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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유관기관 똘똘 뭉쳤다

“전북대의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북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대는 1일 양오봉 총장과 김관영 지사, 김종훈 경제부지사,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 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 TF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공동연구소 총력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준비 상황 및 전북자치도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매칭 펀드 등 연구소 유치를 위한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관영 지사는 “그간 지역의 반도체 산업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해주시고, 특히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많이 애써주고 계시는 양오봉 총장과 반도체 관련 학과 교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범 지역적 염원인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주시 역시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지자체가 가진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6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 등 지자체와 자동차융합기술원, KFE(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반도체 장비 진흥화연구단, KIST 전북분원 등 유관 연구기관,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컬 등 지역 반도체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 유치에 큰 뜻을 모았다. 전북에는 반도체 소재 및 케미컬 산업 분야에서 OCI, 동우화인켐, 한솔케미컬, KCC 등 30여개의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10조 이상의 투자 및 대기업 등 50개의 기업 유치가 확정되어 산업기반이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공모한 340억 원 규모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대가 반도체공동연구소까지 유치하게 된다면 전북권 반도체사업 생태계 조성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심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함께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연구소와 기업 등 지역 혁신주체들이 뜻과 지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올해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은 2028년까지 건립비 164억 원과 기자재비 280억 원 등 총 444억 원을 지원한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01 16:10

우석대, 전국대학배구 ‘금빛 스파이크’

우석대 스포츠단 소속 여자 배구부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충북 단양군과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여대부 B조에 속한 우석대는 예선 1위로 4강에 올랐다. 지난 27일 펼쳤던 4강전에서 A조 2위인 목포과학대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28일 열린 결승전에서 우석대는 광주여대를 3:0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우석대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4전 전승의 기록을 세우며 여대부 최강임을 증명했다. 정기남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위기 상황에서 더욱 단합된 힘을 보여준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내달 진행되는 연맹 2차전인 고성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이정은 코치가 최우수지도상을, 함지현(체육학과 4년)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김선영(체육학과 4년) 선수는 세터상을, 이채은(체육학과 3년) 선수는 리베로상을, 송예랑(체육학과 2년) 선수는 블로킹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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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4.06.28 16:15

전북대·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역 핵심인재 양성 업무협약

전북대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역사회 성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전북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임상규 원장,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고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 우수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공공인적자원개발(HRD) 동향 공유를 통해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 개발에 함께 나서고, 리더십과 행정 혁신, 직무 역량 등 분야별 강사 지원도 약속했다. 또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한편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외국 공무원 위탁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유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간 교육 협력의 출발점이자 지역 핵심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수 강사 선정, 교육 공간 등 대학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협력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임상규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는 전북대와 교육과정 개발 등 공공 인재 양성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양 교육기관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 공무원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글러벌리더 과정의 프레젠테이션 기법, 다국적 공무원 대상 우수 강의를 공유해 양 기관 열린 교육을 확대하고 외국 공무원 교육을 통해 전북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27 17:21

전북대 라용호 교수, 과기부 ‘신진연구 지원사업’ 2개 동시 선정

전북대 라용호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임용 후 5년 이내인 이공 분야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우수신진연구사업을 통해 3년 간 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 라 교수는 미래 디스플레이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차세대 광 반도체 나노 소재 및 나노 소자로의 응용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라 교수는 동시에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 사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 사업은 젊은 연구자가 핵심 인프라(연구시설·장비) 등 연구실 조기 구축을 통해 연구 초기부터 도전적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5억 원을 지원 받아 첨단 반도체 연구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라용호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와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 사업에 동시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광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후속 연구로 광 반도체의 핵심 기술 고도화와 다양한 기능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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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4.06.26 16:16

전주대,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전국 최고 'S등급' 받았다

전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교에 국고 2375억 원(2024년 기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2023년 추진 실적(80%)과 2024년 사업 추진계획(20%)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주대는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와 연계해 3개 특성화 분야(문화·관광, 농생명·식품, 탄소융합·에너지)를 정하고 학사 구조를 개편하고, 마이크로전공 기반 모듈형 융복합 과정을 적절하게 구축해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3개 특성화 분야별로 지역의 민간기업과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 △특성화 분야 맞춤형 학사 지도 체계를 구축한 점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진배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전북지역에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학생과 대학, 지역이 함께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25 18:17

전북대, 카자흐스탄에 '새만금 한글학당' 개소

전북대가 카자흐스탄에 한국어 교육을 위한 ‘새만금 한글학당’을 개소했다. 한글학당이 위치한 곳은 아블라이한대학교와 알마티주 코나예브 고려인 문화센터다. 앞서 전북대는 올해 초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이 주관하는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사업’에 선정돼, 설립을 추진해왔다. 새만금 한글학당은 6월 알마트 고려인 문화센터와 코나예브 고려인 문화센터에서의 수업을 시작으로, 아블라이한 대학교가 개강하는 9월부터는 초·중급 수업 모두를 개강한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로 4만 여명의 고려인을 포함한 2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많은 고려인들이 수준 높은 고등교육 등을 통해 한국에서의 정착을 원하는 만큼,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는 카자흐스탄 내 7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새만금 한글학당 설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카자흐스탄의 새만금 한글학당 사업은 한국어 보급 및 유학생 5000 명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으로서 아프리카 지역부터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공공외교의 지평을 확장시켜 한글을 보급하고, 이를 통해 도내 유학생 유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모로코 등 3개국에 새만금 한글학당을 설치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25 18:11

전북대, '734억' 첨단 연구개발 장비 도입·운영 사업 선정

전북대가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총 734억원을 투입하는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도입·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가 대학의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도입 및 운영을 지원하는 ‘기반(인프라) 고도화’ 사업으로, 장비 구축비 20~50억원을 지원하는 중형 과제 5개, 50~70억원을 지원하는 대형 과제 5개를 선정했다. 전북대는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전기·전자 분야 대형 과제에 선정돼 54억 3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반도체 분야 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구시설·장비 운영·관리 및 개선, 전담운영인력(테크니션) 육성·운용에 소요되는 비용도 5년간 23억 75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전북대는 전기·전자 분야에서 반도체공정연구센터(SPRC)가 대형 과제에 선정돼 7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반도체 분야 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구시설·장비 운영·관리 및 개선, 전담운영인력(테크니션) 육성·운용에 소요되는 비용도 5년간 연평균 5억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전북대에는 반도체과학기술학과와 전기·전자, 신소재, 화학공학, 물리, 유연인쇄 등 다수의 반도체 유관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교육부가 공모한 387억 원 규모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세부 분야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반도체소부장)’에 컨소시엄 대학 등 주요 정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반도체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는 등 반도체 인재양성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선정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추진 계획 중 하나로 새만금을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첨단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최철종 반도체물성연구소 소장과 허근 반도체공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핵심 연구성과 창출과 전문인재양성, 기업 지원 등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범지역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도 나서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24 15:54

"잊지않겠습니다"…전북대 총동창회, 6.25 지원국 유학생에 장학금

전북대 총동창회가 24일 한국전쟁 참전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6·25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하루 앞두고 참전 및 지원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이날 ‘한국전쟁 참전국 및 지원국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튀르키예와 멕시코, 대만, 미얀마,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등 12개국 20명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모두 6·25 한국전쟁에 참여했거나 지원했던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다. 최병선 총동창회장과 양오봉 총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당시 어려운 현실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꺼이 나서준 참전국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건넸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튀르키예 유학생인 알프부세 학생은 “한국인이라는 뜻을 가진 ‘코렐리’는 튀르키예 사람에게 한국전쟁 참전용사임을 의미할 만큼, 튀르키예는 한국과 남다른 우정의 관계를 갖고 있다”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의 학생들에게 주는 특별 장학금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 튀르키예와 한국의 우정이 영원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위기의 전쟁 상황 속에서 기꺼이 전쟁에 참전한 여러 국가의 지원과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라며 “그 희생과 도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당시에 받았던 큰 도움을 후손들에게 보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오봉 총장도 축사를 통해 “호국보훈을 달을 맞아 먼 타국에서 평화를 위해 애쓰신 많은 이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학금이 우리 유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6·25 참전국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유학생들의 자금심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총동창회는 천원의 아침밥과 장학금 지급 확대 등 학생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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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4.06.24 15:38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지진 발생 문화재 긴급 보수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비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즉각적인 보호조치에 나섰다. 센터는 지진 피해가 발생한 부안지역을 대상으로 내소사, 개암사 등을 비롯해 관리 대상 국가유산을 긴급 점검했다. 그 결과 내소사 대웅전에서 변위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고, 개암사에서는 담장에 균열이 간 것을 확인했다. 구암리 지석묘를 둘러싸고 있는 담장의 기와가 탈락한 건 등 국가유산과 지방 유산(시도지정 문화유산)의 지진피해를 확인했다. 센터에서는 지진으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에 대한 임시조치를 즉시 실시해 일차적으로 탐방객이 많고 주거지역에 인접한 국가유산의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소사 석축 담장과 구암리 지석묘군의 담장 기와를 긴급 보수했다. 남해경 센터장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이후 여진에 따른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사업은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모니터링과 경미 수리 및 일상 관리를 통해 국가유산 관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도내 6개 시·군(군산, 익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의 국가유산(383곳)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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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4.06.23 10:55

전북대 양오봉 총장, 전국 대학총장 대상 ‘지역상생’ 특강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전국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지역상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 총장은 전날(19일) 개막한 한국대학협의회 하계대학총장세미나에서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체계에서의 대학의 역할’을 소개했다. 양 총장은 이번 특강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총생산(GRDP)의 1.34%를 차지하는 전북대의 지역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을 제시하며 대학과 지역이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임을 강조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의 지난해 총 경제적 가치는 6조3300억원으로 스타벅스 매출액의 2배 이상인 데다 지난해 전북대의 GRDP도 전북 지역 전체의 1.34%를 차지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면서 "지자체는 지역 대학의 경제적 가치 창출 역할을 간과하고 있으나 이번 라이즈 체계로 인식을 전환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상생의 전형으로 자리매김한 위스콘신대와 미국 리서치 트라이앵글파크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룬 노스캐롤라이나주, 과감한 혁신으로 세계혁신평가에서 세계 2위에 오른 애리조나주립대 등의 사례를 들며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플래그십대학으로 나아가는 전북대의 혁신을 소개해 공감을 끌어냈다. 양 총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수 유학생 유치로 지역생활 및 정주 인구를 늘리고,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지역 재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일정으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 열린 이번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에는 전국 135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으며, RISE의 구도와 대학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와 교육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20 18:31

"엘리트 체육인 육성"⋯우석대에 스포츠단 생겼다

한국 대학스포츠를 이끌어온 우석대학교가 다시 한번 체육 역사를 써 주목을 받고 있다. 엘리트 체육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장 직속 기구로 '스포츠단'을 창설해서다. 대부분의 4년제 대학은 스포츠 전담부서를 부속기관으로 운용하고 있는 데 반해 우석대가 총장 직속 기구로 조직을 개편한 것은 이례적이다. 우석대 스포츠단은 전주캠퍼스와 진천캠퍼스에 스포츠지원센터를 두고 있으며, 기존 체육부의 역량을 대폭 강화하여 운동 종목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엘리트 체육인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우석대는 스포츠단 창설을 기념해 야구부와 농구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4개 종목의 운동부를 신설했다. 더불어 진천군 등과의 전폭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진천캠퍼스에 야구부와 농구부, 핸드볼 등 3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최근 한화와 빙그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세광고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김용선 감독을 야구부 수장으로 임명했다. 농구부는 김천시청과 현대여자농구단 선수와 국가대표를 역임한 김성은 감독을, 핸드볼도 전 국가대표이자 성균관대 감독을 역임한 최현호 감독을 위촉했다. 최현호 감독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와 패션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이로써 우석대는 전주캠퍼스에 축구·여자배구·사격·태권도 겨루기·검도·펜싱·남자배구·유도·남자농구·세팍타크로를, 진천캠퍼스도 야구·여자농구·핸드볼 등 총 13개의 운동부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 스포츠의 메카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노준 총장은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어 가기 위해 스포츠단을 창설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교가 전주와 진천에서 엘리트 체육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스포츠를 책임질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20 12:41

우석대, 알파브라더스·알파앤파트너스와 업무 협약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이 ㈜알파브라더스·㈜알파앤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창업 활성화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황태규 미래융합대학장과 ㈜알파앤파트너스 이철우 대표, 권의종 고문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평생교육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성인 학습자 맞춤형 창업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창업지원 및 창업컨설팅 제공 △평생교육 현장학습 협력 △인적 물적 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이다. 황태규 미래융학대학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컨설팅학과와 스마트관광학과 등 창업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알파브라더스·㈜알파앤파트너스와 상호 유기적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 컨설팅 전문기업인 ㈜알파브라더스는 마케팅 실행 계획부터 각 기업에 최적으로 필요한 설루션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알파앤파트너스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19 17:15

전북대 윤정호 교수팀 '이공 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

전북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 이공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 연구-글로벌협력)'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윤 교수팀은 앞으로 5년에 걸쳐 14억 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치주인대줄기세포 신호전달 조절에 기반한 치주조직 재생 촉진 약물의 효능 규명 및 최적화'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치주조직 재생 증진의 최적화된 방법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치주조직 재생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임상적으로 활용 가능한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 개발이다. 이를 통해 신호전달 조절 약물의 치주조직 재생 효과를 치주인대줄기세포를 통해 일차적으로 검증하고 LPA·LPAR 신호전달 조절 약물 탑재 콜라겐 스캐폴드 전달체를 통한 실질적인 치주조직 재생을 다양한 치주조직 결손 및 치주염 동물 실험모델에서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인 스템덴과 미국 UTSHC 연구자수와 국제 공동으로 추진된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효율성 증대와 기술개발의 실용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윤 교수는 "연구 진행을 통해 치주조직 재생 촉진 약물 발굴 및 임상 적용을 위한 기초근거를 확보해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임상 치료법이 실제 치료 현장에 도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임상치료 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18 15:55

전주기전대학, 국제 윤동주 시 낭송 일본대회 개최

윤동주 시인 탄생 107주년 기념 국제 윤동주 시 낭송 일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주기전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알려 국내외 문화교류 및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국내·외 대회를 주최, 주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재일동포 청소년 및 일본 국적 청소년 22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한국어 사용여부에 따라 모국어부문(15명)과 비모국어 부문(7명)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치러졌다. 대회 결과 모국어 부문에서는 동경한국학교 이문정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국제중학고등학교 손하윤 학생이 우수상, 건국고등학교 진승우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비모국어 부문에서는 오사카금강인터네셔널 고등학교 박혜원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오사카금강인터네셔널 고등학교 다케다 사라사 학생이 우수상을, 국토국제중고등학교 김미루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이자 윤동주 시인의 육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 씨는 “국제 윤동주 시 낭송 일본 대회에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는 학생들이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 동포 및 현지 청소년에게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세계 곳곳으로 문화교류의 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17 16:59

전북대 건축공학과, 국가 R&D 리얼챌린지 연구팀 선정

전북대 건축공학과 김윤상 교수팀이 운영하는 학원 건축 계획 및 설계 연구실 소속 APD LAB이 '국가 R&D 리얼 챌린지 프로그램' 연구팀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건강과 환경, 문화 여가, 사회통합 등과 관련한 10대 분야·43개 세부 영역에서 '국민 공감, 국민 참여 R&D 선도사업' 관련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제안서를 제출하고 서면과 발표 심사를 통해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12개 이공계 대학원생 팀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북대 APD LAB팀이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APD LAB 팀은 '문화 소외 지역 입지 유형별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화공간 설계 표준안 제작'을 연구 주제로 제시했다. 김소현 박사과정생이 연구 책임을 맡았고, 장성운 석사과정생, 최현서 학·석사통합과정생, 김민범 학부생이 참여해 과제를 수주했다. 이번 선정으로 APD LAB팀은 과제비를 지원받아 오는 10월까지 사회문제인 문화 여가 분야 중 문화 소외, 문화 여가 공간 미비 영역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김소현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로 지역 유휴시설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민들 사이 커뮤니티 문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17 16:09

이주호 "의대생 동맹휴학 안 돼…'휴학 승인 대학' 엄정히 대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의과대학 학생들의 동맹휴학 승인이 이뤄질 경우 해당 대학에 대한 면밀한 점검 등을 통해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해 집단으로 진행한 동맹휴학 신청에 대해 대학의 승인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장기화하면서 일부 대학에서는 집단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동맹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교육부가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동맹휴학 승인에 확실히 선을 그은 셈이다. 교육부는 의대생 수업 거부 사태 초기부터 법령상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해왔다. 대학이 이를 위반해 동맹휴학을 승인하면 시정 명령, 정원 감축, 학생 모집정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이 부총리는 대신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대학의 학사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는 학생들이 지금이라도 수업에 복귀하기만 한다면 과도한 학업 부담, 유급에 대한 불안 없이 원활히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생들이 원활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해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학기에 이수하지 못한 과목을 2학기에 추가 개설하거나, 학기 말에 유급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학년도 말까지 수업결손을 보충하면 그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전환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비상 상황을 고려해 한두 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재이수 또는 보완의 기회를 부여하거나 추가 학기를 통해 수업 기간을 확보하고, 학년 간 교육과정을 일부 개편하는 방안 등 적극적인 조치들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업 복귀를 막는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며 "한 명의 학생이라도 유급되지 않고 수업에 복귀해 그간의 학습 공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대생들이 걱정할 일 없도록 의대 교육 선진화도 확실하게 추진하고, 학계·현장 의견을 두루 수렴해 9월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학생들이 의료 현장과 유사한 실험·실습실, 소그룹 학습 공간, 첨단 기자재가 갖춰진 최적의 의학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증·개축, 신축이 필요한 공사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3년간 국립대 전임교원을 1천명까지 증원하고 올해 8월부터 교원 채용 절차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연간 4천여명을 교육할 수 있는 임상 교육 훈련센터를 2028년까지 모든 국립대병원에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학생들이 교육, 실습, 수련 과정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의대, 대학병원, 다양한 지역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사립 모든 의대가 교육과정 혁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바텀업 방식의 행·재정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생들에게도 "속히 학교로 돌아오라"라며 "예비 의료인으로서 보다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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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4.06.15 10:35

우석대 홍상혁 대학원생, SCI급 저널에 잇달아 논문 게재

우석대 홍상혁(소방·안전공학과 박사과정 3차수) 대학원생이 SCI급 저널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해 주목받고 있다. 15일 우석대에 따르면 홍상현 대학원생은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Semiconductor Manufacturing(IEEE TSM)’의 6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국제 학술지에 실린 논문은 반도체공장 클린룸의 실화재 실험을 통한 안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공하성 소방방재학과 주임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반도체공장 클린룸 상부 공간에 존재하는 가연물들의 실화재 실험을 통해 객관적인 안전성을 입증하고, 효과적인 반도체공장의 화재 안전 증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홍 대학원생은 유리 벌브형 스프링클러 헤드의 내구성 및 내압 실험이라는 논문을 'CERAMICS-SILIKATY' 저널에 올린 바 있다. 홍상혁 대학원생은 “색다른 관점으로 시작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저널에 등재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하성 주임교수도 “석·박사 과정 개설 이후 매년 연구 성과를 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6.15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