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계획과 목표 설정을 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자산관리일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자산의 역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산관리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
흔히 ‘자산관리’와 ‘재테크’라는 용어를 혼용해서 쓰게 되는데, 개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산관리’는 재테크 보다 넒은 의미를 갖고 있다. 자산관리는 일정한 목표, 즉 재무 목표를 갖고 장기적으로 현재와 미래에 발생하는 소득을 감안해 종합적인 운용과 관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저금리 기조의 금융환경과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은퇴 후 노후 생활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계획을 갖고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자산관리에 대한 인생 계획에 맞는 재무 설계를 한 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재테크는 현재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소득과 재산을 투자해 최대의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재테크는 여유자산을 가지고 단기간 내에 모든 방법을 사용해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수익을 내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했을 때 연령대 별 재무적인 이벤트들과 맞물려 중도에 손해를 보고 해약하는 일들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재무 설계에 있어서는 단순히 투자수익률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투자를 할 때 투자대상을 결정한 후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것이 세금부분인데, 재테크에 있어 저금리시대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절세이다.
이처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보존하고 세금을 절세하는 종합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바로 자산관리다. 이렇게 현재의 자산을 잘 관리하고 미래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재무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이 바로 재무 설계이다.
재무 설계에 있어 정보도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급선무 되어야 할 것은 본인의 재무 목표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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