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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후에도 이어나갔으면…"

진안마이라디오 진행한 조헌철씨

 

진안시장 마이라디오를 준비하고 진행한 조헌철씨를 만나 마이라디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헌철씨는 2009년부터 마이라디오 기획과 진행에 참여하고 있다.

 

- 이번 시장마이라디오는 어떻게 진행 하게 되었는가?

 

▲ 진안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인 문전성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 시작할 때에도 라디오 얘기는 나왔다. 하지만 그 때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진행을 못했다. 그러다가 시장에서 활동 하시는 분들과의 친분이 있는 상황에서 올해 마을축제 공모사업으로 마이라디오와 진안시장에 같이 신청하자고 제안을 해서 이 일이 진행되었다. 라디오라는 아이템이 전통시장에 접목이 되었을 때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안시장 마이라디오'라는 타이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시장마이라디오에서 가장 역점에 두었던 점은 무엇인가?

 

▲ 올해는 진안시장에서 진행하는 거라서 진안 상인분들의 동참에 역점을 두려고 했다. 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어서 쉽지 않았던 일이었다. 다행히 문전성시 팀에서 여러모로 도와주어서 상인분들이 하는 프로그램들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 이번 마이라디오 방송은 예년과 달리 인터넷으로만 진행되었다. 이점에 대해 반응은 어떠한가?

 

▲ 올해는 FM으로 송출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다. 2년 동안 FM으로 송출을 하다가 올해는 예산 관계로 송출을 못했다. 진안시장에서 식사를 하시고 가시는 버스기사분 들께서 주파수를 물어보시는데 올해는 전파로 송출을 안 한다고 얘기를 할 때 면 죄송하기까지 했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상 마을축제가 끝나면 아쉬움이 남는 것이 다음이 없다는 것이다. 지역 역량인지 저의 역량인지 모르겠지만 역량부족으로 지속하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항상 남았다. 그래서 올해는 진안시장 문전성시팀과 같이 진행을 하게 되었고 마을축제가 끝나면 진안시장에서 5일장때 마다 한 시간이라도 지속적으로 진행해보자라는 얘기를 나누었다. 농촌의 5일장은 지역 곳곳에 계신 분들이 시장으로 나오시는 날이고, 사람이 제일 많은 모이는 날이고, 이야기들이 풍부해지는 날이다. 향후에 논의를 진전시켜 진안시장 5일장에서 방송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 최성은 NGO시민전문기자 (전주 시민미디어센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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