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26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군산대 LINC+사업단 ‘미래형 인재 양성·지역발전’ 견인

지역사회의 발전 및 성장에 있어 대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학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 주체로서 지역의 미래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런 가운데 군산대 LINC+사업단(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미래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 사업단은 지역산업체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발전 그리고 취업역량 강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사회 혁신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학에 대한 정부의 최대 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 있는 군산대 LINC+사업단을 소개한다. △군산대 LINC+사업단은 LINC사업은 교육부와 지역 대학이 연계해 사회맞춤형교육창업교육 등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조업 뿐 아니라 문화예술 콘텐츠 및 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계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기술지식과 인력을 산학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급함으로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부를 통해 지원된다. 1단계 LINC사업(2012~2016년)에 이어 2단계 LINC+사업이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수행 중이며,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 가운데 55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 LINC 사업단을 운영한 상당수 대학들이 1단계 수준에서 탈락했지만 군산대LINC+사업단의 경우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연속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 사업단은 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미래형 인재 양성과 쌍방향 산학협력 체제 구축, 기업지원 등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선제적인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역산업체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 수요에 부응하고 대학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는 등 구심체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우뚝 군산대 LINC+사업단은 지역 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이라는 비전을 품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요연계 인력양성체계 구축 △지역사회 및 기업혁신지원 체계 구축 △지역 미래 산업 창출체계 구축 △산학협력 관련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지역산업체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지원, 가족회사의 공동참여, 지역 산학연관협의체, 지역의 LINC+ 비참여대학 및 군산대의 산학협력단과 대학의 연구자원 등과 어우러져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그 동안 군산대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중점교수 제도를 통해 학위 및 논문 여부 상관없이 산업체 현장 경험을 대학에 접목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수를 채용해 전문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승진업적 평가에서도 (산학협력) 실적을 반영하는 등 전체적으로 비중을 강화한 상황이다. 또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를 확대 및 구축했고 이를 통해 취업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군산대 LINC+사업단은 캡스톤 디자인, 실습기업 운영, 3D-Printing센터, 디자인 팩토리, 창업교육센터 등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도 구축한 상태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대는 역량강화 및 구조개혁 평가에서 1단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역사회 및 기업과 상생 구축 군산대 LINC+사업단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공간, 교육시설, 공동연구 및 실험장비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향상을 위한 원스톱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학 기자재의 공동 활용, 기술 자문 등의 기업 지원 업무, 재직자 교육지원 프로그램,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이전 등에 앞장서고 있는 것. 또한 가족회사 운영을 통해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활발히 공유할 뿐 아니라 지역 내 다른 대학을 비롯해 연구소, 지자체, 업체 등과 손을 잡고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 컨설팅 및 애로기술지도(1사1교수 지원),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수행, 가족회사의 재직자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제품 제작지원, 공용장비 활용 및 기술이전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군산대 LINC+사업단은 각 전공별 관련 산업체와 상호협력 체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체와 대학이 공동 성장할 수 있는 전공별 산학협력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산 홍보 웹드라마 제작 및 프로젝트 운영, 지역수요를 반영한 관광캐릭터 상품개발 및 대야시장 활성화 등도 지원 중에 있다. 실례로 군산원예농협이 참여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흰찰쌀보리를 기본베이스로 하는 라면개발에 성공, 군산짬뽕라면을 탄생시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군산대 LINC+사업단 주요 사업 군산대 LINC+사업단은 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E-Learning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 등 On-line 및 Off-line 학생 자격증 교육 및 전공별 전문 자격증 교육을 위한 학생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1자격증 캠페인(안)으로 확대 방안 모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과 학생 간 소통 강화 및 지역이 원하는 인재상 파악과 기업문화정보 공유를 위한 기업-학생 상생(相生)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군산 미래 산업에 대비한 다양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 사회 협업 프로젝트로 대야오일장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자살률 증가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및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자살예방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군산대 LINC+사업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지식 습득과 문화 활동 증가에 따른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군산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 등과 손잡고 인문학창고 정담(情談)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 및 작은 음악회, 즉흥 연극 등을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흥미진진 창업스토리, 창업동아리 및 예비 학생창업자 운영, KS창업동아리 성과 발표 등도 추진하고 있다. △김영철 군산대 LINC+사업단장 군산 미래 함께 만들어가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이에 적합한 산학협력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군산대 LINC+사업단은 현재 어려운 군산지역의 지역경제 회복 및 신산업 발굴 등을 위해 지역과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군산 산업 생태계의 경우 대기업 붕괴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전기차와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등이 미래형 주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전문기술과 인재가 육성되고 적절하게 보급되어야 합니다. 이런 산업을 선도하려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군산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들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리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 양성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군산대 LINC+사업단은 지역에서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양성과 지역 산업체 및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및 수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군산 미래 산업 및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성공 등을 위해 전문 설계 인력 및 SW 전문 설계 인력 그리고 산업인력 양성 교육 등 전문 교육을 진행해 학생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대학이 지역사회에 상생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산업 발전 도모 및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연계 강화에도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은 항상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대학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군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내고 만들어가겠습니다. 이것이 대학의 역할이고 사명이며, 이에 맞춰 우리 LINC+사업단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대학
  • 이환규
  • 2020.12.03 17:24

새만금 1·2호 방조제 소송… 5년 만인 오는 10일 첫 변론

군산시가 새만금 12호 방조제 소유권 결정과 관련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5년 만에 첫 변론기일이 잡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대법원 2호 법정실에서 새만금 12호 방조제 행정구역 결정 소송에 대한 첫 변론이 열릴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 10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가 새만금 12호 방조제의 관할권을 부안군과 김제시로 결정한 것에 불복하고, 그 해 11월 대법원에 행정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시는 중분위의 관할 결정이 국토의 효율적 이용주민편의 및 행정의 효율성역사성 및 경계구분의 명확성 등의 측면에서 매우 부당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중분위 자의적 해석에 의한 결정을 대법원이 취소해달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시는 70% 이상 새만금 방조제를 관리했지만 중분위 결정에 따라 군산 55.8%, 김제 30%, 부안 14.2%로 바뀌게 된다. 이런 가운데 대법원의 첫 변론이 잡혔다는 것은 새만금 12호 방조제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가리는 재판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로, 향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시는 사법부의 빠른 결정을 기다려왔지만, 기대와 달리 더디게 진행되며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특히 지난 2016년과 2017년 변호인단 현장 방문 등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움직임도 없는 등 답답한 상황이 계속됐다. 이는 새만금 34호 방조제와 관련해 김제시와 부안군이 정부를 상대로 2010년 첫 소송을 제기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당시 소송 제기 이후 2년만인 2012년 첫 변론기일이 잡혔고 그 다음해 11월에 확정판결이 났다. 이처럼 재판 부진한 이유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정치적 변수와 함께 대법원 및 헌법재판관의 잦은 변경 때문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변론기일이 지정된 만큼 중분위 관할 결정의 부당성 및 불합리한 점을 체계적으로 재판부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최선을 다 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1월 11일 헌법재판소에 중부위 결정이 군산시의 자치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는 요지의 권한쟁의심판도 함께 청구했지만, 4년 8개월 만인 지난 9월 각하 결정이 내려 진 바 있다.

  • 법원·검찰
  • 이환규
  • 2020.12.03 17:24

'어청도 가는길 빨라진다' 군산~어청도 항로 신조 여객선 3일 착공

군산에서 가장 원거리(70km)에 위치한 어청도를 가는 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군산해수청(청장 홍성준)에 따르면 어청도 노후여객선를 대체하는 신조 여객선에 대한 기본설계 완료 및 선박건조 계약을 완료하고 3일 착공에 들어갔다. 총 60억 원이 투입되는 신조 여객선은 총톤수 296톤, 길이 47미터, 폭 9미터, 깊이 3.3미터의 차도선으로 승객 194명중형차 4대를 운송할 수 있다. 여객선 건조는 목포 소재 고려조선(주)에서 맡고 있으며 10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내년 8월 쯤 완공될 예정이다. 신조선은 여객실 현측을 창호로 배치해 여객실 내에서 360도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했고 교통약자를 배려해 완만한 경사로 설치 등 여객실 출입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외해의 너울성 파도 등 거친 해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1800마력 주기관 2대를 설치해 선박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조선은 시속 20노트 이상 고속 항해가 가능해 어청도까지 직항할 경우 현 2시간 20분에서 1시간 40분대로 약 40분 단축된다. 특히 이번 여객선 교체를 통해 도서주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도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빠르고 편리한 선박 건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도서민들의 1일 생활권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어청도 항로를 운항 중인 뉴어청훼리는 지난 2002년 6월 건조됐으며 속도가 느리고 안전 운항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내부시설도 열악해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 군산
  • 이환규
  • 2020.12.03 17:24

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1조 627억 원 확정

군산시가 내년 국가예산으로 국비 1조 62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국가예산 1조 536억원 대비 91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시에 따르면 당초 군산시 국가예산 반영액은 1조 437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단계에서 190억 원이 늘어나 국비 1조 62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은 △군산항 7부두 야적장 조성 23억 원(총사업비 400억원)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240억원)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기반구축사업 143억 원(총사업비 360억원)등이다. 또한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강소기업 육성 관련 사업으로 △군산 강소연구 개발특구 육성사업 60억 원(총사업비 390억 원) △새만금 산업단지 기업성장센터 건립 2억8900만원(총사업비 296억 원) △중견중소 전기차 관련 협업기반 구축 20억원(총사업비 330억원) 등도 반영됐다. 코로나19 및 안전 관련 사업으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시설 설치 2억 원(총사업비 2억원) △군산내항 폭풍해일 침수방지시설 24억 원(총사업비 480억원)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8억 원(총사업비 400억원) △소룡2지구 및 송풍7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2억 2000만원(총사업비 80억원) 등도 포함됐다.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새만금 신공항건설 120억 원(총사업비 7800억원) △새만금 신항만 744억 원(2조6139억원)도 확보했다. 지역밀착형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는 △군산시 가족센터 건립 6억 원(총사업비 60억원) △군산푸드 생활문화나눔터 5억 원(총사업비 21억 원)이 반영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재원마련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의미 있는 국가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이번 국가예산 확보로 친환경 에너지 및 신산업 등 K-뉴딜 선도를 위한 입지를 다지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예년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했지만 군산과 새만금을 위한 예산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며 당면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위축된 군산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역균형 뉴딜사업 추가 확보 등 의정 활동에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12.03 17:24

정읍시, “저소득층 미혼 청년 주거급여 신청하세요”

정읍시가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의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급여 분리 지급 사전신청을 받는다. 시 건축과에 따르면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은 저소득층 가구의 취학과 구직 등을 목적으로 부모와 거주지를 달리하는 청년들에게 주거급여를 분리해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사전신청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제도를 위한 것으로 사전신청 기간 이후에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수급 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자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시군을 달리하는 청년이다. 신청은 청년의 부모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내년 상반기에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모와 청년 가구가 각각 거주하는 지역의 기준 임대료 상한과 소득 수준에 따라 임차급여가 차등 지급된다. 건축과 관계자는 매년 확대되고 있는 주거 급여제도와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에 발맞춰 많은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03 17:19

정읍 샘골농협, ‘생누룩 퇴비’ 인도네시아 수출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 정읍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 가축분뇨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하는 '생누룩 퇴비'가 인도네시아로 수출됐다. 샘골농협은 지난 2일 유진섭 정읍시장과 이용균 농협정읍시지부장, 허수종 조합장과 임직원,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메시아사 보좌관, 농협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누룩 퇴비 인도네시아 수출기념행사를 가졌다. 정읍시와 샘골농협에 따르면 이번 생누룩 퇴비 수출은 올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와의 구상무역에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2018년 인도네시아와의 수출 협의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약 45톤 분량이다. 특히 수출 전 인도네시아 측과 인도네시아 토양과의 적합도 및 효과를 미리 시험하였으며, 우수한 토질개선 효과를 입증하여 이번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허수종 조합장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와의 교류 영역을 더 넓혀서 우수한 품질로 수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축분퇴비 생누룩은 꽃게, 크릴로 만든 키틴아미노산 미생물 배양체를 수분조절제로 사용한 제품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으로 유통되어 올해 100만포를 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액은 40억원을 넘어섰으며, 샘골농협은 연말 국내 10위권 퇴비 생산업체로 발돋움하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정읍시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는 상호 국제교류를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 중이며, 향후 국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03 17:19

진안군 귀농·귀촌 활성화 간담회…"안정적인 정착 시스템 구축 절실”

진안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 귀농귀촌인 등을 초청해 귀농귀산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복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이하 센터장)을 비롯해 진안군 귀농귀산촌 멘토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토론을 벌였다. 또 귀농귀촌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영복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귀농귀촌 성공을 위한 정책 몇 가지를 건의했다. 박 센터장의 건의는 △귀농귀촌 지원조례 안에 있는 정책위원회를 활성화시킬 것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것 △서울시 도농교류협력단 유치사업을 활용할 것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특히 귀농귀촌인 주거문제 해결과 관련, 박 센터장은 세 가지를 강력 주문했다. 먼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인들에게 1년 살이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주민이 자기 땅에 건물 짓는 것을 지원하라. 그럴 경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단기 노동력이 확보되며, 1년 살이 체험자와 주민 사이의 접촉빈도가 늘어 정착 유도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안읍 단양리 농업기술센터 옆에 마련된 체재형 가족농원을 이곳뿐 아니라 면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하면서 투자한 하드웨어(시설물, 특히 건물)가 미활용 상태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를 귀농귀촌인의 주거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춘성 군수는 귀농귀촌인 유입뿐만 아니라 이들이 외부로 다시 빠져 나가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2.03 17:12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전북지방환경청 승인

진안군이 환경청으로부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관내 하수처리 시설의 신증설이 이뤄지고 읍내 하수처리 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환경부 산하 전북지방환경청으로부터 지역 현안사업 중의 하나인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총 예산 650억원 규모로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내 공공하수처리용량은 2019년 대비 14%(1080㎥톤) 증가한다. 기존 1일 7748㎥이던 처리용량이 8828㎥ 규모로 늘어난다. 1일 처리증설량은 진안공공하수처리장 850㎥, 백운면 번암처리장 120㎥, 마이산 남부처리장 40㎥, 성수 포동처리장 30㎥, 성수 좌산 20㎥, 상전 대구평신연 20㎥ 등이다. 하수관로는 기존 343.6km에서 20.1km 더 확충돼 363.7km가 된다. 이 가운데 노후 하수관로 39km가 정비된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관내 하수도 보급률은 2025년까지 84.5%에 이를 전망이다. 기본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그동안 하수 처리용량 부족으로 주춤거렸던 각종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읍내 공공하수처리장이 증설되고, 마이산도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등의 하수처리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용담댐 상류인 수변구역, 인접지역 등의 소규모 마을지역 주민들이 안정적 하수처리를 할 수 있어 생활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조속히 승인 받기 위해 군은 환경부, 환경청, 환경공단 등에 용담호 수질관리의 중요성과 사업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2.03 17:12

김제시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 모집

김제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여성가족에 따르면 전년 대비 329명이 증가한 5,485명으로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김제 시니어 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서 우리 동네 가꾸기, 스마일공원환경지킴이 등 공익활동 부분 4,782명이며,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184명, 마을 휴경지를 활용한 사계절농장 등 시장형 423명, 업무 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해당 수요처로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96명을 모집 및 선발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온라인 신청 및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각 거주지 읍면동 및 수행기관에 집적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여부는 분야별 심사를 거쳐 각 수행기관에서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어르신들은 사업유형 및 내용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0~12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소연숙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소득 보충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어르신 지원사업 발굴 및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0.12.03 17:05

취임 100일 강해원 김제부시장 “탁월한 행정 능력 시정 안정화에 최선”

강해원 김제부시장 김제시 취임 100일 맞은 강해원부시장은 그동안 김제시의 숨은 잠재력을 확인하고 시정 운영의 조화로운 뒷받침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포스트 코로나를 그복하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향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며 그간의 소회을 밝혔다. 강 부시장은 부임과 동시에 쟁점 및 현안사업 보고를 받고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평소의 신념에 따라 만경강 하천정비 사업대상지, 새만금 내부개발,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 김제온천 온천지역 등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정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행정전문가의 면모를 보여왔다. 뿐만아니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도의원 간담회, 주요 현안 주간회의 기능 강화, 출산보육교육 분야 인구정책 토론회, 태풍대비 비상체계 구축, 방역대책 실무회의 등 코로나 19 대응 총력, 신속집행 보고회 등 누수 없는 시정추진을 위해 강행군을 펼쳐왔다. 특히,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인증을 위해 관련 사업을 꼼꼼히 챙겨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재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제22회 김제지평선 온라인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 프로그램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코로나 19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 온라인축제라의 새로운 방식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 부시장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제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시정을 이끌면서 김제 미래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등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0.12.03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