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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북본부, 그린 리모델링 샘플하우스 개관식

LH 전북본부는 28일 전주시 평화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과 공동으로 전북지역 그린 리모델링 샘플하우스 개관식를 열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성능 향상 및 효율개선과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절수형 설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은 총2072세대 500억 규모로, 익산부송·동산, 군산나운, 정읍수성, 김제검산, 남원노암을 포함한 6개시 8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전주평화1·4단지는 총 80억, 337세대(세대통합형 리모델링 6세대, 단일세대형 331세대) 규모로, 12월 샘플하우스 개관에 이어 오는 4월 사업 준공 예정이다. 김윤덕 의원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이제 전주평화1·4단지가 오래되고 노후화 된 아파트가 아닌 쾌적하고 따듯하게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될 것이다"며“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입주민 성향을 고려해 더욱 좋은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전북본부 주거복지사업처 김종범 처장은“노후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 절감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2.28 15:37

‘100억원대 사기?’ 익산 마동주공1단지 지역주택조합 ‘공중분해’ 우려

익산 마동주공1단지 지역주택조합 관련 복수의 조합원들이 100억여원의 사기 피해를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지역주택조합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9년 마동주공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겠다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대행사를 통해 마치 지역 유력 건설사가 시공하는 것처럼 속여 440여명의 조합원을 모집해 가입비 명목으로 100억여원이 넘는 돈을 착취한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원회가 지역주택조합임에도 재건축이라는 용어를 써서 조합원들을 오인하게 만들었고, 440여 명의 조합원 중 일반조합원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지주조합원은 500만원 안팎의 조합비를 각각 납부했는데 납부된 조합비의 구체적인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위원회 통장 잔고가 거의 바닥 수준인데,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사용권원이나 소유권 확보는 미비된 상황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실제 지역주택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된 올해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잔고는 2500여 만원이고, 3분기 기간 동안 주택건설대지의 사용권원·소유권 확보 실적은 없다. 사업 시행도 지난 2019년 1월 모집신고 이후 3년 가까이 지나도록 조합원 모집과 창립총회만 이뤄졌을 뿐 주택조합 설립 인가조차 득하지 못한 상태다. 이를 올해 6월께 인지한 조합원들은 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최근에는 118명의 조합원들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익산시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날 비대위는 “다수의 익산시민들이 억울함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 재건축을 위한 움직임이 있는데, 이대로 가면 현재의 지역주택조합은 공중분해 되고 사업은 무산될 것이 뻔하다”면서 “사기와 배임 등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 피해자 보상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는 “당초 예정된 시공사 선정이 무산된 이후 흉흉한 소문을 돌기 시작했고 창립총회까지 한 지역주택조합과는 별도로 재건축 움직임이 일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1월 중 시공사를 재선정하고 관련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조합비 집행내역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원하는 조합원이 사무실로 오면 전부 열람할 수 있다”면서 “토지사용권원·소유권 확보 현황은 올해 3분기에만 실적이 없다는 것으로, 누적 확보 현황은 따로 자료를 준비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1.12.28 15:20

무주군, 코로나19 중앙·지자체 합동 점검 펼쳐

무주군이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지자체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특별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김희옥 부군수 주관 ‘방역점검·홍보의 날’로 정하고 중앙부처인 국무조정실과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김희옥 부군수는 겨울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무주리조트 내 케이블카와 스키장 점검을 통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기본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전북도 일일 감염자가 100명대를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방역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업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특히 황인홍 군수와 김희옥 부군수는 매주 영상회의를 직접 참석해 각 부서장 및 읍·면장이 소관별로 방역책임관을 맡아 주 1회 이상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대응 상황을 직접 관리해 나가는 등 군의 역량을 방역에 총결집해 나가고 있다. 또한 ‘민관합동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소관 시설별 방역수칙 점검 등을 내실화하고 점검계획과 결과도 수시로 체크하는 등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대응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무주형 주민자율참여방역단을 통해 방역수칙을 쉽게 이해하기 힘든 노령층과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김희옥 부군수는 “확진자 급증 등 현재의 위중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12월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민의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이끌어내는 등 앞으로도 방역업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주군을 지킬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무주=이재진 기자

  • 무주
  • 이재진
  • 2021.12.28 15:19

진안군 농축산물가공품 판매행사 성황리 마감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열린 농축산물가공품 판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관내 농축산물가공업체인 (유)능길(대표 김태은)과 ㈜무진장축산물유통(대표 박천호)이다. 두 업체는 도시민들에게 진안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능길이 만든 머위즙·머위분말, 도라지배즙, 도라지농축액과 ㈜무진장축산물유통이 만든 흑돼지돈까스, 깻잎돈까스, 청양돈까스가 판매대에 올라 인기를 끌었다. 판매대에 오른 제품들은 전북도와 진안군이 심심산골 나물산업과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지원사업으로 진안농축산물의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지원해 나온 결과물들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들 두 업체는 이번 행사 참가로 전국 하나로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일정 기준을 초과한 판매액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으로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두 업체의 상품 다수가 입점한다. 전국 범위의 소비자들에게 진안농축산물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능길의 대표적 상품인 머위즙과 머위분말은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에도 입점한다. 특히, 다각적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유)능길은 군 직영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에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홍보에 보다 열중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먹을거리가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생산 농가, 가공업체, 유통조직 등 사업 참여주체가 견고한 협력 자세를 유지한다면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1.12.28 15:17

진안군 관내 명소나 상징 명칭 부여한 도로명 주소 만든다

"지역의 명소나 상징을 도로명으로 활용하는 것은 지역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이 지역 내 명소나 상징적 장소 즉, 사람들이 많이 찾고 볼거리가 있는 진안홍삼축제 주행사장, 산약초타운, 진안역사박물관 등의 이름을 도로명 주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역 내 명소나 상징을 나타내는 낱말 뒤에 ‘길’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홍삼축제장길, 산약초타운길, 진안역사박물관길 등으로 도로명 주소를 개명하자는 것.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도로명 개명은 지난 6월 도로명주소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도로명주소 부여대상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가능하게 됐다. 군은 진안의 명소나 상징적 장소를 나타내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점, 관광객 등 타 지역 거주자가 관내를 방문했을 때 불편을 겪는 점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하고자 도로명 주소 개명을 추진한다. 군은 도로명 주소 개명뿐 아니라 여러 개의 점포나 세대가 있는 집합건물의 경우 점포별, 세대별로 상세주소도 부여하기로 했다. 시장1길 16번으로 돼 있는 진안청년몰과 진안고원시장의 주소가 대표적 상세주소 부여 대상이다. 이곳에는 점포별로 진안청년몰 1호~10호, 진안고원시장 1호~59호처럼 상세주소가 추가된다. 군은 도로명 주소 개명과 상세주소 부여안을 마련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안을 확정한다. 확정된 도로명과 상세주소는 인터넷과 네비게이션에서 검색될 수 있도록 인터넷포털 등에 제공한다. 김명기 민원봉사과장은 “진안의 명소와 상징적 장소의 명칭을 도로명으로 부여하면 홍보효과가 클 것 같아 추진방안을 마련했다”며 “도로명 주소 개명이 진안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1.12.28 15:17

(수정)군산시 연말 수상 잇달아...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 정책 좋은 성과 거둬

군산시가 연말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민선 7기 들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 정책들이 잇따라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배달의 명수’...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최우수상 수상 군산시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MBN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기초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기초 지방정부 우수성을 부각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응모된 전국 기초지방정부 정책 268건을 놓고 1차 외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건에 대해 지난 11월 PT 심사에 이어 12월 국민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배달의 명수’는 영세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자체가 시행하는 공공배달앱으로, 전국 공공배달앱의 대표 주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기존 음식업뿐만 아니라 마트, 로컬푸드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 온라인 골목상권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 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 사업성과...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사업성과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시는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부터 전국 159개 광역시도 및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성, 독창성, 지역경제 활성화 공헌도 등의 평가를 추진해 1차 19개를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2차 PPT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은 산업ㆍ고용 위기 지역 임에도 전국 지자체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지난해 기준 가맹점 한 개 업소 당 4153만 원의 매출이 상승하는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는 등, 군산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기초생활 분야 우수기관 표창 수상 군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21년도 기초생활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은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비수급 빈곤층 등 빈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방생활 보장위원회 활성화, 기초생활 생계급여 집행실적, 기초생활 보장 신규수급자 발굴·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그간 부양의무자 때문에 수급을 받지 못하던 소외계층 530가구를 신규로 발굴 지원하고, 수시로 지방생활 보장위원회를 개최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은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사랑상품권과 배달의 명수를 통해 골목상권이 활기를 찾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1.12.28 15:16

부안군의회,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시행 자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가 28일 소노벨변산에서 군 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자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이 내년 1월 13일로 예정된 가운데, 군 의회는 이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교육은 서울시립대 박노수 교수의 강의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주요내용 △지방자치법 개정 쟁점사항 △지방의회 준비사항 및 개선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의원과 직원들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발 맞춰 선진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문찬기 의장은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이 변화된 자치분권 2.0 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우리 부안군의회도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가 변화되는 상황을 이해하고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자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의회는 인사권 독립에 따른 자치법규 16건을 제·개정하고 집행부와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에 따른 준비를 빈틈없이 이어가고 있다. 부안=홍석현 기자

  • 자치·의회
  • 홍석현
  • 2021.12.28 15:15

장수군산림조합 2021년 산림경영지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산림조합중앙회가 실시하는 2021년 산림경영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 금상 수상에 이은 겹경사를 맞았다. 산림경영지도사업 종합평가는 산림조합중앙회가 매년 산림경영 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산림경영 지도업무의 정량·정성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산림경영지도의 당위성과 효용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는 산림조합에 대한 임업인 동반자 역할의 실질적 평가다. 장수군산림조합은 산림경영지도사업 수행을 위해 4명의 산림경영지도원뿐만 아니라 임산물생산자들을 위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 2명을 배치해 임업인과 조합원, 일반 고객에 대한 산림경영 상담과 애로사항,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등 산림조합의 본질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상대 조합장은 “신용분야 금상 수상에 이어 지도분야 최우수상 수상은 장수군산림조합의 업적으로 영광이다”며 “이 영광은 사회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혼연일체로 뭉쳐 고생한 직원과 조합원, 믿고 맡겨주신 고객에게 돌리며 앞으로 지역의 대표 조합으로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1.12.28 15:15

전북 물류산업 발돋움 기대

전북 물류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물류발전 포럼 및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이 2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것. 이 행사는 군산대 국제물류학과가 주최하고 ㈜에이치에스(HS) 에프앤디가 후원했다. 이날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군산대 국제물류학과는 인재 양성 및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행사에는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상무, 김동익 군산대 총장(직무대리), 박호 국제물류학과장, 유태호 HS그룹 대표를 비롯한 지역 내 물류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물류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채용 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지역 내에서 우수한 물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기로 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의 물류자회사이다. 특히, 쿠팡은 지난 3월 전 국민의 보편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완주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와 별로로 HS그룹도 군산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이 자리서 지역 경제 발전 및 인재 육성에 노력해온 송하진 도지사와 강임준 시장, 신영대 국회의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유태호 에이치에스 그룹대표, 고병수 군산항발전협의회장,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전북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청특강(김철민 비욘드엑스 대표)에 이어 박용근 전라북도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 정한모 쿠팡 전무, 원승환 군산대 교수, 고병수 군산항발전협의회장,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회가 열렸다. 군산=이환규 기자

  • 경제일반
  • 이환규
  • 2021.12.28 15:13

무주군, 전북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종합평가 1위

무주군이 전라북도가 실시한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분야 전반에 대한 평가로 △생계급여 신규수급자 발굴,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사업 대상자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굴,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분야다. 2021년 1월부터 노인·한부모 가족을 포함한 가구, 심한 장애가 포함된 가구에 적용됐던 기초생계급여 신청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적용이 10월부터 일반가구까지 적용돼 기준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수급권자인 본인의 소득·재산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부양의무자의 유무와 관계없이 기초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부양의무자의 실제 소득이 연 1억 원 또는 일반재산이 9억 원 초과일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변경된 기준 적용대상자 발굴을 위해 최저생활보장을 받지 못했던 65세 이상 노인가구 및 한부모가구, 심한 장애가 포함된 가구 등 750세대를 대상으로 안내문 우편발송, 유선안내, 가정방문 등으로 신청을 안내, 무주군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하던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421가구를 신규 대상자로 책정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기초생계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제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북도에서 2019년 7월 시작한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지원' 대상자 47가구도 신규 발굴함에 따라 도내 2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 무주군내 저소득 가구의 소득보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강미경 사회복지과장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무주군의 군정 방침에 따라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가 가능해져 빈곤의 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 체감도가 향상됐다”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립 공공체인 무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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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8 15:12

부안군 1호 수소충전소 준공···일일 최대 수소승용차 144대 충전 가능

부안군은 28일 부안 제3농공단지에서 부안 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은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최훈열 전북도의원, 윤종호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충전소 시찰 및 수소충전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 원, 도비 12억 5000만 원, 군비 13억 5000만 원 등 총 41억 원을 투입해 부안군 행안면 제3농공단지 내에 구축되는 부안군 최초의 수소충전소이다. 특히 완주 수소충전소 다음으로 큰 규모로 시간당 64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kg/시간) 대비 2배가량 큰 규모이며, 하루에 수소승용차 144대(12대/시간, 5kg/대 충전, 12시간/일 운영기준)와 수소버스 36대(20kg/대 충전, 3대/시간, 12시간/일 운영기준)가 충전이 가능하다. 군은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부안뿐만 아니라 전북 서부지역의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 증대 및 수소차 보급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익현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부안 수소충전소는 미래 부안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에 한 획이 될 것이다”며 “안전한 운영과 시설유지에 철저를 기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부안=홍석현 기자

  • 부안
  • 홍석현
  • 2021.12.28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