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설계] 새로운 도약, 시민 중심 행복 남원 만들기 역량 집중
남원시가 민선 8기 ‘새로운 도약, 시민 중심 행복 남원 만들기’를 향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 남원 경제의 도약과 민생안정, 새로운 남원시대를 향한 동력을 확보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공약 실현과 핵심정책 추진에 나선다.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남원의 초석을 다지는 2023년 남원시 신년 계획을 들여다본다.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도약하고 성장하는 도시 구축 민선 8기 최경식 호는 무엇보다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도약하는 미래남원구현이 중점 목표다. 이에 올해 정부 미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포함시킨 드론‧UAM산업과 하늘길을 여는 항공사업, 미래식량자원인 곤충산업을 남원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끌 미래먹거리로 선정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에서 LX 드론활용센터 구축과 더불어 올해 10월 전국 최초로 2023년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과 제1회 남원 UAM 드론국제 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해 호남권의 거점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로서 드론과 UAM 상용화에 앞장선다. 호남권드론 통합지원센터 유치,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항공안전기술원 분원 유치, 드론 실증도시 구축, UAM·드론 실증단지 및 홍보전시관 조성, 농생명바이오산업인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남원의 미래 먹거리도 확충할 방침이다. △누구나 꼭 방문하고 싶은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민선 8기 시정추진의 중요한 화두로 앞세우고 있는 ‘문화’를 통해 남원만의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예술자원을 재창조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으로 ‘머무르고 싶은 남원’을 만든다.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옻칠과 도자를 담아낸 뮤지엄 신축 등 ‘예술과 자연을 콜렉션’으로 한 ‘함파우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남원문화예술의 핵심 아젠다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시는 요천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요천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요천을 상시 축제화해 축제와 빛의 향연이 가득한 공간, 품격있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남원’하면 떠오를 수 있는 음식특화거리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숙박거리 조성으로 남원시만의 특색을 가진 관광거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농민이 잘사는 남원만들기 구축 시는 올해 역시 농업이 강한 남원, 농민이 잘사는 남원만들기에 전념한다. 실천 방안으로 남원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ONE-푸드 전략사업화로 영농소득을 극대화시킨다. 남원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과 함께 청년들에게는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패키지로 지원, 미래 남원농업을 선도할 인재도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가격안정기금 100억원 조성은 물론 농산물 수출지원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 축사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교육환경 조성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환경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2026년까지 지리산권 내 남원형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남원의료원 시설 현대화사업를 추진하는 한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을 통해 공공의료인력 확충은 물론 남원의 미래를 밝힐 인재도 양성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인재양성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남원형 인재학당을 건립 운영하고 관내 농협과 협업해 예체능 미래인재를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남원시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환경도 구축한다.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사업을 추진하며 독거노인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체감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또 아이맘행복누리센터 운영을 통해 맞춤형 영유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키즈랜드 조성 및 올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완료, 한 단계 높아진 양육친화적 환경도 조성한다. 특히 장애인 복지향상, 다문화 가족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해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메이커스 운영, 청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남원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구현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화합하는 혁신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간다. 이를 위해 시민소통위원회와 민생경제돌봄협의체 등을 운영해 시민의 뜻을 수렴 소통과 통합,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대통합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민선8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일 잘하고 유능한 남원시청을 만들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 미니 인터뷰> "남원 시민분들이 가지고 있는 소양과 가치관을 바라보며 우리 남원은 희망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과 함께 대도약하는 2023년 한 해가 되기 위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취임 이후 7개월은 부족했던 점을 인지하고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시민분들과의 약속을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단계라 생각한다"며 "단순히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아닌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 가장 역점 사업을 꼽으라하면 공약 1호인 항공산업클러스터 사업을 이야기할 수 있겠다"며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데도 올해 큰 목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결국 신성상 사업도 정주환경이 중요한 만큼 대학문제와 병행해 정주환경을 먼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남원에 침체돼 있는 것을 끌어올리기 위해 보육·교육·의료·주거정책 등의 정책방향을 동시다발적으로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창출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시장은 "1000여명의 공직자들이 있어 우리 남원은 새롭게 태어나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내가 모범이 되고 공직자들과 똘똘 뭉쳐 함께하면 어떠한 일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작지만 경쟁력 강한 도시, 대한민국과 세계 속의 남원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한 사명을 늦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