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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전주와 완주 일원에서 ‘2024 호남-제주 장애인체육회 교류전’을 갖는다. 이번 교류전은 제주와 호남권 장애인체육회의 업무교류와 협조를 통해 상호간의 장애인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와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광주와 전남, 제주, 전북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1일차인 4일에는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2일차인 5일에는 지역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 해주신 광주·전남·제주 장애인체육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호남-제주 장애인체육회 간의 업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지원 사업 개발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소속 임원진과 지도자들은 3일 지적장애축구팀 훈련장인 전북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 훈련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순옥)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은 전북자치도축구협회장과 김순옥 전북자치도장애인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축구협회 임원·지도자, 장애인축구팀 지도자, 선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은 회장은 “협회 임원 및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장애인축구팀을 지원하자는 작은 정성을 자발적으로 모아 이 자리를 만들었는데, 벌써 네 번째 지원하게 됐다”면서 “동참해 주신 임원,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장애와 상관없이 같은 축구인으로서 축구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옥 회장은 “장애유형별(뇌성마비, 청각, 시각, 지적장애) 축구팀의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들을 지원하는데 후원물품을 쓰겠다”며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시고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비장애인 경기단체에서 장애인 경기단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일이 축구협회가 유일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종목들이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을 실현해 나가는데 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체육 영웅들이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고(故) 최재모 영웅 가족과 한국 썰매 종목의 개척자인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체육 소장품을 전달했다. 기증식은 따로 거행하지 않았으며,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체육 소장품을 전달해 준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고 최재모 영웅 가족들은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힘을 보태 달라”며 각종 메달과 상패, 사진 등 40여점의 소장품을 전달했다. 김제 출신인 최재모 영웅은 1969년부터 1974년까지 국가대표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방콕 아시안게임 우승을 비롯해 킹스컵, 박스컵 등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쌍용양회, 양지, 포항제철 축구단 등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군산제일고와 전주대 등에서 지도자로도 활동을 하며, 선수들을 발굴·육성했다. 이와 함께 한국 썰매 종목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아버지라 불리는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는 실제 자신이 경기때 탔던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를 비롯한 각종 동계올림픽 관련 자료 등 약 40여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남원이 고향인 그는 썰매 종목(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의 개척자로 세계 최초로 동계 올림픽 썰매 3종목에 모두 출전한 대기록을 갖고 있다. 선수 시절 외로운 늑대라는 별명을 가졌던 그는 은퇴 후에도 후배 양성에 매진했고 그 결과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스켈레톤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체육 소장품을 흔쾌히 기증해 준 고 최재모 영웅 가족과 강광배 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체육의 소중한 역사가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인의 축제인 파리올림픽 등 7월에도 국내·외 체육대회(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달에도 국내·외 체육대회 및 크고 작은 도내 대회가 펼쳐진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일원에서 열려 온 국민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이 선수단장으로 선임, 태극전사들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에는 206개국 약 1만 500명의 선수가 32개 정식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한민국은 21개 종목에 140여명이 나서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전하게 된다. 또 전북자치도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24 체육영재 선발대회도 열린다.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어있는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는 체육영재선발대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대통령배 전북특별자치도 씨름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검도와 킥복싱, 골프, 볼링, 테니스, 농구 등 각종 도지사배 대회도 치러진다.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달 29일 군산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 일원에서 ‘2024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산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행약자층과 발달장애인, 산악 멘토 등 100명이 참여했다. 새로 개설된 군산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 길에서 멘티 그룹인 산악활동이 어려운 보행약자와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전정신 함양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멘토 그룹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전문산악체육, 생활산악체육, 학교체육이 동반성장하고 도민들의 삶의질 향상과 건강증진 및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과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와 인프라구축, 산악활동의 배려계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군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양서연)은 7월부터 지역민이 학생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저녁에 이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확대한다. 이는 군산월명수영장폐쇄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월명수영장이 문을 닫자 군산시청과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18일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수상안전요원 3명을 지원했다. 그러나 오전 등 개방시간 확대 목소리가 나오자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 한 이용자는“월명수영장 폐쇄로 수영장 이용이 불편했다”면서 “저녁뿐만 아니라 아침까지 확대 운영해 준다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시에서 토요일 확대 개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상안전요원을 모집 공고했으나, 지원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양서연 관장은 “향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시와 협력을 통해 토요일에도 개방할 수 있도록 부족인력 충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개정돼 7월 1일부터 군산교육문화회관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학생교육문화관’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지난달 28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태권도원이 태권도를 활용한 외래 스포츠 관광객들과 체험·수련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음은 직원들의 노고에 기반한 것”이라며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혁신 마인드와 유연한 사고, 주인의식을 갖고 더욱 화합 단결하는 조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사 공동 선언문 낭독과 협약을 통해 혁신과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식도 가졌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직무대행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태권도진흥재단지부 조재동 지부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는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할 때 가능하다”며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재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2005년 7월 1일 창립해 2010년 공공기관 지정, 2014년 태권도원 개원,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2024년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 30주년을 맞는 해로 오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과 9월 4일∼5일 버츄얼 태권도 국제오픈대회, 9월 6일∼8일 세계 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 등 굵직한 국제 대회와 행사 등이 하반기에 태권도원에서 치루어질 예정이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7년 묵은 '전북 현대 징크스'까지 깨뜨리며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서울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을 5-1로 완파했다. 18라운드에서 수원FC를 3-0, 19라운드에서 강원FC를 2-0으로 꺾었던 서울은 리그 3연승을 수확, 승점 27로 6위를 달렸다. 특히 서울은 전북을 상대로 2017년 7월 이후 21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할 정도(5무 16패)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마저 극복해내며 상위권 도약의 기폭제를 마련했다. 반면 전북은 강했던 서울과의 경기마저 잡지 못하며 김두현 감독 체제의 첫 승이 이번에도 불발됐다. 김 감독 부임 이후 리그 2무 4패, 공식전 전체로는 2무 5패에 그친 전북은 최하위(승점 16)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장맛비 속 초반부터 린가드, 일류첸코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23분 세트피스 기회를 살려 포문을 열었다. 한승규의 코너킥을 수비수 권완규가 헤더로 넣는 시즌 두 번째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추가 시간엔 한승규가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아 직접 두 번째 골을 넣어 서울이 분위기를 완전히 주도했다. 후반 14분엔 전북 주장인 풀백 김진수의 퇴장 변수도 발생했다. 김진수가 서울 최준과의 경합에서 발을 높이 들어 갈비뼈 쪽을 강하게 가격하는 장면이 주심의 온필드 리뷰로 지적되며 레드카드가 나왔다. 그 직후 측면 공격수 임상협을 조영욱으로 바꾼 서울은 후반 15분 이승모의 추가 골이 터지며 기세를 올렸다. 문선민 교체 카드로 맞불을 놓은 전북은 후반 21분 티아고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43분 서울이 강성진의 쐐기 골로 승기를 굳혔다. 최근 임대로 서울 유니폼을 입은 포르투갈 공격수 호날두 타바레스(등록명 '호날두')는 이날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뒤 강성진의 골 때 도움을 기록, K리그 데뷔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경기 막바지 전북 센터백 정태욱과의 경합에서 어깨를 다쳤으나 끝까지 뛴 호날두는 추가 시간 데뷔골까지 남겨 서울의 대승을 완성했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 실업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육상팀은 지난 26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이 같은 쾌거를 거뒀다. 직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 신유진은 55m57의 기록으로 상승세를 이어 가며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해머던지기 김태희도 61m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또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은 16m91로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중거리 김용수는 800m 은메달과 1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전을 펼쳐 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 홈경기 6연승에 도전한다. 전주는 오는 30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K4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승점 22점(6승4무3패)으로 4위를 달리고 전주는 이날 승리를 거둬 K4리그 홈경기 6연승과 상위권 안착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전주는 올 시즌 홈경기 6경기에서 5승 1무로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홈 6연승과 7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전주는 이날 다양한 전술과 공격 축구로 많은 골을 넣어 승리를 거두고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격에서 박배근과 오태환이 상대 골문을 향해 막강 화력을 선보이며, 중원에서는 양태렬과 이학선, 신윤호, 김도형, 심요셉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여재욱과 김창수, 박광윤이 상대의 공격을 원천 차단하고, 골문은 김재환이 지킨다.
올해 2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가맹단체로 선정된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오연풍)와 교육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이문용)가 스포츠 상생 전략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군산대학교 스포츠과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오연풍 회장(군산대학교 학생처장)과 여형일 전무이사, 문희정 사무국장,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이문용 회장(전 전주시교육지원청장)과 이세환 부회장, 강우석 사무총장, 박진원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스포츠스태킹 저변 확대와 전문인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및 콘텐츠 제작, 장애인스포츠스태킹 진흥을 위한 협력 방안 연구 등이다. 아울러 양측은 이날 세계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운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오연풍 회장은 “통합 체육의 완성을 위해 스포츠스태킹 전문단체와 상생 전략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문용 회장은 “화합과 소통을 통해 스포츠스태킹을 대중화하고 이를 활용해 온 국민이 건강한 활동을 하는데 이번 협약이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년 KPGA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군산CC오픈대회가 오는 7월 11일부터 4일간 군산컨트리클럽(파72‧토너먼트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이 펼칠 군산CC 토너먼트는 2023년에 새롭게 리뉴얼한 코스로, 많은 선수와 골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좀 더 난이도 있는 코스세팅을 위해 코스 내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수목식재와 페어웨이 폭을 대폭 줄이는 한편 A러프는 40㎜, B러프는 80㎜로 관리했다. 또한 18홀 평균 1100㎡였던 그린면적을 700~800㎡로 줄여 정확한 아이언샷을 요구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상금 채리티’이다. 스폰서 군산CC는 대회와 관련된 모든 수익이 아닌 매출 금액을 총상금액에 추가할 방침이다. 기본 총상금 7억 원에 추가로 발생되는 모든 수입금을 더해 선수들에게 순위에 따라 배분함으로서 선수들이 가져갈 상금도 더 올라 갈 것으로 보인다. 군산CC는 14년 동안 군산CC오픈대회와 연간 80여개의 학생대회 및 프로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PGA의 명성 있는 대회처럼 ‘상금 채리티’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CC는 대회 주간 진행할 프로암 이벤트를 유료 패키지로 골프 팬들에게 판매하고 입장권도 일반과 프리미엄으로 구분해 유료 입장만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굿즈와 식음 판매 등을 통한 수입 전체를 총상금에 보태기로 했다. 김원섭 KPGA 회장은 “군산CC가 오랫동안 대회를 함께 해준 것도 감사한데 스폰서가 먼저 모든 수입을 채리티한다고 하니 너무 놀라고 감사했다”면서 "선수들이 더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협회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CC오픈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KPGA‧ KLPGA 통틀어 골프장이 후원해 개최되는 정규 투어 중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국내 유일무이한 대회다. 군산CC 오픈은 10년이상 연속 개최되는 대회에 부여되는 우승자 시드권이 3년이나 되는 전통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익산 망성면 실내게이트볼장이 준공됐다. 익산시는 26일 정헌율 시장과 지역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실내게이트볼장은 연면적 약 590㎡ 규모로, 게이트볼장 1면과 휴게 공간, 화장실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 현장에서는 지난 2월 문을 연 망성아담 작은도서관 개관식과 망성어울누리봉사단 발대식,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종호 망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망성면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망성면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망성면 실내게이트볼장과 망성아담 작은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그간 지속해 온 봉사와 나눔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더불어 사는 망성면을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봉사단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봉사자들의 온정이 어르신들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체육회가 파리올림픽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대한민국 체육 시스템 개편을 언급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체육 전반에 걸친 개혁을 표방하며 체육계를 농락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의 발단은 문체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돼 불거졌다. 실제 문체부 장관은 최근 열린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구기 종목의 부진을 언급하며 “대한체육회 중심의 체육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 전반에 걸친 체육정책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체육인들은 종목단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상은 대한체육회를 도외시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간 이간질, 그리고 예산을 볼모로 체육단체를 통제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스포츠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체육단체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했던 지난 세월이 체육계를 위축시키고 선수, 지도자가 체육계를 떠나는 원인이 됐다는 것은 현장에 있는 우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 검토 필요성을 운운하며 체육단체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대한체육회를 패싱하고 정부가 직접 종목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수립하려하는 것은 체육단체를 통제, 관리하려는 것”이라며 “현재 일부 자치단체가 지방체육회를 패싱하고 지방체육회 산하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데 중앙정부의 이런 행태를 답습하지 않을 까 심각한 걱정이 앞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에 전념해야 할 선수들과 그를 지원하는 경기단체의 사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언사”라며 “만약 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온다면 이는 체육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또 “전북자치도체육회를 비롯한 체육단체 모두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시행이 아니라 모든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과 논의를 가진 뒤 모두가 공감하는 방안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문체부 등 여러 정부 부처에서 나눠 추진하고 있는 체육 정책업무를 총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으로서의 국가스포츠위원회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82개 회원종목단체도 문체부 장관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원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8일간 '전국 실업볼링대회'가 남원 숲볼링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볼링연맹과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볼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25개 실업팀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부터 남녀 개인전, 1일 2인조전, 2일 3인조전, 3일 5인조전으로 진행된다. 결승토너먼트 및 마스터전은 4일부터 펼쳐진다. 최경식 시장은 “스포츠 명품도시 남원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볼링의 경기력과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 여러분들의 승리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96㎏)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유동주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인상 1위(165㎏), 용상 1위(200㎏), 합계 1위(365㎏)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성격이 커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는 평이 나온다. 유동주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까지 3회 연속 출전이다. 유동주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과 진안군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선수는 △탁구-박남수 코치를 비롯한 이근우, 백영복, 김준오 △론볼-심재선 △슐런-이애랑이 선발됐다. 종목과 체급별로는 탁구에서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 소속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TT3체급, 김준오 선수가 TT5체급에 출전한다. 또 론볼 B4에는 심재선 선수가 단‧복식 부분, 슐런에는 이애랑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난 7일 개최된 ‘제13회 익산시 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식 TT3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가 배출된 만큼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각 체육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저력을 보여주며 준비한 기량을 선보이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주성에서 금빛을 향한 활시위를 당긴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대한양궁협회와 협의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관중 및 소음 대처 훈련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오는 29일 오후 7시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과 FC서울의 맞대결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남자팀과 여자팀 간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훈련을 위한 단체전 경기는 실제 규정을 따른 70m 거리의 과녁을 설치하고 팀별 1인 1발씩 3발을 교대로 쏘며 세트제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 시간은 이번 파리 올림픽 단체전 시간과 동일한 23분을 적용하여 현장감을 더욱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번 특별 훈련에 참여하는 양궁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지난 항정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이우석(코오롱)이 남자팀을 구성하고, 여자팀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 3관왕 임시현(한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나선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전북 현대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훈련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 현대 이도현 단장은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팬들도 축구장에서 양궁 대표팀의 훈련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원대(총장 강희성) 우슈부 김진현이 아시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진현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대학우슈선수권대회(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주최) 곤술 대회에서 중국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진현은 지난 2024 인터내셔널 우슈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곤술 1위를 차지하는 등 이 종목 최강자로 우뚝섰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호원대 재학생인 이세빈(스포츠무도학과 1학년), 김동민(스포츠무도학과 1학년)이 출전, 선전을 펼치며 호원대 우슈부의 미래를 밝게 했다. 우슈 국가대표 감독인 박찬대 교수는 “그 동안 김진현 선수가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며 대회 준비를 성실히 해왔다”며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가 주최하고 고창군 민속경기협회(회장 장인환)가 주관하는 고창군 민속경기대회가 지난 23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15개 팀,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고리걸기(남·여), 투호(남·여), 제기차기(남) 등 3개 종목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민속경기 선수 선발을 위해 마련됐으며, 종목별 순위를 가려 성적 우수팀에 시상을 했다. 장인환 민속경기 협회장은 “이번 민속경기 대회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결과 △고리걸기 1등 고수면, 2등 흥덕면, 3등 성송면 △투호 1등 고수면, 2등 상하면, 3등 신림면 △제기차기 1등 해리면, 2등 아산면, 3등 심원면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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