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군 보건소 전염병 예방에 만전
부안군 보건소가 농번기 이동보건소를 확대 운영,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관내 거동불능·불편자를 위주로 한 가정방문실시와 마을경로당 순회 건강교실운영등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실천으로 군민보건향상에 힘쓰고 있다.12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면단위 오지마을 주민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의사1명과 간호사2명으로 이동보건소를 운영, 경로당 및 마을 회관등지를 방문하여 무료진찰 및 상담, 투약, 물리치료 등을 실시, 지역주민들로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다.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주1회 운영하던 이동보건소를 주2회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의사1명과 간호사1명으로 가정방문팀을 구성, 매월 1일과 15일 거동불편·불능자를 대상으로 진료및 투약, 건강상태 측정 및 간병요령 등을 지도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 환자의 목욕및 집안환경정리를 실시하는 등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특히, 수인성전염병 등 각종 질병 발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최근 격포항을 비롯 관내 9개항포구에 전염병오염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전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인 취약지등을 대상으로 집중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5백1개의 전마을에 주민자율방역단을 편성, 대소형 방역소독기 90대를 완비하는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와함께 군보건소는 전염병환자 조기발견및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책 일환으로 일선 모니터망 58명을 위촉,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 신고체계를 확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