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배려 실천 제2 새마을 운동 참여 잘 사는 전북 만들어야
새마을의 날 제정 의미는 국가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계승해 나가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더욱 활성화되기를 염원하는 뜻이 담긴 것이라 하겠다. 새마을운동이 국가의 위기와 재난이 있을 때마다 묵묵히 조국을 위하여 봉사해 온 국민운동으로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국민적 평가와 국가적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새마을운동 기록물을 난중일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하였다. 이는 유엔에서 빈곤타파를 위한 성공모델로 인정받았고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있다는 점이 인정돼 등재 대상으로 확정된 것이다.
또한 국가기록원에서는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하여 국가지정기록물로 등재를 마쳤으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상설 전시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22일에 새마을가꾸기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조국근대화의 상징이며 잘살아 보자는 구호아래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준 신토불이 국민운동이다.
또한 오늘날 많은 개발도상국가에서 배우고자 하는 지역개발모델이며, 우리의 소중한 국가자산이자 국가 브랜드가 되었다. 새마을운동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와 궁극적인 목표는 공동체 혁신을 통하여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국민운동도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국민의 욕구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 새마을운동은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변화는 기존의 새마을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에 나눔, 봉사, 배려의 실천덕목을 더하여 시대상황에 맞게 변화를 시도하면서 젊은 층이 공감하고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제2새마을운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삶의 질 향상과 품격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문화 공동체운동을 추진하고 나눔 문화 확산으로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이웃공동체 운동 그리고 자원의 순환구조를 개선하여 자원의 재활용을 높이는 경제공동체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우리의 신토불이 국민운동인 새마을운동의 수출을 통하여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지구촌 공동체 운동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을 목표로 제2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새마을회는 제4회 새마을의 날을 축하하고 도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4월18일부터 4월 25일까지 새마을주간을 설정하여 기념식과 함께 각급 기관 새마을기 게첨과 새마을대청소, 3R 자원재활용 경진대회, 기념식수 및 꽃길조성 등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자치단체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주민 자발적 참여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3년 계획으로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오늘날 제4회 새마을의 날 국가 기념일을 기점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운동으로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젊은 세대를 포함한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통하여 새마을가족의 봉사정신과 창조의 의지를 모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전라북도 20만 새마을가족은 오늘도 봉사 현장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보다 잘사는 행복한전북을 만들기 위하여 새마을운동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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