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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신협이 전북지역 아동·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키우기 위해 지역 아동센터와 손을 잡았다. 온누리신협이 지난 22일 푸른지역아동센터와 2024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협 사회공헌재단·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과 지역사회가 지역의 아동·청소년에게 협동 정신과 경제 지식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 협약을 맺은 온누리신협·푸른지역아동센터는 올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비롯해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근규 이사장은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올바른 경제관과 협동 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온누리신협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을 비롯해 지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신협은 지난 2016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죽항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남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경제 교육에 앞장서 왔다.
전북은행이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하고 이를 시작으로 올해 '희망의 공부방'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에서 전북자치도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지원사업 후원금 3억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북은행은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생활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후원금을 통해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양질의 돌봄 서비스 환경 조성에 동참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진선 사무처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정영민 전북은행 전북자치도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밝힐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가 함께 해야 할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이 피어오르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전달식에서 전북자치도와 시·군 간의 협력을 통해 연간 지역아동센터 30곳을 발굴해 책상·의자·책장·도배·장판 등 환경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전담부서에서 직접 도내 지역아동센터 현장 방문해 의견 청취·고충 해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에도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기 위해 전북은행은 12년 동안 지속해 온 'JB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167곳, 40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5억 5000만 원 상당의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을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을 일환으로 더욱 확대 시행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9일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가나다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치형은 시장 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국민연금공단은 가치형을 비롯해 순수주식형, 책임투자형, 장기성장형, 액티브퀀트형, 대형주형, 중소형주형, 배당주형 등 8가지 투자 유형별 위탁운용사를 정기적으로 선정해 왔다. 이번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업의 시장 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17일 기준 전북지역 신협 70개에서 조합원 3만여 명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8일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조합원 81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월에는 2차 교육을 통해 조합원 3만 135명, 총 3만 8235명에게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그동안 어르신 조합원을 위주로 진행했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은 다양한 연령층에게도 진행될 수 있도록 객장 내 예방 교육 영상을 송출하고 파출 수납 중에도 수시로 교육하고 있다. 강연수 본부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 계획이다"면서 "다양화되고 더 복잡해져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 한 발 앞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지역본부의 조사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박사급 연구 인력 채용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박사급 연구 인력을 모집해 지역본부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10명 이내로 지역 내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상은 한국은행 조사연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공(경제·경영·통계학 등) 박사 학위 소지자·취득 예정자다. 지원자는 전라·제주권(전북본부, 광주전남본부, 목포본부, 제주본부), 중부권(대전세종충남본부, 충북본부, 강원본부, 강릉본부), 경상권(부산본부, 대구경북본부, 울산본부, 경남본부, 포항본부) 등 3개 권역 중 하나를 골라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이슈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할 우수 인재를 영입한다. 영입을 통해 한국은행 지역본부의 지역사회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 대건신협이 전북지역 고등학생·대학생 13명에게 장학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건신협은 지난 1977년 4월에 대건장학회를 설립해 올해로 46년간 전북지역 고등학생·대학생 1600명에게 6억 6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각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대건신협은 지난해 총 자산 6200억 원과 조합원 2만 6533명을 보유한 도내 일등 신협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본점을 비롯해 4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은행이 올해 모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주시에 재기부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13일 본점 1층에서 800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답례품은 올해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임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에 기부하고 받은 것이다. 800만 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답례품은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거주지로 인해 기부가 불가능한 전주지역에 온정을 보태고자 전주시에 재기부하기로 했다. 서두원 부행장은 "거주지로 인해 전주지역에 기부하지 못한 은행장과 많은 임직원이 재기부에 동참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전북은행 임직원의 따뜻함이 잘 전달돼 필요한 분들에게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백종일 은행장을 대신해 서두원 부행장, 최강성 지역상생부장,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 신협이 함열여고 골프부 학생의 꿈을 실현해 주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13일 함열·군산팔마신협과 함께 함열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이사랑 학생(골프부)에게 800만 원 상당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역 내 스포츠 꿈나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력하는 선수를 지원하는 의미로 마련한 후원금은 함열신협이 500만 원, 군산팔마신협이 300만 원을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해 지정 기부 형태로 전달됐다. 이사랑 학생의 성적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JGAK(대한주니어골프협회) 대한주니어골프대회 여고부 3위, 전라북도협회장배 2위, 테일러메이드드림챌린지 대회 준우승 등 응원에 힘입어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박종석·조남현(함열·군산팔마신협) 이사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일조하겠다. 신협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에서 출발한 만큼 나눔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어부바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일(58) 전주 삼천신협 이사장이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최태일 전주 삼천신협 이사장을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에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최 신임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은 앞으로 신협중앙회와 개별 신협(조합)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조합의 발전과 협력을 지원하면서 소속된 지역본부에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 신임 회장은 "행복, 쉼터, 자긍심, 혁신을 통해 희망찬 신협을 그리겠다"면서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조합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전북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전주 삼천신협 조합원의 지지를 받아 이사장으로 당선돼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취임 당시 1400억 원이었던 자산을 4년 만에 2800억 원으로 성장시켰다. 동시에 평소 임직원 간의 화합을 중요시해 조합 의사 결정을 원만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전국 9개 부실 우려 금고 합병에 대해 "고객 이익 증진의 기대가 서로 맞아서 이루어진 자율 합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 A새마을금고가 B새마을금고에 합병됐다. 이전에 진행된 A새마을금고 합병 금고 공모에서 B새마을금고가 제출한 합병 계획서가 채택되면서 합병이 결정됐다. A새마을금고가 B새마을금고에 합병되면서 A새마을금고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B새마을금고의 지점으로 계속 운영될 전망이다. 고객들은 기존에 방문하던 점포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5000만 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출자금은 원금과 이자(기존의 금리·만기 모두 동일한 조건) 모두 새로운 금고에 100% 이전된다. 기존 A새마을금고가 가지고 있던 부실 채권은 중앙회에서 안게 됐고 향후 5년 동안 안정 자금까지 지원될 예정이어서 2000억 원 규모였던 B새마을금고는 4000억 원 대의 자본금을 가진 우량 금고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중형 규모의 금고를 대형 금고로 만들기 위해 부실 우려 금고가 아닌 중형 규모의 두 금고를 자율적으로 합병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전북권역의 금고 합병은 부실 우려 금고 합병이라기보다 대형금고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복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면서 "(행정안전부의 부실 우려 금고 합병) 9개 금고에 포함된 것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우려된다. 새마을금고 고객의 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의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대체투자 비중은 향후 5년간 적정 수준으로 축소 관리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익산 우리신협이 5일 본점 신사옥 개점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양춘제 신협전북지역협의회장, 강연수 신협전북지역본부장과 함께 관내 이사장·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해 우리신협의 새출발을 함께했다. 우리신협은 지난 1993년 본점을 이전하고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왔다. 조합원·지역주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신사옥 신축을 진행했다. 신사옥 1층은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창구로, 4층은 조합원을 위한 문화센터·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김한주 우리신협 이사장은 "우리신협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사옥 완공까지 도움을 주신 조합원·신협 가족·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신협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우리신협이 신사옥 개점을 계기로 신협의 가치를 훨씬 더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며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우리신협은 신사옥 개점식과 함께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기쁨을 두 배로 나누며 사람을 우선한다는 신협의 이념을 실천했다.
JB금융지주가 다양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인원을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한다. JB금융지주 이사회·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이사회 인원을 2명 증원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신규 선임 후보로는 이명상 변호사와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JB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 관행의 권고에 맞춰 증원을 결정하면서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대 규모의 이사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사회 총 인원은 9명에서 11명으로, 사외이사는 7명에서 9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신규 선임 후보로 추천된 이명상 변호사·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는 JB금융지주가 이사회 선임 과정의 투명·공정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사외이사 후보 주주 추천 제도'를 통해 추천됐다. 이명상 변호사는 OK저축은행, 이희승 이사는 얼라인파트너스로부터 추천받았다. 법무법인 지안에 재직 중인 이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드응로 활동한 금융·M&A·기업자문 분야에 정통한 금융·법률 부문 전문가다. 자본시장 전문가로 불리는 이 이사는 USB증권 최연소 이사를 거쳐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주식영업부문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리딩에이스캐피탈에서 투자본부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전주·북전주세무서가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범납세자에게 주어지는 기획재정부 장관상은 소재철 주식회사 장한종합건설 대표(전주세무서)·김성률 주식회사 내쇼날모터스 대표이사(북전주세무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세무서는 기념행사에 앞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이주협 대륜산업 주식회사 대표를 일일 명예 세무서장으로, 중앙여고 교장으로 퇴직해 현재 전주세무서 민원봉사실 어르신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옥 씨를 일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하고 세정 현장을 체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어진 기념행사에서는 주식회사 아시아(대표이사 오인섭)·미소아름치과(원장 김진선)에 국세청창 표창을, 하이룸(대표 전승환)에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을, 고천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이사 윤영수)·토마토약국(대표 이성숙)에 전주세무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국세청장 표창은 주식회사 아시아(대표이사 오인섭), 미소아름치과(원장 김진선)가,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은 하이룸(대표 전승환)이, 전주세무서장 표창은 고천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이사 윤영수), 토마토약국(대표 이성숙)에 돌아갔다. 세정협조자로는 세무사김인수사무소(대표 김인수)가 선정돼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세건 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 납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화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세무서는 납세 편의 제고와 공정 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북전주세무서도 성실 납세와 세정 협조에 감사하고 건전 납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성실 납세로 국가 재정에 이바지한 모범납세자를 비롯해 세정 협조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진행됐다. 국세청장 표창은 주식회사 삼우냉동(대표이사 김준호)·이기은 진단검사의학과의원(대표 이기은)이,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은 유한회사 디오니(대표이사 송민각)가, 북전주세무서장 표창은 성역ENG(대표 이동호)가 받았다. 세정협조자(세무서장 표창)로는 조경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팀장이 선정됐다. 장성우 북전주세무서장은 "납세편의 제고와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제 실현이라는 중점과제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세무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훈(54) 전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이 신임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에 4일 부임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등 불법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 신임 지원장은 "앞으로 금융 민원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다. 특히 취약계층 맞춤·지역 밀착형 금융 교육을 중점 추진하는 등 사전·사후적 금융 소비자 보호를 균형 있게 강화할 계획이다"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중소기업, 유관기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관내 취약계층의 금융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 지원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전주 출신의 이 지원장은 전주영생고·서울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4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통합 이후 외환감독국 팀장, 특수은행검사국 부국장, 자금세탁방지실장 등을 역임한 은행 검사, 외환·자금 세탁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전북지역 1곳을 포함한 부실 우려가 있는 전국의 새마을금고 9곳이 합병된다. 행정안전부는 자본적정·자산건전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서울·대전·경기·강원 권역 각 1개와 부산·경북 권역 각 2개 등 총 9개 금고가 타 금고와 합병됐다. 합병된 금고는 폐쇄하지 않고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지속 운영한다. 고객들은 변동 없이 기존에 방문하던 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합병 금고의 자산·부채 전액을 새로운 우량 금고로 이관해 고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 예·적금, 출자금의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 100%로 이전하고 예·적금 금리·만기 등 기존의 조건도 유지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경영실태평가 등을 통해 부실 우려가 있는 금고를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단호하게 합병하는 등 경영 합리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합병 등 경영 효율화로 법인 수는 감소하지만 총 점포 수는 유지해 새마을금고가 금융 소외지역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새마을금고 고객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건전한 금고 중심 운영을 위해 부실 금고 합병 등 경영 합리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새마을금고의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행권이 프로축구 개막과 동시에 전북 연고의 유일한 프로팀인 전북현대모터스FC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전북신협은 '전북현대'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기부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프로축구 K리그 2024 시즌 개막에 맞춰 '전북현대' 우승 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 JB최강전북 축구사랑 예·적금은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예금은 가입 기간 12개월에 100만 원 이상 최고 5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2.7%로 우대 금리를 포함해 최고 3.8% 금리를 제공한다. 전북현대 우승 시 연 0.3%, 16승 이상 달성 시 연 0.2% 등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5000좌 한도로 판매하는 적금은 예금과 동일하게 가입 기간 12개월로 월 납입액은 1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다. 우대 금리 포함 최고 5.0%까지로 '전북현대'의 득점 골수에 따라 최고 연 0.4%, 전북현대 우승 시 최고 연 1.0%, '전북현대' 선수 득점·도움왕 달성 시 연 0.2% 등 금리 우대를 받게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 K리그와 함께 지역민과 축구팬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트렌드를 반영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전북신협)는 지난 1일 '전북현대' 개막전 경기 시작 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전북현대 '평생 어부바 사랑의 골'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북현대'가 K리그 시즌 중 득점할 때마다 쌀 80kg(30만 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사회봉사재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내용이다. 전북신협은 지난 10여 년간 평균 득점이 시즌당 62골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랑의 골'로 한해 적립될 쌀은 5000kg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연수 본부장은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가치를 '사랑의 골'로 지역민에게 득점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29일 전북애향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992년부터 매년 5000만 원씩 총 16억 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한 전북은행은 올해도 전북애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지원했다.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도내 출신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박성훈 부행장은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내일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튼튼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에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윤석정 전북애향장학재단 이사장,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적자 경영에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임금 협상을 놓고 노사 간 진통을 겪고 있다. 사측은 임금 동결, 노조 측은 임금 인상(중앙노동위원회 중재안 1%)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이하 국토노조)은 28일 "사측의 임금 동결과 일방적인 지사 통폐합 등을 바로잡고자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 96.31%로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노조는 "사측은 여러 차례 열린 실무교섭에서 임금 동결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조정위원들이 낸 조정안조차 거부하고 있다. 이에 국토노조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투쟁의 머리끈을 묶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노조는 "더욱 심각한 것은 지사를 통폐합해 조직개편을 하려는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을 야기하는 것은 공공기관 본연의 자세가 아니다. 지사 통폐합으로 일시적인 적자는 해소할 수 있겠지만 그 피해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LX공사 직원은 2016년 3853명에서 2022년 4611명으로 758명 증가했다. 이 기간 인건비는 3912억 원에서 4531억 원으로 619억 원 상승했다. 전체 예산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이다. 국토노조 관계자는 "중노위가 중재안으로 임금 1% 인상을 내놨다. 사측은 이마저도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다음 달 6일 첫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예정돼 있다. 사측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다음 달 말 파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순환 파업, 총파업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노조는 지난달 19일부터 본사 천막 농성, 출퇴근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비은행권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이자를 환급하기로 하면서 정부·금융권이 추진하는 '상생금융' 지원 대상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정부·은행권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민생금융지원방안의 핵심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환급(캐시백)이다. 대출금 2억 원을 한도로 연 4% 초과 이자 납부액의 90%를 차주당 300만 원 한도로 돌려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기준 20여 개의 은행이 은행권의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187만 명에 총 1조 4000여억 원을 환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비은행권이 3월 29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 명을 대상으로 3000억 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은행권 '상생금융'과 마찬가지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한정돼 불만이 커진 것이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 5인 이상 사업체 기준 전북지역 평균 임금 총액은 전년(2022년)보다 2.0% 상승한 36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3.6%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다.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직장인 이경민(39·남) 씨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상황은 알지만 지금 같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 한두 개도 아니고 계속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로 한정한 지원사업이 많아지니 불만이 생긴다"면서 "금리·물가 오르고 세금까지 올랐는데 지원이 없으니까 가계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대부분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운 상황은 이해하지만 빚을 상환하지 못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성실하게 상환하는 사람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선영(35·여) 씨는 "직장인도 먹고살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꼬박꼬박 빚 갚는 사람에게도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너무 좋지만 다만 진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지원이 갈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엄격히 해서 차등을 두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소상공인에게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3 경영평가·2024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전북신협·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추진했던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하면서 결속력을 높였다.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영평가 부문 종합대상은 고창신협이 거머쥐었다. 온누리신협, 우리신협, 군산팔마신협, 원광신협, 예수병원신협이 군별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우수상을 포함해 29개의 조합이 받았다. 우수 임직원 24명이 신협중앙회장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연수 본부장은 "앞으로 전북지역본부는 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 조합 임직원 역량 강화, 조합별 맞춤 지원·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춘제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업무에 임해 주신 전북신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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