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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CBS 소년소녀 합창단 정기연주회27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CBS전북방송 소년소녀합창단(지휘 윤영문)의 네번째 정기연주회. 초·중고등 학생 5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은 이번 연주에서 성가곡과 우리민요 등 20여곡을 들려준다. 합창단은 올해 연말께 일본순회 공연길에 오르게 된다. 856-7001. -전북무용협회 명무전 30일 오후 6시 30분 전북예술회관. 전북무용협회가 매년 여는 기획공연. ‘전북을 빛낼 중견 춤작가전’으로 여는 이번 명무전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중견무용가들로 꾸며진다. 최은정의 ‘태평무’, 김옥의 현대무용 ‘물그림자의 혼’, 안제현의 한국무용 ‘입춤’, 고명구의 한국뮤용 ‘비상’, 오문자교수(원광대)의 ‘흰매 몽유 금강에 날다’등이 공연된다. 252-1764. -명창 민소완의 동초소리 ‘적벽가’ 27일 오후 7시 남원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이 여는 판소리 마당 여덟번째 무대.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민소완명창의 초청무대. 김연수선생의 동초소리 계보를 잇는 민소완명창은 이번 무대에서 장중한 남성의 소리 적벽가를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고수에는 조용복씨. 620-2322. -차복순 심청가 완창회 28일 오후 2시 덕진예술회관. 도립국악원의 토요상설공연 마지막 순서로 열리는 차복순씨의 심청가 완창발표회. 이달초 광주에서 열린 임방울 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한 차복순씨의 첫 완창발표회. 5시간 동안 열릴 이번 완창은 1부에서 곽씨부인 삯바늘질하는 대목에서 봉사가 심청이 팔려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절규하는 장면까지(고수 전경춘), 2부에는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대목에서 황후가 되서 부친을 그리는 대목까지(고수 조용안·도립국악원 수석), 심봉사가 딸을 그리는 대목부터 끝까지(고수 송재영)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의 277-3472. -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무대 28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 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무대로 이번 주에는 민요 ‘농부가, 지경다지기’, 판소리 ‘춘향가’, 무용 ‘부채춤’, 기악 ‘산조합주’등이 공연된다. 620-2322. -해설이 있는 백제 콘서트 Ⅱ 26일 오후 7시 바리톤소극장. 바리톤 소극장이 기획하는 즐거운 음악세상. 백제예술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꾸미는 ‘해설이 있는 백제콘서트’두번째 순서. ‘첼로 앙상블의 밤’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연주에는 주윤경교수의 곡해설로 열린다. 225-0011.
행사-전북전통문화학회 제5회 월례발표회 전북전통문화학회 제5회 월례발표회가 27일 오후 7시 전주 우석빌딩 8층 전북전통문화연구소에서 열린다. ‘조선시대의 山訟’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는 전경목씨(전북대 박물관)를 강사로 초청해 양만정(전 전북향토문화연구회 회장), 김두규씨(우석대) 등이 발제와 토론에 나선다. 255-2829. -익산도서 교환장터 한국사립문고협회 전북협의회가 여는 익산도서 교환장터 행사가 27일과 28일 익산 솜리예술회관 뒷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헌책 교환전, 재5주년 한국사립문고 전북도대회 및 제3회 전북초등학교 다독왕 시상식, 중·고 논술경시대회, 도서할인판매 등의 행사가 열린다. 856-7877. 모집 -황토현문화연구소, 남녘기행 103 황토현문화연구소가 후백제 성도 1천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하는 역사기행. 28일과 29일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기행에는 예천 용문사의 새벽예불, 상주의 견훤산성, 견훤의 출생지인 아자마을, 드라마 태조 왕건의 세트장을 찾는다. 문의 277-3057.
전시-차종순 개인전 다음달 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차종순씨의 일곱번째 개인전. 이번 개인전에서 차씨는 ‘휴지기.life’연작에서 억제할 수 없는 내면적이고 본질적인 감정을 강한 색채와 굵은 먹을 이용한 선을 통해 표현해내고 있다. 284-4445. -최영종개인전 31일까지 민촌아트센터.중부대 최영종교수의 여섯번째 개인전. 다음달초 서울초대전에 앞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최교수는 산과 물빛이 주는 선(禪)적 색채언어를 통해 현실과 조응하면서 자연의 질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275-0695.-서신갤러리, ‘풍경, 그 사이’전 30일까지 전주 서신갤러리. 갤러리 개관 3주년 기념으로 두번째 여는 기획전. 새로운 풍경의 감성과 시각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속에서 만들어지는 서사적 풍경에 주목해온 김범석, 이기홍, 조병철씨 등 3명이 참여한다. 255-1658. -김병선 조각작품전 다음달 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삶·chaos·전사Ⅱ’라는 테마로 열리는 김씨의 두번째 개인전. 인체가 가지고 있는 강한 것과 약한 내면의 세계를 철과 스텐레스 등 적절한 오브제를 사용해 표현낸 작품을 선보인다. 김씨는 원형조각회와 전북조각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242-3469. -새천년 가을 5인 초대전 31일까지 전주 얼화랑. 얼화랑이 가을을 맞아 여는 기획전. 각기 다른 색깔과 조형언어로 활동해오고 있는 5명의 작가를 초대해 여는 전시. 박민평·박종수·김치현·이일청·오우석씨 등이 참여한다. 285-0323. -김신교개인전 다음달 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김신교씨의 네번째 개인전. 2회와 3회 개인전의 주제에 같은 ‘내 안에 존재하는 삶’을 테마로 자신의 생활과 삶에 관계한 사람들의 인물이 주소재로 등장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제6회 전주사우회원전 다음달 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91년 창립한 전주사우회의 여섯번째 개인전. 박승규 배종인 김영진 이무재 김오곤 백송용씨 등 회원 7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단청, 학을 소재로한 작품등이 전시된다.-아시아 종이인형전 26일부터 2001년 3월말까지 한솔종이박물관. 한솔종이박물관이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여는 기획전. 아시아 각국의 종이인형을 통해 각 민족의 독특한 문화와 동심의 세계를 비교·체험해 보는 전시. 210-8101.-러시아, 천년의 삶과 예술 다음달 29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한국과 러시아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기념전시. 러시아의 대표적인 유물 및 미술품의 시대별, 장르별로 구성해 모두 5백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062)570-7014.
농축(濃縮)짙을 농(濃), 오그라들 축(縮) 진하게 하고 부피를 오그라들게 한다는 의미로, 액체가 진하게 엉기어 바짝 졸아들거나 액체를 진하게 줄임 용액 따위가 진함을 일러 ‘농축(濃縮)’이라고 한다. ‘농축 우라늄’이라고 하고, ‘농축 쥬스’라고도 한다. ‘濃’은 ‘짙을 농’이다. 혼합 기체나 용액 가운데에 존재하는 각 성분의 양의 비율을, 진함의 정도라는 의미로 ‘농도(濃度)’라고 한다. 빛깔이 매우 짙음, 또는 액체가 묽지 않고 진함, 그리고 가능성이 다분히 있음을 일러 ‘농후(濃厚)’라고 하며, 짙은 안개를 ‘농무(濃霧)’라 한다. ‘度’는 ‘정도 도’, ‘厚’는 ‘두터울 후’, ‘霧’는 ‘안개 무’이다. 화사하리만큼 아름다움을 일러 ‘예쁠 염(艶)’을 써서 ‘농염(濃艶)’이라고 하는데 ‘진하게 예쁘다’는 의미이다.‘오그라들 축(縮)’이다. 줄여서 작게 하는 것을 축소(縮小)라 하고, 원형(原形)보다 작게 줄이어 그린 그림을 축도(縮圖)라 하며, 늘어나고 줄어드는 성질을 신축성(伸縮性)이라고 한다. 도서관에 가면 ‘축쇄판(縮刷版)’이라고 한 책을 볼 수가 있다. 오그라뜨려서 인쇄한 판본이라는 의미로 서적·서화 등의 원형을 축소하여 만든 출판물을 가리킨다. 도술로 지맥(地脈)을 축소하여 먼 거리를 가깝게 하는 술법을 일러 ‘축지법(縮地法)’이라고 한다. 땅을 오므라들게 하는 술법이라는 의미이다. “농불승담속불여아야(濃不勝淡俗不如雅也)”라는 말이 있다. 짙은 것은 담박(淡泊)한 것만 못하고, 속됨은 우아함만 못하다는 의미로 짙은 것과 속된 것을 가까이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Stop complaining. 불평 좀 그만해. A: I hate this shirt. 이 셔츠 정말 맘에 안들어. It’s so uncomfortable. 편하지가 않아. It’s so hot today. 오늘은 왜 이렇게 더운 거야. I hate hot weather. 난 더운 건 질색이야. B: Stop complaining.A: Well, I’m not happy. 글세, 난 행복하지가 않아. B: Try to think positively.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 현대인의 질병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들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하면 나쁜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에 전혀 변화나 자극이 없다면 너무 권태롭고 지루할 것입니다. 적당한 자극과 변화는 우리 삶의 중요한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더 많이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하고, 오히려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걸 생각하시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한다면 하루하루가 즐거운 생활이 될 것입니다.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 Instead of complaining all the time, do something about it. 내내 불평만 하지 말고 대책을 세우세요. * Worry over his job and his wife’s health put him under a great stress. 일의 문제와 아내의 건강에 관한 것이 염려되어 그는 완전히 지쳐 있었다. * What is stressful to one person, often is not so to another. 어떤 사람에게는 긴장이 될 만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흔히 있다.
-메조 소프라노 박신 독창회 -25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메조 소프라노 박신씨의 독창회가 25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주대 대학원 재학중인 그는 이번 독창회에서 슈만의 ‘엘리자베스 여왕에게’를 비롯해 신석정 시인의 시에 김광순교수(전주대)가 곡을 붙인 ‘산방일기’‘산수도’등 10여곡을 들려준다. 피아노에 이영미(전주대), 클라리넷에 정나영씨(정읍시향 단원)가 출연한다.
-늘 시민과 함께하는 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백회 기념 -26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베르디의 ‘레퀴엠’공연, 아가페합창단 등1백30여명 합창단도 함께 전주시립교향악단이 ‘1백회 정기연주회’라는 기념비적인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 연다. 척박한 지역음악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전주시립교향악단이 1백회 정기연주회를 기념해 ‘베르디의 레퀴엠’을 26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연주한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전주시향의 씨앗이 된 전주관현악단 발족을 시작으로, 그 이듬해 전국에서 다섯번째 시립교향악단으로 탄생했다. 비상임 상황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해온 전주시립교향악단은 87년 이후 점차 단원의 상임화가 이뤄지면서 현재 2관 편성으로 성장해있다. 90년대 이후 연주의 폭을 넓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유망신인들을 발굴하는 협주곡의 밤, 청소년들의 클래식 음악감상을 위한 청소년음악회,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한 팝스 콘서트, 캠퍼스 음악회 등 한층 더 가까운 교향악단으로 자리잡았다. 관객을 기다리기보다는 시민들을 찾아가는 연주로 한해 50여회가 넘는 무대를 꾸려왔다. 정기연주회 1백회 기념음악회 무대에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초청해 함께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7월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박태영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기념음악회는 베르디의 작품 ‘레퀴엠’. 20여명의 객원연주자 등 80여명의 교향악단과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 1백30여명이 함께 서는 대규모 무대. 1백회를 기념해 전주시향이 모처럼 마음먹고 준비한 기획공연이다. 작품 ‘레퀴엠(Messa da Requiem:진혼미사곡)’은 19세기 후반 전반적인 조류였던 낭만주의 운동에 대항해 이태리 고유의 민족음악을 세계에 내보였던 베르디의 기념비적인 작품. 고인의 안식을 비는 음악으로 엄숙한 종교음악이면서도 극적인 박력과 화려함을 겸한 역대 작곡가들의 진혼곡 중 최고의 명작을 꼽히는 작품. 전주아가페합창단과 전북대 합창단 등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 1백30여명과 전주시향의 연주와 호흡을 맞출 협연자는 소프라노 이은희교수(전북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경희대 출강), 테너 이대형(명지대 객원교수), 바리톤 김재창씨(중부대 출강)등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25년 동안 전주시향을 거쳐간 2백여명의 옛 단원들도 초청돼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자리다. 지난 7월초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박태영씨의 활력있는 활동으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전주시향은 이번 1백회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교향악단으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향은 앞으로 열린 음악회 성격의 대규모 야외음악회나 가정음악회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상임지휘자 박태영씨는 “시민들로의 사랑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전주시향이 되도록 단원 전체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립 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김순자)은 장애인 인장, 한복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인장은 15명, 한복은 10명이다. 25일부터 수시로 모집하며 교육비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접수처는 도립장애인 종합복지관 직업재활센터이다.(연락처 222-9999)
남자들끼리 어울리는 술좌석에서 떠올리는 이야기 거리의 단골메뉴 중에는 교통단속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많다. 음주운전 단속에서 적발되었다느니 속도위반에 걸렸다느니 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면 단속을 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마치 전쟁터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개선장군처럼 자신의 무용담을 털어놓곤 한다. 요즘에야 음주운전에 적발되는 경우 엄청난 형량이 부과되고 있고, 사회적 분위기가 음주운전이 살인과 같은 범죄로 취급되고 있어 감히 술을 마시고 운전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할 일이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음주운전의 유혹은 반드시 경계해야할 일이다. 음주측정기는 알콜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인간의 후각을 대신한 기기로써 알콜냄새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즉, 화학물질과 반도체 세라믹 필터의 반응에 따라 감지하고자 하는 알콜양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기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음주측정기의 성능이 썩 좋지 못해서 때때로 검문 받는 사람들의 불만을 사곤 했다. 혈중알콜농도의 측정치가 정확히 나오지 않아 술냄새가 차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규정치 이하로 판독되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반대로 술 한잔 먹지 않았는데 면허정지 대상으로 나와 단속경관을 난처하게 했던 경우도 많았다. 한번 측정 후 기기 속에 들어있는 알콜 성분이 제거되는데까지 시간이 2∼3분이 걸렸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요즘은 알콜 농도를 오차없이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도 개발되어 음주 단속 시 오판에 의한 시비는 거의 없어졌다. 알콜 감지용 반도체 세라믹 외에도 다른 공해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반도체 재료역시 개발되어 환경감시용 또는 산업용 센서로 이용되고 있다. 식품의 신선도를 확인하거나 대기오염 측정, 포도주 등 주류의 숙성도 판정, 마약검색, 가스누출 경보 등 인간의 후각으로 감지할 수 없는 부분까지도 고감도 센서에 의해서 검출할 수 있다. 만약 인공지능형 로봇에 이러한 감지용 센서가 장착된다면 로봇도 인간처럼 감각을 지닐 수 있게 될 것이다.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로봇 강아지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동물을 좋아하는 성인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만약 이 로봇 강아지에 고감도 센서를 달아 인간의 후각이나 청각을 능가하도록 개발된다면 로봇 강아지는 실제 강아지 못지 않게 인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병성 (전북대 교수)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무주 적상산 단풍제가 25일 오후4시 적상면 서창마을앞에서 가질 표석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적상산은 붉게 물든 단풍이 마치 젊은 아낙이 붉은 치마를 이은 듯 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처럼 산등성이 마다 병풍처럼 들러쳐진 치마바위와 어우러져 젊은 아낙이 붉은 홍조를 띤양 수려한 산으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명산이다. 특히 이곳은 60만 kw를 발전할수 있는 한전 무주양수발전처가 있으며 적상산 정상에는 상부댐이 위치하고 있어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고 있다. 노약자나 어린이 들도 차량을 이용,붉게 물들은 가을 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산이다. 이번 적상산 단풍제는 예전과 달리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아름다운 가을 산으로 우뚝서게 하기 위해 지역민들이 앞장서 자연보호와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태권도공원 무주유치를 기원하고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산신제를 지내며 적상산 순환 마라톤대회와 등반대회,전통민속경기등 다체롭게 진행,또하나 아름다운 단풍의 고장으로 부각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일장신대,제12회 여성문화제 한일장신대 총여학생회(회장 김나희)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교내 여성축제인 ‘제12회 여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생명,환경 그리고 여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생명페스티벌과 환경페스티벌등으로 구분, 분만법 비디오상영과 환경자료전시·여성가요제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장수군, 사과시범포 조성, 운영사례 전시 장수군은 행정자치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공동주최하는 제1회 지방자치단체 개혁 박람회에 우수개혁사례로 참가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혁사례를 공모해 78개를 선정, 개혁사례를 알리고 상호 경험의 교환을 통해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은 장수사과 시범포 조성과 운영사업이 선정돼 참가한다. 전시품목은 장수 개발 사과 품종, 사과 마스코트, 사과 역사, 나무 모형, 이미지 홍보판등이며 목공예와 석기, 벼루등 장수 농특산품도 함께 전시, 홍보한다. 장수군은 산하직원중 40명을 참관토록해 견문을 넓히고 군정발전에 기여토록 추진하고 있다.
자격지심(自激之心) 스스로 자(自), 칠 격(激), ∼의 지(之), 마음 심(心) 스스로를 치는 마음이라는 의미로,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 '자격지심(自激之心)이 들었다'고 하고, '자격지심 때문이었다'고 한다. 스스로를 치고 때리는 마음이라는 의미로 자기 스스로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이라는 의미이다.'물( )이 하얗게(白) 사방(方)을 친다( )'로 해석할 수 있는 '격(激)'은, 원래 '물결 부딪치다'는 의미였는데 지금은 '심하다'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급격하게 움직이거나 몹시 흥분하고 충돌한다는 격동(激動), 물이 사납게 흐름 또는 사회적 변천이나 사조의 기세가 세차게 흐름을 일컫는 격류(激流), 감정이나 기운이 몹시 움직여 높아지는 그러니까 흥분함을 일컫는 격앙(激昻) 등이 그 예이다. '칠 격(激)'에 '권장할 려(勵)'를 쓴 '격려(激勵)'라는 말이 있다. '마음이나 기운을 북돋우어 심하게 권장한다는 의미이다. '심(心)'에는 '마음'이라는 의미 뿐 아니라 '가슴' '가운데'라는 의미도 있다고 하였다. 마음의 상태 즉 마음가짐을 '심경(心境)'이라 하고, 마음에 품은 생각과 감정을 심정(心情)이라 할 때에는 '마음'이라는 의미이지만, 염통을 일컫는 심장(心臟)에서는 '가슴'이라는 의미이고, 도심(都心)·중심(中心)·호심(湖心)에서는 '가운데'라는 의미인 것이다. 패기가 넘치고 썩 큰 야망을 이루려는 마음이나 야비한 마음을 일러 '야심(野心)'이라고 한다. "심성구지 수부중불원의(心誠求之雖不中不遠矣)"라는 말이 있다. 성심(誠心)으로 찾는다면 비록 꼭 들어맞자는 않더라도 멀리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는 의미이다.
I won't allow this in my house. 내 집에서 담배 피우는 건 안돼. A:Jimmy are you smoking? 지미 너 담배 피우니? B:Yes, my friend Todd gave me some cigarettes. 그래, 내 친구 토드가 몇 개피 줬어. A:I won't allow this in my house. You know I hate smoking! 너도 알다시피 난 담배 피우는 건 질색이야. B:Okay, I won't do it again. 좋아, 다시는 안 피울게.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예전에는 버스 안에서조차도 담배 피우는 행위가 공공연히 행해지곤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옛날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던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allow, let, permit는 모두 남에게 무엇인가 할 권리를 인정한다(할 것을 허락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들입니다. allow와 permit는 종종 서로 바꿔 쓸 수 있으나, permit가 보다 적극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allow는 남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방해하려 하거나 또는 그럴 의도조차 전혀 없음을 뜻하고, permit는 정식의 또는 암묵적인 찬성이나 허가를 나타냅니다. let는 allow, permit 어느 쪽에라도 상응될 수 있으며 소탈한 대화체에 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 Dogs are not allowed in the park. 공원 안에는 개를 데리고 들어오지 못합니다. * Your doctor wouldn't permit you on skates. 의사는 당신이 스케이트를 타도 좋다고는 하지 않을 겁니다. * Her father reluctantly let her marry the man she loved. 그녀의 아버지는 마지못해 딸이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허락했다.
전주영생여상 '네이 팜', 전국청소년창작그룹댄스 경연대회 대상한국청소년마을이 주최하는 문화관광부장관기 제8회 전국청소년창작그룹댄스 경연대회에서 전주영생여상 네이팜(Nay Pam)이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문화광장에서 열린 전국청소년 창작그룹댄스 경연대회에는 전국의 청소년 창작그룹댄스 79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출전한 정읍 배영중 블랙스톤(Black Stone)이 단체부문 장려상을, 장수중 디씨클럽(D.C Club)과 우석대 플레넷(Planet)이 특별상을 차지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이용주군(고산고 2)이 금상을, 한진현(이리남성중)·임미경(호남제일여고 2)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 박진정(이리남중)·오해룡(우석대 무용학과 2)이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김용태군(우석대 무용학과 2)이 인기상을 받았다.
제2회 전북여성영화제가 24일 오후 2시 남원시 춘향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서울여성영화제 상영작 중 호평을 받았던 영화 20편이 남원과 정읍 등 도내 5개 시를 순회하며 상영된다. 개막식 작품으로는 박남옥 감독의 ‘미망인’이 선정됐으며 이어 이우숙 감독의 ‘오늘이 우리를 기억할까’(오후 5시), 고수경 감독의 ‘민방위’(오후 7시), 콜리아다이어 감독의 ‘늦게 핀 꽃’ 등이 상영된다. 영화제 이틀째인 25일에는 정읍시의 정읍사 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마요네즈’와 ‘두친구’,‘고추말리기’ 등이 관객 곁을 찾아간다. 26일에는 익산시 시민예술회관 등에서 ‘밤이 기울면’과 ‘좋은 날’ 등 5편이, 27일에는 군산시 KBS공개홀에서 ‘섬’, ‘비온 뒤’ 등 4편이 각각 상영된다. 영화제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전주시청 강당과 덕진공원에서 ‘나는 앤디워존을 쐈다’와 ‘아직도 제자리에 있는 검정’ 등이 휘날레를 장식한다.
Don't nose around in my business. 제 일에 간섭하지 마세요. A: Sarah, where were you last night? Who were you with? When did you get home? 사라, 어제 밤에 어디에 있었어? 누구와 함께 있었어? 언제 집에 들어왔지? B: Don't nose around in my business. It's personal. 제 개인적인 일이에요. A: I was just curious. 단지 궁금했을 뿐이야.B: Well, it's a secret. 글세, 그건 비밀이에요. 위의 예에 나와 있는 'nose'는 동사로 쓰인 예입니다. 보통 동사로 쓰여 '냄새로 알다', '냄새를 맡다(smell)'라는 의미를 나타내지만 위의 예처럼 '간섭하다', '쓸데없는 참견을 하다', '꼬치꼬치 캐묻다'라는 의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curious'는 자기와 관계없는 일을 지나치게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을 나타냅니다. 이와 비슷하게 쓰이는 'inquisitive'는 호기심을 만족시키려고 노골적인 질문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고, 'prying'은 남의 일에 참견하여 꼬치꼬치 캐묻는 것을 나타냅니다. 'meddlesome'은 남의 일에 참견해서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때로는 그 재산에까지 손을 대거나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 He always noses after other's affairs. 그는 항상 남의 일을 캐려고 든다. * He is too curious about other people's business. 그는 남의 일에 지나친 관심을 갖는다. * She is inquisitive about everything. 그녀는 무엇이든지 알고 싶어한다.
기출문제(旣出問題) 이미 기(旣), 나올 출(出), 물을 문(問), 물음 제(題) 이미 나와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문제 11월 15일 실시되는 2001학년도 수능시험 출제를 주관하는 교육과정평가원장은 "남은 기간 기출문제(旣出問題)를 많이 풀어 보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아울러서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차근차근 다시 점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개념과 개념간의 관계를 실생활에 적응시키는 문제가 다수 출제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旣'는 '이미 기'이다. 이미 얻어서 차지하는 것을 '기득(旣得)'이라 하고, 그러한 권리를 '기득권(旣得權)'이라고 한다. 이미 이루어졌음을 기성(旣成)이라 하고, 이미 성장해 버린 세대(층)라 해서 기성세대(旣成世代)라 하며, 맞춤에 의한 것이 아니고 일정한 기준 치수에 맞추어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옷이라 해서 기성복(旣成服)이라 한다.'제목 제'라고 불리는 '題'는 '제목'이라는 의미 말고도 '이마' '머리말' '글쓰다' '묻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사람의 눈에 띄는 곳에 자기의 이름을 적는 것을 '제명(題名)'이라 하고, 머리말을 '제언(題言)'이라 하며, 책머리나 비석·족자 같은 데 쓴 글자를 '제자(題字)'라고 한다. '명제(命題)'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다. 제목 또는 제목을 정한다는 의미와, "A는 B이다"처럼 논리적 판단을 언어나 기호로 나타낸 것이라는 의미,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명제는 ∼이다"에서는 '맡겨진 문제'라는 의미가 그것이다. 시경(詩經)에 "기명차철이보기신(旣明且哲以保其身)"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미 밝고 또 예지로와 이로써 그 몸을 보존하는도다'는 의미로 세상의 도리를 알고 일에 정통하여지면 그 몸이 안전하다는 말이다.
-24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고사리손으로 들려주는 선율. 올해초 공개오디션을 통해 창단한 전북어린이오케스트라가 첫 연주회를 갖는다. 도내 16개교 50여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전북어린이오케스트라가 24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재능있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도내외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해낼 어린이 오케스트라단(지휘 김태선)이 첫 연주에서 들려줄 곡은 ‘카르멘 서곡’ ‘놀람교향곡’ ‘장난감 교향곡’ ‘민요메들리’등이다. 공연문의 275-6709.
* 전북불교대학 성지순례 전북불교대학 추계 성지순례가 29일 마련된다. 순례지는 김천 직지사. 불교대학 성지순례는 역사가 깃든 사찰을 찾아 불교와 부처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29일 오전 8시 전북불교대학앞에서 출발한다.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5천원. (226-7878) *선가귀감(禪家龜鑑) 강독 전북불교대학(학장 강건기)에서는 11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불교대학 강의실에서 선가귀감(禪家龜鑑)을 강의한다. 선가귀감은 서산대사가 저술한 불서로 선사(禪師)들의 언행과 일화 등을 모은 책이다. 강사로는 신원사 선원장 묘봉스님이 나선다.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226-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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