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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중앙부처 예산 확보 총력 대응

강임준 군산시장은 13일 중앙부처 국가예산 편성 마감(오는 31일)을 앞두고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했다. 강 시장은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을 만나 군산상생형 일자리 마중물 사업인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해수부를 방문해 지역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또한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및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중량물 부두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강 시장은 문체부 조현래 종무실장을 만나 군산선교역사관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에게 선유도 망주봉 일원 정비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증액 요청과 국가등록문화재의 보수를 위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산림청을 찾아 장기 미집행 도시 공원인 새들근린공원의 도시숲 조성을 위한 지원도 건의했다. 강시장은부처 예산안 편성은 국비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현안 사업 중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의 논리 개발과 대응방안을 찾아 부처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부처별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돼 기재부에 제출되며 기재부는 제출된 예산안을 심의해 9월 초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05.13 17:25

제자리 걷던 군산시립미술관 건립되나

매번 논의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걷던 군산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 용역을 내달 중에 시행할 예정으로, 추경에 관련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조례제정 및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신청해 미술관 건립을 위한 절차를 하나씩 밟아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빠르면 오는 2024년 시립미술관 개관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진, 관광객 유치 및 지역 발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립미술관 건립은 10여 전부터 제기됐지만 올해 들어서 가시적인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6년 군산시립미술관건립위원회가 발족되고 그 동안 포럼 및 간담회 등이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답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미술계와 학계에 이어 정치권에서도 건립의 필요성이 나오면서 뒤늦게 탄력을 받았다. 단순히 미술인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군산과 지역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 다만 이 사업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열악해진 시의 재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시립미술관의 조성시기위치운영비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군산시가 내세운 시립미술관 대상부지는 개정 일양약품 공장부지와 선유도 망주봉은파유원지 등 세 곳이다 과거에도 거론됐던 일양약품 공장부지는 특혜 우려가 있는데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선유도 망주봉 인근과 은파유원지는 문화재 구역이거나 시 땅이어도 규모가 작다는 지적이다. 한 시의원은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당장 추진하기에는 큰 부담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며 이곳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 만큼 시기 조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 역시 시립미술관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예상 부지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면서 좀 더 면밀한 분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시 관계자는 예산 규모나 대상 부지 등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용역을 통해 사업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05.13 17:25

정읍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도전 지원사업’ 전북도 유일 ‘선정’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2021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서 전라북도 내 유일하게 정읍시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2억원과 시비 4000만원을 확보하며,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취업 도전을 돕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시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청년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됐다.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모집해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23개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구직 단념 청년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프로그램 참가 청년 250명 발굴을 목표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를 통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사회생활과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유선이메일 등을 통한 생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 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할 방침이어서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유진섭 시장은 청년들과 1:1 밀착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과정 전반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구직 단념 청년들의 실질적인 사회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5.13 17:19

정읍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순회 간담회 진행

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가 실시하는 정읍관내 청소년 정책자문단 순회 간담회가 13일 배영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정책자문단은 정책수요자(청소년)가 경찰의 청소년 보호 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의 의견청취참여를 통해 기존정책의 환류 및 신규정책을 발굴하는 정책이다. 이날 간담회는 배영고등학교 청소년 정책자문단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의 강연으로 시작하여 정책자문단에 대한 취지와 역할을 설명하며 자긍심을 고취했다. 또 정책자문단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마스크, 문구용품세트)를 나누어주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으로서의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자 역할 수행에 대해서 강조하며 학교폭력에 대하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어 간담회 실시 후에는 학교 주변 순찰을 실시하며, 학교폭력 예방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열심히 정책자문단 활동을 하여 실질적인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용균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명실상부한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자리매김해 교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경찰관에 대한 진로탐색의 장이 되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5.13 17:19

정읍지역자활센터, 13일 ‘월면가 쌀국수’ 자활사업단 개업

정읍시와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 지원사업으로 13일 내장상동 파리바게트 사거리에 월면가 쌀국수 자활사업단이 개업했다. 그동안 정읍시와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전문 경영 컨설팅을 통한 자활사업 아이템 개발을 지속해 왔다. 이에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 주택 등 주거지역이 발달하고 인구 비율이 높은 상동 지역에 외식업 사업이 적합하다는 분석 결과 월면가 쌀국수 개소를 추진했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자활근로자 6명을 모집해 전문 조리장을 통한 기술 습득과 운영노하우 등의 교육을 마쳤다. 월면가 쌀국수 사업단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베트남 쌀국수를 매장 판매뿐 아니라 향후 배달 서비스도 실시해 수익 창출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전통 방식의 조리법으로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의 쌀국수와 가성비 좋은 다양한 메뉴 등을 출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월면가 쌀국수에서 일하는 자활근로자는 모두 6명이다.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 구성됐다. 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경제적 자활자립을 위한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현재 11개 자활사업단과 7개소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60여 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5.13 17:19

전 ‘바티칸 교황청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김경석 대사 내외 진안군 방문

진안군은 지난 12일 전 바티칸 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 김경석 대사(1948년 서울 출생, 이하 김 전 대사) 내외가 진안을 방문해 전춘성 군수와 면담하고 홍삼연구소와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이하 클러스터사업단) 등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전 대사 내외는 이날 오전 전 군수와 환담을 나누면서 국내유일의 홍삼특구인 진안지역의 홍삼산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여러 가지를 질문했다. 이후, 홍삼연구소를 돌아보고 군수 품질인증제와 진안홍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궁금한 사항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사 내외는 오후까지 진안에 머무르면서 홍삼한방센터 내 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 진안인삼 시장 분위기와 홍삼 유통에 대한 현장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안홍삼의 대표 주자격인 송화수 홍삼을 방문, 명인홍삼의 역사와 증삼방법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김 전 대사는 외교관 재직시절 대기업 홍삼으로 선물을 했었는데 진안에 와서 보니 진안홍삼이 대기업 못지않게 우수하고 제품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진안홍삼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홍삼은 어느 기업 제품보다 홍삼의 성분과 효능이 우수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진안홍삼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라고 부탁했다. 한편, 군수 품질인증 홍삼제품은 지난 4월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통해 바티칸 교황청에 전달돼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1.05.13 17:14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하루 3가지 복지 지원 사업 펼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3가지 복지 지원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 진사협 임직원 등 3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과 다수 군의원, 육완문 읍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철저히 지켜진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지원된 3가지 물품은 거동편의 용품, 보청전화기, 쌀과 라면 등이다. 거동편의용품은 몸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102명(가구)에게 지원됐다. 지원 물품은 보행보조차, 기저귀, 요실금 팬티, 이동변기 등이다. 이날 진사협은 두 번째 나눔으로 난청 주민 50명(가구)에게 보청전화기 전달을 실시했으며, 세 번째 나눔으로는 200가구에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쌀과 라면 나눔에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우수 시군 인센티브로 확보한 1000만원의 사업비가 사용됐다. 지원된 물품은 11개 읍면 지회에 일단 배분된 후 지회에서 해당 가구에 일일이 전달됐다. 이날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자들을 사전 방문해 수요조사를 실시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원사업에는 수요조사 시 수렴한 개선 요구 사항이 적극 반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진사협 김진 회장은 각계각층의 관심과 협력으로 지원의 폭과 질이 넓어지고 좋아졌다며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5.13 17:14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철저한 수사를

전북경찰이 지난 12일 택지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고창 백양지구 인근에 땅을 매입한 전북도청 간부 A씨의 사무실과 자택, 전북개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로 의심하고 수사에 나섰다. 전북도가 도내 공직자 6100여명에 대한 땅 투기 의혹을 전수 조사해 불법 거래가 없었다고 발표한 지 꼭 한 달 만이다. 자치단체 자체 감사의 한계와 부실 조사 가능성이 지적되어온 가운데 경찰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는 점에서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고창 백양지구 인근인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의 논밭 8필지 9508㎡(2876.10평)를 지인 3명과 함께 매입해 4분의 1씩 지분을 나눴다고 한다. 경찰은 A씨가 땅을 매입한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가 백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29일 고창군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요청한 뒤 한 달도 안돼 땅을 매입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주변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고, A씨가 지역개발정책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를 의심하고 있다. 경찰의 수사로 전북도가 앞서 실시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자체 조사에 대한 부실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고창 백양지구는 전북도의 자체 조사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도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이 시군 고유사무라 고창군이 도와 사전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지만 논점을 흐리는 궁색한 해명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전북도 출연기관으로 A씨는 전북개발공사 운영 지도감독 업무도 관장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가 고창 백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도와 협의없이 추진했거나 A씨가 사업추진 과정을 몰랐다면 직무를 소홀히 한 것이나 다름없다. 전북도는 물론 전주시도 자체 조사를 통해 공무원과 시의원의 토지 이상거래가 없었다고 발표했지만 제식구 면죄부 주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이 이번 전북도청 간부 수사를 계기로 공직자와 지방의원의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한 보다 세밀하고 철저한 조사로 도민들의 의혹을 해소해 주길 기대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1.05.13 17:09

김제시,지평선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김제시는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산업의 중추도시로 도시성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평선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한다. 시는 지난해 2월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여 7개의 후보 대상지를 선정하고 부지여건, 교통접근성 등의 입지부분, 자연 및 인문 환경부문, 관련계획법규 및 기타 사업 시행부문 등으로 평가해지평선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부지 895,345㎡(약 27만평)규모를 상동동 일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이곳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타당성검증을 행정안전부에 제출과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아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사업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그동안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조업 중심의 산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신산업 분야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하여 도시 내에 소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또 첨단산업과 친환경산업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산업단지 정주환경 확충에도 중점을 두고 미래 인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공영개발과장은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및 경제도약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1.05.13 16:50

부도 김제온천(스파랜드) 20년만에 새 주인 나타났다

지난 2001년 9월 부도로 20년 동안 흉물로 방치된 김제 온천(스파랜드)를 매입한 (주)스타월드몰 (현동부대표) 민간투자업체가 나타났다. 이 투자업체는 곳곳이 뜯겨 나가고 깨진 채 오랫동안 흉물로 변한 김제온천을 지난해 5월 예금보험공사 공매를 통해 26억 원에 낙찰받고, 올해 3월 온천장 매각대금 완납과 함께 등기를 마쳤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관광과 레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 업체는 1년 뒤 김제온천 재개장을 목표로 김제시와 사업추진에 대한 협의를 통해 지난달부터 개보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또 건물 주변에 김제시가 소유한 미분양토지 17필지(64,087㎡)를 매입을 희망해 2026년까지 1000억 원의 규모의 종합복합레저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김제온천 일대를 중심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휴양 명소가 만들어질 주목된다. 김제시도 14년 승인된 조성사업 취소에 따른 김제온천관광지 조성계획(변경)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어 새 주인을 찾은 김제온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온천주변 미분양 17필지 내 관광호텔과 다목적 운동장, 승마체험장, 펜션 등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시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제온천을 매입한 현동부 대표는 현재 제주도와 대전, 군산에 사업을 펼치고 있어 이곳과 연계해 관광형 휴향지 시설을 추진하고 싶다며, 김제시는 지리적인 장점이 많아 김제온천을 전북을 대표하는 특화된 관광 휴양지로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 대표는 또 2026년까지 전북대표 관광형 휴양시설 완공 조성목표로 3단계적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김제시 소유한 미분양토지 매입을 통해 호텔과 레저시설 등을 갖춘 1000억 원 규모의 사업투자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제온천 스파랜드는 8천93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3,175㎡의 규모로 지난 2001년 8월 개관했지만 영업개시 1개월 만에 자금난으로 부도처리 됐다. 이후 대출은행인 제일저축은행이 44억 원에 낙찰받아 재매각에 나섰으나, 소유자인 제일저축은행마저 2011년 9월 파산하면서 관리주체가 예금보험공사로 이관됐다. 관리주체인 예금보험공사는 토지 약 13억 원과 건물 약 84억 원 등 총 97억6000만 원에 공매를 시행 해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지난해 5월 63차 공매 만에 (주)스타월드몰 (현동부대표) 민간투자업체에 26억 원에 낙찰된 것이다. 최창용기자. △ 김제온천스파랜드 현황 위치:김제시 상동동 474-3번지 면적및 규모" 8.390㎡(건축면적 3.571.48/건폐율 39.99%) 건축물연면적:13,175㎡ 지하2층, 지상6층 △ 추진과정 2001년 8월 15일 온천장 개장 2001년 9월 11일 온천장 부도 2002녕 12월 2일 원천장 영업중단

  • 김제
  • 최창용
  • 2021.05.13 16:50

2021년 부안군민대상 체육부문 수상한 김정 씨

2021년 부안군민대상 체육부문 수상한 김정 씨 이번 부안군민대상은 그동안 수상한 어떤 상보다 더 값어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안군민이 인정해주는 상을 받게 돼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2021년 부안군민대상 체육부문에서 수상한 김정(60) 씨는 2008년 심고정에 입회해 성실한 훈련과 뜨거운 열정으로 도민체전, 호남칠정, 도내대회, 전국 궁도대회에 참여하였으며, 5회의 단체전 우승과 4회의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 그 외 수많은 입상을 통해 부안군 체육발전 및 부안궁도협회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부안군 궁도협회 사범으로 재직 중 많은 후배를 양성하고 2012~2019년 선수 및 감독으로 전라북도 도민체전에 참여해 7회의 우승 중 역사상 유래 없는 5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수립해 도내 13개 시군 20개 사정에서 부안군 궁도협회의 아성을 흔들 수 없는 수준으로 이끌어 왔다. 2019년 고창에서 실시한 도민체전에서는 대회 당일 교통사고로 황정자 여사원의 목부상과 본인의 타박상으로 모든 사원들의 만류에도 신속한 병원 진료 후 붕대를 감은 상태로 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종합우승을 가져와 모든 궁도인들이 부안 궁도협회의 끝없는 리더십과 열정 그리고 책임감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축하를 해주었다. 2018~2019년 부안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 유치를 위해 전라북도 궁도협회 및 대한궁도협회를 방문해 부안군 유치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부안군에 유리한 일정을 확보해 2500여 명의 궁사가 부안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일조하였고 가족동반 궁사들은 부안의 명소를 돌아보면서 휴식과 낭만의 시간을 보내는 등 부안 관광을 알리는 데에도 커다란 기여를 했다. 또한, 일정에 없는 제5차 전라북도 입승단 대회(2020년 11월 14일) 유치를 통해 부안군 궁도협회회원들의 입승단 편의를 제공해 승단에도 도움을 줬다. 특히 사범으로 재직 시(2016~2019) 궁도협회 발전과 궁도인 양성을 위해 4년간 120명에게 무료로 교육하고 현재 170명의 궁도인 양성에 기여했으며 신입회원들의 교육에 필요한 궁도 길잡이라는 책자를 발행해 회원들의 귀감이 됐다. 김정 씨는 2018년 부안군 최초 대한궁도협회가 인정한 8단 명궁으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궁도인으로 전국 궁도인의 칭송을 받고 있다. 많은 회원들과 함께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심고정의 단합된 모습과 사회체육의 일인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무한 봉사의 틀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2018년까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선정 연탄봉사를 했고 2019년 3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전달했다. 2020년에는 근농장학재단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각종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4-H클럽 활동을 통해 관내지역 발전에도 선도적 역할을 했고, 이러한 것들이 바탕이 돼 어느 곳에서나 말없이 실천과 봉사가 몸에 배어있으며 심고정(활터) 약 3000여 평의 잔디밭을 연4회 제초작업을 도맡아 해왔다. 김정 씨는 33년을 농업에 종사하며 현재 3만평의 벼농사와 시설하우스 1만 5000평(50동)의 하우스에 고품질 감자를 생산하고 선도 농가로서 주변 농가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김정 씨는 딸이 귀농해 감자 재배환경 및 관리요령을 배우며 인터넷으로 홍보와 판매를 도맡아 하면서도 올해 영농후계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가족을 떠올리며 부모가 올바르게 살아야 아이들도 바르게 성장 한다 생각하며 성실히 일하고 봉사하며 살고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21.05.13 16:45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기업 탐방] 당일 생산·판매 원칙…식사대용으로 제격

빵은 예로부터 와인, 치즈와 더불어 인간이 신에 가장 근접하게 발명한 위대한 명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식품 모두 장시간 저온발효와 숙성시간을 거치기 때문이다. 국제기능올림픽 제과와 제빵 2개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익산 코코밀 유인철(55)대표. 그는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익산시 신동에서 원탑베이커리를 운영하다 최근 오산면 장신리로 자리를 옮겨 익산코코밀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과 맛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최고급 재료, 천연발효과 유산균종 직접배양, 당일 생산 및 판매를 원칙으로 건강한 빵, 최고의 빵을 선보이며 제과 제빵계의 신화로 자리 잡고있다. 1, 2층은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3층은 루프 탑까지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해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제과제빵 장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인철 대표는 한국호텔 전문학교 제과제빵과를 졸업한 이후 프랑스 벨루이 제과학교를 졸업했고 프랑스 코르동 불루, 일본 과자전문학교, 일본 동경제과학교 수료 등 제빵 선진기술을 습득한 한국을 대표하는 제과 기능장이다. (사)한국제과기능장 중앙회장, (사)대한제과협회 기술부회장,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심사장, 국제기능올림픽 대한민국기술감독 및 국제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데 이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노동부장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북도지사 표창 등 제과제빵 관련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사람중심 기업가 정신, 존경받는 CEO100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과제빵 직종 해외 첼린져 멘토 등에 선정된 그는 국내외 제과제빵 기능경기대회를 위한 국내 최초 공식 가이드 북 더 드림오브 파티시에도 출간했다. 책의 마무리에는 저의심장을 만들어주신 사람은 부모님이시고 심장을 뛰게 해주신 분은 서정웅 명장과 한문연 선배이십니다. 다시 한 번 부모님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는 말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제빵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 선배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선배들의 가르침에 대한 보답으로 후진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길러낸 20명의 제자들 모두가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유인철 대표는 익산 코코밀에서 판매하는 모든 빵은 그야말로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식빵이다. 그동안 우리는 당도가 많은 일본 식 빵에 길들여져 있어 단맛이 없는 별도의 식빵이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며 모든 빵을 천연발효와 유산균종 배양, 저온숙성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다 우리밀과 유기밀 등 제품특성에 맞는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은 물론 몸에도 좋은 빵다운 빵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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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3 14:56

전주시 공무원노조 제11대 지부장에 김문영 씨 당선

김문영 전주시 노조지부장 전국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가 지난 연말 제11대 지부장 선거를 치뤘으나 낙선자의 이의제기 등으로 5개월 만에 결선투표를 실시해 김문영 후보자가 당선됐다. 12일 결선투표에서 지난 선거의 최다득점자 2번 김문영 후보와 차점자인 3번 윤효진 후보가 경쟁을 벌인 끝에 선거인수 2001명 중 투표인원 1589명(79.1%), 965명 득표율(60.9%) 얻어 기호 2번 김문영 지부장 (일자리 정책과) 정완순 사무국장(동물복지과) 후보가 당선됐다. 코로나 19 방역에 집중하는 상황에서도 79.1%에 달하는 높은 투표율은 임원선거에 대한 전주시 공무원의 높은 관심과 새로운 노조 집행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김문영정완순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일한 만큼 받아야 할 권리, △퇴근 후 휴식할 권리, △좋은 환경에서 일할 권리, △조직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내걸며 안전한 근무환경과 퇴근 후 당당한 휴식 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당선자는 지난 5년간 성실히 임해 온 노조활동,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했던 인간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영 신임 지부장은 밤낮, 주말에도 코로나로 고생하는 조합원이 본 투표보다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여줘 당당한 지부장으로 설 수 있게 됐다며 긴 시간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조합원의 신뢰에 보답하고 조합원의 권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1.05.12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