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16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2021 완주방문의 해’ 결산- 대박 난 완주관광

대박 난 완주관광, “그곳이 어디야?”에서 “아직 안 가봤어?”로- -문체부 추천 관광지 올해 10개소 지정, 전국 지자체 중 보기 드문 기록 -‘키스 더 완주’, 관광 보물섬 등 전국 각지 관광객 완주 고평가에 재조명 -BTS 방문 등 기폭제 역할, 2022년엔 수용태세 개선.콘텐츠 발굴 주력 #1: 경기도가 고향인 50대의 K씨는 코로나19가 약간 수그러들었던 지난 9월에 완주군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곳곳이 매력 있는 관광지였고, 도시인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힐링의 명소였다. 당일치기 관광은 1박2일로 늘어났다. 그는 “완주가 어떤 곳이야?”라는 호기심에 찾았다가 요즘에는 지인들에게 “완주에 아직 안 가봤어?”라며 권유하는 열혈 팬이 됐다. K씨는 “안전한 일상회복이 되는 대로 자녀들과 3박4일 정도 잡아 완주를 탐색할 계획”이라며 “완주는 곳곳이 진주처럼 빛나는 관광 보물섬”이라고 말했다. #2: 아마 2021년 세밑 완주군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는 곳은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일 것이다. 올해 다양한 관광 홍보전략이 대박을 터뜨리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 문의가 급증한 까닭이다. 이들은 주로 “완주가 궁금하다”거나 “완주가 이렇게 매력적인 곳인 줄 몰랐다”고 호기심과 극찬을 하며 관광지 추천을 요청한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 사이에 ‘권유하는 열혈 팬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주군이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며 “몸은 바쁘지만 마음은 즐겁다”고 귀띔했다. □ 입체적 홍보, 잭팟 터뜨렸다 사실, 완주군은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관광도시로의 매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것부터 부정적인 여론의 벽이 높았다. 하지만 완주군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고, 관광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과감히 ‘완주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올 1월 관광도시의 대표 브랜딩을 ‘감성여행도시’로 정하고, ‘청정 자연을 품은 도시’와 ‘고품격 문화를 담은 도시’, ‘원조 로컬푸드를 맛보는 음식 감성도시’ 등 3가지 테마와 방문의 해 슬로건(바람따라 완주따라)을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액션에 들어갔다. ‘완주가 어디야?’라는 키워드로 브랜딩을 강화하는 공격적인 홍보도 서슴지 않았다. 완주군은 그동안 꼭꼭 숨겨놓은 보물을 꺼내 놓듯 하나씩 하나씩 관광자원들의 매력이 담긴 이야기를 쏟아냈고, 각종 추천 관광지 선정 공모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했다. 입체적인 공략은 놀랍게도 극대화된 효과를 가져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관광지로 완주에서만 무려 10개소가 지정받은 사상 ‘최고의 잭팟’을 터뜨렸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통틀어 10곳이 지정된 곳은 거의 없는 역대 최고의 성과이다. 구이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이 ‘웰니스 관광지’로,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과 화암사는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각각 선정됐다. 4월 추천 관광지(소양 오성한옥마을), 9월 추천 관광지(삼례 책마을&그림책미술관), 11월 추천 관광지(완주 만경강길),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상관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등에도 잇따라 완주의 이름을 올렸다.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좋은 길(경천애인마을 징검다리길), 2021 산업관광지 12선(삼례문화예술촌), 국가명승지(위봉폭포),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 등 각 분야에서 완주군의 이름이 빠지면 서운할 정도였다. 어디 이뿐이랴? 여행 전문매체인 SRT매거진은 ‘2021 관광어워드 10선’에, 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는 11월의 힐링 여행지에 완주군을 선정하는 등 곳곳에서 마법과 같은 완주군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쾌거를 거뒀다. □ 모든 매체, 완주에 홀렸다 완주군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한 배경엔 유명인의 방문이 한 몫을 했다. 세계 최고의 월드 클래스 BTS가 2019년 썸머패키지 화보와 영상촬영을 소양 오성한옥마을과 삼례 비비정, 구이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장면을 찍었고, 이곳은 국내·외 팬덤 아미들의 성지가 되었다. KBS1 TV는 지난 9월 추석 특집으로 완주군의 명소를 탐방하는 여행로드 다큐 ‘이선희의 한번쯤 멈출 수밖에’를 찍어 방영 했다. 이 다큐는 완주군의 아름다움을 영상미로 승화한 덕분에 시청률 6.3%를 기록했으며, 다시보기 영상 조회 수만 무려 83만회를 넘겼다. 올 11월 방영된 ‘김영철 동네 한바퀴’ 완주편 역시 시청률 7.7%에 육박, 올해 하반기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채널인 한국정책방송원(KTV)이 올해 처음 시도한 저탄소 친환경 콘텐츠 ‘빅 포레스트’ 주제의 국정홍보영상 대상 지역에 완주군을 선정하고 수소산업과 청정 관광도시로 소개했다. 이 밖에도 OBS(경인방송)는 프로그램 ‘두바퀴로 만나는 세상’을 통해 완주군을 담아냈고, KBS1 한글날 특집 ‘퀴즈 온 코리아’에서는 외국인들이 군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체험하는 모습을 담아내 전국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완주군의 참 멋이 널리 알려지면서 올 들어 중앙일간지 여행기자단, 여행작가, 중앙방송사 PD, SNS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의 방문이 줄을 이었고, 이들의 기획 보도 또한 완주군의 보석같은 관광지를 알리는 데 효과를 발휘하는 등 선순환 고리를 낳았다. 이러다 보니,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큰 효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완주여행의 모든 것’이라는 채널명으로 시작한 블로그 방문자는 21만 명에 육박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7000여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인 BTS 6-로드 스탬프 투어, 관광사진전, 디카시 공모전, 완주여행 체험키트 뽐내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모 등에도 무려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쳤다. □ 기적이 아닌 땀의 결실 완주군이 지난 1년 간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 결과 온 세상이 멈춘 것과 같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관광객 수는 올해 9월말까지 월평균 14만8000여 명 수준으로, 전년(11만800명)보다 무려 33% 이상 급증했다. 4차 대유행까지 확진자가 급증해 관광지 방문 자제, 사적모임 금지 등이 반복됐던 올해 심각한 상황을 감안할 때 ‘관광객 증가율 33%’는 그야 말로 대기록임에 틀림없다. 남들은 ‘기적’이라 말해도 완주군 관광마케팅팀은 땀과 눈물의 결실이었다. 올해 가장 핫 플레이스로 손꼽혔던 소양 오성한옥마을에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는 후문이다. 완주군은 이제 내년부터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보폭을 넓혀간다는 각오이다. 2021년에 ‘완주가 어디야?“라는 키워드로 브랜딩을 강화했다면 2년차인 2022년에는 ‘완주! 아직 안 가봤어?’라는 콘셉트로 국내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다짐이다. 오미크론 변이 환자 발생 등 2022년까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완주의 숨겨진 멋을 찾고 감성적인 문화적 가치를 담은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공동체와 연계한 체험 상품, 농촌풍의 러스틱(Rustic) 라이프 상품, 지역민이 직접 여행 프로그램을 만드는 크루단 운영 등 다채로운 로컬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야심 찬 각오이다. 이를 통해 ‘2021~2022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도약을 위한 2023년 이후 관광도시 비전 수립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관광 정책은 이제 시작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일시적인 관심 집중으로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가 식어가는 그런 곳이 아니라, 언제든지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고 힐링 하는 따뜻한 감성 여행도시가 되도록 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콘텐츠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1.12.28 15:08

농업기술센터 가공제품 드림스타트에 300세트 기부

순창군은 지난 28일 가공창업에 성공한 창업인들이 가공제품 300세트(현금 400만원 상당)를 순창군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의 아동을 돕기 위한 것으로, 가공창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요거트, 누룽지, 청국장과자, 볶음땅콩 등 4개 품목을 꾸러미 형태로 300세트로 구성했다. 이번 나눔기부에 참여한 가공창업인은 고추장익는마을(대표 최형민), 봉이봉이 누룽지(대표 오봉순), 희나리카페(대표 변수기), 덕순상회(대표 이라건) 등 4곳이다. 고추장익는마을 최형민 대표는 “이번 행사로 우리 농업인이 직접 가공해 생산한 우수 제품을 뜻깊게 활용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덕순상회 이라건 대표는 “2021년 농업기술센터 가공창업교육을 이수하게 되면서 제품개발과 창업시스템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어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1~2년 더 빠르게 창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고 말했다. 이에대해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이번 순창군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생들의 나눔 행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내에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이 활성화되도록 제품개발과 유통, 판로개척 등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임남근 기자]

  • 순창
  • 임남근
  • 2021.12.28 14:09

빈집 플랫폼 구축 완료

완주지역 빈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내년부터 완주군의 빈집 플랫폼을 활용해 빈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이 최근 빈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빈집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 가동에 들어가는 것.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빈집에 대한 상세정보 확인 및 거래는 내년 1월부터 공가랑(https://gongga.lx.or.kr)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청 건축과(063-290-2873)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빈집 18호는 거래 동의된 집이다. 완주군은 지난 8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약, 빈집 플랫폼 구축에 들어갔다.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빈집 정비계획 수립 및 관련 사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였다. 1억 2000여 만 원을 투입해 벌인 빈집 조사 결과, 관내에 939호의 빈집이 확인됐다. 빈집은 1등급(양호한 집) 59호, 2등급(일반빈집) 344호, 3등급(불량빈집) 311호, 4등급(철거대상) 226호로 분류됐으며, 이 중 빈집거래시스템을 통한 정보 공개 및 빈집거래에 동의한 빈집은 18호이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빈집정비계획을 통한 체계적인 빈집정비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1.12.28 14:08

남원 춘향애인 농산물 베트남·홍콩 수출시장 판촉전 실시

남원시는 지난달부터 이달 26일까지 두달동안 총 4차례에 걸쳐 남원 샤인머스캣 및 파프리카 판촉전을 개최해 홍보·판매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판촉 행사는 수출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베트남 클레버플루트 3개 매장과 홍콩 남청 등 3개 매장에서 실시됐다. 관내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수출바이어와 상담 후 20톤 1억원 가량 샤인머스캣과 파프리카를 처음으로 베트남과 홍콩으로 수출해 현지마트에서 판촉전을 실시, 전량 현지 마켓에서 판매했다. 시는 해당 판촉전을 위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리산농협에서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샤인머스캣, 운봉농협에서 최초로 베트남에 파프리카를 시범 수출해 관내 춘향애인 농산물의 홍보·판매에 주력했다. 그 결과 샤인머스캣과 파프리카를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국립식물검역원에 샤인머스캣 중국수출단지를 신청해 중국에도 수출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베트남 및 홍콩 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에도 남원 농·특산물을 수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과 홍콩 등 동남아 시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농산물 주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및 판촉 행사 등 행정적 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 남원
  • 신기철
  • 2021.12.28 14:08

순창군, 기초생활보장분야‘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순창군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날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포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포상해 격려하고 복지제도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지난 2015년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교육)로 대폭 개편된 이후 지난 2017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올해 생계급여수급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다. 단 예외적으로 소득 연 1억, 일반재산 9억 이상 부양의무자는 폐지에서 제외됐다. 군은 올해 217가구의 신청건 중 103가구를 적합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신규수급자 발굴을 위해 통합조사팀과 읍면이 적극 협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타 지방생활보장위원회 보호결정과 부정수급자 관리 등 복지재정 효율화에 기여한 성과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가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더욱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임남근 기자]

  • 순창
  • 임남근
  • 2021.12.28 14:07

진안홍삼축제 14개 시군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선정

진안지역의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해마다 14개 시·군 대표축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라북도가 실시하는 대표축제 심사에서 지난 17일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2016년 진안군 대표축제로 지정된 ‘진안홍삼축제’는 인센티브 7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특산물인 홍삼을 주제로 하는 체험형 축제로 시작된 진안홍삼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최우수 축제로도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취소된 가운데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치러진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펼쳐졌다. 참여형·시청형 프로그램, 공모전 및 이벤트 등 19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명석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를 기획, 개최했는데 처음이지만 비교적 만족스러웠다”며 “내년에는 더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1.12.28 14:06

순창군 청소년 각자 예술의 꿈을 펼치다

순창군이 지난 28일 순창읍에 조성한 순화문화창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순화문화창고는 연면적 339.58㎡규모로,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7월 본격 공사에 착공해 지난 5월 준공을 마쳤다. 이후 외벽도색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설내 각종장비를 갖추고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시설내에는 무용창작실과 음악창작실, 영상창작실, 개인창작실 등 청소년들이 음악연습과 영상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최근 유튜버나 1인 크리에이터 등 청소년의 꿈이 다양하게 변화되어 트렌드에 걸맞게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문화창고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건물 외벽의 꿈이 담긴 벽화와 나팔부는 조형물은 건물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순화문화창고 조성은 관내 청소년과 문화예술동호인의 문화예술활동공간이 부족하다는 여론에서 시작됐다. 기존 향토회관과 청소년수련관이 공간이 너무 넓거나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소규모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그 결과 반경 500m안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포함하는 농협 순화창고가 낙점되어 건물 뼈대를 제외하고 새단장해 순화문화창고를 조성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지역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순창을 알리고 순창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방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청소년과 성인 등 2268명의 이용자가 문화창고를 이용하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전북일보=임남근 기자]

  • 순창
  • 임남근
  • 2021.12.28 14:06

김제시 논물 물꼬 스마트로 관리한다

김제시‘카메라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물꼬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주민 주도형 지역 균형 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논물을 인공지능으로 최적화된 높이로 맞출 수 있고, 배수로에 질소, 인산, 칼륨 등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비료량을 조절하여 탄소배출 저감 및 효과적인 논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4억2000만 원(국비 2억1000만 원, 시비 2억1000만 원)이며, 100필지 정도의 시범단지를 먼저 조성할 계획이며, 주민 주도형 사업 취지에 맞게 김제 들녘 경영체와 협업하여 현장 적용, 완성형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제시 인구 가운데 60세 이상 농업 종사 비율이 44.7%로 노령화 비율이 높아 벼농사에서 기존의 수동식 물꼬 개폐 방식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도 높은 편이다. 노령화된 농업인에게 스마트 물꼬는 원격으로 편리하게 물꼬를 개폐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며, 앱 및 웹 사용법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물꼬 구축 사업은 정밀측정기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효과적인 농수 관리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향후 시범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저탄소 농업 표준모델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고”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

  • 김제
  • 최창용
  • 2021.12.28 14:05

김제시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올해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자원 순환 분야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김제시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간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등 청소행정 시스템 개선 및 시책 발굴의 노력 등을 통해 자원 순환 분야에서의 성과를 검증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분리배출 수거정착 및 폐기물 처리역량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 표창장과 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또한, 도내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생물성 연소 저감 이행,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5개 분야 16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매년 청결도 향상, 청소행정 효율 제고, 자원 재활용 확대 및 청소 관련 민원 처리 등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바른 배출문화 조성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홍보펼치고, 쓰레기종량제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올바른 종량제 배출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49개소의 양심화단 조성, 불법투기·소각에 112건에 대하여 약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오형석 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앞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

  • 김제
  • 최창용
  • 2021.12.28 14:05

(주)유탑건탑·(주)제일건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남원시에 2000만원 기탁

남원지역에 최근 견본주택 오픈을 나선 건설업계가 사회공헌을 위해 남원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주)유탑건설과 (주)제일건설은 남원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시를 방문해 각각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지역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유탑건설은 향교동에 '남원 월락 유탑 유블레스 킹덤'의 견본주택 오픈하고 분양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제일건설은 지난달 18일부터 신정동 일원에 중대형 구성된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 견본주택을 열였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남원시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 3000만원과 수익금으로 마련된 백미 10kg 200포와 연탄 1만 1250장을 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정병동 ㈜유탑건설 부회장은 "남원 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공급해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는 "남원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 남원
  • 신기철
  • 2021.12.28 14:05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김제시는 산업 현장의 숨은 주역으로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제발전에 앞장선 모범근로자 2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한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모범근로자 수상자는 △(유)웅진기계 한경성, △ ㈜삼정디씨피 최은도, △(주)엄지식품 윤채중, △(주)풍년그린텍 김희수, △명보기업(주) 송성준, △베스트통상 조충현, △삼진산업(주) 성민규, △코팅코리아 송재형, △(주)한국몰드 장형우, △창운전기(주) 윤선아, △(주)에이엠특장 김준성, △도드람김제에프엠씨 김용희, △삼동허브(주) 박용광, △(주)상봉모터스 이지현, △(유)신포우리식품 박영수, △미곡종합포장(주) 고수빈, △내쇼날씨엔디(주) 임정환, △황성공업(주) 유성민, △한삼코라(주) 조중연, △동진강낙농축협 최등영, △(주)태백 조호준, △(유)남광 진오섭 씨가 표창을 받았다. 모범근로자로 수상한 한삼코라(주) 조중연 부장은 “한해가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회사생활을 하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보선 투자유치과 과장은 "내년에도 더 나은 근로문화 정착과 내실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근로자와 기업, 김제시 모두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

  • 김제
  • 최창용
  • 2021.12.28 14:04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한국전기안전공사 업무협의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학장 박상호)가 지난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와 교보재 수증식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의를 이어나갔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굿네이버스가 함께한 ‘열여덟 어른! 드림(Dream) ON! 프로젝트’ MOU 체결 이후 자립 준비 청년들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지속하였다. 전북캠퍼스는 도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교육지원을 목표로 전문기술과정을 모집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일자리를 연계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교보재 수증식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설비 측정 장비 기증으로 대학 실습실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김권중 기술이사는 “전북캠퍼스의 현장 중심형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로 연계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응원한다”라며 수증식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굿네이버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함께하는 18세 보육시설 퇴소자 대상 「열여덟 어른/ 드림(Dream) On! 프로젝트」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전문기술과정 모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정시2차 모집기간은 내년 1월 부터 3일부터 2월 7일까지 대학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김제=최창용기자

  • 김제
  • 최창용
  • 2021.12.28 14:03

익산소방서 김정훈, 정성훈 소방관 인명구조사 1급 자격증 취득

익산소방서 119구조대 김정훈 소방장과 정성훈 소방교가 인명구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에 따르면 제12회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에서 익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이 합격해 전북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1년도 1급 자격시험에서는 전국 18개 시∙도에 걸쳐 모두 39명이 합격했고, 이중 전북에서는 7명이 합격했으나 2명 합격자 배출은 익산소방서가 유일하다. 인명구조사 자격증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조 할 수 있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도에 도입된 제도다. 시험은 기초체력과 고난도 전문 인명구조기술을 중심으로 수중 인명구조, 로프하강 및 등반, 맨홀 및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에 대한 중점 평가로 실시된다. 아울러 이번에 합격한 김정훈 소방장과 정성훈 소방교는 익산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중이며, 이들은 자격취득을 위해 지난 4개월간 비번일과 개인 휴식시간도 반납하면서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출동이 많아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합격한 구조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조 전문인력 확보와 함께 재난현장에서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1.12.28 14:02

국토부,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임실읍 이도지구 선정

국토부가 실시한 2022년 도시재생 예비 사업대상지로 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됐다. 임실군은 이곳을 주민중심형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응모, 성과를 거뒀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군은 ‘영화와 음악의 설레임이 들썩들썩 한아름 임실’을 공모에 신청했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11월 적격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이도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임실읍 이도리 일원(14만9000㎡)에는 내년에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경우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경험한 지역에 한해 자격이 부여됨에 따라 이번 사업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또 단기간에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기회를 제공, 주민참여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도 강화된다. 이번에 펼쳐지는 사업은 ‘영화와 음악이 흐르는 임실의 소확행 프로젝트’ 와‘임씨네 집수리 척척박사 양성 및 역량강화 프로젝트’ 등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개념이 강화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개팔자가 상팔자여~’의 반려동물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로 국토부의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펫 뷰티션(미용),과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및 장례코디네이터 전문교육 등 주민중심형 정책을 추진했다. 군은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 정부 부처의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이번 선정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며“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까지 선정되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1.12.28 14:01

2022학년도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지역산업학과 신입생 40명 모집

남원시는 2022학년도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지역산업학과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 인원은 지역산업학과인 목칠공예산업 20명과 화장품뷰티산업 20명이다.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지역산업학과는 전북대와 남원시가 지원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이다. 시는 남원시 전략산업인 목칠공예와 화장품뷰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체 종사자,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학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며 재학 중 전북대학교 학생으로서의 동등한 자격을 부여한다. 졸업할 경우에는 지역산업학과 학사 학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도내 관련 산업체 등에서 10개월 이상 재직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수업운영은 4년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야간수업(오후 7시~10시)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현재 신축 중인 남원캠퍼스(조산동 455번지)가 완공 될 때까지 남원시 평생학습관 분관(광한북로 54) 3층에서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와 남원시 교육체육과(063-620-5601) 또는 지역산업학과 사무실(063-636-6070)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김선찬 기자

  • 남원
  • 김선찬
  • 2021.12.2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