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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일자리 창출 '우수'

고창군이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열린 '2012 지역일자리 정책 한마당'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받은 8000만원은 지역 특화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는 2011년 전국 22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에서 공시한 일자리 목표 달성에 대해 계획, 집행, 추진성 등 3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로 이루어 졌으며, 3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군은 우량기업 유치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흥덕 농공단지에 이어 고창일반산업단지, 복분자 농공단지 등을 개발 중이며, 석정온천 관광지 내에 조성 중인 웰파크시티에는 골프장, 주거단지 석정힐스, 펜션 힐링카운티 등이 완공되어 지난 한해 12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또한 동강 D&F영농조합법인, 하이트목재산업(주), 경북식품(주) 등과 570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개교,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2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강수 군수는 "금년에도 민선 5기 최대 현안사업인 일자리 7000개 창출, 관광객 1000만명, 인구 7만명 달성을 목표로 각계각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03.19 23:02

농진청 '농업인기술개발사업' 정읍 2개 과제 지원…우드칩 표고·꾸지뽕 음료 선정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2년 농업인기술개발사업 과제 공모'에서 정읍시의 2개 과제가 선정됐다.농업인기술개발사업은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 및 현장 실용화 기술을 농업인 주도하에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6개 과제를 신청하여 1차 전북농업기술원, 2차 농촌진흥청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드칩을 이용한 표고 원통형 봉지 재배기술(최호진·감곡면)' 과 '꾸지뽕 진액을 이용한 혼합음료 개발(박민수· 덕천면)' 과제가 선정됐다.선정된 과제에는 앞으로 2년 동안 과제당 3000만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시는 농촌진흥청과 연구협약을 맺고 해당기간동안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과제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또 향후 농업인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농업인과 함께 과제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시는 "농가의 열정과 적정한 주제 선정, 기술개발 필요성, 영농에의 활용 연계성 등 연구개발 계획서 작성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03.19 23:02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 가속도

황숙주 순창군수(사진)가 지난 14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그동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강천산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승인에 따른 행정절차 조기 이행을 협의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황 군수는 또 복흥면 대가제, 쌍치면 종암제 보강개발사업으로 이 지역 일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382억원의 신규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구해 역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특히 팔덕지구 중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과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2년 추경예산에 30억원을 편성해 줄 것과, 구림면 방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246억원의 신규사업비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황 군수는 세계적인 와인공급 업체인 글로벌와인과 제휴해 와인포장 종이가방 제작에 순창지역 노인들을 수작업에 참여시켜 노인일자리 창출과 개당 40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노인인구가 많은 순창지역에 각 마을 경로당별로 소일거리로 용돈도 벌 수 있어 활기가 넘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황 군수는"예산확보는 군정 주요사업에 있어 최우선"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바쁜 군정 일정 가운데서도 직접 몸으로 부딪혀 현안사업 해결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3.19 23:02

일본인 밥상 점령 진안 마이산 김치…세계인 식탁 오를 날 멀지 않았다

청정고원에서 생산된 마이산 김치가 위생규정이 엄격한 일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진안 부귀면 신정리에 자리한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 내수용과 입맛이 깐깐하기로 소문난 일본인들 밥상에 올라갈 일본수출용(6톤) 김치 등 하루 평균 12t을 만든다. 마이산김치는 특유의 감칠맛으로 전라도 지역 명품 김치로 정평이 나 있으며,현재까지 두바이와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수출 8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6개국에 450만 달러의 김치를 수출할 계획이다.그런 가운데 마이산김치공장은 CJ제일제당과 일본 중견 식품기업 '에바라'사와의 합자법인인 '에바라CJ'를 통해 김치를 납품하게 되면서 일본인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해 약간 달고 덜 매운 일본수출용 김치도 별도로 생산한다.일본수출용 김치개발 연구에는 CJ제일제당 식품연구원들이 함께 참여했고 테스트와 제품 수정을 반복하며 일본현지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쳐 'OK사인'을 받아냈다.또한 CJ제일제당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체결 후 CJ제일제당에서 지원받은 17억원에 3억원을 더해 생산설비도 보완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중견 식품기업 '에바라'사와의 합자법인인 '에바라CJ'를 통해 일본 내 13개 현 1만여 개의 매장에 부귀농협마이산김치를 공급한다.지난해 7월 8일 김치 420박스(박스당300g 12개) 시제품으로 첫 일본 수출의 물꼬를 텄다. 현재까지 모두 14만6000박스가 일본에 수출됐다. 금액으로 치면 23억원 규모다.장록진 공장장은 "일본 김치수입업자들의 경우 김치의 식품안전성은 물론 작업자 개인의 건강상태까지 챙길 정도로 위생관리가 철저하다"는 말로, 어렵사리 물꼬를 텃음을 내비쳤다.

  • 진안
  • 이재문
  • 2012.03.19 23:02

13년 연속 정부 지정 우수 '무주 반딧불축제'…전북방문의 해 '최우수' 도전장

무주군은 2012 전북방문의 해에 마련되는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포스터 선정을 마친데 이어 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은 문화관광과 최영관 과장을 단장으로 총괄예술팀과 환경체험팀, 시설지원팀, 홍보지원팀 등 4개 팀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원들은 6월 30일까지 기획에서 홍보, 공연·체험행사, 그리고 시설 지원 등 축제준비 및 개최, 마무리까지의 모든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최 단장은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로서 명성을 지키고 최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위해 단원들 모두 심기일전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획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축제 또한 완벽하게 치러내기 위해 총괄기획과 문화예술, 민속체험과 환경탐사를 통합하는 등 팀 체제를 개편했다"고 전했다.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6월 8일부터 16일까지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을 비롯한 남대천, 그리고 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주제관, 전통공예, 향교체험 등의 참여행사를 비롯해 반딧불가요제와 전국환경예술대전, 반디컵어린이축구대회 등 전국행사, 반딧불이 환경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낙화놀이, 기절놀이, 솟대세우기,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섶다리밟기, 길거문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가 2012년 정부지정 우수축제 선정될 수 있었던 동력이 됐던 제15회 축제는 72만 여 명의 관광객들을 모으며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 662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축제로 기록됐으며, 각 읍면 주민들이 전통놀이시연을 비롯한 행사장 식당운영과 자원봉사 등에 대거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축제라는 인식을 남겼다. 특히 반딧불축제는 축제닷컴과 코페스타가 조사한 설문에서는 여름축제 선호도 1위, 가장가보고 싶은 축제 2위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이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이트 CNNgo가 무주 반딧불축제의 명물, 남대천 섶다리를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3.19 23:02

익산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5월 착공

만경강과 새만금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한 익산공공하수처리장의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가 조만간에 착수될 예정 이어서 올해부터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할 수 있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익산시에따르면 금강동에 위치한 익산공공하수처리장에 설치하는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오는 5월중 착공이 무난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존 고도처리(MLE)공법에 총인처리시설(MSF PROCESS)을 설치해 하루 100,000㎥ 규모의 처리 용량을 갖추게 하는 이 사업에는 총 예산 70억원(국비 35억원, 도비 14억원, 시비 21억원)이 투입된다.시는 이 총인처리시설 설치로 부영양화의 원인인 총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수질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3개월 동안 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법적 기준 0.2PPM 보다 낮은 0.15PPM의 보증수질을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하수관리과 송창률 담당은 "오는 2013년까지 익산공공하수처리장 5개소(완공 2개소)에 대한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마무리하면 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하천변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2.03.19 23:02

익산시 "후보님, 이것만은 꼭"… 정치권에 제안

익산시는 18일 올해의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겨냥한 '제1차 익산시 총선·대선 공약사업'을 발굴·선정해 발표했다.현안사업 해결과 신성장 동력창출 등을 통한 '미래비전 익산' 실현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확정된 익산시 총·대선 공약사업은 지역경제 기반강화, 삶의 질 향상, 복지공동체 구축 등 3대 분야로 나뉘어 총 17개 사업이다.익산시가 이번에 제안한 공약사업들은 익산시 국·소 자체 발굴과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선정됐다.이에 익산시는 이들 지역 관련 총·대선 공약사업들을 각 지역구의 총선 후보 및 소속 정당 등에게 전달해 각 후보의 공약사업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고, 익산 복합환승센터개발 사업 등과 같은 국비지원의 한도가 낮아 사업 시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지원 상향 조정을 위한 법률개정에 적극 나서줄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어메이징 익산'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이번에 제안된 익산시 총·대선 공약사업들을 보면 지역경제의 기반강화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LED-BIT 융복합 첨단 비즈니스밸리 조성사업, 산업동물의 메카 조성사업, 도시광산산업단지 조성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국가산단 귀금속가공단지 구조고도화사업, 귀금속보석산업 고도화 사업, 농축산 식품 글로벌 교육센터 조성, 역세권복합개발사업(복합환승센터), 녹색교통시대 개막사업 등이 선정됐다.또한 '삶의 질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문화, 체육 부문 등을 강화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고도익산 르네상스사업, 원도심녹색재생사업, 아름다운 농촌조성 사업, 4대종교성지 특구 정비사업, 생애주기맞춤형 수변레포츠파크 조성사업, 4대강 지류 살리기 사업을 선정했으며,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이중언어 영재 육성사업, 복합시니어센터 조성사업도 선정했다.아울러 익산시는 고도익산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부여, 공주, 경주 등 여타 다른 고대도시들과 함께 대선공약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연계·협력에 나설 방침이다.시 기획예산과 유승수 실무관은 "이번에 1차 발굴된 17개 사업 이외에도 여성친화도시 발전모델 구축 등 지역적 차원의 발전을 뛰어넘어 국부창출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국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는 지난 2007년 대선공약으로 금강~만경강 물길 잇기 사업 발굴을 통해 총 4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금강유역의 강변문화 관광 개발과 산북천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2.03.1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