전락하는 등 자칫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려 했던 부안군 계화도 간척지 기념탑이 주변 계화정과 함께 최근 새롭게 정비돼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계화도 농업종합개발 사업은 지난 60년대 초반 제1차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당시 건설부와 농수산부가 총사업비 1천9백60억여원을 들여 계화도 일대 바다를 매립해 2천7백41㏊ 옥토를 탄생시켜 지도의 새 장을 열었던 대규모의 간척사업.이에 그 뜻을 후대에 기리고자 조봉산이라 불리던 섬자리에 기념탑과 쉼터를 조성, 역사적인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이지역을 찾는 관광객및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그러나 20여년이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10m 높이의 기념탑은 전면부 석판이 떨어지고 좌우 측면부는 석판이 언제 떨어질지 모르게 공간이 비어있는채 흉한 몰골을 드러낸 한편, 쉼터인 계화정 주변은 불법투기한 쓰레기로 방치, 환경오염은 물론 관계당국의 손길에서 벗어난채 당초의 취지를 무색케 했다.이러한 실정임에도 불구 관계당국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수년째 방치, 탐방객및 방문객의 비난을 자초해 왔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4단계 공공근로 사업 일환으로 전망대 정비사업을 선정,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을 들여 연인원 3천여명을 투입, 파고라2동, 화장실1동, 부안군 관광안내도및 현황판을 설치하고 9천여본의 조경수 식재와 주변을 정리, 관내 인근 관광명소와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연계키로 했다.또 이지역을 찾는 관광객에 편안한 쉼터 제공은 물론 우리나라 간척사의 어제와 오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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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2.25 23:02

[부안] 한전부안지점 까치와의 전쟁선포

한전부안지점(지점장·박찬섭)이 봄철 정전 예방및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 까치와의 전쟁을 선포, 대대적인 까치집 제거에 나선다.24일 한전부안지점에 따르면 봄철 정전의 주범인 까치로 인한 정전사태등 전기고장 예방을 위해 2월말 현재 연인원 1백44명을 동원, 올해들어 9백90여개의 까치집을 제거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부안지점은 총사업비 6억5천여만원을 투입, 실직 전공등 1일10여명을 동원해 5월말까지 지속적인 선로순시및 까치집 제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설비잠바선의 하향시공, 완금덮개 씌우기, 바람개비, 까치텐트설치등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펼친다는 것.또한 이와 연계하여 (사)대한수렵협의회에 의뢰, 까치 포획활동을 전개, 효율적인 정전예방에 나서는 한편, 환경친화적인 기자재 개발및 설비개선, 선로순시 강화등 다각적인 방법을 총가동, 원천적 정전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박찬섭지점장은 “정전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매년 까치로 인한 정전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원천적 예방을 위해 부득 까치와의 전쟁을 선포, 정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전부안지점은 정전예방을 위해 전신주사에 까치집 발견시 부안지점에 적극 신고해주길 기대하고 있다.(신고처:한전부안지점 운영실 58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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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2.25 23:02

[부안] 상서농협 유통개혁 대상 수상

부안 상서농협이 산지농산물 출하 확대로 채소수급에 안정을 기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복리 증진에 앞장서는등 회원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상서농협(조합장·백남언)은 또 지난해 농협중앙회로 부터 농산물 판매사업 우수조합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18일 ‘99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 회원조합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발전의 선봉을 자처하고 있다.상서농협은 조합원수 1천1백여명의 면단위 소규모 농협으로 지난95년 지하 1백53m의 천연암반수와 재래식 된장에 마늘성분을 가미, 3년간 숙성 발표시킨 전통재래식 장류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이미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겐 그 명성이 잘 알려져 있다.농협은 또 지역 특성을 고려, 부안대파를 비롯 배추, 무, 오이등을 서울지역 농협 하나로클럽에 전속 출하, 지난 한해 8십3억7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농협중앙회로 부터 그 실적을 높이 인정받아 99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받았다.특히, 대파의 경우 1㎏ 크기로 정선 작업하여 10단씩 박스포장 출하하고 배추, 오이, 감자등도 등급별로 엄선하여 출하, 농가수취 가격을 향상시켰으며 박스포장제 구입비의 40%를 농안기금으로 보조하는등 산지 생산농가의 부담 경감에도 앞장서왔다. 이와 함께 상서농협은 정부의 농산물 가격안정 정책에 부응, 부안군이 전국 대파 주산단지로 지정받을수 있도록 적극 나서는 한편, 농산물 규격출하 활성화로 수취가격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등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함께 회원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2.22 23:02

[부안] 불법 주정차 근절위해 견인지역 지정

부안읍 시가지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시내 중심지역에서 견인구역이 설정되고 또 중앙로 일대는 홀짝제 시범도로로 지정된다.18일 군에 따르면 1월말 현재 관내에는 1만4천6백여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주차공간은 5개소의 유료주차장을 비롯 개인별 차고지등 1만여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다는 것.그러나 운전자들이 자기 편리한 곳에 주차하는 성향이 강해 지난 한해 2천1백44건의 자동차 주정차 위반사례가 발생, 총1억7천3백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한편, 1일 평균 6건의 불법주정차 위반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또 간선도로및 이면도로에는 노외 유료주차시설이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 이용객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용률은 30% 안팎의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부안읍의 관통로등 9개노선 10.25㎞와 면단위 소재지권 18개소6㎞에 대해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노선별 책임구역제를 지정하고 단속반을 상주, 불법 주정차 예방 단속등 주차질서를 확립한다는 것이다.또 부안중학교에서 농협군지부를 거쳐 백산사거리에 이르는 시내권 경유의 1.5㎞구간을 견인구역으로 지정, 교통소통을 원할히 추진하고 중앙로 일대 5백60m구간을 홀짝제 시범도로로 지정하여 주야간 지도요원을 상주 시키는 한편, 현 수협앞등 주차수요가 많은 관통로 전구간에 대해 노상주차와 홀짝제 주차허용을 검토중에 있다.이밖에도 관내 63개소 5.8㎞의 소방도로에 대해서도 주민여론을 수렴, 부분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며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집중돼 있는 택시승강장도 아파트단지나 병원등지로 분산시킬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바른 자동차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말 3개조 9명의 인원으로 교통페트롤팀을 운영, 책임구역을 순찰하며 계도위주의 단속을 펼쳐 왔다”면서 “스티커 발부로‘법을 어기면 손해본다’는 인식을 주지, 운전자들의 의식개혁을 통해 교통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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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2.19 23:02

[부안] 군, 전북도 포상 싹쓸이

부안군이 지난해 지방도로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군부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도로정비 및 재해대책 종합평가에서 각각 군부2등과 장려상을 받는등 전북도내의 각종 포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도로 사업계획 수립 적정성및 공사현장의 견실시공과 안전, 품질관리상태, 위험교량관리및 군도와 농어촌 도로의 전반적인 추진실적등 도내 시군의 지방도 개발및 추진 실적에 대한 전북도 평가에서 부안군이 군부 1위를 차지, 영예의 수상과 함께 우수기를 증정받았다.또 겨울동안 결빙과 적설로 인하여 파손된 포장도와 미 포장도의 요철및 도로표지판, 하절기 강우로 인해 파손된 도로시설물 정비등 지난 한해 관내 군도3백40㎞의 도로에 대해 노면정비및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및 비탈면정리와 가로수전지등 부대시설에 대한 정비, 접도구역관리와 과적차량 단속등을 벌여 전북도로 부터 지난해 말 도로정비 실적에 대한 평가에서 그 실적을 높이 인정받아 군부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이와 함께 군은 줄포시가지 침수방지사업등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과 하천정비사업, 태풍피해및 설해피해 복구, 수해상습지구인 고부천 침수방지및 주상천내 두포지구 배수개선사업등을 추진, 농경지 보호는 물론 재해 위험을 사전 해소, 주민생활에 대한 자활의욕 고취로 99전라북도 재해대책 종합평가의 재해 사전대비및 수습복구분야 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이같은 포상실적에 대해 군 관계자는 “주민숙원사업및 민원해결을 위해 부서간 책임성과 효율성있는 운용으로 적절하게 민원을 해소, 전북도로 부터 높이 평가받았다”면서 “올해도 재해대책등 위험요인을 사전 해소 주민생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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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2.19 23:02

[부안] 계화산 봉수제 재현

지신밟기와 제례의식등 봉수대에 불을 피워 조상들의 얼과 봉수대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부안군 계화산 봉수제가 16일 오후 계화산 정상에서 최규환군수와 김한태계화청년회장을 비롯 김진태계화법인어촌계장, 출향인사및 지역주민등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현됐다.봉수란 높은 산정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를 올려 변방의 위급상황을 릴레이식으로 중앙에 전하는 통신수단의 하나로 고려 의종3년(1149)에 봉수제도를 법으로 제정, 근대 통신제도가 확립되기전 봉수제도와 우역제도, 파발제와 함께 주요 통신수단으로 사용돼 왔다. 봉수의 종류는 수발기관에 따라 직선봉수와 간선봉수가 있으며 직·간봉수는 해안이나 국경지역에서 시작하는 연변봉수와 이를 이어받아 서울로 연결하는 내지봉수, 내지봉수의 내용을 받는 경봉수등 봉수선로에 따라 3종류로 나뉘어 지고 전국의 주요 간선로를1∼5로로 나누었다.전북지역의 봉수로는 해안선을 연결하는 제5로의 연변봉수와 내륙의 내지봉수로 20여개소가 동국여지승람등 문헌에 기록돼 있다. 계화산 봉수대는 고려 또는 조선조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라도 순천 돌산도의 방답진을 기점으로 서울의 목멱산까지를 잇던 약 60여개의 직봉들 중의 하나이다.당시 일본과 중국의 침입을 조정에 알리는데 사용돼 왔으며 평시에는 횃불이나 연기를 1개 피워놓고 적이 나타나면 2개, 적군이 육지에 접근하면 3개, 상륙하면 4개, 아군과 적군과의 교전이 벌어질경우 5개를 피우는등 위급상황에 따라 불이나 연기로 이를 조정에 알리는 통신수단으로 활용돼 오는등 그 역사적 가치가 높다.

  • 부안
  • 김찬곤
  • 2000.02.17 23:02

[부안] 국도30호선 확포장 연계 사업 절실

현재 건설 추진중인 국립공원 변산반도 주진입로 국도30호선의 4차선 확포장사업 중 미시행 잔여 구간에 대한 사업 시행이 조속히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사진)특히, 하서면 백련리∼변산면 고사포의 언포구간 12㎞는 새만금 방조제 사업및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주길목으로 이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교통체증이 심각, 교통량 해소및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청리∼영전리 26㎞의 잔여구간과 함께 전구간 사업시행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12일 군에 따르면 동진면 봉황리에서 보안면 영전간 관내 60㎞의 해안선을 휘감고 도는 국도 30호선은 4차선 확포장공사추진에 따라 지난98년 2월 한진중공업등이 총사업비 1천40억여원을 확보, 동진면 내기리∼하서면 백련리 13.9㎞을, 또 경일건설이 시설비및 보상비등 사업비 4백20억여원을 확보, 변산면 고사포∼두포마을 까지 7.2㎞구간에 대해 공사를 착공 2천3년 2월과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각각 시공중에 있다.그러나 잔여구간인 하서면 백련리에서 변산면 언포구간의 12㎞와 도청리에서 영전간 26㎞의 구간에 대해서는 4차선 확포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조차 실시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현재 시공중인 일부 구간의 공사가 완공된다 해도 4차선도로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기존 도로가 2차선으로 협소함에도 불구, 연계구간을 방치한 상태에서 2곳의 도로가 각각 개통 될 경우 새만금지구 및 격포항의 수송물동량과 함께 관광객 및 탐방객의 증가로 2차선도로에서 부분적으로 심각한 병목현상이 초래될 것이 불보듯 뻔한 상태여서 이 지역 통행에 막대한 지장이 예고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국립공원 지역내 도로망의 확장으로 지역간 균형개발및 관광객의 편익을 도모하고 국도 국도30호선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38㎞의 잔여구간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부안
  • 김찬곤
  • 2000.02.14 23:02

[부안] 살기좋은 부안건설 위한 청사진 제시

21세기 살기좋은 부안건설을 위한 2000년도 청사진이 제시됐다.최규환군수는 9일 오전 부안읍사무소에서 열린 군정시책설명회를 통해 군민화합과 자치기반 구축및 군정5대중점시책 추진 등 지난 한해동안의 지역개발 추진 실적과 온 마을 맑은물 공급사업및 환경친화적인 하수종말처리시설 건립 등 올해 주요 군정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군정시책설명회에서 최군수는 올해 예산은 총 1천80억여원 규모라고 밝히고 마을안길 포장과 마을회관 건립등 주민불편 해소사업에 17억원을 투자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혀 나가고 군도 재포장및 농어촌 도로포장에 7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 제2 남부간선도로 개설및 소방도로 개설등 사회간접 투자시설 확충에 19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최군수는 또 상수원 개발및 위도개발사업에 32억원을 투자하고 주상천 정비사업에 61억원을 투자, 상습 수해피해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하고 경쟁력 있는 농어업 기반시설 확충에 27억원, 고용촉진 훈련과 실업대책에 9억여원을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읍면 군정시책설명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2월9일=부안읍, 12일=동진면, 14일=변산면, 15일=하서면, 16일=백산면, 17일=상서면, 18일=진서면, 19일=보안면, 21일=주산면, 22일=행안면, 23일=계화면, 24일=줄포면, 25일=위도면.

  • 부안
  • 김찬곤
  • 2000.02.10 23:02

[부안] 부안읍 진입로 4차선 확포장 난항

200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왔던 부안읍 진입로 4차선 확포장 공사가 군민들의 기대에도 불구, 시행청인 국토관리청의 늑장 행정으로 수개월째 터덕거리고 있다.특히, 이 도로는 지난 78년 개설된 도로로 부안읍 진입을 위한 관문도로의 기능은 물론 국도23호선과 연계돼 있어 사업 지연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이 유발되는등 막대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이지역 교통해소및 발전을 위해서는 사업의 조기착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8일 부안군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23호선을 잇는 부안읍 진입로(동진면 봉황리 관문주유소 앞∼부안읍 터미널 사거리)는 1백여년전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개설된 도로로 당시 AID차관사업 추진에 따라 78년 2차선 도로로 개설됐다.그러나 이도로는 인접 시군을 잇는 국도의 기능과 함께 하루평균 수천대의 차량이 이도로를 이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안읍을 진입할 수 있는 관문도로로의 기능까지 맡고 있어 군민은 물론 이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탐방객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이 도로는 국도임에도 불구, 노폭이 협소한데다 잦은 덧씌우기 공사 등으로 인해 통행 불편이 큰 상태이다.최근들어 차량증가 및 관광 활성화에 따라 이 지역을 찾는 외지인의 발길이 급증하면서 통행에 따른 병목현상이 갈수록 심각, 교통체증은 물론 주요도로로서의 기능마저 상실하는등 군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군은 건교부와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 협의를 거쳐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10월께 실시설계를 마친뒤 사업에 착공, 2001년 완공을 목표로 이 구간의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추진해 왔다.그러나 시행청인 익산 국토관리청은 국도29호선을 잇는 군포교가설공사(본보 99년 10월13일자 12면)가 지난해 10월중순께 민원이 야기되면서 준공이 지연되자 관할지역인 부안군이 이를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빌미로 현재 감리단이 설계를 검토중에 있다며 떠넘기식 행정으로 일관하는등 사업착공을 지연시키고 있다.이에 대해 시행청인 익산 국토관리청은 “지난해 사업착공에 따른 실시설계는 현재 감리단이 이를 검토중에 있다”며 “보상비 28억을 확보, 감정평가후 용지및 가옥등 구조물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져야 사업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2.09 23:02

[부안] 설날 꽃피는 사랑의 손길

설연휴및 연말연시를 맞아 부안 관내 모자세대및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달 31일 현대건설 새만금사업소 윤상진부장은 관내 증산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양례씨(84)와 당상마을 거주 박원배씨(43·정신지체3급)를 찾아 각각 10만원씩을 전달하고 훈훈한 온정을 베푸는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현대건설은 특히, 지난 94년부터 현재까지 7년동안 매월 관내 저소득층 2세대와 결연을 맺고 각각 10만원씩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또 대한적십자 동진면지부 김정숙회장외 16명은 봉황리 강연근씨외 14세대에 각각 돼지고기 3근과 손두부 1판씩을 전달하는등 저소득층 세대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왔으며 증산마을 김종인씨는 본인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성품을 기증하고 있다.김씨는 또 이번 설을 맞아 소년가장세대인 서동수군외 19세대에 각각 백미 20㎏ 1포씩 20포( 8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용기를 심어줬다. 이와 함께 부안읍사무소(읍장·김오철)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20세대 20명및 관내 환경 미화원 19명에게 각각 위문품을 전달하는등 총 1백44세대에 5백50여만원의 성금품을 전달했다.한편, 부안읍 지역 불우이웃돕기 참여자는 다음과 같다.부안읍부녀회 백미 42만원 상당, 자원봉사센터 백미, 밑반찬 10만원 상당, 부안현대레미콘 현금 50만원, 서림라이온스 30만원, 육영회부안지부 문화상품권 25만원상당, 부령새마을금고 현금과 백미74만원상당, 부안도정공장 50만원상당, 영빈장여관 48만원상당, 김제소방서직원일동 1백29만원, 담배인삼공사 5만원, 적십자구호품 백미1백65만원상당, 도 추천위문금 35만원.

  • 부안
  • 김찬곤
  • 2000.02.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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