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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변영주 감독과 고창농촌영화제 성공 기원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창농촌영화제가 위로와 치유, 공감을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영화 낮은목소리,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이 고창농촌영화제 홍보 지원을 약속했다. 진기영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과 천선미 부군수 등 고창농촌영화제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변영주 감독 사무실(서울)을 방문하여 농촌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변 감독은 산, 들, 강, 바다, 갯벌이 모두 있는 고창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농산어촌의 정겨운 풍경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곳이다며 평소 팝콘과 콜라 대신 고구마옥수수와 식혜수정과가 함께하는 매력 넘치는 고창농촌영화제를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창농촌영화제는 영화학도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현직 영화강사와 함께하는 단편영화 제작과 영화제 실무과정을 교육하기도 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인재들이 향후 지속가능한 영화제의 초석이 되고,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29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농촌관련 영화 상영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보다 안전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천선미 부군수는 이번 만남을 통해 고창농촌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고창농촌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기영 조직위원장은 인문학의 고장 고창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농촌영화제가 변영주 감독과의 만남을 계기로 더 많은 영화인이 참여하는 내실있고 풍성한, 고창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영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4.22 18:12

고창군,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 보물지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고창군 봉덕리 1호분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신발을 보물로 지정했다 지난 2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1,500여 년 전 한국 고대인들의 상장례(喪葬禮) 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유물로, 백제 5세기에 제작되었다. 삼국 시대 고분 출토 금동신발 중 가장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보기 드문 사례로, 금동신발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창 봉덕리 고분군은 1998년 처음 발견된 이후 2009년까지 고창군 내의 분구묘에 대한 정밀조사가 실시됐다. 고창에는 많은 고분이 있는데 봉덕리의 분구묘가 이 지역 최고 위계의 지배집단들이 묻힌 무덤으로 추정되며, 2015년 사적 제531호로 지정됐다. 보물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高敞 鳳德里 一號墳 出土 金銅飾履)은 봉덕리에 자리한 4기의 대형 분구묘(墳丘墓, 분구를 조성한 다음 그 안에 매장시설을 설치하는 무덤양식) 중 규모가 가장 큰 1호분의 제4호 석실에서 2009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발굴했다. 4호 석실은 전혀 도굴되지 않은 무덤으로, 여기에서 금동신발 한 쌍이 무덤 주인공의 양쪽 발에 신겨져 거의 훼손되지 않은 채 출토된 것이다. 이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장례 때 의례용으로 사용된 신발로 백제 시대의 전형적인 형태와 문양을 보여주는 금속공예품이다. 금동신발의 전체 형태를 보면, 발목깃을 갖추어 앞쪽은 뾰족하면서 약간 위로 들렸고, 중간 바닥이 편평하며, 뒤쪽은 약간 좁아져 둥근 편이어서 흡사 배 모양을 연상케 한다. 투각(透刻)의 육각형으로 구획된 형태 안에 용, 인면조신(人面鳥身, 사람얼굴에 새 몸통을 가진 상상의 동물), 쌍조문(雙鳥文), 괴수(怪獸, 공상의 동물), 연꽃 등 각종 문양이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신발 바닥에는 1.7㎝ 높이의 뾰족한 못 18개를 규칙적으로 붙였고, 내부에는 비단 재질의 직물을 발라 마감하였다. 고창 봉덕리 1호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은 현재까지 백제 시대 고분에서 나온 약 19점의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다.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과 비교했을 때 어자무늬(魚子文, 물고기 알 문양) 등 삼국 시대 초기 문양이 확인되어 시기적으로 앞서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무령왕릉의 왕과 왕비의 신발과 마찬가지로 바닥판과 좌우측판, 발목깃판으로 구성되고 바닥에 징(스파이크)을 박은 백제 금동신발의 전형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어 백제의 중앙 권력자가 제작해 왕의 힘을 과시하고 지방 수장의 위신을 세워주기 위해 지방 유력 지배층에게 내려준 위세품(威勢品)으로 추정된다. 보물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국내 최초 원형 그대로 발굴된 유물이라는 점에서 고고학과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다. 또한, 같은 시기 중국이나 고구려, 신라의 미술품과 비교하여 문양의 기원과 변천, 상징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지금까지 알려진 삼국 시대 금동신발과 비교하여 백제 공예문화의 독자성을 밝힐 수 있는 원천유물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1.04.22 18:12

고창군, NS홈쇼핑과 농특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

고창군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국내 농특산물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S홈쇼핑과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기상 군수와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 천선미 부군수를 비롯한 양측의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창군과 NS홈쇼핑은 △TV홈쇼핑을 통한 고창군 우수특산물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 △온라인쇼핑몰 NS몰 및 T-커머스 채널 NS샵플러스 내 입점지원 △주)NS쇼핑 온라인 채널에 고창군 농특산물 브랜드관 설치운영 △여행상품, 농촌체험관광 분야 등을 포함한 고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 고창군의 우수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항목 NS홈쇼핑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04.22 18:12

고창군의회,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는 지난 21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고향사랑 기부금법(고향세법) 결의안 채택 및 부동산 투기 근절 성명서를 발표했다. 결의안은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도농간 재정 격차를 해소하여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고향사랑 기부금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도농간 재정 격차를 해소하여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할 수 있도록「고향사랑 기부금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하며, 기부자의 공감과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방안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결의안 채택에 이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경우 수사기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을 비롯한 모든 수사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향후 부동산 투기 혐의가 확인되면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로 일벌백계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규 의장은 공정과 청렴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군민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고창군의회 역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4.22 18:12

남원체력인증센터, 국민체력100 출장 체력측정 ‘호응’

최근 코로나19로 감염 확산을 막고자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 등 대부분 체육시설이 문을 닫고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위축으로 체력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22일 국민체력100 남원체력인증센터에 따르면 지역 학교 등지에서 출장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체력100 남원체력인증센터(이하 인증센터)는 지난 8일 남원 한빛중학교를 시작으로 이후 하늘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출장 측정을 실시했으며, 향후 남원 제일고등학교와 임실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증센터는 올해 남원지역 성인 및 어르신, 학생 5064명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남원지역 학교 등 22곳으로 출장 측정을 나가 국민체력100사업을 진행하고, 총 5기의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통해 체력수준이 낮은 시민이나 과체중으로 고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체력수준 향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국민체력100사업 운영에 관한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로 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국민체력100사업은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등으로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시행하고 있다. 인증센터의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와 연계한 출장서비스는 전문 자격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증센터가 체격검사를 비롯해 근력, 유연성 등 체력발달사항을 측정함으로서 과학적이고 세분화된 학생 개인별 체력수준 자료를 제공한다. 체력측정 실시 후 결과에 따른 체력인증서를 발급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체력수준이 어디쯤에 해당하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년별 운동처방이 함께 제공되므로 체력향상을 위해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 체력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원, 보건소 등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체력인증센터 관계자는 체력측정을 통해 객관적인 체력수준 확인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체력 관리 의지가 향상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지역주민의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진정한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개소한 남원체력인증센터의 출장체력측정 서비스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역 내 학교뿐 아니라 기업, 특수직군, 일반단체, 지역 외 학교에도 제공해 출장 체력측정을 희망하는 곳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22 18:10

완주소방서, 봄철 산·들 화재 예방 나서

봄철 건조기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들불 화재는 총 6538건 발생했으며, 들불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95%(6188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중 쓰레기소각이 230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논밭 태우기 1693건, 담배꽁초 1071건이었다. 또, 부주의로 발생한 들불 화재의 절반 이상(55%)이 2월에서 5월 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완주소방서는 농어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방차량 활용 순찰 강화 등화재 예방 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산불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훈련, 산림 인접 마을주민 대피유도 전담제 운영 등 산림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대책을 세워 대응하고 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산림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에 가기 전에 입산 통제 등산로를 확인하고 통제 지역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며 입산 시 성냥, 라이터 등 화기 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되며,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곳에서만 해야 한다. 담뱃불을 버리지 말아야 하고, 산불러 번지기 쉬운 논밭두렁 태우기는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22 18:05

현대차, 법인 대상 충전기 무상 렌탈 서비스 ‘EV Charge Solution’ 운영

현대자동차가 에스트래픽과 함께 전기차 구매 법인의 충전 스트레스를 덜어줄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부터 사용, 보수 및 철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특화 서비스 EV Charge Solution(EV 충전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V Charge Solution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에스트래픽과 제휴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에게 충전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관리 및 충전 비용의 부담까지 해소해주는 전기차 구매 법인 특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와 에스트래픽은 EV Charge Solution 이용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100kW) 또는 완속(7kW) 충전기를 별도의 비용 없이 설치해주고, 약정기간 동안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매 대수에 따른 제한 없이 충전기 설치가 가능하며, 계약 기간 내 별도의 보수 및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약정기간인 5년 이내 특정 사용량만 충족시키면 되는 조건이다. 급속 충전기의 경우 5년 이내 총 45만kWh(월평균 7500kWh, 165만 원 상당), 완속 충전기의 경우 5년 이내 총 2만 7000kWh(월평균 450kWh, 7만 2천 원 상당)를 사용하는 조건이며 제공받은 약정 기간 내 사용량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에는 별도 페널티 없이 추가 5년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단, 법인 택시 업체의 경우 주행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약정기간 내 총 42만kWh 사용 조건이 적용되며, 약정기간 5년(월평균 7,000kWh) 또는 약정기간 7년(월평균 5,000kWh) 중 유리한 것으로 선택 가능하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22 18:05

완주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첫날부터 ‘북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삼례읍에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첫날인 22일, 지역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접종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서 문을 연 접종센터에는 오전 10시까지 요양시설 입소자 등 30여 명이 발열체크와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과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등 순서에 따라 접종을 진행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날 지금처럼 순조롭게 진행되면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30여 명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접종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이달 26일까지 총 780여 명의 시설 입소자 접종을 끝내고, 다음날인 27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접종 현장을 둘러보며 대기 중인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묻는 등 현장 점검과 직원 격려에 나섰다. 박 군수는 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우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궁극의 방역성공 열쇠라며 어르신들이 접종하는 데 한 치의 불편함이 없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앞으로 만 18세 이상 완주군 전체 접종인원(7만8000여 명) 중에서 올 2분기에는 75세 이상을, 3분기에는 18~64세 주민을 각각 접종을 하게 된다. 완주군은 접종자 발길이 몰릴 경우에 대비해 센터의 예비라인 1개를 더 확보하는 등 총 5개 라인이 동시에 접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인 22일부터 의사 4명을 배치해 4개 라인에서 동시에 접종을 진행하는 등 적기에 차질 없이 어르신들의 접종이 진행됐다. 의료진들은 현장에서 예방접종 전 주의사항을 일일이 설명하고 접종 후에는 15~30분간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할 것과 3시간이상 주의 깊게 관찰할 것, 4주간 특별한 관심 갖고 관찰하며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지료를 받을 것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센터는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오는 27일부터 5월 초까지 75세 이상 주민 3200여 명을 추가로 접종하는 등 신속한 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센터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 2대와 비상발전시설, 무정전 전원장치인 UPS, CCTV 9대 등을 갖추는 등 이중삼중 안전장치를 마련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 의료진 외에 군청 직원과 군경, 소방인력이 대거 배치돼 주민들의 접종을 안내하고 지원해 박수를 받았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22 18:05

국내 최초 이층 전기버스, 26일부터 서울~인천 운행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된 이층 전기버스가 오는 26일부터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 인천선진교통 충전차고지에서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고, 이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이층 전기버스는 현대차가 2019년에 최초로 공개한 차량으로 전장 1만2990mm, 전고 3995mm, 전폭 24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운전자를 제외하고, 70명(1층 11석, 2층 59석)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어 일반 광역버스 대비 공간성이 우수하다. 또, 384kWh의 고용량고효율 수냉식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약 447km를 주행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는 26일부터 이층 전기버스 2대를 인천 송도에서 삼성역까지 운행하는 기존 M6450번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층 전기버스 도입으로 도심 공기질 개선과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층 전기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22 18:05

“태권도시 무주 실현 위해 태권도원 주변 종합발전계획 수립돼야”

유송열 군의원 태권도시 무주 실현을 위해서는 태권도원 주변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이 동반 수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무주군의회에서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제283회 임시회에서 유송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태권도원이 개원한지 8년이 지났고 매년 30만 명 안팎의 태권도인과 관광객이 내원하고 있으나 주변지역 상권 부활은 주민기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열망했던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 여러 정책들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태권시티 조성 계획은 무주가 태권도를 통한 문화 창달과 산업화가 조화된 지역으로 거듭나야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요약하자면 무주군이 민선7기 7대 핵심비전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태권도원 개원 이래 끝없이 논의됐던 태권도원으로의 태권도관련기관 이전, 지역발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과감한 시설투자 등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발언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유 의원은 △설천면 일대 태권시티 조성 △태권도원 후문 개설 △라제통문, 백운산 등과 연계되는 도로 조성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철저한 준비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과거 2017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조성하려던 시설이 토지매입 실패로 무산됐었다. 필요 재원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불필요한 군유지 매각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며 태권도원 내 방치된 민자 유치지구를 활용할 새로운 방안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막판 발언에서 유 의원은 태권도원 조성이 제1단계 사업이었다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병행한 태권도원 주변 제2단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4.22 17:51

‘국제태권도사관학교’ 품은 진정한 세계 태권도 성지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바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민선7기 무주군 7대 핵심 비전 중 하나로 시작돼 전라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100대 중점사업으로 채택했으며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까지 응원의 손길을 보탰다.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10만여 명이 지지 의사를 밝히고 공감대를 쌓았으며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에서도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문체부, 각 정당 등에 전달했다. △한류 문화영토 확장 △세계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 △올림픽 영구 종목화 △태권도 지도자에 대한 국제적 수요 충족을 이유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불을 지핀 황인홍 무주군수를 만나봤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에 대한 얘기가 많이 들리는데 어떤 개념인가요. 국제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전문 교육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학원대학은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만 두고 있는 대학교를 말하는데요. 특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교인 거죠.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에서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 태권도학과 졸업생을 포함해 전 세계 태권도 회원국(210개국)에서 입학생을 모집하고 졸업생에게는 태권도 국제 사범 자격을 부여하는 겁니다. 국가 차원에서 태권도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술, 인격적 소양을 겸비한 그린 인재를 육성하는 거죠. -사관학교를 꼭 설립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전 세계 1억 5000만 명의 태권도인들이 국경과 언어, 피부색, 종교를 떠나 우리말로 차렷, 경례 후 경기를 시작하고 하나, 둘, 셋 구호를 외치며 수련을 합니다. 태권도가 한류의 원조라는 것을 말해주는 대목입니다. 태권도를 통해 한류문화 영토 확장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사관학교 설립은 국익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1석 3조의 기회입니다. 21세기 국가 전략 산업화상품화라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동력입니다. 태권도 성지 완성, 올림픽 영구 종목화 등 태권도 위상 강화에도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전 세계 태권도인 1억 5000만 명의 1%인 150만 명이 성지 순례하듯 우리나라를 찾고 무주를 방문하도록 하는 게 꿈이고 정책목표입니다 -직간접적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시는지. 1차적으로는 전 세계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수련생들의 종주국 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양하게 될 테고요. 국제 사범의 권위를 높이는 동시에 태권도 전문 지도자에 대한 국제 수요를 충족시키는 효과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위상과도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무주 태권시티를 조성해 국제 태권도 성지를 완성시키겠다는 국가 목표에 부응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업의 기회가 만들어져 지역경제와 더불어 태권도 관련 산업들이 덩달아 활성화되는 계기도 될 거라고 봅니다. -이미 무주에는 태권도원도 있는데 기능 중복의 문제는 없을까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립한 태권도진흥기본계획에 보면 기관별로 분산된 교육 기능을 단계적으로 일원화하고 외국인 아카데미 시범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일반대학의 전문 과정, 글로벌 태권도 교육원 등으로 확대 개편검토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태권도원은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품고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과 연구, 교류가 가능한 전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입니다. 태권도원이 바늘이라면 사관학교는 실인 셈이지요. 함께해야 효과도 배가됩니다. -최근에 샌드위치 태권도를 우려하셨던 게 회자되고 있는데요. 태권도가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7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은 됐지만 국제무대에서는 여전히 밀리고 있는 상황을 걱정한 겁니다. 중국은 막강한 국력과 거대 자본을 앞세워 우슈를 밀고 있고 일본의 가라테는 도쿄 올림픽에 한해서지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어떤 종목이든 올림픽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8년마다 평가를 받아 정식 목 유지가 결정됩니다. 경쟁력 없는 스포츠는 방출한다는 IOC 방침을 생각하면 안심할 수 없죠. 사관학교 설립이 필요하고 또 서둘러야하는 이유입니다. -무주군의 의지만으로 될까 싶은데요, 어떻게 추진이 돼야 할까요. 태권도계가 결집하고 있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 공감대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만, 결국 국가가 나서야합니다. 태권도가 법률로 정한 국기(國技)여서 국가가 보호하고 육성해야 하는 것처럼 사관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림픽 영구 종목화를 위한 기반이자 전 세계로 수백만 킬로미터를 뻗어나갈 태권도 문화고속도로 인거죠. 결코 무주 지역 현안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정부가 2015년에 이미 사관학교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통해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걸 현실화시키자는 겁니다. 세부 커리큘럼과, 재원, 법적 기반을 마련해 태권도원 내 설립을 구체화시켜야합니다. -사관학교 설립 가시화를 위해 국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 태권도는 한류의 원조이고 사관학교는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문화 브랜드인 태권도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갈 미래 문화 발전소입니다. 그리고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화와 글로벌 지도자 양성 과정이 필요한 상황, 국내 태권도학과 개설 대학 수와 학생 수 감소라고 하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고속도로 5km 건설비용(약 2000억 원)만 줄여도 설립이 가능합니다. 세계 태권도인의 꿈이자 한국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갈 기회라는 생각으로 사관학교 설립에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TIP.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지지 서명 태권도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 자필서명 : 무주군청 로비, 민원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관내 기관 사회단체 등지에 비치된 장부 - 전자서명 : 무주군청 또는 무주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팝업창

  • 태권도
  • 김효종
  • 2021.04.22 17:51

“코로나19 종식 시키자”...군산지역 위생단체들 ‘참여 방역’ 결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참여 방역을 실천,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겠다. 22일 군산지역 식품유흥 및 공중위생업소 8개 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참여 방역 실천을 결의했다.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방역수칙 홍보 및 지도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산발적 감염이 여전하다. 실제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월 31일 군산 1번(전국 8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달 들어 59명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최근에는 유흥주점을 통한 집단 감염까지 발생했다. 이에 지역 내 식품유흥 및 공중위생단체들은 자발적 참여 방역을 실천해 코로나19를 종식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유흥업중앙회 군산시지부 유인옥 지부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역 소홀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사자들의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와 주 1회 이상 자율 점검을 실시하는 등 참여 방역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유흥업중앙회 군산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 대한제과업협회 군산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군산시지부, 대한목욕업중앙회 군산시지부, 대한미용사회 군산시지부, 대한이용사회군산시지부 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4.22 17:49

전북중기청-전북조달청, ‘공공조달 정책 간담회’ 개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2일 전북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도내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 지정 중소기업 ㈜이오렉스를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 혁신조달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전북지방조달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조치로 공동 개최하는 정책 간담회로 공공조달 우수사례를 중소기업에 홍보하고 애로사항은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오렉스는 수도관 등의 부식억제 수처리장비를 생산하는 핵신제품 지정 기업이다. 현재는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활용해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납품 실적을 쌓아 국내 민수시장과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중기부와 조달청에서 지원하는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지난해 2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 후속으로 우수연구개발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중기부에서는 수의계약 허용 및 시범구매 지원 등에 나선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공공기관 납품을 희망하는 연구개발 중소기업은 이번 정책 간담회에서 나타난 공공조달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길 바란다며 공공조달 진출 애로사항은 전북조달청과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4.22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