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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올해의 SNS 대상' 수상

완주군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관 ‘제9회 2023 올해의 SNS 대상’에서 카카오채널, 블로그,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올해의 SNS 대상`은 중앙부처, 기초지자체, 공기업과 기업을 구분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메타버스, 트위터, 틱톡 등 SNS 채널별 개별 심사로 이뤄졌다. 완주군은 도내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고, 전국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카카오채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카카오채널에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실시간 게시해 채널을 활성화시킨 후 정책, 문화 소식 등이 담긴 포스트와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해 주민과의 정책 소통을 강화해왔다. 블로그의 경우 정책과 각종 지원 및 교육 정보 등이 담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카드뉴스, 인스타툰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정기적 이벤트 진행으로 이용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SNS 참여를 확대했다. 특히 주민 기자단과 전문 필진으로 구성된 블로그기자단을 운영,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맛집, 각종 행사, 일상, 사람 등 완주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등 소통 및 공감 행정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은 블로그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채널 특성에 맞게 재가공하고 인스타툰을 제작하는 등 이미지 중심의 스토리를 강화, 채널 반응도를 높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SNS 채널별 특징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완주군 공식 SNS 매체 이용객들에게 완주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1.27 16:03

완주문화재단 ‘미식여행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완주문화재단이 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미식을 주제로 한 숏폼 공모전에서 김응균 씨(광주광역시)의 `가베한잔`이 최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재단은 또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아차상 10편 등 총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가베한잔’은 주인공이 1930년대로 돌아가 카페를 경험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수상자인 김응균 씨는 “감성여행도시 완주답게 수많은 맛집 중 어떤 곳을 선택할지가 가장 어려웠다”며, “앞으로 완주의 멋과 맛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상적 선정은 60초 이내 숏폼 영상들을 대상으로 영상과 관광전문가들의 심사와 함께, 조회수 및 `좋아요` 등 대중심사의 합산으로 평가했다. 참여자들이 직접 올린 영상은 SNS에서 10만여 조회수를 기록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완주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재단 이사장은 “이번 숏폼 공모전은 완주의 젊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사업”이라며 “앞으로 공모전에 그치지 않고 완주 여행객이 완주 예비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맛집 가이드로서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1.27 16:02

완주군. 전북연구원과 완주발전방안 협력키로

완주군은 전북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과 완주군 주요 현안 등에 대해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7일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남호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전북연구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서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전략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 △완주 대아~용담호 생태관광벨트 연계 구축 △완주군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및 육성 △완주군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안정적 공급 및 정착 방안 등 6개 완주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완주가 전북 발전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원과 군의 상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혁신도시 시즌 2, 지방시대 등 군정 주요 현안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전북연구원이 완주 발전의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완주군의 현안사업인 공공기관이전, 교육발전특구, 생태관광 등은 전라북도의 중요한 지역발전 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완주군과의 정책협력을 기회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정책과제 발굴과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1.27 16:02

익산시노사민정협의회, ‘원하청 상생협력’ 다짐

익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상생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27일 ‘익산시 노사민정 원하청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올해 노사민정 각계각층의 토론과 협의 끝에 도출된 결과물로, 원하청이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확산과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안현석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의장 및 전세성 한국노총 익산시지부 의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 등 지역 내 노사민정 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노사민정 토론회 및 워크숍과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지원 등 협력 사업에 대한 보고와 공동선언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이날 노사민정 대표자들은 공동선언문에 따라 배려를 통해 노동 격차가 해소된 희망 일터 확산, 양극화와 경제 위기에 대처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원하청 간 불공정 거래 근절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민주적 노사 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 공동체 구현 등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정 시장은 “지금은 익산 경제 발전을 위해 노사민정 간 화합과 신뢰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오늘의 공동선언이 실천으로 이어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걱정이 없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타협을 이뤄 가자”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7 16:02

정읍시 SNS 채널, 감동 웃음 담아내며 성장세

정읍시가 시민들과 소통하며 운영하는 SNS 채널이 감동과 웃음을 담아내며 구독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 8기 이학수 시장 취임후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비전으로 시민소통실에 뉴미디어팀을 신설하고 SNS 채널을 집중적으로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미디어팀은 MZ세대 적극 공략을 위해 짧고 강렬한 쇼츠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채널별 구독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했다. 시민소통실 뉴미디어팀에 따르면 지난해 3000여명이던 정읍시의 유튜브 채널 ‘정읍see’의 구독자는 11월 27일 기준 8100여명으로 155.7% 증가했다. 또, 페이스북 구독자도 현재 1만 9549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3%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MZ세대와 여성 사용자가 많은 인스타그램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타겟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보다 168.4% 증가한 7536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이런 성장세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카카오스토리 등 6개 공식 채널 전반에 걸쳐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콘텐츠 기획과 더불어 정기적인 이벤트 추진, SNS 시민기자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관심을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진정성과 감동, 웃음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시민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27 16:01

‘작지만 강한 농부’ 육성, 익산시 농산물 가공 지원 ‘성과’

익산시가 효과적인 농산물 가공 지원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부’ 육성 성과를 내고 있다. 27일 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전국 자치단체 대상 농산물 가공 분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그 중심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있다. 센터는 소규모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54종 71점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7개 유형 HACCP 인증을 완료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산물 가공 창업 보육 교육을 통해 창업 준비부터 실행, 판로 개척, 자립,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농산물 가공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년 연속 참가, NS 푸드페스타, 농촌진흥청 주관 신기술 적용 농식품 시장 테스트 참가 등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 왔다. 이 같은 노력은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과채주스, 잼, 분말, 빵, 참기름, 들기름, 절임식품 등 14개 유형 60여 품목 생산과 고정 판매처를 통한 3억 원 이상의 연간 매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가공 창업에 성공한 임상동 꽃채움(꽃차 농가)과 낭산면 주실래(고구마빵 농가), 중국 수출 등 해외 판촉 활동에 힘을 쏟고 있는 소규모 창업 농가 함라면 함해국(마리골드 액상차), 렉서스(Lexus)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젊은 농부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에 선정된 청년 창업 농업인 김빛나 씨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가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기술 지원, 인증 관리, 입점 심사 대응 서비스 제공, 판로 개척 등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산물 가공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며 “앞으로 농산물 가공 지원 사업을 확대해 작지만 강한 농부 CEO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대상 가공 상품 유통·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전국 3위), 도 단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전북 1위)을 수상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7 15:59

순창군 ‘경천따라 별빛야행’ 투어 프로그램 성료

순창군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순창향교와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인 객사 일원에서 개최한 ‘경천따라 별빛야행’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관외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순창초 대강당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순창군의 감성문화와 아름다운 별빛 야경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인근의 놀이복합문화공간인 발효테마파크까지 확장해 문화예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객들은 객사에서 향교 구간의 경천변 야간 경관코스 등불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의 △ 귀신잡Go 보물찾Go 이벤트, △ 버스킹 등 문화공연 △ 테마파크 내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볼거리를 통해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직후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행사에 만족스럽다는 응답은 80%로, 지인들에게 이번 행사를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84%로 나타나는 등 행사를 참여한 관람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매개체로 관외 관람객과 함께 소통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순창군의 특색을 살린 특화된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해 순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향교와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인 객사 일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모집 마감일 전에 조기마감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7 15:58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 건립 절실”

정헌율 익산시장이 27일 보건복지부를 찾아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 건립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은 지난 5월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분석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센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의료 서비스 시설 지원 등 정책 전환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또 한센인총연합회(회장 이길용)와 한센인단체 대표를 만나 요양병원 건립 필요성 및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고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현재 치료·진료·요양에 있어 사각지대에 있는 한센인 고령자들은 한센병의 합병증인 신장·간·심장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지만 적절한 통합 의료 서비스 이용 및 요양은 어려운 실정이다.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실제 요양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150병상 기준 순현재가치(NPV) 195억 원, 비용 대비 편익(B/C) 1.31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 정 시장은 “편견과 차별 속에 살아온 고령 한센인을 위해 인도주의적 복지 차원에서 국립 요양병원을 건립해야 한센인 치료·진료·요양의 접근성 부족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한센인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7 15:58

임실군의회 행감특위 "용역 발주 기준 투명 행정 불신 해소하라"

임실군의회 행감특위는 지난 20일부터 24개 부서와 3개 출자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8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집행부에 예산집행의 효율과 형평성,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부적절 행정에는 대안과 개선 등을 촉구했다. △김정흠 위원장= 수의계약의 용역 발주 기준을 명확히 하고 투명계약에 따른 행정불신 해소와 자체 감사로 하자 여부 및 관련 민원 최소화 등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정일윤 의원=재정자립도가 낮은 현실에서 효율적인 예산의 집행을 위해 순세계잉여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여성농업인 복지향상과 농기계 지원사업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 △김종규 의원=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가 부족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인구 유입 등 평가 기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먹거리 통합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기능 확대를 위한 종합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장종민 의원=도지사 공약사업인 영유아 보육 예산이 내년에 편성되지 않았으며 의원들의 대안 제시에도 불구하고 처리결과 및 조치 상황이 매우 미흡해 적극적인 검토와 피드백 이행이 요구된다. △김왕중 의원=고향사랑기부금의 정성에 보답키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금의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 및 지역내 융화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 △양주영 의원=임실농공단지 분양을 받은 일진제강의 협약 불이행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이 요구되고 35사단 이전에 따른 전주시 및 에코시티에는 정산과 관련된 협약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정칠성 의원=농어촌버스에 대한 막대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낮아 버스공영제 도입 등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27 15:58

임실군청SNS, 군정소식과 행사 등 홍보도우미 구축

임실군청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등 SNS가 각종 축제와 행사, 군정소식을 신속하게 알리는 홍보도우미로 자리를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채널 운영에 따른 전체 친구 수는 3만 2901명으로서 직·간접 홍보 파급효과는 10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급성장한 카카오톡 채널은 다양한 군정 소식과 축제, 재난정보 등을 빠르고 친근하게 전달하면서 든든한 ‘소통친구’로 자리했다. 카카오채널은 올해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의 100만 인파에 이어 사선대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을 전국에 알리는 등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나루강’과 개그맨 옥심이가 출연하는‘엄니! 같이가’의 축제 현장을 라이브 생중계, 게시물이 10만여 회의 노출률을 기록하며 성공을 견인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주요 관광지 정보와 다양한 소식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 제공해 임실군의 좋은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SNS 성장세를 바탕으로 군은 관광브랜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천만 관광시대를 활짝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임실군을 전국에 알리고 많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며 “트랜드에 맞는 SNS 운영으로 임실관광과 군정소식을 신속히 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27 15:57

순창군, 서울 예비 농촌유학생 유치 나서

순창군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에서 농촌유학 홍보 활동을 펼쳤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농촌유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2024년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설명과 모집 일정 안내, 전북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은 2024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준비해 서울 학부모들 대상으로 순창군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2024년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농촌유학 운영학교를 5개교에서 9개교로 확대하고 학교 주변에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34세대를 발굴했으며, 지난 22일에는 군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읍면장과 학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농촌유학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내년도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농촌유학 운영학교 주변에 거주시설을 모두 마련했으며, 인계·팔덕·적성면 3개면에 2025년까지 85억 원을 투자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27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며“작은학교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학기 전북 농촌유학 모집일정은 1차 모집은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2차 모집은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농촌유학 신청은 서울지역 유학생은 서울시교육청으로, 서울외 지역은 전북도교육청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7 15:57

군산시, 내년도 1조 6445억 원 규모 예산 편성

군산시 내년도 예산안 규모가 1조 6445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정적인 삶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중점으로 1조 644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1조 4911억 원, 특별회계는 1534억 원이다. 주요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6870억 원(41.8%), 지방교부세 4958억 원(30.2%), 지방세 1931억 원(11.7%), 세외수입 1474억 원(8.9%), 조정교부금 503억 원(3.1%) 등이다. 지방세수입이 5억 원 늘어나는 등 자체수입은 소폭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로 인한 국세감소로 지방교부세는 322억 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기준, 가장 많은 비중은 사회복지 분야로 5909억 원(39.6%)이 편성됐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 2142억 원(14.4%), 환경 분야 925억 원(6.2%),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867억 원(5.8%) 등 순이다. 내년 예산안은 국세감소로 인한 교부세 감액으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지방채 발행 없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가용 재원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가계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은 살리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325억 원을 투입, 군산사랑상품권 300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10억 원을 편성해 200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고,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따른 대출이자 보전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15억 원을 확대 편성했다. 여기에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을 위해 24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75억 8000만 원 △군산 트래블라운지 조성 27억 원 △비응마파지길 명소화사업 14억 원 등을 관광 분야에 편성할 뿐 아니라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에 49억 원 △생말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15억 원 등을 투입해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산시의 건전재정 기조는 흔들림 없이 유지하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투자할 방침"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2024년도 본예산안은 27일 제260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의결·확정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27 15:57

진안 더젓갈·늘푸른·버섯마루,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 혁신 참여

진안지역 굴지의 중소기업 3개 업체가 2023년 제1차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 업체는 ㈜더젓갈,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 등 3개사. 27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른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삼성이라는 대기업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맞춤형으로 전수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혁신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이들 3개 업체는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는 동안 삼성전자 전문가들의 혁신역량을 전수받게 된다. 또 공장 구축 이후에도 마케팅지원, 인력양성, 판로개척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받는다. ㈜더젓갈은 3대에 걸쳐 젓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초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선두로 참가했다. 삼성전자 제조혁신 전문가와 생산성 증대작업에 돌입해 품질이 균일한 젓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공정 과정을 재수정하고 작업시간을 단축한 결과 사업 추진 이전에 비해 매출이 60% 상승됐다. 해외 판로까지 확대돼 주목을 끌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늘푸른과 버섯마루(부귀지점)도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협약체결을 마쳤다. 농업회사법인 ㈜늘푸른은 달걀과 메추리알 등 각종 알을 가공하는 전문식품업체로 연매출 100억원을 웃돈다. 최근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생산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는 버섯배지 제조 기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100% 국산으로 버섯배지를 만들어 전국 버섯 농가에 판매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스마트공장이 도입되면 관내 중소기업의 제조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산업구조가 고도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27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