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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아동학대, 전국서 3번째로 높아

김광수 의원 최근 5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유독 전북에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아동학대 및 아동재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는 6418건에 달한다. 이는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2만989건), 서울(8935건)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전북에서 유독 아동학대 건수가 많은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유형별로는 부모에 의한 학대가 전체 78.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학교교사 5%, 친인척 4.7% 순이었다. 아동학대 발생장소도 가정(79.8%), 학교(5.1%), 어린이집(3.4%)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아동 연령별로는 초등학생인 만 7~12세가 39.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만 13~17세까지의 중고등학생 35.2%, 0~6세까지의 영유아 25.7%였다. 학대자로부터 다시 학대를 받는 아동재학대 발생건수도 전북이 1082건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1989건)였고, 낮은 지역은 제주(150건)였다. 재학대 유형은 부모가 94%로 가장 많았으며, 친인척(3%), 타인(0.4%)순이었다. 재학대 발생장소는 가정(92.7%), 길가(1.5%), 아동복지시설(0.4%)순이었으며, 피해아동 연령 지표는 학대 연령과 동일했다. 김 의원은 전북에서 5년간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는 전국에서 3번째, 재학대 발생건수는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아동학대재학대의 대부분이 피해아동 가정 내에서 부모에게 발생하고 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의한 학대비율도 높은만큼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그 동안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시행했던 대책들이 실효성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앞으로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회일반
  • 김세희
  • 2019.09.23 17:47

새만금개발청, 美 동부 투자유치 활동 전개

새만금개발청이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욕 맨하탄에서 개최된 뉴욕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발표하고 관심 있는 기업인과 투자자 개별 상담 등을 실시했다. 뉴욕상공회의소는 3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미국 내 매우 영향력 있는 경영인 단체다. 뉴욕 비즈니스 엑스포는 매년 2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새만금개발청은 뉴욕상공회의소와 상호투자 촉진을 위한 정보 공유, 투자유치 활동 지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뉴욕상공회의소 마크제프 회장은 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새만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 지역인 버지니아 주 라우던 카운티 경제개발부(Loudoun County Economic Development)에서는 새만금 데이터센터 입주 여건을 설명했다. 개발청은 라우던 카운티 관계자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에 필요한 기술적인 사항들을 검토하기로 했다. 북버지니아 정보기술(IT) 기업협회인 엔브이티씨(NVTC; North Virginia Technology Council)와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기술(IT)산업협회 행사에도 참석해 새만금의 투자 여건을 소개했다.

  • 자치·의회
  • 김윤정
  • 2019.09.23 17:47

시조창 완제대상 전국대회 명창부 종합대상에 이동주 씨 영예

㈔한국완제시조보존회(이사장 김영희)가 개최한 제12회 한국국악대제전 전국대회에서 이동주(68, 순창) 씨가 명창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1~22일 이틀간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조창의 멋을 널리 알리고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종합대상부, 노인대상부, 국창부, 명인부(일반부 기초, 을부, 갑부, 특부) 7개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총 159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에 명창부 종합대상에는 이동주(68, 순창) 씨가 영예를 안고 국회의장상과 전국심사위원 사범자격증을 받았다. 노인대상부 장원에는 조점순(91, 서울) 씨가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았다. 김영희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100세 인생의 노후생활과 문화 취미활동이 확산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 맞게 노인대상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며 전통소리의 고장 전주를 자랑하는 기회를 만들고, 효와 예절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시조창을 더욱 널리 알려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각 부문의 금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창부 김소연(78, 전남) △명인부 김성근(68, 전주) △기초일반부 특부 백승해(61, 경북) △기초일반부 갑부 김기운(78, 전남)김인수(74, 전주) △기초일반부 을부 김오목(70, 남원)이순희(67, 남원)

  • 문화일반
  • 김태경
  • 2019.09.23 17:31

제10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 대상에 김유하 양

김유하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이 주최한 제10회 전북고교생 목정(牧汀)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김유하(16세홈스쿨링청소년)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는 전북 문화예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한 음악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목정문화재단이 마련한 대회로,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무대다. 올해 대회는 지난 21일 전주교육대학교 음악관에서 열렸으며, 피아노현악관악성악 4개 부문에서 총 1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가렸다. 대회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은 피아노 안도현(전주예술고 3학년) 군, 현악 박지우(전주예술고 1학년) 양, 관악 진가은(부안여고) 양, 성악 장세희(전주예술고) 양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피아노 김어진(홈스쿨링청소년) 양, 현악 김나연(전주예술고) 양, 관악 김보람(전주예술고) 양, 성악 강하늘(군산영광여고) 양이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은 각 부문별 3명씩 총 12명을 뽑았다. 김홍식 재단이사장은 전북 문화예술의 전통을 이어나갈 후진 양성을 위해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백일장과 미술실기대회, 음악콩쿠르를 매년 지속적해서 개최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27회 목정문화상시상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문화일반
  • 이용수
  • 2019.09.23 17:31

전북 현대 연극의 개척자 ‘극작가 박동화’를 추모하며…

전북 현대 연극의 개척자 극작가 박동화를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9전주독서대전의 사전 행사로 열리는 작고작가세미나 전북 현대 연극의 개척자, 극작가 박동화가 25일 오후 4시 최명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는 극작가인 최기우 전주대 겸임교수가 영원한 글쓰기 노동자를 주제로 박동화의 삶과 작품 세계를 말하고, 박동화의 딸이자 배우인 박의원 씨가 내 아버지 박동화를 들려준다. 또 ㈔동화기념사업회 유영규 대표와 전주대 류경호 교수, 전북연극협회 조민철 회장은 1961년 전북대학교에서 극예술을 익힌 학생들을 중심으로 극단 창작극회를 창단한 이후 20여 년 동안 40여 편의 작품을 창작연출하고, 전북예총회장과 전북연극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북의 연극판을 일군 6070년대 박동화와 전주의 연극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꽃을 펼친다. 전북연극배우협회 이부열 회장과 창작극회 박규현 대표, 배우 유가연이 박동화의 작품 망자석과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 등 대표작품도 낭독한다. 전남 영암 출신인 박동화는 1947년 군산에서 경향신문 지사장과 군산민보 편집장을 맡으며 전북과 첫 인연을 맺었고, 1956년 전북대학교 대학신문 편집국장으로 부임하며 전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후 전북대와 창작극회를 중심으로 전주전북의 연극판을 일구면서 20여 년 동안 폭발하듯 작품을 발표했다. 유고집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와 <창문을 닫아라>가 있으며, 1999년 연극인미술인 등이 힘을 모아 전주채련공원에 그의 흉상을 건립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소설가 이정환(19301984)을 시작으로 전주독서대전에 맞춰 전주 연관 작고 작가 중 한 사람을 선정해 그의 삶과 작품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나누는 세미나를 진행하며, 본 행사 기간 전시를 통해 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문의 063-284-0570

  • 영화·연극
  • 천경석
  • 2019.09.23 17:31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백설공주’ 깜짝 변신 독사과 먹으며 ‘메소드 연기’

23일(월) 방송되는 SBS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이하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사과 농장을 찾은 배우 이승기가 백설공주 연극에 도전하며 열정삼촌 면모를 과시한다. 최근 멤버들과 리틀이들은 사과 따기 체험을 위해 양구의 사과 농장을 찾았다. 사과를 따던 중, 이승기는 리틀이들이 말했던 백설공주 연극을 떠올리며 독사과를 먹고 쓰러지는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기대했던 반응과 달리 무반응을 시작으로 진짜 독사과인지 먹어보는 리틀이가 발생하는 등 뜻밖의 전개가 이어져 이승기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승기는 삼촌 독사과 먹었어 라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포기를 모르는 열정삼촌 이승기가 과연 리틀이들의 환심을 끌어 백설공주 연극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이승기와 박나래는 합작 프로젝트 프로듀스 500원을 진행했다. 착한 일을 가장 많이 한 어린이에게 무려 500원을 주겠다는 내용이 공개되자, 리틀이들은 경쟁적으로 선행에 나섰다. 각자 지금까지 했던 착한 일을 발표하는가 하면, 착한 일을 하기 위한 눈치싸움까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열정삼촌 이승기의 백설공주 열연과 찍박골 착한 어린이 선발전 프로듀스 500원의 우승자는 오는 23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리틀 포레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23 17:30

[너는 내 운명] 윤상현 vs 막내 작은아버지, 제사 음식 두고 승부욕 허세 불타올라

23일(월)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제사 준비를 하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둘째 작은아버지부터 셋째, 막내 작은아버지, 사촌에 당숙까지 온 가족과 함께 선산 벌초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윤데렐라, 양은 냄비의 별명을 갖고 있는 윤상현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상현은 벌초에 앞서 비장의 무기로 최신형 예초기를 꺼내들었다. 윤상현은 구형 예초기와 낫을 들고 있는 작은아버지들을 보며 패기 있게 나섰으나, 네가 한 거 다시 해야 된다라며 작은아버지들에게 타박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마침 제삿날로, 윤상현의 식구들은 제사 음식을 만들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결혼 후 세 아이 출산과 육아 때문에 제사 준비에 몇 번 참석하지 못했던 메이비는 긴장한 모습으로 어머니의 음식 노하우를 전수받기 시작했다. 특히, 메이비는 윤가네만의 특별한 음식을 배운 뒤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그러나 첫 시도인 만큼 잘 풀리지 않았다. 이에 윤상현은 직접 해보겠다며 제사 음식 만들기에 도전, 요리 실력 발휘에 나섰다. 이에 질세라 그의 작은아버지까지 취사병이었다라며 나섰고, 이에 즉석에서 요리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열두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어린 시절부터 형제처럼 자라온 윤상현과 그의 막내 작은 아버지는 이전에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벌이는 요리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그 결과는 23일(월)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23 17:29

[박물관 유물로 읽는 옛 이야기] 분청사기 물고기무늬 항아리

말린 구연과 수직의 목, 그리고 둥근 어깨에서 사선으로 내려가면서 몸체를 이룬 듬직하고 넉넉한 분청사기항아리이다. 고창 용산리에서 출토되었다. 몸체 전면을 백토로 분장한 후 겹선으로 둘러 3단 문양대를 구성하였다. 목 아래부터 어깨까지 겹연판문대와 초화문대를 차례로 돌렸고, 그 아래에 활달한 필치로 물고기들을 표현하였다. 물고기들은 등지느러미를 활짝 펴고 연이어 헤엄치는 모습이다. 한 물고기는 기쁜 듯 새우를 입에 물었다. 연꽃 아래로 수초가 있는 물속에 물고기가 노니는 장면을 3단 문양대로 간략화한 것으로 보인다. 물고기무늬는 조선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공예품에서도 많이 사랑받는 길상적 소재였다. 물고기무늬는 물고기를 뜻하는 어魚가 여유 있다는 뜻의 여餘와 중국어 발음이 같아서 풍요로움과 여유를 뜻한다. 이와 함께 물고기는 알을 많이 낳기 때문에 다산과 자손번창을 의미한다. 그래서 연꽃과 물고기가 결합하면 해마다 풍족하고 여유 있으라는 연연유여年年有餘의 의미가 된다. 연꽃의 연蓮과 해의 연年이 발음이 같고, 어魚는 여餘와 중국어 발음이 같아서이다. 새우를 뜻하는 하蝦는 하賀와 음이 같아서 축하, 경사스러운 일을 의미한다. 그러고 보면 이 분청사기항아리는 듬직하고 넉넉한 모양새나 장식된 무늬처럼 항상 풍요롭고 여유로우며 경사가 있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바람도 역시 그러하다. 우리는 어떻게 풍요와 여유를 누릴 수 있을까. 가만히 항아리 속을 들여다본다. 여기를 가득 채우기도 해야 하지만 깨끗이 비우기도 해야 하지 않을까. 순간 항아리 속 물고기가 춤을 춘다. /김현정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관

  • 문화재·학술
  • 기고
  • 2019.09.23 17:28

[너는 내 운명] 조현재, 돌아가신 아버지에 잘 된 모습 못 보여드린 게 한

23일(월)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박민정 부부가 아버지의 봉안당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3박 4일 동안의 강원도 살이를 마친 조현재와 박민정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조현재 아버지의 봉안당을 찾았다. 조현재는 아들과 함께 아버지를 뵈러 온 것은 처음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일찍이 가장 역할을 해왔던 조현재는 아버지를 원망한 적도 많았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조현재는 힘들었던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동안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의 숨겨왔던 가정사가 공개됐고, 이에 아내 박민정은 눈물을 쏟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조현재는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조현재는 그 이후로 기억을 잃어버린 아버지를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께 잘 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한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그런 남편의 속사정을 알고 있었던 박민정은 그 몰래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건넸다. 조현재는 뜻밖의 선물을 확인한 뒤 놀라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조현재의 애틋한 사부곡은 23일(월)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23 17:27

[생활의 달인] 포항 휴게소 김밥 달인·파스타&팬 피자 달인·도배 달인·파운드 케이크 달인·밤 까기 달인

23일 방영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포항 휴게소 김밥 달인, 파스타&팬피자 달인, 도배 달인, 파운드 케이크 달인, 밤 까기 달인이 소개된다. <은둔식달-포항 휴게소 김밥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포항에 있는 작은 휴게소다. 들르는 사람이 있을까 한 한적한 이곳이 점심시간이면 차들이 끊임없이 드나든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이 그냥 못 지나치고 들른다는 참새방앗간 같은 이곳엔 바로 김밥이 인기 메뉴다. 80대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이 김밥은 독특하게도 햄 대신 특별한 어묵이 화룡점정 역할을 하고 있다. 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할머니 표 어묵은 직접 개발한 비법으로 조리된다는데 그 핵심은 다름 아닌 조청이다. 달인이 직접 만든 이 조청은 김밥의 맛을 좌우함은 물론이고 따로 판매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특별한 조청으로 조리해낸 어묵이 들어간 김밥은 한번 맛을 보면 젓가락을 놓기 힘들다고 한다. 또한 달인은 최상의 식감을 내기 위해 김밥을 말 때 발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말아낸다.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달인만의 김밥에 담긴 비법을 알아본다. <은둔식달-파스타&팬 피자 달인> 은둔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인천의 한 레스토랑이다. 이곳에 오면 손님들이 한결같이 주문하는 메뉴가 있다고 하니 바로 누룽지 파스타인데 일단 이곳의 파스타는 그릇부터 남다르다. 뚝배기와 같은 재질의 그릇을 사용해 파스타가 먹음직스럽게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서빙이 된다. 겉만 봤을 땐 일반 크림파스타 같지만, 면을 먹고 나면 드러나는 부드러운 누룽지의 윗면은 소스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며 리소토처럼 맛볼 수 있고 그릇에 눌러 붙은 누룽지까지 긁어먹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달인의 가게에서는 그릇 긁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그냥 밥을 눌러 붙게 해서 만드는 일반적인 누룽지와는 달리 달인은 특별한 밥물을 사용해서 더 구수한 맛을 낸다. 또한 달인이 만든 팬 피자도 이 집에서 파스타와 함께 꼭 먹어야 하는 메뉴다. 달인만의 비법으로 풍미가 남다른 것은 물론이고 도우위에 올라간 닭가슴살은 닭다리살로 착각할 정도로 부드러움이 예사롭지 않다. 자신만의 비법과 열정으로 빚어낸 특별한 음식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도배 달인> 이번에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게 될 주인공은 이미 신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라고 하는 국내 1호 도배사인 신호현(男 / 60세 / 경력 43년) 달인이다. 그 동안의 방송 출연을 일체 거절하며 묵묵히 일에 몰두해온 달인은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 청와대, 국회의사당 도배도 담당했을 만큼 명성이 있는 달인은 찾는 고객이 많아 두 달 치 예약이 꽉 찬 상태다. 달인을 명장에 자리에 오르게 한 건 달인만의 40년 내공이 담긴 기술이다. 도배는 한 번에 끝내는 것이라는 편견을 타파하는 달인은 무려 세 차례에 걸쳐 도배한다. 기초부터 탄탄해야 더욱더 오래 유지된다는 것이 달인의 철학이다. 그래서 달인은 일부 도배사들이 생략해 버리는 초벌 단계를 가장 중요하고 꼼꼼하게 한다. 이후 달인은 그동안의 쌓아왔던 내공으로 빈틈조차 찾아볼 수 없는 도배를 해나간다. 비교 자체를 거부하는 도배의 신이 선보이는 도배의 기술과 그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특별한 도배지와 풀에 담긴 비밀까지 오직 <생활의 달인>에서 단독 공개된다. <파운드 케이크 달인> 지난주, 방송이 채 끝나기도 전에 화제의 파운드 케이크는 이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이탈리아에서 공부한 박세준(男 / 46세 / 경력 12년), 김현경(男 / 40세 / 경력 11년) 달인이 만들어낸 케이크는 젊은 셰프가 만들어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내공이 느껴지는 비법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화, 라피 등 생소한 재료들이 들어가고 달궈진 돌에 토란을 구워내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해 최고의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냈다. 원래도 손님들로 북적거렸던 곳이지만 방송 이후 달인들의 파운드 케이크는 만들자마자 팔려나가 일찍 가지 않으면 구경도 못 할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달인들의 비법은 이번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파운드 케이크의 달콤한 맛을 담당할 밤에 담긴 비법과 케이크의 쫀득한 식감을 내줄 비밀 재료까지 낱낱이 파헤쳐본다. <밤 까기 달인> 인터넷에 올라온 의문의 동영상 하나가 있다. 오직 커터칼 하나만으로 단단한 생밤을 기계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깎아내는 손놀림! 짧은 동영상만 봐도 달인의 내공이 느껴져 제작진은 이 손의 주인공을 찾아 나섰다. 자세한 정보마저 없는 상황 속 수소문 끝에 드디어 송진경(男 / 65세 / 경력 16년) 달인을 만났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고 했던가 그에겐 오로지 커터칼이 전부지만 순식간에 밤 껍질을 깎아버린다. 달인의 기술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칼 한번 대지 않고 정확하게 김을 여섯 등분 하니 그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달인은 처음에 생업으로 시작했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에 몰두해 이제는 고수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진정한 열정이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달인을 만나보자. 포항 휴게소 김밥 달인, 파스타&팬 피자 달인, 도배 달인, 파운드 케이크 달인, 밤 까기 달인은 오는 09월 23일 밤 8시 55분에 <생활의 달인>에서 방영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23 17:26

[같이 펀딩] 맛집 네비게이터 다듀 최자-최정윤 셰프, 대패 삼겹살-돼지 물갈비-비주얼 끝판왕 볶음밥까지 핫 메뉴 한눈에

'같이 펀딩' 노홍철의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노!포!투!어-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전을 더 맛있게 만들어 줄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한다. 바로 연예계 대표 미식가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최정윤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이런 가운데 유준상은 물론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비주얼 끝판왕 메뉴까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에서는 노홍철이 야심 차게 준비한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노!포!투!어!-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전'이 그려진다. 소모임 프로젝트는 지난 9월초 노!포!투어! 참가 펀딩을 진행했다. 약 사흘 동안 진행된 모집 기간 동안 1,600명이 펀딩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여줬다. 노홍철은 쏟아진 사연을 직접 읽어보고 고심 끝에 소수 인원을 초대에 최근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힙지로(Hip+을지로)로 떠났다. 노홍철을 중심으로 모인 낯선 사람들은 을지로의 미로 같은 골목골목을 지키고 있는 노포를 찾아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유쾌하고 솔직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노홍철은 소모임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을지로의 매력을 200% 보여주기 위해 스페셜 게스트를 초대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요리연구가이자 SNS에 맛집을 소개해 몇만 팔로우를 보유한 최정윤 셰프. 그는 노홍철을 을지로 맛 세계로 인도한 맛 전도사(?)이기도 하다고. 노!포!투!어!는 을지로 일대에서 10년간 근무하면서 맛집 데이터를 쌓은 최 셰프가 직접 이끄는 노포를 투어한다. 요즘 유행하는 대패삼겹살부터 콩나물 등심, 돼지 물갈비, 병어조림까지. 골목골목에 숨은 맛집 노포를 탈탈 공개한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메뉴들이 등장하는데, 여기에 최정윤 셰프만의 특급 먹꿀팁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 최 셰프는 노!포!투!어! 참가자들을 위해 자신의 특급 맛 비법을 아낌없이 탈탈 공유하며 소모임의 어미 새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최 셰프는 자글자글한 국물에 끓여 먹는 양념게장 레시피부터 모든 걸 다 때려 넣은 비주얼 끝판왕 볶음밥, 맛있게 쌈 싸 먹는 팁, 배가 불러도 한 젓가락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마지막 메뉴까지 준비해 을지로 맛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인도한다. 같이 펀딩 스튜디오에서 소모임 영상을 지켜보던 유준상은 군침을 삼키더니 심지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과연 모두를 홀린 특급 메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 다이나믹 듀오 최자도 노!포!투!어에 합류한다. 노홍철과 최정윤 셰프는 을지로 유명 돼지 물갈비 맛집으로 소모임 친구들을 인도하는데, 타칭 맛집 네비게이터 최자가 미리 그 노포에 도착해 홍철 투어를 기다리고 있던 것. 최자는 최정윤 셰프와도 이미 식욕(?) 덕분에 인연이 깊은 사이라고. 최자는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저절로 모이게 됐는데, 최정윤 셰프도 식욕으로 맺어진 인연이라면서 최 셰프는 여기는 장사가 더 잘돼도 괜찮고 음식이 괜찮은데 왜 안 유명할까 하는 곳을 끄집어 내가지고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내가 보기에 힙지로에 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자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두 가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맛동산이라는 이름의 음식 소모임에 참여하고 있다는 취미생활 등을 공개한다. 불판 위 모락모락 끓는 맛의 행복만큼 뜨거운 맛 수다를 펼쳤다는 후문. 최정윤 셰프와 최자가 함께하는 을지로 맛 탐험 노!포!투!어!는 오늘(22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같이 펀딩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9.23 17:23

전주 하가지구 ‘하늘공원 음악축제’ 성황리 열려

김찬미 피아니스트가 기획한 하늘공원 음악축제가 지난 21일 전주 덕일중학교 강당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의 열띤 참여로 결실을 맺었다. 이 행사는 전주문화재단의 우리동네 이야기로 문화콘텐츠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기획자인 김찬미 씨는 이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하가지구의 도로명 가리내로, 추탄로에 담긴 의미를 조사했다며 그 과정에서 조선시대 이 지역에 살았던 추탄 이경동 선생을 알게 됐고, 효심 가득한 선생의 이야기를 본받아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는 음악축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음악축제는 우리가 만드는 연주회라는 주제 답게 전문연주자 뿐 아니라 마을 구성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동네 축제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70여명의 전주 덕진동 주민들이 연주자로 나섰으며, 6세부터 6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서로 소통하며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상장과 그림 작품,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이 전시 됐으며 피아노독주, 듀엣연주, 우쿨렐레, 하모니카, 태권도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찬미 씨는 이번 하늘공원 음악축제를 통해 지역 구성원들이 어울려 소통하는 자리가 돼 무척 뿌듯하다며 주민분들과 하가발전협의회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19.09.23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