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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도의원, 전북 창업기업들 애로사항 청취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지난 26일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선정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구 도의원과 전북도 윤세영 창업지원과장, 이창호 창업정책팀장, 국립군산대학교 지석근 창업지원단장, 선정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전라북도 창업가의 성공이 곧 전라북도의 발전”이라며 “이번에 신규로 시작된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성공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시작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의 니즈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창업기업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군산지역 내 창업보육 공간(지식산업센터 등) 건립 △R&D 사업 공동참여 기회 제공 △창업지원사업 선정기업에 대한 금리지원 정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앞으로도 도내 창업기업을 직접 만나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창업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창업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12.27 18:40

최정임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 전 여성위원장, 대통령 표창 수상

"먼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족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위해 자문위원의 역할과 본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달 20일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가 개최한 '2023년 전북지역 활동평가회'에서 안보·지역평화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최정임(62) 제20기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 여성위원장의 소감이다. 이번 표창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추진한 통일활동사업에 대한 평가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기반조성, 민주평통 발전 유공 자문위원들에게 수여됐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해 오며, 지역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됐다.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평화 공감의 길을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시민의식 확산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과 여성위원장으로서 지역민들과 함께 자유, 평화, 번영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 확산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다. 또 청소년 지원사업 및 상담을 통해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들에게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제시재향군인회 여성회장과 고문으로서 태극기 달아주기, 6.25 전쟁 기념행사, 고 안영권 하사 추모행사 등 애국지사에 대한 추모와 홍보활동도 펼쳤다. 최 위원장은 전북과 김제시 발전을 위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과 (사)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김제시 지부장, (사)녹색환경운동연합 김제시 회장,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 김제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공헌에 일조하고 있다. 그만큼 수상 경력 역시 화려하다. 지난 2003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장상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지사 표창(2009년·2017년), 김제시장 표창(2014년), 김제경찰서장 감사장(2016년),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패(2021년) 등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애국정신 함양 부문 기여 공로로 전라북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최정임 전 여성위원장은 "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김제시협의회에서 진행한 평화의 동산 제막식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쌀 벼베기 행사, 국민 한마음 잇기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직속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기구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12.27 18:39

부안군, 내년도 국가예산 5426억 원 확보

부안군은 최근 국회 의결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국·도비) 5426억 원을 확보했다.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하며 역대 최저 총지출 증가율(2.8%)로 정부 예산안을 편성하고, 새만금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대하여 적정성 검토를 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권익현 부안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구 이원택 국회의원 및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홍익표 원내대표 등 주요사업별 상임위 소속의원들과 소통하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펼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2024년 국가예산 주요 신규 사업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5억 원(총사업비 198억 원), 수소생태계 강화 H2 빌리지 조성 10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모듈 시스템 실증 10억 원(총사업비 110억 원), 격포항 여객선 정박용 부잔교 설치 10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의 경우 시작연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적지만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가 보장되어 지역 현안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 확보한 국가예산 사업들도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 5억 원(총사업비 192억 원),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 5억 원(총사업비 170억 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의 혁명 전당 건립사업 2억 5000만 원(총사업비 206억 원), 위도항 국가어항 외곽시설 보강공사 76억 8000만 원(총사업비 400억 원) 등이 반영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권익현 군수는 “국․도비 예산 확보는 부안 대도약 시대를 꽃피우기 위한 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를 적극 개발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27 17:56

김제시,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 돌파

김제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1조 113억 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으로의 기조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1조 원대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내년도 시 직접 집행 사업 예산(국도비 보조사업) 4978억 원과 국가 직접 사업 5135억 원을 반영하기까지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이 원팀을 이루어 활동한 것이 주효했으며 전북도와 여야를 초월한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국가예산을 살펴보면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 10억 원(총사업비 250억 원)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구축사업(계속) 21억 원(총사업비 90억 원)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16억 5000만 원(총사업비 267억 원) △지평선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10억 원 (총사업비 173억 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9억 4000만 원(총사업비 1092억 원)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다각화 지원 9억 5000만 원(총사업비 45억 원) 등 김제발전을 견인할 6개 사업 76억 4000만 원(총사업비 1899억 원)이 반영됐다. 여기에 김제시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 국가예산 사업 58건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건의 활동을 펼쳐, △마산1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억 원(총사업비 401억 원) △봉서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17억 원(총사업비 380억 원)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16억 원(총사업비 325억 원) △무기질 비료 가격인상 차액 지원사업 24억 원(총사업비 68억 원)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4억 2000만 원(총사업비 6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3억 원(총사업비 46억 원)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 12억 원(총사업비 20억 원) 등 주요 신규사업들도 반영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대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힘을 모아주신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권 국회의원과 서삼석 예결위원장 김두관, 정운천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권 관계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김제발전 100년의 초석을 다지도록 혼신의 대장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3.12.27 17:56

순창군, 신규 국가예산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 ‘속도’

최영일 순창군수의 발 빠른 발품행정으로 순창군이 총사업비 기준 1138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신규사업 지양이라는 정부 방침에도 국회심의 단계에서 3개 사업 총 사업비 기준 527억을 추가로 확보하며 지역의 현안 해결과 성장동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예년보다 국가예산 확보액은 다소 주춤했지만, 이와 더불어 도비사업 확보액 또한 총사업비 기준 1179억으로, 전년 대비 도비 확보액이 505억 원 대폭 증가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 같은 국도비 예산 성과에 힘입어 2024년도 순창군 본예산은 5108억 원으로 4년 연속 5000억 원대 예산편성을 달성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최 군수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의원 등 여야 핵심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피력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최 군수는 취임 시부터 국가예산 확보 전략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국가예산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고려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추가된 신규 국가예산 확보사업인 △순창 오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지도 55호선(쌍치 쌍계~금성) 시설 개량사업 △추령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비롯해 기재부 단계에서 반영된‘탕곡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까지 모두 대표적 민생 중심형 사업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교부세 삭감으로 순창군 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예산안소위 위원, 성일종 의원, 이용호 의원 등 정치논리를 떠나 순창군 예산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번 국가예산확보가 더욱 고맙게 느껴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연초부터 국가예산확보 대응체계를 좀 더 촘촘하게 갖춰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27 17:55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전북대학병원, 중증장애인 지원 업무협약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이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과장 박성희)와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 지원을 위한 맞춤형 주거개선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양 기관은 장수지역 중증장애인의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사업 홍보 및 주거 취약계층 중증장애인 선정·연계 △맞춤형 주거 편의시설 지원을 위한 자문 및 정보제공 △중증장애인 자원 연계 등 각 기관의 강점을 반영한 업무협약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행하는 중증장애인의 일상 복귀를 위한 주거개선프로그램 ‘드나들기 하우스’로 중증장애인 5가구를 선정해 문턱 제거, 중문 교체, 출입구 경사로, 난간 설치, 화장실 단차 제거 등 가구당 3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 졌다. 정호영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상 복귀와 자립적인 삶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와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12.27 17:54

초라한 국가예산…부끄러운 줄 알라

“2024년 국가예산 2년 연속 9조원대 확보!”. 26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이같은 글을 배경으로 국가예산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 위원장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 상당수가 함께 했다. 이들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새만금사업 적정성 검토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국가예산 9조163억 원을 확보해 2년 연속 9조 원대 전북예산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은 궁색했다. 초라하기 그지없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도민들을 호도하는 자리에 불과했다. 역대 처음으로 국가예산이 줄어드는 수치스런 자리임에도 자화자찬을 할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의아하다. 내년 국가예산은 전국 9개 광역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북만 줄었다. 2023년 9조1595억원보다 1.6%, 1432억 원이 감소했다. 이에 반해 나머지 자치단체들은 늘어났다. 충남 12.2%, 전남 10.6%, 경남 7.9% 등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잔치를 벌였다. 인구가 153만명인 강원도는 9조5892억 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전북을 제꼈다. 이처럼 초라한 성적을 낸 전북도와 정치권은 다음 몇가지를 고려했으면 한다. 첫째, 윤석열 정부의 전북 차별에 대한 대처다. 윤 정부는 지난 8월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후 전북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새만금 SOC 예산이다. 우여곡절 끝에 4513억원을 확보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1조원대를 투입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둘째, 민주당의 일당독주 체제에 대한 해법이다. 30년 넘게 민주당 일당 독주가 진행되면서 도내 국회의원들은 도민들보다 중앙당의 눈치만 보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를 대폭 바꿔야 한다. 하지만 같은 민주당 텃밭이면서 실속을 챙긴 전남의 사례도 눈여겨 봐야 한다. 셋째, 새만금에 집중된 예산 전략이다. 국가 예산철만 되면 전북도와 정치권은 모두 새만금에 매달린다. 새만금이 중요하지만 다변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윤 정부는 예타를 통과한 새만금사업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새로운 MP 수립 등으로 새만금의 발목을 잡아 더욱 그러하다. 전북은 투쟁과 논리 개발, 정치권의 대폭 교체 등 새로 판을 짜야 할 때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3.12.27 17:54

장수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시범 운행

장수군이 농어촌버스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노선 개편 계획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일부 노선에 대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 개편 계획은 장수, 무주, 진안 3개 군으로 운영되던 통합노선을 분리해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농어촌버스 운행 △농어촌버스와 행복콜 중복 운행 구간 최소화 등으로 군은 읍·면 소재지, 인근 시·군 간 이동이 원활하도록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범 운행 노선은 내년 1월 1일부터 장수~산서~오수 노선으로 기존 8회 운행하던 농어촌버스를 16회 운행, 1시간 1대 배차, 첫차(오전 6시 30분)와 막차(오후 9시) 버스 시간을 확대 운영해 군민이 더욱 편리하게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30분 간격으로 탄력 운행해 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단, 이번 농어촌버스 개편이 간선 위주로 개편됨에 따라 버스 이용의 수요가 없는 일부 마을 노선은 폐지될 예정으로 폐지되는 마을의 경우 읍·면 내 마을과 소재지의 이동은 행복콜(문의 장수 353-1353, 산서 351-3000)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시범 운행 이후 운영 노선에 대한 조정과 보완을 거쳐 탄력적인 운영으로 군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선 개편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군 연계 노선(장수~진안, 장수~무주)은 2024년 내 순차적으로 노선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노선체계 개편과 함께 앞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 재구축과 버스 승강장에 대한 보수 정비를 실시해 군민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노선체계 개편이 장수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진행돼 앞으로 장수군민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무진장여객(063 433 5282) 또는 장수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팀(063 350 2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3.12.27 17:53

익산시, 정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사활’

익산시가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인구 감소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 일환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지원 등 익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균형 발전의 시작을 교육으로 보고, 교육을 지역균형발전의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는 등 내년 상반기 첫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고 재정적 지원까지 특구당 3년간 30억~10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에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청 및 관내 대학, 기업 등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교육 관련 중장기 발전계획 및 교육발전특구의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차별화된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실현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여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익산형 인재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 정주에 대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27 17:52

익산폴리텍대, 대기업·공공기관 취업 등용문 자리매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자동차융합기계과가 재학·졸업생들의 취업 소식이 잇따르면서 대기업·공공기관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익산캠퍼스에 따르면 2023학년도 졸업 예정자의 주요 합격 기업·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2명), LS엠트론(1명), 삼각FMC(2명), SK E&S(나래에너지)(1명), SK 에코플렌트(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4명) 등이다. 또 대승정밀, 솔라파크코리아, 일진머트티리얼즈, 한국차체 등 전북지역 우수기업에도 학생들이 최종 합격해 근무 중이다. 이번에 한국수자원공사에 합격한 김범수 학생은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공기업에 취업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자동차융합기계과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자동차융합기계과 2학년 지도를 맡은 정한별 교수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우수기업들의 채용 절차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서류, 역량, 인적성, 면접 등 변화하고 있어 자동차융합기계과는 이에 발맞춰 취업 준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으로 취업 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참인(人)폴리텍을 기반으로 한 인성 교육 및 각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취업 성과 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자동차융합기계과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6.4%로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전문기술과정 및 학위과정 신입생을 오는 2월까지 모집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7 17:52

익산도시공단, 도내 최초 스마트 안전점검 기술 도입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27일 공단은 ㈜바탕색이엔지,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와 첨단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보균 이사장과 이원준 ㈜바탕색이엔지 센터장, 조한광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공단 시설물에 대한 맞춤형 안전점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R&D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 안전점검 기술을 개발한 곳으로,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최초로 이 기술 프로세서를 적용해 보다 체계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공단에서 관리하는 건물 외부를 드론으로 3D 촬영을 한 후 인공지능(AI)이 직접 검출 및 분류를 통해 균열이나 손상 등을 결과에 융합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직접 검사하기 힘든 부분까지 손상 평가 외관 조사망도를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해진다. 심보균 이사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내 최도로 도입되는 스마트 안전점검 기술은 공단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7 17:51

[2023 되돌아 본 익산 시정] ‘사상 첫 국가예산 1조 원’ 익산시 대도약 날개 달다

익산시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 조정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궈낸 성과다. 1조 103억 원에 달하는 국가예산 확보로 익산시는 대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발표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첫 취임 당시 6200억 원대였던 국가예산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는데, 이 같은 성과가 지금까지 익산의 성장을 위해 달려온 시간을 증명해 주는 성적표 같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예산의 규모도 규모지만,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과 주민 복지를 위한 사업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는 점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고 피력했다. 9년 동안 62% 폭발 성장 익산시 국가예산은 9년 동안 무려 62% 성장했다. 정 시장 취임 전인 2016년에 6229억 원이던 국가예산 확보액은 이듬해 6503억 원으로 늘었고 이후 2018년 6721억 원, 2019년 6872억 원, 2020년 7152억 원, 2021년 8042억 원, 2022년 9068억 원, 올해 9708억 원까지 꾸준히 상향 곡선을 그렸다. 분야별로 보면 주민 삶과 밀접한 보건·복지 분야가 4221억 원으로 가장 많고, 경제·사회기반시설 2578억 원, 농축산·식품 2081억 원, 안전·환경 886억 원, 문화·관광 272억 원 등 각 분야별로 핵심 현안 사업의 예산을 대거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예산의 양적인 확대 외에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농식품·생명 산업과 시민을 행복하게 할 주민 복지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신산업 혁신 성장에 방점⋯신규사업 34건 물꼬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시는 신산업 혁신 성장과 활기찬 도시를 위한 분야별 역점 사업 예산 반영에 주력했다. 또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선제적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신규사업 중 34건이 내년 물꼬를 트게 됐다. 올해 반영된 347억 원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총 4830억 원이 투입돼 익산의 든든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7억 8000만 원, 총사업비 389억 4100만 원),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 실증 지원(13억 5000만 원, 총사업비 280억 원),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1억 원, 총사업비 300억 원), 산재전문병원 건립(2억 원, 총사업비 1250억 원) 등이다. 우여곡절 끝에 반영된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는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식품 테마파크 피코 이탈리 월드의 성공 사례를 본보기로 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단순한 공장 단지를 넘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생기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 실증 지원은 농식품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푸드테크가 핵심이다. 최근 식품산업의 특징인 다품종 소량 생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실증용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산재전문병원 건립은 산업재해 환자가 다른 지역까지 원정을 가지 않고 지역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련 진료 기반이 전혀 없는 전북 근로자들의 숙원이다. 경험·인(人)프라에 협치가 더해져 이뤄낸 성과 이처럼 시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일궈냈다. 이는 정 시장의 경험치와 지역 연고 정치권의 집념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시는 부처 예산안 편성 단계에 한발 앞서 중앙부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등 선제적 활동을 펼쳐 왔다. 연중 세종사무소를 운영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세종사무소장이 국회에 상주해 신속하게 사업별 동향을 파악했다. 정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은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국회 상임위원과 예결위원 등 정치권 인사들을 전방위적으로 만나 수시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 지방행정정책관, 지방재정세제국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치며 40여 년 동안 쌓아온 정 시장의 행정 경험과 중앙부처·정치권 인(人)프라가 빛을 발했다. 또 여야 할 것 없이 국회 주요 위원회에 속해 있는 지역 의원 모두에게 각각의 몫을 요청하는 이른바 핀셋 공략도 주효했다. 직접 만나는 것은 물론 대응 논리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거나 전화로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태도로 일대일 맞춤 대응에 나섰다. 이에 화답하듯 정치권에서도 하나둘 기쁜 소식을 알려 왔다. 지역 연고 의원들은 각 단계마다 막힌 길을 터주고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했다. 김수흥(익산갑)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심의 단계 증액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기획재정위원인 한병도(익산을) 의원은 기획재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하고 동료 의원들과 협의하기 위해 집념을 갖고 종횡무진 활동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세계 속 한류 K-푸드 시장 선도” “새벽 2시 걸려 온 전화로 아주 간절히 원했던 한 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이 이뤄졌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듯 기뻐서 피곤한 줄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일찌감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던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가예산 1조 원 확보가 확정된 후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전액 삭감됐던 한 사업을 국회 심의 단계에서 되살려 내느라 잠 못 이뤘던 어느 새벽을 떠올렸다. 매년 하는 일임에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막바지 시기가 다가오면 사업 하나하나에 여전히 가슴을 졸이는 그다. 그는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40여 년 동안 공직생활 중인 베테랑 행정 전문가다. 그런 정 시장의 삶에서 예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증의 존재다. 국가예산 확보 여부가 시민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예산이 없어서 일을 못했다는 말은 정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핑계다. 시민에게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을 발굴했다면, 완벽한 대응 논리를 만들어 국가예산을 줄 수밖에 없도록 끈질기게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오랜 철학이자 신조다. 그런 그는 3선 당선 이후로도 꾸준히 정부부처와 국회 관계자들을 만나 산적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국가예산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펼쳐 왔다. 올해는 특히 식품수도 익산을 조성하기 위한 필수 사업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국내 최고의 식품 테마파크를 꿈꾸는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이나 농식품·생명 첨단 기술력을 끌어올릴 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 실증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정 시장은 “첫 취임 당시 6200억 원대였던 익산시의 국가예산이 어느덧 1조 원대로 두 배 가까이 몸집을 불렸다”며 “익산이 만들면 세계가 먹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세계 속 한류 K-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잘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기획
  • 송승욱
  • 2023.12.27 17:50

"성공적인 의정활동"…전북교육청 학생의회 '성과보고회' 개최

전북교육청 학생의회가 27일 '2023년 전북학생의회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성과보고회는 서거석 교육감과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한정수 교육위원, 14개 지역학생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1기 전북학생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는 2023년 전북학생의회 추진 경과보고로 시작해 지역학생의회 의정활동 성과 보고 등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2024년 전북학생의회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전북학생의회는 임시회(3회)·본회의(2회) 등을 거치며 8개 안건을 전북교육청에 제안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권 보장 △학생회장단 선거 공약 이행비 지원 △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 △선거 나이, 정당 가입 연령 하향에 따른 참정권 교육 △학생 흡연율 저하를 위한 금연 지원 정책 △학생 자치 연합 워크숍 운영 △교내 야외조명(가로등)설치 지원 등이 있다. 전북학생의회 최헌호 의장은 "1년간 전북학생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학생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신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2기 학생의원들도 학생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 주면 좋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준 학생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여러분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생의 입장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통해 전북교육에 기여해 왔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모두의 성장과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2.27 17:50

임실산타축제, 겨울축제로 급부상⋯역대 최대 11만 명 방문

임실군이 2023 치즈축제에 이어 지난 23일부터 개최한 임실산타축제도 성공리에 완료, 사계절 축제지역으로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3일간 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임실산타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11만 28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산타축제의 6만 5000명보다 갑절을 뛰어 넘은 수치여서 해가 갈수록 방문객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임실에서 생산된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을 비롯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 매출도 250%를 상회하면서 4억 45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산타축제는 5가지 테마별 공간 구성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전역을 축제장으로 적극 활용,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켰다. 또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선물 이벤트와 인공눈을 이용한 ‘눈 놀이터’는 어린이와 가족단체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특설무대와 분수광장에서는 관현악과 팝페라, 국악공연 및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도 사전에 공모한 10개 팀이 참여해 팀별 개성을 담은 분장과 기량으로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방문객들은 특히 임실군이 야심 차게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과 함께 가족트리와 화덕피자 만들기, 군밤 굽기 등으로 성탄절을 즐겼다. 심민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산타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 교통과 먹거리 등에 아쉬운 점이 많아 내년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2.27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