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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전라북도 대표축제 선정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명성을 이어온 김제지평선축제가 ‘2024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기획, 운영, 발전역량, 콘텐츠, 조직역량, 방문객 만족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내년도에 도비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1999년부터 시작된 김제지평선축제는 지역특산품인 지평선 쌀을 소재로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적 특성을 살린 농경문화와 문화유산을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승화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동 한마당 축제로 변화를 거듭하며 지금은 김제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 김제지평선축제는 공간구성에 과감한 변화를 주어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청년 깔깔마당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평선 마중거리, 친환경 실천을 위한 에코존을 조성하여 김제만의 맛과 멋을 새롭게 선보였고 농경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해석한 벽골제 짚신 퍼레이드와 LED 쥐불놀이, 짚공차기 등 신규 프로그램도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먹거리장터는 1만원 이하의 착한 가격으로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음식가격 표준화와 가격공시를 통해 지역축제 바가지 논란을 종식시키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강기수 관광홍보축제실장은“김제지평선축제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쉼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지평선축제는 ESG(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개념을 축제 운영 전반에 반영해 시민주도, 친환경, 소득창출을 키워드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독보적인 농경문화 핵심 콘텐츠를 선보여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3.12.28 16:09

김제시,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 자치단체 선정

김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인력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자치단체로는 김제시를 포함해 전국 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이번 평가에서 김제시 최초 및 전북도 내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력운영 효율화는 최근 2개년에 걸쳐 행정수요 변동 소요 발생에도 정원 증가 없이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 및 재배치를 통해 신규 행정수요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신규시책 및 지역현안 등 행정수요 증가분에 대한 직무량 분석 및 조직진단 등을 통하여 업무의 중복 및 기능 쇠퇴·축소 등 감축분을 발굴, 탄력적인 조직개편으로 일반직 정원(1191명, 2022년 12월 기준) 대비 37명(3.11%)의 재배치 실적을 올리는 등 효율적인 인력 운용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체조직 진단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분석 및 심층진단 컨설팅을 통해 행정환경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진희 총무과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시 실정에 부합하는 최적의 인력운영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겠다”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서 정착되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3.12.28 16:05

정읍시 ‘제1회 정읍 웹툰 공모전’ 우수작 10점 선정

정읍시가 개최한 '제1회 정읍 웹툰 공모전'에서 최현아씨(경기도 화성시)가 출품한 '그믐달 찻집'이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31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총 37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300만 원) 1점,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등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그믐달 찻집’은 현존 유일 백제가요인 ‘정읍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백제의 여인과 행상을 나간 남편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가상의 공간에서 재회한다는 설정의 웹툰이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적인 표현과 쌍화차를 매개로 정읍사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나가는 기법이 매우 뛰어한 작품으로 평가했다. 또,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이대한 씨(강원도 양양군)가 출품한 '추억한장' 과 김선희 씨(부산시) 작품 '무계획 P의 정읍행'이 각각 선정됐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지역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담아내면서도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갖춘 웹툰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며 "시청 홈페이지와 SNS, ‘정읍소식 21’ 책자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12.28 16:03

정읍시, 국토부 주관 ‘2024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최종 선정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국도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10곳 중에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정읍시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까지 시비 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원도심 지역인 수성동, 연지동 일원의 시장, 상가, 주택 등에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화재 예방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 발생 위험이 큰 장소(시장, 상가 등)에 불꽃과 연기를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화재감지기’ 200개를 구축한다. 스마트 화재감지기는 실시간 화재감지 센서를 설치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연동하고, 화재 발생 시 119 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돼 신속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여인숙과 모텔, 좁은 골목길이 많은 주택가 등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12상황실과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 39개를 설치한다. 또, 농촌과 도심 접점지역에 있는 노후 버스정류장을 냉난방기와 공기청정 시스템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변모시켜 매연과 미세먼지, 소음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쇠퇴한 원도심 지역에 안전∙소방∙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12.28 16:03

정읍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532명 유치

정읍시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배 이상 확대 유치하며 인건비 상승과 농촌 노령화로 인한 일손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5개월 단기간에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지역 내 농업인·농업 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수요를 조사한 결과 138농가에서 540명 고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를 추진해 올해 248명보다 284명 늘어난 532명을 유치했다. 더불어 외국 지자체 MOU협약 확대 체결로 필리핀 계절 근로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농업정책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에 따른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 고용 농가와 결혼이민자, 관계 공무원 등 190여명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 취지 및 설명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교육 △근로시간 준수 및 적정한 주거 환경 제공 등을 안내했다. 유기오 농업정책과장은 “현재 농촌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유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12.28 16:03

진안지역 농촌인력중개센터 4개소 농식품부 공모 선정 농촌인력중개 활기 전망

진안지역 내 내국인 인력중개센터 4개소가 2024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이하 중개센터)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내년도 사업을 활발히 펼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4개소는 백운농협, 부귀임농업영농조합법인, 진안농협, 부귀농협이다. 진안군은 농식품부의 이번 선정에 대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농 적기(파종기, 수확기 등)에 일손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중개센터 4개소는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 인력을 전문적으로 중개하고 있다. 앞서 2023년도 농식품부 공모에서는 백운농협과 부귀임농업영농조합법인 2개소만 선정됐으며, 나머지 2개소인 진안농협과 부귀농협은 전북형 공모에 선정돼 내국인 인력을 중개했다. 이번 농식품부 공모에 4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진안군은 총사업비 3억 2000만 원(국비 50%)의 예산을 확보했다. 개소 당 8000만 원 꼴이다. 4개소는 이 같은 규모의 사업비를 보조받아 수박, 고추, 토마토, 시설하우스 등에 소요되는 내국인 인력을 중개한다. 지원되는 보조금은 센터 운영비, 현장교육 실습비, 교통 운송비, 숙박비, 영농작업반장수당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개센터 4개소가 지역 내 관할하는 곳은 서로 다르다. 백운농협중개센터는 백운·마령·성수 지역을, 부귀임농업영농조합법인은 부귀 지역, 부귀농협은 정천·부귀·진안읍 일부 지역, 진안농협은 진안읍·용담·안천·상전·주천·동향면 등을 관할한다. 정재민 농업정책과장은 “4개소 공모 선정은 농업분야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농업근로의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문제 완화 및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내에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2.28 16:02

고도 익산에서 백제왕궁 재현된다

고도 익산에서 백제왕궁이 재현될 전망이다. 28일 익산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백제 문화의 가치를 향유할 복합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왕궁 복원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총 40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돼 첫발을 뗄 수 있게 됐다. 금마저는 백제 시대에 익산을 부르던 옛 이름이다. 대한민국 4대 고도 중 하나인 익산은 국내 유일의 백제왕궁 유적을 보유하고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금마저 왕궁 복원의 핵심은 실체가 남아 있는 왕궁리유적이다. 왕궁 정전과 조경(정원·후원), 침전, 금·유리 공방, 화장실, 부엌 등 주요 건물이 예전의 모습으로 재현되며, 백제 시대의 궁성 배치 방식과 건축·조경 기법이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이 조성되면 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음식·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외 방문객 유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륵사지, 제석사지, 익산쌍릉, 익산토성, 금마도토성, 미륵산성, 연동리석조여래좌상 등 익산지역 핵심 유적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계유산 고도로서의 가치 확산을 꾀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에서 적극 협조한 덕분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관련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와 함께 백제왕도 핵심 유적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역사문화공간을 통해 백제 문화권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8 16:02

장수군, 내년 국가예산 사업비 총 1988억 확보

장수군이 2024년도 국가예산으로 총사업비 1988억 원을 확보했고 28일 밝혔다. 확보한 내년 국가예산 사업은 신규사업 30건 1206억 원과 공모사업 23건 782억 원이다. 군 주요 확보사업은 신규사업으로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1억 △계남 유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80억 △백두대간 밀목재 생태축 복원사업-58억 △산서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40억 원 등이다. 또 공모사업은 △장계면소재지권 LPG배관망사업-127억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36억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242억 원 등을 확보했다. 올해 정부 긴축재정 기조로 나라 안팎 사정이 그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군은 연초부터 최훈식 군수를 필두로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국회 예산심의 시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안호영 의원과 공조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수 차례 찾아 사업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쳤다. 이런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난 3년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지역의 숙원사업인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이 이번 국회단계에서 최종 반영돼 전북 동부권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최훈식 군수는 “올 한해 장수군청 직원들과 함께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해 지역소멸대응기금 최고 등급인 S등급(144억원) 확보라는 큰 성과와 더불어 장수군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현안사업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장수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3.12.28 16:01

익산시, ‘어린이 100원 버스’ 시행

익산시가 ‘어린이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6~12세 1만 5500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가 운영된다. 이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만 13~18세 청소년 100원 요금제는 우선 시행하는 어린이 100원 버스를 보완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내년 초 시행을 위해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 내용이 추가된 ‘익산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했고 지역 운수업계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 제도 시행에 앞서 학교에 해당 내용 홍보를 요청하고 익산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소식지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정 시장은 “성인과 달리 어린이는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어린이 100원 버스 시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운수사업체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 미래인 어린 세대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하차 태그 의무제가 함께 시행됨에 따라 버스 하차시 반드시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려야 다음 승차 때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8 16:01

익산시, 홀로그램 사업화 지원으로 시장 선도

익산시가 홀로그램 사업화 지원으로 6G 시대 홀로그램 시장을 선도하며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260억 원이 확보됐다. 이를 통해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국비 100억 원, 총 200억 원)과 익산 지식산업센터 건립(국비 160억 원, 총 335억 원)이 추진된다.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은 3년간 200억 원이 투입되며, 그간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발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시는 고해상도 홀로그램 3D 콘텐츠 기반의 모바일 통신 및 방송 서비스, 홀로그램 활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차량용 디스플레이, 스마트시티, 비파괴 검사 장비, 홀로그램 현미경 등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다가올 6G 시대의 필수 요소인 홀로그램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홀로그램 기업·기관·장비 집적화 및 기업 지원,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년부터 5년간 익산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홀로그램 기반 미래 산업 육성 거점을 조성하는 한편 주거 및 청년 문화시설 등과 연계해 낙후된 도심 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시킨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시의 미래 먹거리인 홀로그램 산업 육성에 집중해 온 만큼 신규 사업 추진과 더불어 다양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R&D 성과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으로 국가 초격차 홀로그램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8 16:00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 개최

부안군은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부안군 출신 심성희 작가의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청룡의 힘찬 기운과 또 다른 도시재생 사업지인 매화 풍류마을의 상징인 매화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활성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길 기원하는 드로잉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2층 전시관에서는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사업 관련 결과물과 줄포 예비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이음아동센터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인 ‘투리’의 재능기부를 통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앞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활용과 역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0년 토지 및 건물 보상 협의를 거쳐, 2021년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건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2023년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28억원,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2704㎡의 규모로 주요 시설은 1층 상가(10호), 2층 청소년 문화의 집과 전시실, 3층 마실영화관으로 주요 시설 외에도 여행자센터와 교육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심상권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부안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교통·경제·문화·교육의 중심으로 도시이미지 향상은 물론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과 부안마실상권 활성화사업을 연계하여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물 없는 환경(BF) 본인증, 건축물 사용승인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지역주민과 방문자들이 시설물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개관할 계획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28 16:00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오가노이드(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 유사체)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전북도와 익산시, 원광대학교는 28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연계 방안 도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식품 분야 연계 협력 전략’을 발표한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전북 특화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가노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고 그 효능을 평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병원 등 참여기관 간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지역 특화 기능성 소재·미생물 분양 및 DB 공동 구축, 인간·동물 오가노이드 라이브러리 구축, 인간·동물 오가노이드 효능 평가 모델 공유, 신약 후보 공동 연구 및 우수 후보 도출, 기술 이전 및 상용화 등을 제시했다. 또 특화단지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원 UST 스쿨을 활용한 맞춤형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 활용 및 중대형 국책 연구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후에는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의 ‘미래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한의학의 역할’, 최윤혁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본부장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김헌수 씨젠의료재단 부원장과 이병화 툴젠 대표의 각 기업·기술 소개 및 계획 등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또 채수찬 카이스트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김주연 비투윈파트너스 대표, 박상혁 에이템즈 대표가 참여해 전북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과 기관·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우리 전북은 낮은 가능성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가져온 경험과 저력이 있는 만큼, 우리가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특화한다면 또 한 번 성공할 것”이라며 “전문가 분들의 솔직하고 정확한 조언을 귀 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린바이오에 이어 레드바이오까지 영역이 확대됨으로써 고부가가치 신산업에 대한 시너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도와 함께 서로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특화단지 유치 및 발전 가능성에 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교류 협력으로 이어져 전북특별자치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와 안국찬 전북대학교 대외·취업부총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해 전북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유치 및 발전을 기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8 16:00

주민에게 감사편지 받은 진안지역 모범 환경업체 ‘(유)이삭’ 직원 김종선 씨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열어서 추운 겨울에도, 더운 여름에도 환경미화를 위해 애쓰고 계신 미화원 선생님들과 작은 선물을 나누려고 합니다.” 진안지역에 사업장을 가진 음식물수거업체 ‘유한회사 이삭(대표 이오순)’에서 일하는 한 미화부서 직원에게 완주지역 한 주민으로부터 감사의 손편지와 수십 만원의 '사례금'이 전해져 화제다. (유)이삭은 진안 부귀면에 사업장을 두고 진안과 완주지역의 음식물을 수거하고 있는 환경사업체다. 손편지 작성자는 완주 고산면에 사는 ‘작은 꽃’이라고만 밝혔을 뿐 익명이다. ‘작은 꽃’ 씨는 지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리인 A씨를 시켜 완주군청 환경 관련부서에 “(유)이삭 환경미화부서 고산면 담당직원에게 직접 전해주고 싶지만, 제가 생업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날 수가 없다. 푼돈이지만 평소 저금통에 모은 것을 전부 가지고 왔으니 대신 전해 달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은 꽃’ 씨가 전한 액수는 40만 원가량이다. 해당지역은 (유)이삭 김종선 주임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선 씨는 “그저 하루하루 제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동이다. ‘작은 꽃’님은 푼돈이라고 하셨지만 제겐 그렇지 않다. 40만 원의 천배 만배를 받은 것 만큼의 가치가 있는 훈훈한 선물”이라며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작은 꽃’님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 부귀면에 사업장을 가진 이삭은 평소 모범적 환경업소라는 평을 듣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2.28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