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8 16:46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제17회 정읍 구절초꽃축제' ,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제17회 정읍 구절초꽃축제'가 오는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산내면 구절초지방정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구절초꽃축제'는 꽃 구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구절초를 이용한 향초 만들기, 구절초차 시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이 제공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원 스탬프 투어’, ‘꽃 열차’, ‘구절초 깜짝 사진사’, ‘꽃멍 정원 멍’, ‘나무놀이 감성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신청 가능한 ‘구절초 사진공모전’ 과 전문 DJ가 진행하는 사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꽃밭 라디오’, ‘구절초 기념사진 무료인화’ 등 서정적인 감성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오는 6일 오후 5시, 개그맨 김재욱(김재롱)의 사회로 가수 김다현, 박창근, 김용임, 박강성의 축하공연 무대가 화려하게 선보인다. 이어 12일에는 개그맨 김영철이 강연자로 나서 관람객에게 특별 강연을 선보인다. 이학수 시장은 “구절초꽃축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 중 하나로,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10.01 17:26

'분양 저조로 논란' 정읍 산내면 장금지구 전원마을 20세대 재분양

정읍시가 귀촌인구 유입을 목표로 지난 2017년 착공한 '산내면 장금지구 전원마을 20세대 분양 사업'을 재추진하고 나서며 성공여부가 관심이다. 산내면 장금지구 전원마을 분양사업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마을 조성공모에 선정되어 시작됐다. 하지만 추진초기에 20세대 모집을 한 결과 평당 70만원대 높은 분양가에 도심에서 너무 외진 장소로 일상생활이 쉽지 않을 것이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2차 분양까지 모집이 안되어 논란이 불거진바 있다. 이후 2021년 3차 분양에서 평당 50만원대로 분양가를 조정하여 그나마 2세대가 신청하여 현재 1세대는 집을 짓고 살고 있으며 1세대는 토지만 분양을 받은 상황이다. 정읍시는 25일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목표로 ‘산내면 장금지구 신규마을 주택단지’ 선착순 4차 분양을 공고했다. 산내면 장금리 177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약 2만 4975㎡ (20필지) 규모로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의 기반시설 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시는 재분양에 나서며 도심에서 외진 장소를 불식시키기 위해 시내와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아름다운 옥정호가 있어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 건설과에 따르면 옥정호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 전원생활의 매력을 더욱 더해준다는 것. 분양 면적은 400~670㎡이며, 분양 가격은 ㎡당 16만~17만 원으로 공급된다. 주택은 최고 4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80%이다. 건설과 관계자는 “지자체 주도로 신규 조성한 전원마을 단지 분양은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도시민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규마을 주택단지 분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청 건설과 기반조성팀(063 539 5842)으로 연락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25 12:11

정읍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 기후위기 대응 전략 수립

정읍시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3월 29일까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9일 송금현 부시장을 비롯한 시 지표 담당부서와 자문위원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자원순환과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시의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진이 작성한 기본계획 내용 설명에 이어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46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최종보고회 등에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송금현 부시장은 “기상이변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탄소중립은 모든 시민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시의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24 17:22

정읍시, 3분기 9980명 일자리 창출⋯목표대비 97.1% 달성

정읍시는 3분기 일자리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한 결과 9980명의 일자리 창출로 목표대비 97.1%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2024년 제3차 일자리정책 추진단(단장 송금현 부시장) 회의를 열고 3분기 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주요 일자리 창출은 3단계 상생일자리 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읍고용복지+센터, 전북과학대 산학협력단, 취업중개센터, 청년지원센터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의 일자리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시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구직자 연령층이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 및 디지털 성인문해 전문교육사 취업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신중년층의 경력과 기술을 살린 일자리 지원과, 디지털 성인문해 교육 수료자들의 취업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송금현 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성인문해 교육사 취업 연계 방안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24 16:20

정읍시새마을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정읍시새마을회 고추장 나눔 봉사활동에 이경연 회장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해 행복한 공동체 발전을 기원했다. 사진=임장훈 기자정읍시새마을회(회장 이경연)는 24일 정읍사공원 주차장에서 ‘2024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를 개최하여 관내 취약세대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연 회장과 박찬성 협의회장, 최금순 부녀회장, 김영현 문고회장, 송화수 청년연대회장을 비롯해 이학수 시장과 부인 정종숙 여사,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정읍시새마을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광주광역시 서구새마을회 손형주 회장과 황경희 협의회장, 박정심 부녀회장, 김옥자 문고회장 등 임원 9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성원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정읍에서 생산된 질 좋은 고춧가루와 된장 등 재료를 사용해 물을 끓이고 식히는 등 준비 작업부터 포장까지 정성을 다해 고추장 1800통(2㎏)을 담갔다. 또한, 서신초등학교 재학생들이 고추장 담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성껏 담근 고추장은 23개 읍면동 소외계층 세대에 1500통,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정읍애육원, 천사의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이경연 회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고추장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읍시새마을회은 이웃들에게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24 15:12

정읍시, 신혼·청년 주거안정 정책 강화

정읍시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혼·청년 주거안정 정책 강화한다. 이에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신혼부부 및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신혼부부에서 청년층까지 확대했다. 신혼 기간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으며, 지원 기간 역시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또한, 전세 대출뿐만 아니라 주택 구입 시에도 대출이자 지원을 포함해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혼인 신고 후 10년 이내(2014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에 해당하는 신혼부부와 18세부터 45세 사이의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모두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부부 합산 연소득은 8000만 원 이하, 청년의 경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등 유사한 지원을 받는 수혜자와 올해 상반기에 동일한 지원을 받은 가구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주택자금 대출 잔액의 2%이며, 최대 300만 원(연 1회)까지 지급된다. 시는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체감할 수 있는 주거지원으로 청년 세대가 정읍에서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다양한 실효성 있는 주거 정책을 통해 젊은 세대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23 15:21

정읍 기적의도서관 '2024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디자인 거점기관 선정

정읍 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공공디자인 거점기관으로 확정됐다. 시 도서관사업소에 따르면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어린이 독서문화 기관으로서,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4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며,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 친화적인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5일부터 열흘간 ‘포용으로 피어나는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우수 공공디자인 거점기관 10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적의도서관은 이번 축제 기간동안 고(故) 정기용 건축가의 ‘어린이들이 달팽이처럼 천천히, 꾸준히 자라 무지개에 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무지개와 달팽이’ 공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6일에는 지역 예술가를 초청해 특별한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해, 독서와 예술의 조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한 공공디자인 사례들을 접하면서,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며 “도서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열린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22 15:51

정읍시, 청년의날 기념 '청년 축제 주간' 다채로운 행사 개최

정읍시 청년지원센터(청정지대)가 청년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2024 정읍시 청년축제 주간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시기동 청년챌린지샵에서 열린다. 행사는 '정읍 청년 축제 주간 동안 행복만 해’ 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Movie 온 가족데이’를 주제로 정읍CGV에서 ‘베테랑 2’를 두 차례 상영한다. 22일에는 청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술쇼, 스모어 쿠키 만들기, 인어공주 무드등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3일차부터 6일차까지는 근로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에코 샴푸바, 이끼볼, 백드롭 페인팅,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된다. 또한 청년 축제 주간 동안에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팀에게 여가문화 모임 활동비용을 지원한다. 청년 모임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장에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방법 및 문의는 청정지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 536 0333)로 하면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19 17:56

정읍시, 내장산 관광특구에 ‘맛’ 더한다

정읍시가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내장산 상가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 개발에 나섰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냉장고를 부탁해’ 등으로 유명한 이원일 셰프와 함께 내장산 특화 먹거리를 개발해 상가지구 음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장산 지역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사전에 실시한 조사 결과, 상가지구 내 20여 개 업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메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메뉴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음식 특화거리로 잘 알려진 강원도 정선의 뒤드루 마을과 산채거리로 유명한 오대산 산채마을을 견학하며, 성공적인 메뉴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글로벌학산고등학교 실습실에서 이원일 셰프가 직접 개발한 신메뉴에 대한 교육이 상가 업소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일 셰프의 교육 이후에는, ‘한식대첩’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주 국제요리학원 정정희 원장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실제 주방에서 신메뉴 조리 과정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음식점에서 효율적으로 메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내장산의 농산물을 활용해 업소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메뉴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며 “내장산 단풍 시즌에 맞춰 신메뉴를 출시할 계획으로 단풍철 이후에는 피드백을 반영해 쇼핑몰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18 14:34

정읍시,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대상자별 순차 진행

정읍시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시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0일부터는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의 첫 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이루어지며, 이들의 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나눠 무료로 제공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60~64세 시민을 대상으로도 자체 무료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10월 23일부터(보건기관은 10월 2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각 의료기관의 접종 인원 제한으로 인해 방문 전 해당 병원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50세~59세)와 국가유공자 등은 10월 28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시민 유료접종은 10월 30일부터 시작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12 13:04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제학술대회' 열려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이학수 시장, 신순철 이사장, 헬렌 자비스 위원장, 동학농민혁명기념단체 대표 등 내빈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이 주관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비롯한 해외의 유사한 기록 유산들의 가치와 의미를 고찰하고, 홍보와 활용에 대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서 서경호 위원장(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이 확장되고, 세계 역사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했다”라고 논평했다. 헬렌 자비스(Helen Jarvis) 등재 소위원회 위원장(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MOWCAP)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등재 과정을 돌아보고 국제적 중요성과 기록물의 독특한 성격을 강조했다. 1부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프랑스, 독일,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의 발표자가 참여했다.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를 명시한 최초의 선언 <프랑스 인권 선언 기록물>과 중세와 근대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는 <루터의 종교개혁 관련 기록물>의 가치와 의미가 소개됐다. 1부 토론은 김민철 교수(성균관대), 홍경만 교수(루터대), 정근식 명예교수(서울대)가 참여해 해외 기록 유산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과의 위상을 비교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부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에 내포된 가치와 의미(배항섭, 성균관대 교수)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구성과 특징(조재곤, 서강대 교수)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화 방안(홍성덕, 전주대 교수)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토론에는 김양식 교수(청주대), 조재곤 연구교수(서강대), 이동현 선임전문관(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이 참여해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가치와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전 세계인이 공동으로 지키고 전승해야 할 유산이다" 며 앞으로도 정읍시와 기념재단은 힘을 모아 협력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11 17:21
지역섹션