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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이 지난 8일 파티마신협 본점에서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신협 협동조합 어부바 안심 동행·재택의료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신협 협동조합 어부바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내 협동조합과 신협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연속성 있게 수행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경제적인 문제로 의료비를 부담할 수 없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편이 어려워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지킴이(2인 1조) 보호자 제도를 약속했다. 건강지킴이는 자택에서부터 병원, 자택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동행한다. 재택의료 시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방문의료팀이 방문해 진료·처방, 방문간호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65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접수는 전주 파티마신협 창구·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양춘제 이사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협동조합의 존재 가치를 확산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는 전주 파티마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8일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63호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종필 진안군 부군수, 이루라 진안군의회 의원, 오미선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장,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 공명숙 전북은행 진안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 개소한 아동센터는 20여 년간 시골지역 아동들에게 학습·돌봄·문화 체험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이용으로 노후화된 아동센터 환경 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도배를 새롭게 해 밝고 깔끔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아동들의 몸에 맞지 않아 학습에 어려움이 컸던 책상·의자도 새롭게 지원했다. 평소 많은 시간을 센터에서 보내야 하는 아동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온수기, 냉장고, 블라인드 등을 추가 설치했다. 김영민 부행장은 "공부방 지원사업은 도배·학습 기자재 등과 더불어 센터에서 평소 다루기 힘든 경미한 공사·보수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전북은행의 마음이 전북도민을 위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이 올해 인력 충원 계획을 마무리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2023년도 신입행원 채용을 마친 가운데 경력직 수시채용(7명)·정규직 공개채용(24명) 등 3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충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중 22명은 지역인재로 알려졌다. 전북은행은 최종 합격한 정규직 공개채용된 신입행원 24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9일까지 연수 과정을 진행한다. 8주간 연수를 통해 기본소양교육, 전산 실습, 영업점 현장 교육 등 다양한 직무능력 개발 교육을 통해 은행원의 자질을 갖출 전망이다. 또 경력직 수시채용 신입행원 7명은 3개월 간의 수습기간을 마치고 지난 7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사령장을 받으며 정식 가족이 됐다. 백종일 은행장은 "신입행원들이 패기와 열정으로 준비된 연수 과정을 성실히 완료해 지역민과 고객,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더 많은 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전심전력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자영업자 평균 소득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대출금리는 오르면서 자영업자의 경제상황이 열악해졌다. 한 달에 최저시급도 못 버는 상황이라 도내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자영업자 현황·대출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북 자영업자 연 평균 소득은 1188만 원이다. 2018년 1318만 원이었지만 2년 새 200만여 원 감소하는 등 감소세를 이어갔다. 여기서 평균 소득은 총 수입 금액에서 필요경비(임대료·공공요금 등)를 제외한 값을 전체 신고 사업장 수로 나눈 값이다. 순이익의 개념과 비슷한 개념인 만큼 높은 소득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최저시급 8720원, 월급 182만 2480원인 점에 비춰 보면 최저시급도 못 번 셈이다. 더 큰 문제는 2021년부터 오른 대출금리다. 금융기관 기업대출금리는 2021년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말 정점을 찍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상호금융 등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차입이 확대해 이자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 다행히 도내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2018년 이후 하락하며 안정화되고 있지만, 관건은 취약차주다.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대출받고 소득 증가 여력이 적은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크기 때문에 향후 채무상환능력이 약화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작지 않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부정적인 지표도 있지만 긍정적인 지표도 있다. 특히 비은행금융기관의 자영업자 대출이 증가했는데, 이는 상호금융을 주로 이용하는 농림어업 등 1차 산업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데 상당 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전북지역 자영업자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나 최근 연체차주 비중이 상승해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1일 고창 써미트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61호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앵자 써미트지역아동센터장,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 이미영 전북은행 고창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써미트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해 고창읍 일대 아동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노후화된 책상·책장 등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불편함이 커 학습 분위기 전환을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흔들림이 심하고 높낮이가 맞지 않았던 책상, 높이가 낮아 효율성이 떨어졌던 책장 등을 모두 새 제품으로 지원했다. 학습 용품을 정리할 수 있는 서랍장·조립식 선반 등을 설치해 깔끔하고 정돈된 환경으로 개선했다. 김영민 부행장은 "새롭게 바뀐 센터에 들어선 아동들이 환호하고 행복감을 느꼈다는 소식에 지난 10년 동안 지속해 온 희망의 공부방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6일 군산 JB문화공간에서 대한민국 트로트 전설 강진을 초대해 군산시민을 위한 흥과 감동 있는 트로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진은 '고향으로 가는 배', '삼각관계', '문풍지 우는 밤', '막걸리 한 잔', '옥비녀', '공짜', '하고 살자'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마지막 곡으로는 강진의 대표곡인 '땡벌'을 부르며 마무리했다. 가수 강진은 "전북은행 후원으로 이렇게 멋진 공간에서 군산 팬을 가까이 만날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 앞으로 군산 JB문화공간이 군산을 대표하는 1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과 전주에 있는 JB문화공간에서는 대중가수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공연·강연·문화교실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7일 JB플랫폼에서 도내 고등학교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도내에 위치한 전북푸른학교, 완주·고산고등학교 특수학급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올바른 금융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디지털 금융 콘텐츠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3가지 미션을 통해 가상 머니를 모으고 가상현실 공간에서 환전 체험과 환율 학습, 비대면 계좌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형 금융 교육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심전력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B플랫폼에서는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지식 함양을 돕고 건강한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시스템 체험, 자산 관리·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이 지난 25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여성 청소년을 위한 2023 딸에게 보내는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백종일 은행장, 김태희 전북은행노동조합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한 전달식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의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여성위원회 30여 명이 여성 청소년을 위해 포장한 4000만 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 1400상자는 도내 지자체와 협력해 전달할 예정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여성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선물을 준비했다. 작게나마 이웃사랑의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딸에게 보내는 선물' 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복지 사각지대 여성 청소년 3600여 명에게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상생경영 실천과 동시에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금융 사다리의 역할을 한 전북은행이 포용금융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전북은행의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이라는 경영이념을 인정받아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8년 1월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저신용자를 비롯한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소외계층 맞춤형 금융상담과 부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금융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서민금융 관련 대표 상품인 '햇살론뱅크' 지원 실적만 봐도 노력을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총 8만 6133건에 1조 1686억 원을 지원해 전체 햇살론뱅크 대출의 95.2%를 지원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대출의 경우 당시 금융당국의 계획에 따라 다수의 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인프라 구축, 판매관리비, 조달금리, 연체율, 건전성 악화 등으로 참여를 미룬 바 있다. 전북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저신용자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체 대출의 61.2%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제도권 밖에 놓여 있던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1금융권의 낮은 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주도 서민금융 상품을 지원·출시하기도 했다. 도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 관계까지 유지하며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도민들의 가계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성장·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금융위원장 표창 역시 전북은행이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서민금융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포용적인 금융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제2금융권이나 고금리 대부업체 등으로 내몰리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용 회복의 기회를 부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하는 등 최근 5년간 총 730억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장바구니·외식물가 상승부터 옷, 신발 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물가가 들썩이면서 소비자의 심리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1.4로 전월보다 0.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주요 지수에 해당하는 생활형편전망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수입전망(91→92), 소비지출전망(105→106)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85→84), 현재경기판단(63→61), 향후경기전망(69→68) 등은 하락했다. 여타 지수는 취업기회전망(71→72), 금리수준전망(116→121), 가계부채전망(101→103)은 상승한 반면 주택가격전망(113→111), 임금수준전망(117→116)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평균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6p 하락한 98.1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의 3분기 성적표가 발표된 가운데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 넘게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가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6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934억 원으로 1.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ROE 13.7%, ROA 1.11%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은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5.8%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또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2%p 개선된 12.45%를 기록했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596억 원, 광주은행은 5.6% 증가한 215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1487억 원, JB자산운용은 7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253억 원의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여건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이 지난 21일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아이패드 등을 전달했다. 도내 중·고등학교 장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전달식에서는 학생 240여 명에게 장학금 1억 2000만 원을 전달하고 도내 대학생 6명을 선정해 600만 원 상당의 아이패드도 지원했다. 이날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전달식뿐만 아니라 가수 기리보이, 버블사운드 등을 초청해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도내 청소년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나 보니 반짝반짝 빛나는 눈에서 희망찬 미래를 느낄 수 있어 장학사업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과 함께 도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심전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도내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장학금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을 위해 현재까지 총 2947명에게 13억 86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북은행이 지난 4일 전라북도와 대한적십자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전라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에 참여한 가운데 건전한 헌혈 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ESG 경영 실천·전북도민 헌혈 릴레이 참여를 위해 헌혈 캠페인을 추진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0일 전북은행 본점 1층 주차장에서 JB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은행은 전북지역의 안정적 헌혈 수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헌혈에 동참했다. 김태현 부행장은 "혈액은 대체재가 없는 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헌혈만큼 의미 있는 나눔 참여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헌혈 실천을 통해 전북은행 마음이 전북도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재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 나눔, 희망풍차 나눔 걷기 캠페인,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지원,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 등을 연중 실시하며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금융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추진하는 '장금이 결연' 사업이 전라북도까지 확대되는 결실을 맺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8일 전주 남부시장, 군산 공설시장, 익산 중앙시장, 김제 전통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4곳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지원에 나섰다. 최근 MZ세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했다.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전통시장 상인 대출 시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이날 장금이 결연 행사 이후 결연대상 시장인 전주 남부시장을 직접 방문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완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현석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은 "결연을 통해 금융회사와 전통시장이 합심해 금융사기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전북은행이 마련한 다양한 상생금융 지원 제도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역시 "'장금이 결연'이 전북으로 확대된 것을 환영한다.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금융 서비스 환경을 개선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금융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전북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세심히 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전북은행의 마음이 전북도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금이 결연은 지난 4월 5일 우리은행과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NH농협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을 거쳐 전북은행으로 확대됐다.
최근 해외직구·상품권 거래를 한 것처럼 꾸며 범죄 수익금을 해외로 송금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전북은행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3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규모는 8만 7310달러, 한화로 1억 1700만 원이다. 전북은행 외환사업부는 사전 모니터링 과정을 통해 금융거래 패턴이 특이한 해외송금 시도 거래를 포착했다. 유관부서 등과 자금 흐름을 추적해 해외로 송금하려던 보이스피싱 피해까지 차단했다. 전북은행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5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AI가 탑재된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고도화된 모니터링 등으로 4억 원의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는 영업점·외환사업부 뿐만 아니라 지난해 2월에 구축한 AI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도 큰 역할을 했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패턴을 형성해 평소와 다른 금융거래가 발생하면 기존 보안 체계보다 적극적인 보안·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발 빠르게 예방이 가능했던 것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예방수칙과 최근 피해 사례를 수시로 공유할 계획이다. 새로운 보이스피싱 범죄 패턴 발견 시에는 실시간 분석과 새로운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적용해 피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등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첫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해킹 등 금융사기를 당했을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해 올해 상반기에만 7000여 명에 달하는 고객이 가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야 하는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 현안 조사·연구에 뒷전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사·연구가 필수적이지만 전북의 최대 현안인 잼버리·새만금 사업에도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병도 의원(익산을∙더불어민주당)은 16일 열린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화폐 수급, 경제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은 조사·연구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이바지다. 지금까지 발표한 현장 리포트·보고서는 새만금·지역경제 발전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이 신산업 도약까지 가능한 만큼 착실한 조사·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은행 전북본부 총원은 33명이었지만, 연구 보고서 발간 건수는 4건밖에 되지 않았다. 총원이 동일한 강원본부는 13건의 보고서를 냈다. 전북본부의 절반 수준인 목포본부는 발간 실적이 3건으로 전북본부와 유사했다. 전북의 최대 현안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서도 단 한 건의 연구 보고서 발간 내역이 없어 질타가 이어졌다. 이수진 의원도 "잼버리가 조기 철수하면서 지역경제 기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끝났다. 특히 상인들의 피해가 막중했는데, 한국은행 전북본부 보고서 목록을 보니 잼버리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가 하나도 없었다"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적시에 지역경제 현안을 가지고 조사·연구해야 정책도 마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상규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은 "의원들의 말씀을 명심해서 지금부터라도 새만금 사업에 대해 연구하고 내년에는 더욱 심도 있는 자체 조사·연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새만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새만금 사업뿐이라는 게 국정감사 참석 의원들의 전언이다. 새만금 사업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신산업 도약까지 가능해 전북에서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국가적 과제이기 때문. 새만금이 있는 전북인 만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새만금 등과 관련해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의견도 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만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고 전라북도의 신산업 성장 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앞서 계속해서 말했지만 한국은행의 조사·연구 보고서는 굉장히 권위 있는 보고서로 중요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조사·연구의 신뢰성을 위해서는 한국은행 본부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전북본부 차원의 깊이 있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수진 의원은 '한국은행 전북본부 인원 대비 연구 보고서 발간 실적, 전국 최하위 수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2년 초과 근무 인원이 평균적으로 총원의 절반에 못 미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지역전문 부문' 신입 공채 인원도 전국적으로 2명에 불과해 전체 채용 인원에 비해 미미하다"면서 "지역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북지역 60대 이상 고령층과 30대 이하 청년층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장기화로 가계부채 연체율까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 전북본부로부터 받은 '전북지역 가계부채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전북지역 가계부채 규모는 44조 원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42.5조 원이었지만 1.5조 원 늘어났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9.8%에 달했다. 주택외담보대출(20.8%), 신용대출(22.8%) 등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30대 이하 청년층의 가계 부채가 상대적으로 타 연령층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2019년 말 대비 지난 6월 말 고령층 가계부채는 23.9%, 청년층은 9.2% 늘었다. 고령층은 자영업자 대출 중심으로, 청년층은 주택 구입·전세자금 마련 등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고물가·금리 기조 장기화에 가계부채 연체율까지 높아졌다. 지난 6월 말 연체율은 0.89%, 2019년 말에 비해 0.1%p 상승했다. 지난해 6월 말까지 하락하던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상승세를 보이며 1년 사이 0.29%p 올랐다. 양경숙 의원은 "고금리 상황에서도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연체율 상승이 지속되면 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특히 청년·고령층 차주를 중심으로 채무상환능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지난해 6월 기준 0.29%였지만 지난 6월 말 기준 0.44%로 1년 새 0.15%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전북은행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13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4층 회의실에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지역상생 협력사업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이경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전라북도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문화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전북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기반 강화와 지역문화 발전 생태계 조성, 문화 교류 활성화,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과 함께 지역문화 발전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 교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전북은행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현권 부행장은 "전북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와 고품격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실천해 전북은행의 마음이 도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방금융지주를 향해 칼을 빼 들었다. 최근 지방은행인 경남·대구은행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를 비롯해 국내 지방금융지주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대규모 금융사고의 발생 원인으로 지방금융지주의 내부통제 관리 부실이 도마 위로 오르면서 지방금융지주의 지방은행 관리·내부통제 전반을 점검·감독하고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광주은행 등을 자회사로 둔 JB금융지주 역시 국내 지방금융지주로 점검 대상에 포함될까 주목된다. 올해 JB금융지주, 전북·광주은행은 금감원의 정기 검사를 받은 만큼 점검 대상에 포함돼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중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의 경우 지난 2017, 2018년 2년 동안 총 3건의 3억 300여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있었지만 최근 5년간 별다른 사고가 없고 징후도 전무한 상황이다. 점검 받을 시 지방금융지주 점검·대규모 금융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에서 그칠 전망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를 비롯한 지방금융지주의 내부통제 통할 기능 전반 파악·개선 차원의 점검을 진행한다. 지방은행발 대규모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앞서 진행한 은행권의 내부통제 자체점검 결과를 담은 '사고 예방을 위한 은행권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실제 각 은행이 마련한 개선 계획의 이행 여부를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금감원은 은행권에 준법경영 문화가 정착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가 더욱 실효성 있게 작동될 때까지 강도 높은 감독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르면 올해 안, 늦으면 내년 초 금감원 차원의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은 경남은행의 3000여억 원 대규모 횡령사고에서 비롯됐다. 금감원은 당시 현장 검사를 통해 횡령사고가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기능 전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후 대구은행의 1600여 건의 부당계좌 개설 사고 역시 위법·부당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일어난 사고라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최근 은행권의 자체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경영관리기능 중 내부통제 통할 기능 전반을 중심으로 현재 어떻게 내부통제가 이뤄지고 있는지, 개선할 점은 없는지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추진한다. 금융감독원 은행검사국 관계자는 "사전에 준비 과정이 필요한 작업이다 보니 아직 구체적인 일정까지 나오지 않았다. 서면으로 지방 금융지주별 상황을 파악한 후에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준비해서 진행하려고 한다. 이르면 올해 안에 가능하고 조금 늦어진다고 해도 내년 초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이 금융 투명성과 은행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마련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기준·제재가 강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고객확인의무(KYC), 고객위험평가(RA), 거래모니터링(TMS), 내부통제(IC), 전사위험평가(RBA), 무역이상거래 방지(TBML) 부문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재구축한 것이다.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AI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거래 패턴과 자금 흐름 등을 분석해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북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통해 법률 위반 위험 방지·제재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해지고 시스템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기영 전북은행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환경 변화에 빈틈없는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와 금융 안정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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