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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품질쌀 생산위한 병해충 특별 방제 철저 촉구

익산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특별 병해충 방제 철저를 간곡히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출수 전후 중심으로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시용하고 병해충 방제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수량증가 효과를 보기 위해 주는 웃거름으로 일반재배의 경우 보통 이삭패기 25일 전, 최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패기 15일 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익산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중만생종 신동진의 경우,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7월25일에서 30일 전후를 권장하고, 더불어 이삭거름의 양은 10a당 추비(17-0-14) 기준으로 11~12kg 정도가 적당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과비할 경우 도복에 약하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 된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도열병 등의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벼 생육상황을 고려해 이삭거름을 제때 알맞게 시용해야 한다. 이밖에도 최근의 폭염으로 인한 불임, 등숙률 저하로 수량 감소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물을 깊게 관수하여 식물체의 온도 상승 억제하거나 물 흘러대기를 계속해야 하며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슘을 증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와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시용, 폭염기 적절한 물관리 등 농업인의 세심한 관심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7.26 16:08

익산시 청년 주거안정 전세대출금 이자지원사업, 큰 호응

익산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최대 3.0% 지원을 통해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보탬을 주기 위한 정책으로 최근 시중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연 2%대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이자로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수 있어 관심도가 무척 뜨겁다. 실제 해당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모두 44가구를 선정해 대출이자를 지원했으며, 올해 확보 예산 3억원이 소진시까지 한정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19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며, 소득 기준과 주택 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미혼인 대학생취업 준비생 등은 부모 연소득이 8천만원 이하, 미혼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 기혼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5천만원 이하로 단독주택다세대주택다가구주택연립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등 주택법상 주택 또는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다만,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대 1억원까지 2년 만기 일시 상환이며, 2회 연장이 가능하고 최대 6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무주택 청년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주택과에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7.26 16:08

익산병원, 코로나19 음압격리병실 본격 가동

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을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최근 전파성이 높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날로 높아가는 상황에서 감염병 환자를 최적의 의료 환경에서 치료할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전격 구축함으로써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기여할수 있게 됐다. 음압격리병실이란 병실 내부의 공기를 차단하고 별도의 공기 순환 시스템을 통해 격리 환자의 호흡으로 배출된 병원체의 전파를 차단하는 특수병실이다. 허가된 의료진 외에는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며, 출입 전 소독과 보호구의 착탈의 등을 할수 있는 전실과 환자 전용 화장실 등을 갖춰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신상훈 병원장은 음압격리병실 운영으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전염병 질환자 등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 앞으로 적극 대응할수 있게 됐다. 신종 감염병 전파 위험 예방을 위한 체계 강화를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병원은 2017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지정에 이어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에 이바지하는 핵심 종합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7.26 16:08

전북교육청, 학교자치 강화 위해 예산처리 업무 간소화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6일 학교자치 강화를 위해 복적사업비를 경상운영비로 전환하는 학교자치 강화를 위한 공모사업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상운영비 전환 사업은 학교교육과 5개, 교육혁신과 10개, 인성건강과 2개, 미래인재과 13개, 민주시민교육과 6개 등 총 36개다. 이미 경상운영비로 전환된 18개 사업을 포함하면 총 54개 사업으로 늘어난다. 이는 공모사업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현행 목적사업비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은 학기중 진행함으로써 3월 이후 교육과정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쟁방식 추진으로 단위학교 업무부담이 가중돼왔다. 특히 목적사업비의 경우 도교육청 재배정교육지원청 교부 시에는 공문발송에서부터 정산서 제출까지 8단계를, 도교육청 직접 교부 시에도 5단계를 거쳐야 하는 등 업무처리 절차가 복잡했다. 경상운영비로 전환하면 단위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중심의 자율적인 예산편성으로 학교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교육재정 업무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교육청은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해 공모사업 수를 줄이고, 참여 학교수를 제한하고 있지만 새로운 사업이 생기면 공모사업도 증가하는 실정이라면서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해 앞으로도 경상운영비로의 전환 가능한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7.26 16:06

군산시, 역대급 폭염 대비 ‘총력’

군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안전총괄과보건소경로장애인과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읍면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는 옥외작업 근로자 및 농민에게 열사병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 가이드를 안내하고 폭염이 심한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 건설사업장의 작업을 중지토록 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 준수를 권고했다. 또한 냉방기 점검 지원 사업을 통해 경로당 356개소 냉방기(423대) 청소와 냉매 충전 조치를 시행하고, 경로당 521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이 불편한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진행 중이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야외 무더위쉼터 33개소에 폭염 저감 물품인 얼음물 부채 쿨 스카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살수차를 이용해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려 지열을 식힐 계획이다. 특히 넝쿨식물을 활용한 폭염을 막아주는 그린커튼과 그린터널을 설치하는 동시에 폭염 예찰활동 및 취약지역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의식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극심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주요 사거리에 시민들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했고, 올해 20개의 그늘막을 추가해 현재 총 87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온도바람 등 주변 무더위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져 햇빛을 가려주는 스마트그늘막을 2개소에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26 16:04

군산사랑카드 발급처 내달 중순부터 확대

군산사랑상품권과 연계된 군산사랑카드 발급처가 확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군산사랑카드 발급 및 충전은 현재 농협과 전북은행에서만 할 수 있지만 내달 중순부터는 신협새마을금고에서도 가능하다. 군산사랑카드는 현재 1만2400여 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가맹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다 모바일 또는 은행에서 교통카드처럼 편하게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올해 전년과 동일하게 총 5000억 원을 발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발행비용 절감을 위해 종이상품권 규모는 전년 대비 22% 줄여 3000억 원을, 모바일과 카드상품권은 20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연간 발행액의 60%인 3000억 원을 발행 및 판매 완료했으며, 조기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인당 구매한도를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와 지역상인 모두가 상생하고, 지역경제와 더불어 성장하는 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26 16:04

임실에 가면 반려동물의 영원한 안식처가 있다. 임실군 80억원 들여 전국 최초 오수 펫 추모공원 개장.

세계 명견 테마랜드를 추진중인 임실군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화장장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춘 오수 펫 추모공원을 개장한다. 오는 30일 개장식을 갖는 이곳은 (주)오수 펫 추모공원에 위탁, 민간사업자가 운영권을 갖추고 내달 1일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임실군의 이같은 사업은 반려동물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그에 따른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과거 초등 교과서에 실린오수의 개를 바탕으로 오수지역 일대에 반려동물 산업 거점을 조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이에 따른 반려동물 장묘업에도 관심이 집중,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려동물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국내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맞춰 설립된 이곳은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반려인들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현재 국내에는 다수의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운영중에 있으나, 공공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자치단체로서 임실군이 처음이다. 국토부 선정으로 설립된 이곳은 국가가 공인하는 전문 장례식장으로서 전국 최대 규모로 들어섰다. 오수 펫 추모공원은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으로 고통을 겪는 반려인을 위해 장례식과 관련한 컨설팅 서비스로 진행된다. 이는 반려인들이 장례식장 문의시 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느끼게 되는 반려인의 슬픔을 배려하기 위함이다. 또 반려동물을 잃어 슬픔에 빠진 반려인의 펫로스 증후군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체 3만㎡ 부지에 마련된 추모공원은 반려동물 화장로 3기에 이어 염습과 수의, 관 등이 마련되고 납골당과 수목장도 갖췄다. 아울러 반려인을 위한 추모실과 입관실, 참관실 및 봉안당도 갖추는 등 사람의 장례절차에 버금가는 시설이 마련됐다. 동물장묘업으로 허가를 받은 이곳에는 4명의 장례지도사가 추모공원을 관리하고 장례절차를 진행한다. 장례에 앞서 상담실에서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전체 과정을 설명하고 이용요금 안내와 화장후 처리 상황 등을 협의한다. 박초이 총괄실장은 반려인의 슬픔을 위로하는 장소로 기억될 것이라며최고의 서비스로 반려동물의 사후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7.26 16:02

진안 주천면 ‘양지가든’ 착한가게 7호점 등록

진안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명수김사흠,이하 주천면협의체)는 26일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7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을 갖고 7호 착한가게로 등록한 곳은 양지가든. 이 가게 송병영 대표는 매월 3만원씩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것을 약속하며 나눔에 동참하기로 했다. 송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많은 지역주민이 이 운동에 동참해 행복한 주천 만들기 운동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2021년 주천면협의체는 주천은 한가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웃을 살피go, 알려주go, 함께하go라는 슬로건도 정했다. 송명수 위원장은3고로 같이의 가치를 높이고, 더불어 행복한 주천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사흠 면장은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다 같이 행복한 주천 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어 살기 좋은 고장 주천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천면은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기업을 7호까지 탄생시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자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7.26 16:00

진안고원 명품수박의 계절이 왔어요

이달 초순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 이하 조공법인)을 통해 출하를 시작한 진안수박이 7월 하순 들어 본격적으로 소비자 곁을 찾아간다. 진안지역은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로 이곳에서 재배되는 작물은 종류에 관계없이 당도와 향이 뛰어나다. 지형적 영향으로 타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월등한 진안지역에서 재배되는 진안산 수박은 <마이산 정기담은>이라는 공식 브랜드를 달고 진안고원 비가림터널 명품 수박이란 이름으로 출하된다.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 출하될 것으로 보이는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25일 기준 121톤가량이 시장에 나간 상태다. 비가림터널 수박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이해 조공법인은 다음달 중순까지 2400톤가량을 추가 출하한다. 올해 수박 재배면적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력 수급난이 급격히 심화됨에 따라 예년 대비 30~40% 감소한 상태다. 이에 따라 당초 출하량은 2500톤(50ha, 111농가), 매출액은 40억원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가 짧고, 일조량이 많아 수박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예상 매출액인 4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진안 수박은 고원지역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속이 꽉 차고, 당도는 높으며, 식감이 아삭한 특징을 지닌다. 여기에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갖춘 선별장에서 11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가진 수박만이 선별 출하된다. 명품 수박으로 불리는 이유다. 정재민 팀장은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쿠팡, aT온라인경매, 도매시장 등에 출하돼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7.26 16:00

김제시, 안전먹거리 서포터즈 발대식

김제지역 먹거리의 온라인SNS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할 안전먹거리 서포터즈가 26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김제 농특산물 알리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강해원 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안전먹거리 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활동 사항과 방법 등 운영기준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김제시 먹거리 관련 행사 및 축제, 시책, 관광과 체험, 시설과 농장 등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 먹거리 소식을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 구성은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은 물론 청소년, 교사, 주부, 자영업자, 농업인, 지역 내 유튜버 등 각양각색의 시민들로 이뤄졌다. 시는 다양한 시각에서 시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파악하고 소통함으로써 지역 먹거리에 대한 소개와 홍보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해원 부시장은 안전먹거리 서포터즈는 김제시와 함께 생생한 현장 전달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라며 김제시 먹거리정책과 자원, 농업농촌의 가치와 따뜻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널리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1.07.26 15:57

‘지평선 산단 폐기물처리시설’ 성역 없는 감사 촉구

박두기 위원장 김제시의회 박두기 행정조사 특별위원장은 지평선 산단 폐기물처리시설의 수의계약 과정 등 특혜 의혹에 대한 성역 없는 감사를 진행하면서 당 시설의 계약선정과정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6월 지평선 산단 폐기물처리시설의 행정조사 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박 의원은 지평선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업체인 지앤아이 주식회사와 매수자인 삼정이알케이 주식회사와의 수의계약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계약 특수조건에 주민동의서 문서를 받아 주고 매립고 높이도 10m를 50m로 변경해 주기로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여 삼정이알케이에 내주면서까지 해당 사업자를 선정한 이유에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삼정이알케이 주식회사는 2013년 8월 설립된 신생 법인으로 자본금 3000만 원의 영세한 업체이며 폐기물처리시설의 영업실적이 전혀 없는 회사라며, 게다가 폐기물 처리업과 관련해 허가 및 면허등록신고 등을 하지 않아 정상적인 폐기물 처리업을 할 수 없는 업체라고 밝혔다. 이러한 회사가 토지 구매 비용만 약 95억 원에 이르고, 사업비까지 포함하면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폐기물 사업자로 어떻게 선정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는 일반적 상식에서 벗어난 비정상적인 계약으로 사업자선정과정의 특혜 의혹에 대해 강한 의구심 떨칠 수 없다고 했다. 박두가 위원장은 이번 특별조사위원회는 전북도민과 김제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진상규명 하겠다라면서 지평선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의 계약과정 중 문제점 및 삼정이알케이 주식회사와 용지매매계약과정 특혜 의혹, 용량 변경 신청과정 등의 의문점을 한 점의 의혹 없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1.07.26 15:57

전북도의원, 피감기관서 ‘전문가용 키트 백신 항체 검사’구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피감기관인 전북도의원들에게 전문가용 키트로 항체 검사를 하고 판정까지 해줘 구설에 올랐다. 특히 일부 의원은 특혜성 진단 보도에 대해 고소 등 법정대응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황영석(김제1) 부의장, 이명연(전주11) 환경복지위원장, 김대오(익산1) 운영위원장(환경복지위), 이동희 환경복지 전문위원 등 10여명은 지난 23일 오후 1시쯤 임실군에 소재한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일부는 항체검사키트로 코로나19의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 여부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식약처에서 신뢰성 문제로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 키트를 사용하고 판정까지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음성양성 판정이 중요한 것이 아닌 의정활동 중인 의원들에게 관련 사업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자료 수집을 위한 샘플링 차원에서 검사를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항체진단키트를 활용, 내년도부터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며 이날 의원들에게도 이를 안내하고 자료 수집 차원에서 검사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한 의원 대부분 1차 접종을 완료했고 검사를 받은 의원 중 일부는 양성, 일부는 음성이 나왔다. 특히 예방 접종을 1차만 받았기 때문에 검사 결과값이 정확한 것이 아닌 2차 접종을 받아야하고 참고용으로만 알고 계셔야 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음성, 양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연히 접종을 해야하다는 등 이러한 내용을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다며 의정 활동으로 왔기 때문에 샘플링이 필요해서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피감기관이 도의원들에게 한 특혜성 접대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의원들은 발끈했다. 이날 항체검사를 받은 이명연 환경복지위원장은 업무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이런 것(항체검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정확도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항체검사를 받았다. 임상실험 대상자 같은 느낌으로 한 것이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 접대성 진단으로 보도가 되어서 향후 고소 등 법정대응까지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육경근 기자엄승현 기자

  • 정치일반
  • 육경근·엄승현
  • 2021.07.2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