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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도내 첫 다학제 통합진료 100례 달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북지역 최초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다학제 통합진료가 올해 상반기에만 100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환자의 질환 및 관련 질환에 따라 3~9인으로 구성된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환자 맞춤형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전북대병원 다학제통합진료실은 소화기외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흉부외과·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7개과에서 20여명의 전문의들이 통합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다학제통합진료실에서는 통합진료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1월부터 6월 21일 현재까지 대장암 75건, 간암 20건, 위암 10건, 폐암 4건, 구경부암 등 기타 질환 6건 등 상반기에 만 115건의 실적을 거뒀다. 유희철 병원장은 “다학제 통합진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중심의 다양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고 환자들은 치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치료효과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통합진료를 확대에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6.21 16:19

전주 서일초 어린이보호구역, 대한민국 표준모델 된다

전주 서신동 서일초등학교 주변지역이 대한민국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의 표준모델이 된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 사업에 선정돼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11억 원(국비 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5차로인 서신로를 4차로로 줄이는 대신 인도를 확장하고 주변 도로를 재포장키로 했다.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과 엘로카펫, 바닥보행신호등 등 어린이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일초 일대를 주변 공원과 어우러지는 그늘정원과 어린이 체험공간이 포함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정비키로 했다. 서일초 인근 서일공원과 연계해 2개의 식수대에 4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수목 및 다양한 종류의 꽃 6000그루로 그늘정원을 추가 조성한다. 또 아이들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체험공간도 만든다. 시는 올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어린이를 최우선하는 마음으로 안전운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6.21 16:18

진안군 통합마케팅 실무협의회 개최

진안군농협조합공동법인(대표이사 최종진, 이하 진안군조공법인)은 지난 20일 법인 회의실에서 진안군과 공동 주관으로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통합마케팅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진안군조공법인 최종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진안·부귀·백운농협 허남규·김영배·신용빈 조합장, 장현우 군 농축산유통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2년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결과 등급과 그에 따른 인센티브 추가 배정액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이 오갔다. 인센티브 추가 배정액이란 연초에 각 시군 조공법인에 일괄적으로 부여하는 1억원 말고 전년도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을 평가해 나온 등급(S, A, B, C)에 따라 전북도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예산액을 말한다. 진안군조공법인은 앞선 지난 5월 전북도청에서 열린 2022년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도비 5000만원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 1월 일괄 배정된 1억원에 지난 5월에 추가 배정된 1억원(도비 5000, 군비 3000, 자부담 2000)의 예산을 합쳐 모두 2억원을 마케팅 또는 상품화 비용으로 쓸 수 있게 됐다. 최종진 대표는 “진안지역 농산물 판매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취급액은 12억, 출하량은 193톤이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 주력품목(수박, 사과, 토마토)이 예상대로 출하된다면 2023년도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는 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6.21 16:10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5년 연속 A등급 달성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상 공공기관 130곳 중 단 23곳(17%)만 A등급(우수)을 달성했으며, 강소형에서는 농진원을 포함한 5개 기관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농진원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산업 진흥을 견인한 역할을 인정받아 5년 연속 A등급을 달성, 명실상부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스마트 농업 기술의 표준화·고도화 및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였다는 점,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식품 부문 온실가스 16만1000톤을 감축하는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선진 농업을 조기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기술·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민간 일자리 1417명을 창출한 것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과 농업인, 농산업체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과 농산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을 약속드리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기술혁신 기반 미래농업’ 구현으로 행복한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1 15:48

‘상상 초월 학폭’ 불안과 공포로 가득 차 버린 교실

“사실 쉬쉬할 뿐이지 일선 학교 현장에서 이런 일들은 부지기수입니다. 이번에는 담임이 제가 어떻게든 버텼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 주셨고 언론에 노출되면서 이슈화가 된 것일 뿐 학생의 욕설이나 폭행, 협박 등이 만연한데도 이렇다 할 대응을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학생생활지도법과 조례 제정이 시급합니다.” 익산의 한 초등학교가 불안과 공포로 가득 찼다. 5학년 A군의 상상을 초월하는 일탈 때문이다. 학생 폭행, 담임교사나 교장에게 욕설은 기본이고 수업 방해나 협박, 심지어 소란을 제지하면 아동 학대라며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자 해당 학교는 긴급조치 일환으로 출석정지를 내렸지만, A군이 익산지역 맘카페에 담임교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고 다시 학교에 가겠다고 엄포를 놓자 학교 측이 학생 보호를 위해 현장학습을 편성해 대피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은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14일 익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렸지만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2차 가해 논란만 더 커졌을 뿐이다. 학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무섭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대응을 지적하는 글들이 익산교육지원청 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게시된 글만 250여건에 달한다. 아울러 다수의 학생들과 교사의 인권을 보호해 달라는 목소리도 빗발치고 있고 근본적인 대안으로 학생생활지도법과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여론도 비등하다. 이에 해당 담임교사는 A군 사태와 관련해 일련의 과정들을 유튜브로 제작해 알리며 학생생활지도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담임교사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해당 아이의 학급을 맡기로 했는데, 사흘 만에 일이 터졌다. 아동학대나 학생인권조례 위반으로 징계를 받을까 봐 두려워 나를 보호해 주려는 다른 많은 아이들이 협박 받고 있을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 자신이 정말 부끄럽고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면서 “대다수 아이들의 교육을 받을 권리와 교사의 수업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학생생활지도 조례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 “결국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학교 감사가 실시될 텐데 그간의 경험에 비춰 보면 법조인이 아닌 교사의 업무 처리를 꼬투리 잡아 결론의 정당성을 무효화하고 열심히 고생한 학교폭력 담당교사를 징계 처분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라 학폭 담당교사를 기피하게 되는 또 다른 문제를 낳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의위도 절차대로 하고 있다는 입장이겠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정해진 절차 외에 정서적인 측면에서 피해 호소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로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최종 결론은 이번 주 중 해당 학교에 통보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1 15:46

“전북도체육회 해임징계는 과도” 전(前) 본부장 주장

부하직원 폭행과 업무 추진비 목적 외 사용 등으로 전북도체육회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은 김승민(57) 전 본부장이 “도체육회의 징계처분은 과도하며, 징계과정에서 회장과 사무처장의 갑질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전 본부장은 21일 도체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폭력과 업무추진비 회계 부정 감사와 징계 절차과정에서 각종 직권남용과 직위를 남용한 직장 내 갑질, 인신공격 등이 있었고, 징계 또한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는 한편, 징계과정에서의 부당함을 국민권익위, 청와대 신문고 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본부장은 2017년 도체육회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되고 업무추진비 27건 170여 만 원을 부정사용한 것이 감사에서 적발돼 지난 15일자로 도체육회로부터 해임됐다. 당초 도 체육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김 전 본부장에게 파면처분을 내렸지만, 소명을 통해 해임으로 징계수위를 낮춰 결정했다. 다만 징계과정에서 김 전 본부장 사안의 피해자가 인사위원회의 기록작성 및 사회 등을 본 것으로 확인돼 위원회 중립성 실추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 윤리센터에서 이 사안에 대해 ‘경징계 권고'가 내려졌지만 중징계 처분이 내려져 과도한 처분이라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도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수십 년 동안 근무한 김 전 본부장의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위원회 결과가 나왔기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향후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체육을 통해 행복하고 빛나는 전북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21 15:29

군산시, 저탄소 농업기술 ‘50주 이앙재배’ 대폭 증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저탄소 농업기술인 ‘50주 이앙재배’가 빠르게 정착해 당초 목표 면적인 3000ha를 초과 3918ha에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50주 이앙재배’는 이앙에 필요한 육묘상자를 줄이기 위해서 상자당 볍씨 파종량을 280~300g(관행 130~180g)으로 늘리고 재식밀도를 3.3㎡당 50주(관행70~80주)로 드물게 심는 재배기술이다. 기존 재배법보다 이앙에 사용되는 육묘상자수와 노동력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하고, 재배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인 ‘50주 이앙재배’가 군산지역 벼 1모작 재배면적에서 44.8%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면적 ha당 약 45만원씩, 전체적으로는 17억 원의 경영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다줬다. 시는 저탄소 ‘50주 이앙재배’확대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모두 3억원의 예산을 투입, 15개소 275ha에 226농가가 참여하는 단지를 조성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새해영농설계교육, 저탄소 벼재배 교육 등 모두 25회에 걸쳐 1020명의 농업인에게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6.21 15:19

낙선 시의원들, 민주당 일색 군산시의회에 일침

지난 6.1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일부 군산시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일색인 시의회에 일침을 가했다. 이번 발언에는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일당 독주 및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무원칙과 불공정 시비 등 논란이 불거진 배경이 깔려 있다. 여기에 시민들의 정치적 피로감과 무관심 속에 군산지역 투표율(38.74%)이 역대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수준으로 기록됐다는 점도 정치권의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21일 열린 제8대 군산시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246회 1차 정례회 신상발언에서 신영자 의원도 이 같은 문제를 꼬집었다. 신 의원은 “옳은 소리를 하고 비판을 하며 행정이 제대로 가도록 제동을 거는 시의원들은 이번 선거에서 출마조차 하지 못하거나 두 명을 뽑는 곳에 한 명을 전략공천 하는 등 전략공천에 대한 명분도 상실한 공천이 아닌 사천이었다는 여론이 공공연히 떠도는 실정”이라며 “이는 공천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떤 해명이나 설명도 없이 입맛에 맞는 사람을 전략공천 하면서 선량한 시의원에게 시민들의 선택 받을 기회조차도 주지 않은 것”이라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실감 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기 군산시의회도 민주당 시의원 일색으로 시 발전에 먹구름이 드리워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며 “견제 받지 않고 비판받지 않는 권력은 썩기 마련이고 지역 발전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이와함께 “새는 양 날개로 날아가는데, 한쪽 날개가 다른 한쪽 날개에 비해 크고 무거우면 새는 제대로 비상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상식이다”며 “지역발전 역시 그렇기에, 시의원들은 의원의 역할에 대한 철저한 의원 의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 의원은 “시의원을 3·4·5선을 한다 한들 시의원으로서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부디 제9대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시의원에게 주어진 신성한 본분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뒷모습이 아름다운 시의원’들로 기억되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고 충고했다. 배형원 시의원 역시 “시의원은 연속되는 역사 속에서 삶의 터전에 선함을 헌신하는 것이고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면서 “그래서 책임 정치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와 시민은 무한한 행복을 누릴 권한이 있다”며 “깨끗한 방향성과 상식이 우선이 되는 정치와 함께 그 일을 합심하고 노력하는 시의회가 되주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6.21 15:19

군산시‧전북도‧정치권, 내년 국가예산 확보 ‘맞손’

군산시가 오는 2023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21일 전북도 및 신영대 국회의원과 민선 8기 운영방향은 물론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및 사업 소관 국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시는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을 나누고 2023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등 시와 전북도, 정치권 공조체계가 더욱 단단히 구축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전북도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동향 및 대응 방향과 중점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시는 중점사업에 대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시 중점사업으로는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및 운영기술 개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군산, 어청도~연도 항로분리 여객운항 결손금 지원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 문화재구역 토지매입,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사업 등이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삭감사업의 증액을 위해서는 그 필요성과 논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삭감 논리에 대응할 논리개발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사항을 서로 확인하고 보완하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지역발전과 성장 동력의 발판인 국가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6.21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