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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 건설 본궤도

방파제공사가 오는 2016년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벽건설을 위한 용역이 추진되는등 새만금 신항만 건설공사가 본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산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1단계로 4개 선석의 안벽건설을 위해 새만금 방조제로부터의 진입도로및 호안건설을 위한 기본및 실시설계용역이 오는 21일 착수된다.용역내용은 진입도로 700m와 호안 2630m로 25억여원이 투입되고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용역은 (주)한국항만기술단외 3개사가 맡는다.공사용인 진입도로는 인공섬 형태로 개발되는 새만금 신항과 새만금 방조제를 연결하게 되며 호안은 향후 준설토처리및 부지조성을 위해 건설된다.항만청의 이같은 용역은 새만금 신항만건설을 위한 3.1km구간의 방파제공사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말까지 70%의 공정을 보이면서 오는 2016년까지 계획대로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총 사업비 2805억원의 방파제공사는 지난 2011년 착공됐으며 올해까지 전체의 70%인 1975억원이 투입됐다.항만청은 이어 내년에는 잔여호안 4985m등의 실시설계도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0년까지 안벽 4개 선석을 민자로 건설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관련 용역이 추진돼 국가시행구간이 조속히 완공될 경우 접안시설등 민간투자가 계획대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새만금 신항만건설은 오는 2020년까지 1단계로 정부가 7980여억원으로 방파제·호안과 관리부두및 준설등을 추진하고 민자 2560여원으로 부두 4개 선석과 부지조성을 하는등 총 1조 5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이어 오는 2030년까지 2단계로 1조4900여억원이 투입돼 14개 선석의 부두가 건설되는등 총 18개 선석의 규모로 새만금 신항만은 건설된다.

  • 군산
  • 안봉호
  • 2014.04.21 23:02

세월호 참사로 각종 주말 경기·행사 취소

군산에서 지난 주말로 예정됐던 각종 경기와 행사가 ‘세월호’침몰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연기됐다.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는 20일 개막 예정이었던 ‘2014 군산시장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를 다음달 18일로 잠정 연기했다.이번 대회는 애초 20일 개막식과 함께 개막경기를 치르고 오는 26일과 27일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었다.협회 측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개막일은 5월 18일,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각각 5월 23일과 24일로 잠정 연기했다. 지난 19일과 20일 군산시 일원에서 이틀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 전승기념행사’도 오는 7월 12일과 13일로 잠정 연기됐다.해병대전우회 군산지회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의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전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애초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 전승기념행사’는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을 중심으로 전야제와 추모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었다.군산시도 계획 중인 축제성 행사에 대해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근무하기로 했다.이성수 부시장은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의 애도와 함께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모든 승객들이 안전하게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향후 국가적인 애도 추진방향에 따라 분향소 설치 등을 검토 할 것이다”고 말했다.

  • 군산
  • 이일권
  • 2014.04.21 23:02

무녀도 방조제 개보수 내년 착공

군산 옥도면 무녀도 방조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도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44억원과 시비 19억원 등 총 63억원이 투입돼 올해 하반기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5년 착공해 2016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이 사업으로 노후된 방조제 보강 및 수문 등의 취약부 보수사업으로 마을과 농경지, 염전 등의 침수를 사전에 예방하게 되며, 사업추진 시 도서지역 경관을 고려해 환경 친화적으로 제방을 보수·보강할 계획으로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 주민과 관광객의 편익 도모, 주민의 소득증대, 생활환경 개선으로 도서민에 대한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될 거으로 기대된다.무녀도 방조제는 1951년 준공된 지방관리 방조제로, 길이 563m의 방조제와 배수갑문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동안 노후로 인해 누수와 함께 여유고 부족으로 인한 월파 등 재해발생 위험과 통행 불편이 제기돼 왔다.시는 사업의 시급성 및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조제 기본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농림축수산부는 2회 실사를 거쳐 이번에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 군산
  • 이일권
  • 2014.04.21 23:02

깊어지는 '춘포 양계장' 갈등

속보=양계장 신축을 둘러싼 지역주민들과 사업자 간의 갈등이 결국 소송전으로 확산됐다. (2013년 11월 4일·6일자 11면 보도)20일 익산시 춘포면 주민들은 마을 인근에 양계장을 신축하는 사업자가 공사를 강행함에 따라, 잘못된 허가절차를 밟아 사업허가를 받은 것으로 인정해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주민들은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 지난해 말부터 3개동 3700㎡ 규모의 대형 양계장이 건설될 경우 각종 해충과 악취 등의 생활피해는 물론 친환경 쌀 재배단지의 오염이 불가피해 경제적 손실도 뒤따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진행된 행정처리 과정 중에 양계장 신축 기준이 강화됐다는 점을 들어, 새롭게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이 양계장의 건축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익산시는 이미 허가된 사항을 번복할 수는 없지만 집단 민원이 발생한 만큼 공사중지를 명령했다. 하지만 사업주는 공사중지 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등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주민들은 건축허가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사업주는 공사강행을 위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양계장 신축을 둘러싼 소송이 남발되며 주민과 사업주 간의 감정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춘포면 계사 신축 반대주민대책위 이화일 위원장은 “광활한 농토 가운데 양계장 허가를 내준 익산시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며 “주민 모두는 끝까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사업주와 주민의 소송이 제기돼 중재에 어려움이 있다”며 “소송을 통해 사안이 정리되는 방법이 현재로선 최선이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4.04.21 23:02

급식지원센터·농산물 유통시설 시험 가동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익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원예농산물의 원활한 집하·선별·포장 시스템을 갖춘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이 본격 운영을 눈 앞에 두고 있다.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6월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익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 급식재료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익산시에 따르면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익산지역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구조 개선 등을 위해 목천동 농산물도매시장 인근에 건립 중인 ‘익산시 학교급식센터’와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이 모든 공사를 끝내고, 오는 6월 준공에 대비해 운영 시스템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2042㎡, 학교급식지원센터 999㎡ 규모로 총 사업비 36억여원이 투입됐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입고·출하장 등을 갖췄다.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입고에서 출고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저온유통)으로 운영해 신선한 급식재료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이 곳에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최신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전북 광역 학교급식지원센터로서 기능이 확대돼 향후 인근 전주시, 군산시, 김제시 등으로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지난 2012년도부터 학교급식 공급위탁 업체로 선정된 익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나선다.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는 선별장과 포장장, 창고 등이 조성돼 토마토, 배, 딸기, 멜론, 고구마 등 7개 품목을 9650톤까지 취급할 수 있다. 시 농산유통과 이명석 주무관은 “지역농산물 상품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유통단계 축소와 공급체계 개선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4.04.21 23:02

동 주민센터 중심 '밀착 복지' 추진

익산시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달체계 개편 추진단(단장 김경이·주민생활지원국장)을 신설하고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를 위한 사업을 오는 연말까지 추진한다.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는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의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보강 지침’에 따른 것으로, 복지예산의 양적인 증대에 비해 시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는 제자리 걸음이라는 문제인식에서 시작됐다.이에 익산시 전달체계 개편추진단은 동 주민센터의 복지깔때기 현상(사회복지 담당 직원 업무 과중과 인력 부족 등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현상)을 해소하고 원스톱 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시민 주도의 지역 내 문제해결 등 체감도 높은 복지를 목표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이를 위해 시는 복지행정 역할강화를 위한 읍면동장 교육 및 취약계층 현장방문의 날 지정 운영(월2~4회), 읍면동장 복지직 복수직렬 확대(13개소), 사회복지공무원 정원 확충(신규충원 등 19명), 상담역량이 뛰어난 복지코디네이터 지정 운영(29개소 29명), 통·이장의 복지역할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시 희망복지지원과 박귀순 담당은 “최근 저소득층의 연이은 안타까운 사건은 사회의 복지제도를 돌아보게 한다”면서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강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과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4.04.21 23:02

부안군 복합민원 신속히 처리

부안군(군수 김호수)은 주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실천 등을 위해 민원실무종합심의제를 운영한다.군은 민원사무처리 행태규제 개선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한 복합민원 등의 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원실무종합심의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민원실무종합심의제는 사전상담예약제와 사전심사협의회 및 실무종합심의회 운영 등이 핵심이다.민원사전상담예약제는 종합민원실에 민원사전상담 창구를 설치해 민원인이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일정을 결정하고 종합민원실장이 주관해 민원관련 담당자들이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제도다.민원사전심사협의회는 인·허가 등 신속한 민원처리가 필요할 때 종합민원실장이 민원관련 실무담당자를 참석토록 해 민원협의와 민원인 진술(필요시), 현장확인 등을 신속하게 실시해 처리하는 정책이다. 민원실무종합심의회는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3항 제3호 민원 1회 방문처리제 시행에 따른 복합민원 심의를 위한 것으로 민원처리 주무부서의 장을 위원장으로, 민원관련 부서의 실무담당자를 위원으로 하는 실무종합심의회를 구성해 복합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부안
  • 양병대
  • 2014.04.21 23:02

고창 청보리밭축제 개막…행사·볼거리 가득

청보리 밭을 테마로 녹색관광을 선도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지난 19일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 조성된 100ha의 드넓은 보리밭에서 그 막을 올렸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고창청보리밭 축제는 다음달 11일 까지 23일 간 개최된다. 학원농장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전라북도 김영 정무부지사, 김춘진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오균호 부의장,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주민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요 문화행사와 볼거리로 인형극 ‘청보리밭 도깨비 이야기 길’, 열린체험 한마당 등이 주말공연으로 개최되고, 관광객 어울마당으로는 신청곡과 사연을 방송하는 ‘청보리 방송국’이 운영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스탬프 랠리에 참여하면 소정의 사은품(보리쌀)도 제공한다.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는 청보리 사잇길 승마체험, 망아지와 사진 찍기, 보릿골체험마당 등이 있으며, 어린이날 기념행사로는 ‘키즈 페스티벌’과 소리놀이패 창극 “춘향스캔들”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3일에는 고창지역 업체 (주)청맥이 개발한 보리커피 출시전과 바리스타 시연회도 열린다.한편,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로 깊은 상실감과 아픔을 격고 있는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거행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4.21 23:02

정읍 섬진강수력발전소 1호기 정비 완료

한국수력원자력(주) 섬진강수력발전소(소장 이남구)는 20일 “제1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영농철 안정적인 농업용수와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섬진강수력발전소에 따르면 계획예방정비는 일명 Overhaul(완전분해점검정비)라고도 하며 지난3월4일부터 4월12일까지 40일간 실시됐다.특히 그동안 외부업체에서 수행한 관행을 깨고 한강수력본부 계획정비센터와 섬진강수력 등 한수원 자체기술진이 직접 분해정비를 수행한 후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수검하여 합격함으로서 수력발전설비에 대한 정비기술을 공인받게 됐다.이남구 소장은 “발전소 최초로 자체 기술진만으로 완전 분해정비를 끝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용수및 전력공급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충혼탑 진입로 공사비를 지원하고 인근 마을 어르신 초청 견학행사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정읍시 칠보면에 있는 섬진강수력발전소는 전라남북도에서는 가장 큰 수력발전소로서 용량 3만4800KW 규모이다.정읍시와 임실군에 걸쳐 있는 섬진강 상류의 옥정호에서 직경 3.4m의 도수터널을 이용하여 6.2km 떨어진 발전소에서 발전용으로 사용된 후 동진강으로 방류하는 국내 최초의 유일한 유역변경식 발전소이다.2013년도에 약1억5694만kwh를 발전한바 있는 섬진강수력은 1억2000만평의 김제평야와 계화간척지, 새만금간척지등에 매년 3.5억여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약40만톤의 미곡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읍시와 김제시 등 전라북도 서남지역의 광역상수도 수원을 공급하기도하는 중요한 설비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4.04.21 23:02

김제 벽성대 노조 "재단서 고용 승계하라"

교육부로부터 폐교 명령을 받은 김제벽성대학 노동조합원들이 사학재단인 충렬학원에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재단측의 문제해결을 촉구했다.전국대학노동조합 벽성대학지부(지부장 송 의)는 지난 17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학재단인 충렬학원은 교직원 8명에 대한 고용승계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벽성대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벽성대학은 2012년 9월28일 교육부로 부터 학위장사 및 경영부실의 책임 등을 물어 폐쇄 명령을 통보 받고 이에대한 불복으로 법원에 항소하여 1심에서 원고패, 2심에서 기각당하며 마지막으로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총장은 충렬학원의 이사장과 교직원도 모르게 대법원 상고를 전격적으로 취하하면서 학교는 결국 망하고 말았다”면서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총장과 재단 이사장이 즉시 학교로 복귀하여 교직원들에게 폐교 상황과 학생들에 대한 정리문제, 고용승계 등 제반 문제를 수습하여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또한 “벽성대학 교직원들은 학교가 폐쇄 절차를 밟기 시작하면서 지난 3월26일 학교로 부터 일방적인 해고 통보까지 받았다”면서 “해고 통보를 받은 교직원들은 엄연히 대학 소속이 아닌 충렬학원 소속이기에 (같은 재단 소속인) 광성중·고교 등으로 고용승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의 지부장은 “총장은 작금의 학교 폐교 사태가 귀중하므로 하루속히 복귀하여 교직원들에게 폐교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회를 개최하여 이 모든 일들이 합리적으로 수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폐교상태 방치로 인한 내부잡음이 생길 경우 이 모든 책임은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는 총장 및 충렬학원 이사장, 그리고 교육부에 있음을 분병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4.04.2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