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광공업 생산 출하 모두 증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모두 증가했으며 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1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기, 가스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식료품, 기계장비, 1차금속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3.7% 증가, 전월대비 3.4% 감소했다. 주요 업종별 전년동월대비 증감내역을 보면 식료품은 11.9%, 기계장비는 16.3% 각각 증가한 반면 화학제품은 8.2%, 금속가공은 17.2% 각각 감소했다. 1월 전북지역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4.8%, 전월대비 2.0% 각각 증가했는데 식료품, 1차금속, 자동차 등에서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줄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업종별 증감내역을 보면 1차금속은 11.6%, 식료품 10.0%, 자동차가 10.0% 증가한 반면 금속가공 26.3%,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15.6%, 화학제품은 7.2%, 각각 감소했다. 1월 전북지역 광공업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3.1%, 전월대비 3.3% 각각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업종별 증감내역을 보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52.3%, 1차금속 43.2%, 기계장비는 34.5% 각각 증가한 반면 자동차 36.8%, 식료품 24.6%, 화학제품 5.7% 등은 각각 감소했다. 1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1.8로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했다. 주요 증감내역을 보면 신발, 가방이 감소한 반면 오락과 취미, 경기용품, 화장품, 가전제품 등에서 상품군별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