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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sorry but I can't do that. 죄송합니다만 저는 그것을 할 수 없습니다. A: I have to go to Seoul on Friday so I can't teach my class. 제가 금요일에 서울에 가야만 해서 제 반을 가르칠 수가 없어요. Can you teach for me? 제 대신 가르쳐 줄 수 있으세요? B: I'm sorry but I can't do that. A: Why not? 왜 못하시죠? B: I have to go to Seoul too. 저도 서울에 가야만 하거든요. 서구인들은 일반적으로 희로애락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특히 자기가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지를 상대방에게 알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지요.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서는 적절한 감정을 표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표현을 익혀서 Intonation(억양), Accent(강세), Gesture(표정)을 함께 표현하면 감정이 풍부한 사람으로 상대방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부탁이나 제안을 거절할 때는 최대한 정중함을 보이는 것이 좋으며, 공격적인 표현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싸움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사용에 유의해야만 합니다.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 How could I possibly refuse your request? 어떻게 당신 부탁을 거절할 수 있겠어요? * I'd do it with pleasure, only I'm too busy. 기꺼이 하고 싶습니다만, 너무 바빠서 안되겠습니다. * That's asking too much. 그건 무리한 요구예요.
퇴적암(堆積巖) 쌓을 퇴(堆), 쌓을 적(積), 바위 암(巖) 쌓고 쌓여서 만들어진 바위 사암(砂巖)이나 혈암(頁巖) 석회암(石灰巖)과 같이 ‘부스러진 암석의 작은 덩이나 생물의 유해 따위가 수중(水中)이나 육상에 침전하고 쌓여서 만들어진 암석’을 일러 ‘퇴적암(堆積巖)’이라 한다. 또 퇴적 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 지층을 ‘퇴적층(堆積層)’이라 하고, 쌓인 물건 사이에서 생기는 열(熱)을 ‘퇴적열(堆積熱)’이라 하며, 퇴적 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 평야를 ‘퇴적평야(堆積平野)’라고 한다. ‘堆’는 ‘쌓다’는 의미이다. 풀이나 짚 등 유기 물질을 썩여서 만든 거름을 ‘퇴비(堆肥)’라 하고, ‘쌓은 금, 쌓은 보석’이라는 의미로 재물이 많음을 일러 ‘퇴금적옥(堆金積玉)’이라고 한다. ‘積’은 ‘쌓다’ ‘거듭하다’는 의미이다. 모아서 쌓아 두는 것을 ‘적립(積立)’이라 하고, 자동차나 기차 따위에 물건을 쌓아 싣는 것을 ‘적재(積載)’라 하며, 산더미처럼 쌓았다고 해서 ‘산적(山積)’이라 한다. 곡식 등의 물건을 드러내게 쌓아 두는 것을 ‘드러낼 로(露)’를 써서 ‘노적(露積)’이라 하고, 입체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의 크기를 ‘담을 용(容)’을 써서 ‘용적(容積)’이라고 한다. 오랫동안 소식이 막힘을 일러 ‘적조(積阻)’라고 하는데 ‘막힐 조(阻)’를 쓴 ‘적조(積阻)’는 글자 그대로 ‘막힘이 쌓여 연락이 끊겼다’는 의미이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 “적선지가필유여경 적불선지가필유여앙(積善之家必有餘慶 積不善之家必有餘殃)”라는 말이 나온다. 선(善)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자자손손에 이르기까지 경사로움의 남음이 있고, 불선(不善) 즉 악(惡)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후세에까지 재앙(災殃)의 남음이 있다는 의미이다.
전북도는 8일 도문화예술진흥위원회(위원장 유종근 도지사) 신임위원에 전북예총 김남곤회장 등 1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전라북도 중장기발전계획(안)을 심의했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이성열부지사 등 당연직 4명을 비롯해 김경주 우석대교수, 박혜정 백제예술대학교수, 이용 전주대교수 등 모두 13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전북도 문화정책과 문예진흥기금 운용 등에 관해 심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우석대학교 개교 21주년 ‘백두산 스케치 초대전’이 8일 서울 공평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달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서제섭(우석대 예체능대학장), 조돈구(우석대 교수), 이철량(전북대 교수) 씨 등 21명의 전북지역 청년 한국화가들의 백두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장명수 총장은 개막식에서 “지난해 금강산 초대전에 이어 이번에 개최한 전시회는 단순한 미술전람회가 아니라 한민족의 새로운 변화흐름을 화폭에 담아내는 값진 행사”라면서 “백두산 기행에 참여해 주신 전북지역 화단 청년작가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여한 장영달의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향의 청년작가들과 함께 민족혼이 서린 영산을 가슴으로 볼 수 있게 돼 기쁘기 그지 없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뜻깊은 지역문화의 정수로 남기를 기원하다”고 밝혔다. 백두산 스케치초대전은 12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전북 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민족의 역사, 백두산이 여기 있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천지, 웅장한 백두의 산세, 그 품안의 밀림과 폭포. 통일에의 염원으로 백두산을 화폭에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우석대가 개교 2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청년작가 초대전.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우석대가 지난 여름 전북지역의 한국화 전공 청년작가들을 초대해 제공한 백두산 스케치여행의 결실이다. 젊은 작가들이 가슴에 담아온 백두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작품들은 한국화의 양식을 통해 드러나는 백두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 전통적인 화법으로, 혹은 실험의식이 돋보이는 현대적 기법의 언어로 한국화의 다양한 형상성을 보여준다. 채색 화폭으로 만나는 백두산의 절경, 수묵으로 형상화해낸 이미지의 강렬함. 젊은 작가들의 언어가 이처럼 다양하게 드러나는 전시회도 드물듯 싶다. 같은 체험과 동일한 대상을 각자의 해석과 표현세계로 담아낸 이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은 백두산이 품고 있는 역사와 정신,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제섭 조돈구 이철량씨 등 중견한국화가와 김경운 김미경 김범석 김서영 김승호 류일선 박종갑 성민홍 송재명 안순금 오송규 이성현 이철규 임향 전호균 최전숙 최창봉 황현정씨가 참여했다.
촉매(觸媒) 닿을 촉(觸), 매개할 매(媒) 다른 물질끼리 서로 닿게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 화학 반응에서, 자신은 결과적으로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나 다른 물질의 반응을 촉진하거나 지연시키게 하는 물질을 ‘닿을 촉(觸)’ ‘매개할 매(媒)’를 써서 ‘촉매(觸媒)’라고 한다.‘觸’은 ‘닿을 촉’‘부딪칠 촉’‘받을 촉’ ‘느낄 촉’이다. 무엇에 닿는 느낌을 ‘촉감(觸感)’이라 하고, 사물에 맞닥뜨려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 것을 ‘촉발(觸發)’이라 하며, 무척추동물의 촉각(觸覺)을 맡아 보며 먹이를 잡는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을 ‘촉수(觸手)’라고 한다. 대상물을 향하여 야심(野心)을 품고 위협적(威脅的)인 행동을 하는 것을 알러 ‘촉수를 뻗히다’라고 하는데 이 때의‘촉수(觸手)’는 ‘사물에 손을 댄다’는 의미이다. 서로 부딪침 또는 법률이나 규칙에 위배되거나 거스르는 것을 일러 ‘거스를 저(抵)’를 써서 ‘저촉(抵觸)’이라고 한다. 중간에서 관계를 맺어주는 것을 일러 ‘매개(媒介)’라 하고, 남녀 사이에 끼어 들어 혼인을 이루게 하는 일을 ‘중매(仲媒)’라고 한다. 또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물리적 작용을 전하여 주는 매개물을 ‘매질(媒質)’이라 하고, 바람에 의하여 수분(受粉)이 되는 꽃을 ‘풍매화(風媒花)’, 곤충의 매개로 다른 꽃의 꽃가루를 받아서 생식작용을 하는 꽃을 일러 ‘충매화(蟲媒花)’라고 한다.“취처막한무양매 서중유여안여옥(取妻莫恨無良媒 書中有女顔如玉)”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를 얻으려 하는데 좋은 중매가 없음을 한탄하지 말라. 글 가운데 여인이 있으니 그 얼굴이 옥(玉)과 같도다’라는 의미이다.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비상이 걸렸다. 에너지 과소비 세계 1위, 에너지 소비증가율 세계 2위, 에너지 소비 세계 6위 등 에너지 해외의존율이 97.4%나 된다는 우리나라에서 으뜸이고 싶지 않은 분야에서 선두권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 겨울은 특히 가정경제를 꾸려가는 주부들에게는 난방비를 비롯한 각종 에너지 비용이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 가정에서 알뜰하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에너지관리공단 도움으로 알아본다. ▲조명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것은 기본. 채광이 충분한 시간에 일찍 불을 켜거나 불필요한 곳에 전력이 낭비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본다. 조명기기와 반사판을 자주 닦아주고 한달에 한번정도 전구주위를 닦으면 밝기가 증가해 효율이 높아진다. 장기적으로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기위해서는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낫다. 65∼70%가 절전되며, 8배의 수명연장효과가 있다. 자연광이 비치는 창가는 상대적으로 조도가 높기때문에 독립적으로 소등하는 것이 좋다. 밝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자동점멸장치를 부착하는 것도 절약방법이다. ▲가전제품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의 첫걸음이다.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놓는것을 번거롭게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제품하나하나의 절감효과가 작더라도 여러 가전제품을 합하면 총 절감액이 커지므로 효과적이다. 특히 리모콘을 사용하는 TV와 오디오 등은 자체 스위치를 꺼도 플러그를 뽑지 않으면 전기가 소모된다. ▲냉장고 냉장고는 내부에서 생성되는 열을 빨리 제거해야 효율이 좋다.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설치한다. 냉장고 문이 잘 닫혀있는지 확인해야하며,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지 않는다. 뜨거운 음식은 반드시 식혀서 넣고 음식물을 가득 채우지 않는다. 냉장고내 적정용량은 60%다. 여기에 10%가 증가하면 전기소비량은 3.6% 증가한다.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는 평균소비전력이 1113W로 가정에서 에어컨 다음으로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 적절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고 오래 작동하지 않는 것이 절전 요령이다. 음식종류에 따라 적절한 시간을 가동하고 1회 조리할 양이 적으면 가벼운 조리기구를 이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옆면이 똑바르고 뚜껑이 꼭 맞는 용기가 좋다. ▲컴퓨터 10분이상 사용하지 않을때는 전원을 끈다. 사용하지 않을때 하루 한시간만 꺼놓아도 전국적으로 연간 2백4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17인치 모니터는 미동작 대기시 60Wh, 본체는 40Wh 내외의 전력이 소모된다. 프린터와 스피커 등 부속기기도 사용할때만 전원을 켜둔다. 이밖에도 설거지나 빨래를 할때 물을 받아 사용하고, 가스레인지 불꽃도 줄이면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세면대밑의 중간밸브를 조금 잠가 수압을 낮추고 변기물통에 자갈 등을 채운 페트병을 넣어두는 것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이다.
That may be. 아마 그럴 거야. A: I think the company that Ben works for is going bankrupt. 벤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파산할 것 같아. B: That may be. A: He said they are having a lot of money problems. 회사가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가 말했어. B: I hope he doesn't lose his job. 그가 일자리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may'는 조동사로서 감탄문에서는 기원이나 저주 따위를 나타내어 '바라건대 ~이기를 빕니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허가나 용인을 나타내어 '~해도 좋다', '~해도 괜찮다'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이 외에 위의 대화에 쓰인 것처럼 추측이나 가능성을 나타내어 '~일지 모른다', '~일 것이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추측을 나타내는 부정문의 경우에는 불허가와 구별해서 may에 강세를 두는 것이 보통입니다. 강한 부정을 나타내고자 할 때에는 cannot을 쓰며 말하는 사람의 추측의 뜻이 강할 때는 might를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 May you live long! 오래오래 사시기를 빕니다! * You may enter.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 It cannot be true. 그건 사실일 리가 없다.
-가는 곳마다 환대속에서 뜨거운 반응-‘시집가는 날’, 강소성 소주, 양주, 무석 세차례 공연 -객석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르어나우(熱烈·뜨겁게)’ 환영합니다 전북연극협회 공연단이 뜨거운 반응 속에서 중국 강소성 3개 도시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전북연극협회와 중국 강소성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95년부터 강소성과 전북을 오가기 시작한 이후 세번째 중국 공연인 이번 공연에서 전북연극협회는 가무극 ‘시집가는 날’로 중국민들의 가슴을 달궜다. 지난 1일 출국해 강소성 소주, 무석, 양주 3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가진 30여명의 전북연극협회 공연단은 강소성측의 환대와 관객들의 호응 속에서 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꽃신’과 ‘홍도애 울지마라’에 이어 세번째 중국 교류공연에 나선 전북연극협회와 강소성은 그동안의 교류공연의 경험으로 두터운 우호와 한층 성숙한 공연진행으로 두 지자체간의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이번 중국공연에 올려진 작품은 올해 무대공연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순창군의 후원으로 제작된 가무극 ‘시집가는 날’(연출 안상철, 원작 오영진). 우리의 대표적 희곡으로 꼽히는 ‘시집가는 날’은 우리의 전통을 담아내면서도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수 있는 작품. 3개 도시에서 모두 유료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특히 젊은 연인들이 공연장을 찾아 젊은층의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연극협회측은 기존작품에다 춤을 보완하고 대사의 일정부분을 중국어로 소화해내면서 관객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섰으며 중국어 대사가 나올때마다 관객들은 박수로 보답했다. 특히 중국어자막을 한국에서 제작해 무대 양측에 자막스크린을 띄우는 등 두차례 교류공연을 통해 얻은 경험을 십분 발휘했다. 순회공연길에는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은 남경의 한 여고생이 공연단을 찾아오기도 했으며 마지막 공연장인 양주에서는 한국어를 전공한 가정주부가 공연단을 돕기 위해 공연 2시간전부터 공연장을 찾아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공연지인 소주시에서는 연극협회의 공연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소주예술학교에 초청, 예술학교 학생들의 무도와 전통음악 공연을 마련하기도 했다. 중국 강소성과 전북연극협회는 매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교류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강소성측은 그동안 인형극과 경극 등을 공연한바 있으며 내년에는 강소성 공연단이 전북을 찾게 된다. 강소성과 전북연극협회의 이번 교류공연은 자매결연을 맺은 강소성과 전북도의 대표적인 문화교류로 두 지자체의 우호를 다지는 교류의 끈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였다.
-우리문화진흥회 등 주최, 태산 선비문화 조명 학술대회 -수운 최치원 통해 호남의 선비정신 되살린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호남의 선비정신과 문화를 학술적으로 증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우리문화진흥회와 고현 선비문화복원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지철학회가 주관하는 ‘태산 선비문화 조명학술대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신라말기 태산(太山, 지금의 정읍시 칠보면)군수로 내려와 후학을 기르고 우리 고장에 선비정신을 뿌리내린 수운 최치원선생의 일생과 사상을 통해 우리고장 선비들의 숭고한 정신을 조명하는 자리다. 그동안 호남의 선비문화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실학을 태동시키고 가사문학을 꽃피우며 면면히 내려온 호남의 선비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게 된다.학술대회에서는 오병무교수(순천대)의 ‘한국유학의 발생과 태산’, 이상비명예교수(원광대)의 ‘최치원의 출생지에 관한 제고’, 최승범명예교수(전북대)의 ‘불우헌과 가사문학의 효시 상춘곡’, 나종우교수(원광대)의 ‘一齊의 節義사상이 임란시 구국운동에 끼친 영향’, 전경목학예연구사(전북대박물관)의 ‘고부향약과 정극인’ 등을 주제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정대환(전북대교수), 최영성(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김준옥(여수대 교수), 홍영기(순천대교수), 석대권교수(대전보건대)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전주YWCA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 전주YWCA 합창단(단장 김영희) 열번째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73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데 이어 연주활동과 함께 합창활동을 통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온 YWCA합창단이 올 한해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무대를 꾸리는 것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우리의 어두운 눈이’ ‘하나님’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등 성가곡과 ‘유리창엔 비’ ‘가고파’등 가요와 가곡 등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는 또 대구YWCA합창단과 전주YWCA 일하는 여성의 집 플롯반, 백제예술대학 재즈 Cambo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꾸린다. *송년맞이 특강 수강생 모집 전라북도여성회관에서 송년맞이 실속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송년맞이 특강에 개설되는 과목은 퀼트산타인형 및 츄리소품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송년 칵테일만들기 등 2강좌에 모집인원은 45명. 이달 30일까지 모집하며 도내여성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253-3814) *한·중여성 교류협회 전북지회 조선족교포여성 합동교육개최 한·중 여성교류협회 전북지회(회장 조덕이)에서 조선족 교포여성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중국교포여성 사회적응교육 및 우수 모범가정 시상식’을 10일 오전 10시30분 도여성회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한·중 여성교류협회 전북지회 창립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하승민우석대교수(전 도복지여성국장)가 조선족 여성 결혼가정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조선족 여성들의 한국사회적응방안을 소개한다.
-공연 -해설오페라 ‘유쾌한 아낙네’ 8일∼11일 오후 7시 바리톤소극장. 바리톤소극장이 관객들과 좀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마련하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공연. 나흘동안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프란츠 레하르의 작품 ‘유쾌한 아낙네’. 우인택씨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요환 최재영씨 등이 출연한다. 225-0011. -전주 YWCA 합창단 정기연주회 9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전주YWCA 합창단의 10회 정기연주회. 대구 YWCA합창단과 백제예술대학 빅밴드 재즈연주팀이 특별출연하는 이날 연주에서는 성가곡과 가요, 가곡 등 폭넓은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전주목관5중주 정기연주회 12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전주목관5중주단의 네번째 정기연주회. 도내출신으로 KBS교향악단과 광주시립, 전주시립 등에서 활동중인 목관주자들의 모임인 전주목관 5중주단은 이번 연주에서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곡을 들려준다. 정석구(플롯), 성영근(오보에), 김민호(클라리넷), 김상기(파곳), 김호성(김호성)등이 활동중이다. -가야금실내악단 예랑 전주초청공연 11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서울 국악예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가야금실내악단 예랑의 전주공연. 지난달 창단연주회를 마친 예랑은 이번 연주에서 ‘군악’ ‘유대봉류 가야금 입체산조’ ‘팔도민요 연곡’ ‘가야금 이중주 시나위 나들이’등 7곡을 들려준다.-신용문 대금독주회 14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국립국악원 화요상설 무형문화재 무대종목 공연에 초청된 우석대 국악과 신용문교수의 독주회. 신교수는 이번 연주에서 ‘유초신지곡 상령산’ ‘요천순일지곡’ ‘대금산조 한범수류’등을 들려준다. (02)580-3333.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춤의 맥’ 9일 오후 7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의 정기공연. ‘춤의 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바다-고풀이·노(櫓)·이어라세’, ‘하늘-신칼무·법고와 바라’, ‘땅-살풀이·장구춤’등을 선보인다. 620-2322. -전주대 음악과 교수 음악회 15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전주대 음악과 교수들의 음악회. 송미희 김동진교수와 김주 최정은 유희선 류진화 권윤희 김윤미씨 등 전주대 출강중인 강사들이 함께 생상과 아렌스키의 곡 등을 들려준다.-시인과 작곡가 그리고 성악가의 만남 14일 오후 7시 바리톤소극장. 바리톤소극장의 즐거운 음악세상 기획공연. 김초혜 김용택 강대식씨의 시에 전북대 이종록교수, 유미나, 한송이, 정미선씨 등이 작곡가 -전시 -제10회 미술학과 졸업작품전 9일부터 14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졸업을 앞둔 전북대 미술학과 학생들의 작품전. 서양화,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참신한 작품이 전시된다. 270-2089. -제3회 판화공모전 및 협회 회원전 1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회화의 한 장르로 자리잡는데 기여해온 전북판화가협회의 공모전과 회원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전시와 함께 회원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284-4445. -전주대 미술학과 졸업작품전 18일까지 전주대 화랑. 전주대 미술학과 졸업작품전. 4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조소 한국화 등 세개 장르의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220-2667. -종이사랑회 사범전 1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사)한국종이접기협회 한국종이문화원이 주최하는 종이사랑회 사범전. 종이접기 강사로 활동중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종이와 한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종이접기와 종이감기, 한지그림, 한지의상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동그라미 사우회전 1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89년 창립한 동그라미 사우회의 열한번째 정기사진전. 한식, 손석륜, 여운옥씨 등 10여명이 참여하는 전시에는 주로 풍경을 소재로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무등회전 10일부터 20일까지 전주 경원아트홀. 광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모임인 무등회의 초대전. 황순칠, 조대영, 신수정 등 회원 4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286-0345. -원광대 미술학과 한국화과 졸업작품전 12일까지 익산원갤러리, 15∼21일 서울 동덕갤러리. 원광대 한국화과 전공 졸업예정자들의 작품전. 3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화의 다양한 기법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850-5501. -주인영 개인전 14일까지 전주 얼화랑. 주인영씨의 두번째 개인전. 숲의 정경을 소재로한 작업을 해온 주인영씨는 숲을 매개로 자신의 심경을 담아낸 내면의 풍경화를 담아냈다. 특히 이전의 작업보다 한층 정적이며 관조적인 작품들이 선보인다. 285-0323. -소현숙 개인전 16일까지 익산솜리예술회관. 익산 이일여중 교사로 재직중인 소현숙씨의 개인전.소씨는 이번 전시에서 변산과 진안 등 우리지역의 명소를 수묵담채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853-3152.
-전주목관 5중주 제4회 정기연주회 -12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개성있는 소리, 하지만 그만큼의 앙상블이 있다’. 클래식음악 가운데서도 일반인들이 가장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목관음악. 전주출신으로 다른 지역과 지역 교향악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목관주자들의 모임인 전주목관 5중주단이 네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12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악기마다 독특한 특성과 음색을 지니고 있는 목관음악의 맛을 전하는 무대가 될 이번 연주회에는 모차르트의 ‘휘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베토벤과 하이든의 곡 등 네곡을 들려준다. 지역 목관음악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창단한 전주목관 5중주단은 정석구(플롯·광주시향 부수석), 성영근(오보에·), 김민호(클라리넷), 김상기(파곳), 김호성(김호성)등이 활동중이다. 다른 서양악기에 비해 레퍼토리가 적고 대중적인 인기도 덜하지만 최근 목관 연주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전주목관 5중주단은 예술단체로는 흔치않게 후원회원들을 적극적인 후원으로 한해 두차례의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열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후원회보를 발간해오고 있다.
전주시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백지연)이 지난달 28일 개최한 청소년 인터넷정보사냥대회에서 김경범군(전주완산중 3)이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보통신문화확립을 위해 개최했던 인터넷정보사냥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으로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56명이 참가했다. 정보사냥대회에서 2위는 박서찬(전주고 2)·양태준군(전주한일고 2)이 차지했으며, 3위는 양용술(전주한일고 2)·박효근(전주한일고 2)·김용정(전주한일고 1)·김병진(전주한일고 2)·심형주(전주완주고 3)·문용승(전주한일고 3)·손상호(전주서문초 6)·채은미(전주성심여고 1)·김다혜(전주성심여고 2)·소선우(전주효문초 6)·방지연(전주영생여자상업고 3)이 차지했다.
전라북도 어린이 대음악제에서 현가람양(전주교대군산부속초등학교 6)이 서양음악 피아노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323명이 입상했다. 전라북도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도어린이회관에서 개최한 전라북도 어린이 대음악제에는 서양음악 피아노부문을 비롯한 5개부문에 모두 6백69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각부문별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양음악 피아노부문 = 대상 현가람, 금상 김희재(군산지곡초등 5), 은상 김숙연(이리백제초등 6) 강정인(이리부송초등 6) 황예진(정읍동신초등 3), 동상 박민영(군산신풍초등 4) 나지영(전주서문초등 3) 권미영(군산신풍초등 6) 김해원(고창초등 3) 김은비(이리부송초등 4) ▲서양음악 기악부문 = 대상 김새실(전주신성초등 6), 금상 강보람(전주양지초등 4) 김호경외 2명(전주삼천남초등 6), 은상 선승미(군산문화초등 4) 양해린(전주서문초등 5) 박지은(전주양지초등 4) 이슬비외 3명(전주양지초등 6), 동상 한선영(전주전일초등 4) 송지혜(정읍동신초등 4) 이주연(이리동산초등 6) 최지희(이리남창초등 2) 박찬영외1명(전주효림초등 6) ▲성악(동요)부문 = 대상 김다운(전주서원초등 5), 금상 김수완(전주서문초등 6) 이현희 외 7명(전주삼천남초등), 은상 김아름(전주서원초등 5) 박지연(전주신성초등 4) 김혜미(군산문화초등 5) 문금주외 6명(전주송천초등 4), 동상 조운경(전주북초등 4) 송재형(진안주천초등 5) 배은정(전주송원초등 3) 백민경(전주신성초등 4) 정다운외 6명(김제금구초등 4) 권미외 9명(이리부송초등 6) ▲한국음악 판소리부문 = 대상 박세윤외 10명(순창팔덕초등) , 금상 김지형(정읍서초등 3) 박혜림외 7명(김제원평초), 은상 오슬비(전주진북초등 4) 김응경(고창초등 4) 황주화외 8명(순창쌍치초등), 동상 조예술(전주진북초4) 나아름(전주서일초등 4) ▲한국음악 기악부문 = 대상 이은지(전주완산초등 6), 금상 정예술(전주교대부속초등 5) 신지선외 15명(전주덕일초등), 은상 유연중(전주서일초등 5) 김소라외 5명(김제원평초등), 동상 류영찬(전주우전초등 6) 서성호외 10명(군산신풍초등) 임보윤외 10명(완주봉동초등) 시상식은 16일 오후 1시30분 도어린이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대극장에 사용될 메인막 밑그림을 완성, 공개했다. 대극장 메인막 밑그림은 한국미술대전에서 다수 특선한 이동근씨 작품으로 마이산과 풍남문, 호남제일문, 미륵석탑과 고인돌등을 삼각구도법으로 대칭성있게 배치, 조화와 균형미를 살렸다. 또 금만평야와 서해바다, 용담댐, 구름과 새 등을 동적 화법으로 담아내 생동감으로 더했다.
월간 문예지 ‘문예사조’ 11월호 신인상에 이태현씨(54)가 당선했다. 당선작품은 수필 ‘화려한 금강의 그늘’. 모처럼 부부동반으로 금강산 여행을 다녀온 체험을 기행문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일상적 생활속에서 얻은 소재를 글로 옮기는 공력이 돋보인 이 작품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쓰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는 평을 받았다. 일찍부터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가져온 이씨는 기자라는 직업이 지닌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적지 않은 습작을 내왔다. 현재 전북일보 지방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Really?정말이야?A: You look thinner than before. 예전에 비해 살이 빠져 보이는데.B: Really?A: Yes, have you lost weight? 그래, 너 체중이 줄었지?B: Maybe. I've been exercising everyday. 아마 그럴 거야. 매일 운동을 해오고 있어.'really'는 '실제로', '현실로(in reality, actually), '진실로(genuinely, truly)', '확실히(indeed)'라는 의미로 널리 쓰이는 단어입니다. 이런 의미 외에 위의 예에 나와있는 것처럼 감탄사적으로 쓰여 가벼운 놀라움이나 의문 혹은 항의 따위를 나타내어 '이런', '정말','설마'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이렇게 감탄사적으로 쓰인 예를 들어보면, "Not really!(설마!)", "Oh, really?(아니 정말입니까?)", "Really!(그렇고 말고요!)", "Well, really!(원, 저런(놀랍군)!"등이 있습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Do you think there really are people like Rambo? 당신은 정말로 람보같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I think Christmas is never really Christmas unless we have the snow on the ground. 땅 위에 눈이 덮이지 않으면 진짜 크리스마스같은 기분이 나지 않는다.* His stare was really viciously cold. 그의 응시에는 확실히 악의에 찬 냉담함이 있었다.
- 통일은 갑오년 농민군의 역사적 정신의 계승 -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일곱번째 역사교실...북한 바로 읽기 - 갑오년 동학농민혁명에서 통일까지 갑오년 동학농민군이 지향하던 반봉건, 반외세의 민족적 과제는 통일운동의 훌륭한 이념과 맞닿아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한승헌)가 그 역사적 계승의 의미를 담아 일곱 번째 역사교실을 연다. 13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전주 대우빌딩 17층 강당에서 열리는 역사교실은 우리 근현대사에 대한 대중들의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그동안의 역사교실이 갑오년 역사의 의미를 읽어내는 취지를 앞세워 혁명의 모습과 의의를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접근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왔다면 올해 강좌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가 현대에 어떤 바탕으로 계승되고 있는지를 보다 폭넓게 조명하고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주제로 꾸려진다.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통일에의 논의가 활발해졌지만 과연 남북화해의 구도가 통일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으며 또 우리는 북한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하는가는 여전히 혼돈스러운 상황. 이에 대한 명쾌한 해석과 진정한 역사적 관점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이번 역사교실이 제공한다. 역사교실에 초대된 강사진의 면면도 관심을 끈다. 시대의 논객 리영희교수(한양대 명예교수)는 ‘남북화해와 통일의 전망 ’을 주제로 북한이 변한 만큼 남한도 변해야 하는 주장을 설득력있게 제시한다. 우리들이 ‘진실’일 것으로 믿어 왔던 온갖 ‘거짓’들의 정체를 밝히는 데 오랜세월을 바쳐온 리영희교수는 남북문제에도 천착해 실증적인 자료와 그것에 대한 엄밀한 해석을 통해 진실 드러내기의 일관된 작업을 해온 학자. 그동안 일관되게 개혁을 희망해온 그가 보는 통일전망을 들을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분단시대에서의 경제와 통일시대에서의 경제는 어떻게 다를까. 산업연구원 최신림 산업협력실장이 ‘분단의 경제학, 통일의 경제학’을 주제로 이 화두를 전망한다. 전남대 이태호교수는 북한과의 문화교류가 극대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북한의 예술, 특히 북한미술을 이해하고 그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을 강연한다. 이미 북한을 방문해 북한미술의 면면을 돌아본 이교수가 ‘북한의 현대미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생생한 체험과 다양한 자료들을 제시, 보다 친밀하게 북한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정치 사회 문화 등 각부문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북한의 변화. 동국대 강정구교수는 급변하는 북한의 정치상황속에서 달라지고 있는 북한 사람들의 삶과 사회적 환경을 ‘북한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알기쉽게 설명한다. 긴장과 대결의 관계에서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된 시점에서 통일 문제를 새로운 인식으로 만나고 이해할 수 있는 흔치 않은 대중 강좌. 누구나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전화 232-1894
치부(恥部) 부끄러울 치(恥), 부분 부(部)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부분 ‘치부(恥部)를 드러냈다’라고 하고 ‘치부(恥部)를 감추기 위해 노력하였다’라고도 한다. ‘부끄러운 부분, 알리고 싶지 않은 부분’이라는 의미이다. 음부(陰部)를 가리키기도 한다. ‘恥’는 ‘부끄럽다’는 의미이다. 부끄러움을 ‘수치(羞恥)’라 하고, 수치(羞恥)와 모욕(侮辱)을 ‘치욕(恥辱)’이라 한다. ‘청렴할 렴(廉)’에 ‘부끄러울 치(恥)’를 쓴 ‘염치(廉恥)’라는 말이 있다. 결백하고 정직하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라는 의미이다. ‘깨뜨릴 파(破)’가 더해진 ‘파렴치(破廉恥)’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염치를 깨뜨려 버리고 뻔뻔스럽다’는 의미이다. ‘후안무치(厚顔無恥)’라는 말이 있다. 얼굴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의미이다. 8월 29일을 ‘국치일(國恥日)’이라고 하는데 이는 ‘나라의 부끄러운 일’이라는 의미로, 일본에 강제 합병된 치욕의 날을 잊지 않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 ‘部’는 ‘떼’ ‘분류’ ‘거느리다’는 의미로 쓰인다. 군대의 일부를 이루는 한 단위를 ‘부대(部隊)’라 하고, 전체를 여러 가지로 갈라놓아 분류한 하나 하나의 부분을 ‘부문(部門)’이라 하며, 전체의 모든 부문, 곧 ‘모조리’를 일러 ‘전부(全部)’라고 하는 것 등이 그 예이다. 논어(論語)에 “군자치기언이과기행(君子恥其言而過其行)”이라는 말이 나온다. ‘군자는 자기가 말한 것이 실행하는 것보다 지나치면 부끄러워한다’는 의미의 말이다.
전북 문화예술인들, "문화예산 삭감 도의원들 사퇴 촉구"
하송 시인, '2024년 한국 예인문학 문학대상' 수상
추위 녹이는 클라리넷 연주⋯신재훈 독주회
박용근 의원 제기한 전북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심사 개입 의혹…법률상 '위법 사항 없음'
삭감된 예산에 뿔난 지역예술인, 반면 전북예총·전북민예총은 '무덤덤'
전주사진센터 부설 사진연구소 1983, 회원전 '새만금' 연다
정가 선율에 취하다, '시조와 가곡으로 듣는 우리 소리'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입주기업 ‘아가미림’, OTT 시장 진출
[안성덕 시인의 '풍경']까치밥
사회적기업 미소능력개발센터, 방화선 선자장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