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한전부안지점 까치와의 전쟁선포
한전부안지점(지점장·박찬섭)이 봄철 정전 예방및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 까치와의 전쟁을 선포, 대대적인 까치집 제거에 나선다.24일 한전부안지점에 따르면 봄철 정전의 주범인 까치로 인한 정전사태등 전기고장 예방을 위해 2월말 현재 연인원 1백44명을 동원, 올해들어 9백90여개의 까치집을 제거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부안지점은 총사업비 6억5천여만원을 투입, 실직 전공등 1일10여명을 동원해 5월말까지 지속적인 선로순시및 까치집 제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설비잠바선의 하향시공, 완금덮개 씌우기, 바람개비, 까치텐트설치등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펼친다는 것.또한 이와 연계하여 (사)대한수렵협의회에 의뢰, 까치 포획활동을 전개, 효율적인 정전예방에 나서는 한편, 환경친화적인 기자재 개발및 설비개선, 선로순시 강화등 다각적인 방법을 총가동, 원천적 정전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박찬섭지점장은 “정전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매년 까치로 인한 정전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원천적 예방을 위해 부득 까치와의 전쟁을 선포, 정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전부안지점은 정전예방을 위해 전신주사에 까치집 발견시 부안지점에 적극 신고해주길 기대하고 있다.(신고처:한전부안지점 운영실 580-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