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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선 판세 짚어보기] 정읍시장 - 역대 가장 많은 후보 출사표…'세대교체' 화두로

현직 낙마에 12명 도전장…유력주자 없이 각축전 민주 이수혁-평화 유성엽 지역위원장 대리전 양상

6·13지방선거 정읍시장 선거에 12명의 후보들이 나섰지만 현재는 절대강자 없이 유력후보가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전임 시장이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시장직 상실형을 확정받아 선거에 나설 수 없게 되자 ‘세대교체’가 화두로 떠오르며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이 나섰다.

 

특히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임 시장의 특정 후보 지지설이 불거지면서 당내 경선과 향후 본선까지 후보들간 유불리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를 놓고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인 비례대표 이수혁(69)국회의원과 민주평화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인 유성엽(58)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역할도 관심이다.

 

서울대 외교학과 동문 10여년 선후배사이로, 정치이력은 초선이지만 외교전문가인 이수혁 의원이 정읍에서 3선까지 올라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 의원과 첫 대결이기 때문이다.

 

현직 프리미엄이 없는 무주공산 형국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7명, 민주평화당 2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석철(69·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영재(53·전 민주당중앙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우천규(56·전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51·현 정읍시의회의장), 이상옥(57·현 더불어민주당 국제교류협력특별위원장), 이학수(57·10대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한명규(59·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예비후보가 나섰다.

 

민주평화당은 장학수(52·10대 전북도의원), 정도진(57·전 정읍시의회의장) 예비후보의 맞대결이다. 정의당은 한병옥(47·현 정의당 정읍시위원장)예비후보, 무소속은 강광(81·민선4기 정읍시장), 김용채(64·악취추방 시민연대대표)예비후보가 본선을 준비중이다.

 

김석철 예비후보는 풍요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뉴정읍 뉴리더’를 내세우고, 김영재 예비후보는 정읍발전을 위한 능력있는 ‘정읍의 신상품’을 써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우천규 예비후보는 ‘하루가 행복한 도시 정읍, 한국의 대표도시 정읍’을, 유진섭 예비후보는 ‘새로운 바람, 변화의 시작’토박이 일꾼 정읍시장으로 정읍을 바꾸겠다고 강조했으며, 이상옥 예비후보는 ‘특화된 국제관광 명품도시 정읍건설’을 내세웠다.

 

이학수 예비후보는 클린·정책선거를 선언하며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한명규 후보는 젊은 정읍, 세계속의 정읍,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장학수 예비후보는 행정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준비된 정읍시장으로 기성정치의 벽을 허물겠다고 약속했다.

 

정도진 예비후보는 내장저수지 공원구역 해제와 경마장 재유치를 공약했다.

 

한병옥 예비후보는 ‘내 삶에 힘이 되는 젊은 시장’을, 강광 예비후보는 ‘한번 더 믿어주면 정읍시 바뀐다’며 민선4기 시장으로 경륜과 능력을 강조하고, 김용채 후보는 ‘패거리 정치문화 개혁’과 친환경축산정책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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