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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즐길거리 가득한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군산 선유도해수욕장(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내달 7일 개장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선유도 해수욕장이 내달 7일부터 8월 15일까지 40일간 운영도 계획이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일상회복 후 첫 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보다 선유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7만 3000여명이 다녀갔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로 이루어져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곳으로, 망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4㎞, 폭 50m의 백사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는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선유낙조를 비롯해 평사낙안, 삼도귀범 등 선유8경 등 천혜의 절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다낚시와 갯벌체험, 스카이라인 등 다양한 해상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바다에 있는 섬과 섬을 연결하여 바다를 횡단하는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선유스카이SUN라인’은 약 700m에 이르는 바다 상공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활강체험을 맛볼 수 있는 인기 코스 중 하나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일 김미정 부시장 주재로 시청 14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 및 숙박업소의 과다요금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또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해양구조경험이 풍부한 해수욕장 안전요원 20명을 배치하고, 야간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미정 부시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해수욕장 안전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방문객들이 불편없이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11 17:03

완주에 노동자 위한 공영세탁소 만들어진다

완주군에 노동자를 위한 공영 세탁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지난 8일 대표 발의한 ‘완주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기능에 대한 사항과 이용대상, 이용료, 작업복 세탁소 관리 운영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심 의원은 “관내 중소 사업장 노동자 대부분은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본인과 가족의 건강 물론 가정 내 2차 오염에 대한 우려 있다”며, “중소사업장의 내 노동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번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이 제2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의결되면 완주산단 인근에 세탁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노동자 작업복 등은 감염 등의 이유로 집에서 세탁이나 일반 세탁소 처리가 어려워 근로복지공단이나 일부 지자체도 노동자 복지 차원의 세탁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해당 조례안은 근로복지기본법에 근간해 마련됐으며, 전라북도 최대 산단이 위치하고 있는 완주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좀 더 일하고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며, “향후 노동자들과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도 그동안 산단조성과 투자유치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근로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하고 그 연장선에서 공영 세탁소 설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만 공영세탁소를 어떻게 운영할지 좀 더 검토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 직영으로 세탁소를 관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노동자 단체나 자활 근로자 등에게 위탁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11 17:02

"완주시 승격, 전주와 상생 차원에서 전주시 협력 요청하라"

완주군의회가 9일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를 대상으로 한 첫날 행감에서는 의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실시와 전주완주 상생협약에 따른 완주시 승격 문제를 중점적으로 따졌다. 유이수 의원은 전북도 특별자치도법에 완주군이 완주시 승격 특례를 요구했으나 전북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향후 완주군의 대응 방안을 물었다. 유희태 군수는 "전북도가 완주군의 시 승격을 특별법에 반영하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자치부를 상대로 직접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주갑 의원은 전주시와 여러 가지 상생협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시 승격에 전주시가 어떤 입장인지 묻고, 전주시가 부정적이라면 협력 파트너로 함께 가야 하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유 군수는 "전주시 입장을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언론 보도 등을 보면 완주가 시로 승격할 경우 전주완주 통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는 것 같다"며, "그러나 완주군의 시 승격과 통합은 별개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행정통합이 인위적으로 추진되면 완주군은 다시 찬반 갈등이 심할 것이다"며, "상생협력을 통한 통합 논의구조가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전주완주 통합 문제가 전주시의 문제가 아닌 완주군의 문제이지만, 상생협력을 위해 완주군의 시승격의 필요성을 전주시에 충분히 알려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남원시와 김제시보다 많은 인구수를 갖고 있어 현 행정조직으로 행정수요를 감당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전북특별도지사가 지방자치법 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시` 설치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전북도특별자치법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날 감사에서는 민간위탁 보조사업의 관리·감독 강화(이순덕 의원), 감사담당관실이 민간위탁 총괄부서로 적합한지(심부건 의원). 적은 농업예산 문제(김규성 의원), 용진읍 교통혼잡 해결(성중기 의원) 등의 문제가 다뤄졌다. 한편, 행감특위 첫날인 이날 김재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집행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한 중간점검을 통해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고, 군민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11 17:01

임실청년상단협동조합, 옥정호에서 홍단프리마켓 운영 관광객들에 호응

3040 청년들로 구성된 임실청년상단이 옥정호 등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을 홍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실청년상단협동조합(대표 이송재)은 지난 3일 붕어섬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농·특산물 판매행사인 홍단프리마켓을 운영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청년상단, 홍단프리마켓’을 통해 임실군의 문화관광을 널리 홍보했다. 홍단프리마켓에는 푸드트럭과 각종 농·특산물, 유제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공산품 등 각지에서 셀러 26개 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청년상단은 옥정호를 찾은 관광객들에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즐거운 여행을 제공했다. 특히 버스킹공연과 보물찾기, SNS 태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관광객들이 젊은 층의 다양한 문화도 향유토록 유도했다. 아울러 청년상단과 박준우 셰프가 임실치즈를 활용한 ‘임실치즈 토마토 파스타’와‘임실치즈 만두 그라탕’을 직접 요리, 관광객들에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상단이 주최하고 임실군과 임실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지원했으며 청소년문화의집과 임실예총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심민 군수는 “청년상단이 지역민과 상생으로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홍단마켓이 임실을 대표하는 프리마켓으로서 전국의 청년상단이 되도록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6.11 17:01

김제시 드림스타트 '3D 아트펜 교실' 운영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나만의 작품을 구현하는 ‘3D 아트펜 교실’의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3D 아트펜 교실’은 주말여가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10명의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총8회에 걸쳐 8월 12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3D 아트펜 교실은 3D 프린터 원리를 적용한 3D 펜을 이용해 입체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아티스 김제기관을 협약하여 강사의 지도 아래 아동들은 3D 펜의 원리를 이해하고 작동 방법을 터득하여 토퍼, 핸드폰 거치대, 드림캐쳐, 세계 유명 건축물 만들기 등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정모 군은 “펜으로 입체 작품을 만드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라며, “열심히 해서 저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는 등 참여 소감을 남겼다. 가족복지과 조희임 과장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작품을 만들면서,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성취감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3.06.11 17:00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 제43회 장애인의 날 어울한마당 열어

꿈드래장애인협회진안군지부(지부장 유태옥)는 지난 9일 진안군문예체육관에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 아래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어울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70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국외 공무출장 중인 전춘성 진안군수를 대신한 김종필 부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안호영 국회의원, 전용태 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등이 소속한 진안군장애인단체가 적극 협력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전북수화통역지원센터 박유로 통역사의 수화 통역과 함께 식전행사와 본행사(1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식전전행사에선 체험부스가 설치돼 즉석사진찍기, 팔찌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 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졌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장애인복지발전 유공자와 우수장애인과 직원에 대한 표창, 김종필 부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 축사, 진안군시각장애인협회 김춘심 회장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어울한마당에서는 에델바이스와 함께하는 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장기자랑, 경품 추첨,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편견과 차별없이 모두가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영구·김종기·고영자·이옥숙 씨가 안호영 국회의원상, 정미선·김수란 씨는 도지사상, 손운자·유미영 씨는 군수상, 송금선·서규순 씨는 군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6.11 17:00

순창군,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9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에 필요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순창군 유등면 외이마을과 적성면 임동마을 2곳이 선정돼 농촌마을의 기반시설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공모 신청을 준비해 주민설명회 실시,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다한 결과 2개마을이 동시에 최종 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유등 외이마을은 방치된 공폐가가 11호, 슬레이트 비율이 82.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5.7%이며 적성면 임동마을 역시 공폐가가 6호, 슬레이트 비율이 65.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6.3%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마을이다. 이에 군은 선정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유등 외이마을 사업비 약20억, 적성면 임동마을에 사업비 약19억을 투입해 기반시설정비, 주택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로 두 마을 모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면서“사업공모에 힘썼던 것처럼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과 마을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순창군의 슬로건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하여 정주인구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06.11 16:59

JTV와글와글시장가요제 진안고원시장편 녹화 ‘성황’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9일 진안고원시장특설무대에서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 상인, 지역주민 등 300명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가요제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필 진안부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다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민영방송(JTV)이 함께 하는 와글와글시장가요제는 지난 2014년부터 전라북도와 도내 각 기초단체의 후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전라북도상인연합회와 진안고원시장상인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미디언 황기순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많은 지역민들이 참가해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쳤다. 행사에는 박진도, 김소유, 정다한, 서윤 등 초대가수 4명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녹화된 진안고원시장편 녹화분은 다음 달 중으로 오전 10시 JTV(전북방송) 해당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다. 김종필 부군수는 “인구절벽으로 급격히 침체된 시장을 살리려면 상인들의 자발적 대응과 행정의 적극적 지원이 필수불가결하다”며 “그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와글와글가요제가 진안고원시장 방문객이 늘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6.11 16:59

㈜모던테크 김성국 대표 부친,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아들이 운영하던 회사 공장을 순창으로 이전하고 온 가족이 이사 와서 거주하고 있으면 순창은 저의 제2의 고향입니다.” 지난 9일 2021년 2월 법인을 설립하고 회사 공장을 타지역에서 순창군으로 옮긴 ㈜모던테크 김성국 대표의 부친 김용래 씨는 “아들이 살고 있는 곳은 저의‘제2의 고향’이다”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김용래 씨는 기부금액의 30%인 답례품 150만 원 상당을 순창 쌀로 지급받아 최영일 순창군수가 비전으로 세운‘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될 수 있도록 순창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순창군 인계면에 위치해 직접 생산증명을 인증받고 디자인형울타리(난간,담장), 교량난간, 볼라드, 교량이음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는 ㈜모던테크는 2021년 6월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을 완료했으며 정읍지역에 있던 일부 공장을 2023년 2월에 순창으로 이전 확장해 이원화 되어 있는 생산시설을 통합함은 물론 대표 가족들이 순창으로 이사와 거주할 곳을 마련하고 생활하고 있다. 김용래 씨는 “아들이 살고 있는 순창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아들이 사는 곳이 저의 제2의 고향이므로 순창이 살기 좋은 고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 기업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임남근
  • 2023.06.11 16:59

순창군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78회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3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에 대해 의결했다. 9일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에는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오수환) 소관 조례안 10건 중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시설 보완 후 입장료를 징수할 것을 요구하며 부결했고, ‘순창군 보건의료원·보건지소·보건진료소 수가 및 구급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대상자를 연령순서대로 표기하도록 수정의결하고, 9일 본회의에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 연령을 50세로 확대하는 안으로 수정의결 했다. 또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최용수) 소관 조례안 13건 중 ‘순창군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미등록 반려동물에 대해 등록 이후 진료비를 지원하도록 단서 조항을 삭제하고, ‘순창군 용궐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입장료를 20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해 2000원은 순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도록 수정의결했다. 이어 6월 2일부터 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종석)에서 심의한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는 원안의결 했다. 신정이 의장은 정례회를 마치며 “이상기온으로 인해 폭염, 산불, 폭우 등 각종 재난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순창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후재난 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재난대응 매뉴얼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6.11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